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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트레저·이무진·피프티 피프티·나우어데이즈, KGMA 3차 라인업 발표..역대급 라인업에 글로벌 팬덤 열광

최고의 K팝 톱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첫회 무대를 장식,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예고했다. 10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3차 라인업으로 동방신기, 트레저, 이무진, 피프티 피프티, 나우어데이즈 등을 확정해 K팝의 화려한 축제를 알렸다.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을, 2차 라인업으로 데이식스, 도경수, 라이즈, 비비, 스테이씨, NCT위시, 유니스, 유회승, JO1, 피원하모니, QWER(가나다순) 등을 발표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K팝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 영탁과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 등을 발표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축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또 뉴진스 멤버 하니와 에스파 멤버 윈터, 배우 남지현이 KGMA의 MC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도 알렸다. 하니와 남지현은 첫째 날인 11월16일, 윈터와 남지현이 17일 MC를 맡아 팬들과 호흡한다.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26일 데뷔 후 20년 넘게 ‘K팝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2세대 대표 그룹이다. 한국 그룹 최초 도쿄돔 입성, 해외가수 최초 닛산 스타디움 입성 등 일본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며 한류 초석을 다진 ‘리빙 레전드’로서 K팝 대표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트레저는 빅뱅,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0년 데뷔 후 국내 및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B.O.M.B’, ‘헬로’, ‘다라리’, ‘직진’ 등으로 매 앨범마다 개성 넘치는 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트레저는 올 하반기 새 앨범 컴백과 더불어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년 곡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서 파란을 일으킨 걸그룹이다. 내홍 끝에 멤버 교체를 단행, 지난 9월 5인조로 거듭난 이들은 신곡 ‘S.O.S’로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 서정적인 보이스와 유려한 하모니가 팀의 강점이다. 이무진은 2018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2021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최종 3위에 오르며 인지도를 높였다.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곡 ‘신호등’을 비롯해 ‘잠깐 시간 될까’, ‘에피소드’ 등 다수의 곡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며 신곡 ‘청춘만화’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무진이 쏠과 함께 부른 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OST ‘쉬 이즈’는 클래지콰이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OST 차트를 휩쓸 만큼 큰 반향을 얻었다. 나우어데이즈는 큐브엔터가 펜타곤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으로 올해 4월 데뷔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K팝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2집 ‘노웨어’로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KGMA 조직위원회는 3차 라인업 발표 이후에도 올 한 해 K팝신을 달군 스페셜 아티스트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NHN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10.10 08:00
뮤직

“올해 매달 싱글 발표” 클래지콰이, 오늘(22일) ‘베이비’ 발매

가수 클래지콰이가 22일 정오 새 싱글 ‘베이비’를 발매한다.‘베이비’는 밝은 분위기에 그루브함이 느껴지는 디스코풍 스타일로 사랑에 빠진 커플들의 풋풋한 데이트가 연상되는 곡이다.클래지콰이는 지난 5월 4년 만의 공백을 깨고 ‘뷰티플 띵’을 발매했다. 본래 클래지콰이는 클래지를 중심으로 객원 보컬로 구성되어 있는 1인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이번에도 다른 객원 보컬을 구성해 시너지를 발휘했다.이번 신곡의 남자 보컬로는 ‘뷰티플 띵’에 참여한 스웨이의 재연이 다시 한번 참여했다. 여자 보컬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달빛이 지고’를 발매했으며 현재는 배우로도 활동 중인 임세주가 참여해 특유의 앳되지만 성숙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음악에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임세주는 ‘베이비’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해 연출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했으며, 뮤직비디오의 주연 배우 정연채, 김혜지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곡이 연상되는 이미지와 스토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올해 매달 싱글 발매를 예고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객원 보컬들과 함께 기존의 선보였던 음악의 향수와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 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래지콰이의 새 싱글 ‘베이비’는 2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2 08:12
뮤직

“노래 들어주세요”…'음주운전’ 호란 ‘복면가왕’ 출연에 시청자 비난(종합)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호란이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그는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했으나 우승은 하지 못했다. 이후 정체가 공개된 호란은 “1라운드에서 떨어지지만 말자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서 감사하다”면서 “(방청객들의) 따뜻한 응원 덕에 용기 내서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곧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기억해주시고 많이 들어 달라. 노래하면서 행복했다. 조만간 공연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의 출연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네티즌은 “음주 운전 한 호란의 복귀 방송을 기획한 ‘복면가왕’, 앞으로 절대 안본다. 아이들에게도 교육 지도해서 절대 안 볼 것이며 해당 PD가 만든 프로그램들 절대 안본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음주운전 상습 전과자에게 복귀 무대를 선물로 선사하는 지상파 방송국.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는 거 같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지적이 쏟아지자 ‘복면가왕’ 제작진은 10일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현 시대의 정서를 세심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호란의 모습이 담긴 ‘복면가왕’ 클립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또한 ‘복면가왕’ 논란이 불거진 직후 KBS2 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호란이 부른 OST ‘샹송 트리스트’(SHANSON TRISTE)를 향후 방송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호란은 앞서 지난 2004년, 2007년, 2016년에 음주운전 한 전력이 있다. 2016년 당시 호란은 전날 밤 술을 마신 후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운전하던 중 사람을 들이 받은 인사 사고를 냈다.이후 7년이 지났지만 시청자들은 호란을 용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음주운전 전력이 한 차례도 아닌 세 차례나 있는 데다 최근 대전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로 9세의 피해 아동 사망 소식까지 보도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최근 2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새론을 비롯해 곽도원, 신혜성, 이루, 남태현 등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른 것도 대중의 반감을 높인 것으로 여겨진다.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음주운전 연예인의 복귀에 대한 대중의 판단이 엄격해졌다. 그 부분을 해당 연예인은 물론 방송 제작진까지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더욱이 공공재 성격도 지니고 있는 지상파에서는 그 기준을 더욱 높여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0 16:19
예능

‘복면가왕’ 측, ‘음주운전’ 호란 출연 논란에 “잘못된 판단…변명의 여지없다” [공식]

MBC ‘복면가왕’ 제작진이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의 출연 논란과 관련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10일 ‘복면가왕’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며 “방송 후 시청자 여러분의 질타를 받으며 반성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며 또 “시청자 여러분과 현 시대의 정서를 세심히 살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호란은 지난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이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과 제작진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한 호란의 방송 출연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 제작진이 호란의 복귀를 도와주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호란의 인터뷰 화면에 복귀를 응원하는 듯한 ‘음색 퀸 호란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을 덧붙여 시청자의 분노에 더 불을 지폈다.한편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까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세 번째 음주운전에서는 길가에 정차된 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아 50대 환경미화원 한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15:31
드라마

‘음주운전 3번’ 호란, KBS 출연정지에도 ‘오아시스’ OST…“향후 방송서 제외” [공식]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OST에서도 제외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호란이 부른 OST ‘샹송 트리스트’를 향후 방송에서 제외한다”며 “OST 음악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란이 부른 ‘샹송 트리스트’는 ‘오아시스’ OST 파트3 로 지난달 28일 발매됐다. 해당 곡은 호란의 자작곡이기도 하다.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까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세 번째 음주운전에서는 길가에 정차된 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아 50대 환경미화원 한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호란은 현재까지 KBS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으나, 드라마 ‘오아시스’ OST에 참여한 상황이다. 이에 ‘오아시스’ 관계자는 “제작진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앞서 호란은 지난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이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과 제작진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한 호란의 방송 출연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제작진이 호란의 복귀를 도와주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15:16
예능

‘음주운전 3번’ 호란, ‘복면가왕’ 출연 비판 쇄도…MBC 결국 영상 삭제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호란의 클립 영상이 결국 삭제됐다. 10일 MBC 제작진은 포털사이트 ‘복면가왕’ 공식 채널에서 호란의 모습이 담긴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호란은 전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이는 음주운전 논란 이후 첫 지상파 출연이다. ‘복면가왕’ 가왕전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한 호란은 “(방청객들의) 응원 덕에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있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하며 “곧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많이 들어달라. 조만간 공연으로도 만나 뵙겠다”고 복귀를 예고했다. 방송 이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과 제작진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한 호란의 방송 출연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제작진이 호란의 복귀를 도와주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복면가왕’ 제작진은 호란의 인터뷰 화면에 복귀를 응원하는 듯한 ‘음색 퀸 호란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을 덧붙여 시청자의 분노에 더 불을 지폈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까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세 번째 음주운전에서는 길가에 정차된 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아 50대 환경미화원 한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호란은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이번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사과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 뒤 자숙에 들어간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13:41
예능

“세 번이나 음주운전했는데…” 호란, ‘복면가왕’ 출연에 MBC 비난 봇물 [왓IS]

세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지상파 복귀 시동을 걸자 MBC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호란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로 출연했다. 가왕전에서 탈락해 가면을 벗은 호란은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 떨어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출연했는데 마지막까지 오게 됐다”며 “투표해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청객들의) 응원 덕에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곧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많이 들어달라”며 “조만간 공연으로도 만나 뵙겠다”고 알렸다. ‘복면가왕’ 제작진은 호란의 마지막 인사와 함께 화면 하단에 ‘음색 퀸 호란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을 덧붙이면서 호란의 향후 가수 활동을 응원했다. 이후 ‘복면가왕’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과 제작진을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호란의 복귀 방송을 기획한 ‘복면가왕’을 앞으로 절대 안 본다”, “지금 음주운전 문제가 심각한데 왜 세 번이나 음주운전을 한 사람을 방송에서 봐야 하느냐”, “음주운전을 세 번이나 사람을 방송에서 보게 될 줄이야. 이건 아니지 않느냐” 등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까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세 번째 음주운전에서는 길가에 정차된 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아 50대 환경미화원 한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호란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09:37
연예일반

[IS인터뷰] 첫사랑 “‘4세대 청순돌’로 불리는 그룹..딱 봐도 청량하죠?”

“대중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드릴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드릴지 항상 상상해요. 특정 무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기보다 세계 각국의 무대에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게 저희 바람이에요.”이름만 들어도 설렘을 유발하는 7인조 신인 걸그룹 첫사랑(시현, 두나, 유나, 금희, 예함, 수아, 서연)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청순 콘셉트 걸그룹을 찾아보기 어려운 최근 K팝 시장에서 첫사랑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저격하는 소녀 감성으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첫사랑은 29일 오후 6시 미니 2집 ‘딜라이트’(DELIIGHT)를 발매하며 4개월 만에 전격 컴백한다.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사랑은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행복하고 신났다”며 “이 노래라면 다른 분들께 에너지를 잘 전달해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타이틀곡 ‘빛을 따라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곡을 듣고 ‘벅차오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딘가로 여정을 떠나 힘차게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 들었죠. 에너지 넘치게 부르려고 녹음에 중점을 둔 것 같아요.”(시현)“단체 파트에서 두 명씩 유닛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녹음을 하면서도 멤버들끼리 서로 즐기면서 준비를 했어요.”(서연) 첫사랑은 매년 첫 트랙으로 나이를 테마로 한 대표곡을 음반에 담아낸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시퀀스 : 7272’에는 ‘열일곱’을 담아냈고, 올해는 ‘열여덟’을 첫 트랙으로 담았다. 18살 특유의 풋풋하고 당찬 소녀의 감성은 ‘빛을 따라서’에 고스란히 담겼다. 밴드 사운드를 활용해 첫사랑만의 밝은 감성을 보여주는 곡으로, 첫사랑은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스스로 빛난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2023년 첫 앨범이라 정말 공을 들였어요. 데뷔 앨범에는 미숙한 부분이 있었지만, 1년 사이에 저희 스스로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수아)“‘열일곱’에서는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성숙하면서도 에너지는 그대로 갖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드릴 거예요. 그 부분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유나) 지난해 12월 KBS2 ‘뮤직뱅크’에서 ‘러브티콘’(2022년 11월 발매)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쥔 첫사랑은 대중의 잠들어있던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처음 느끼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귀엽고 솔직하게 풀어낸 ‘러브티콘’은 17살 나이에 걸맞은 가사로 첫사랑의 ‘나이별 테마’를 완벽히 성공시킨 사례라 볼 수 있다. 첫사랑은 ‘러브티콘’에 이어 ‘딜라이트’를 통해 18살을 맞이한 소녀들이 ‘빛’의 존재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다만 첫사랑의 음악을 ‘나이’에 한정할 경우 자칫 음악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정 나이에만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할 경우, 똑같은 색깔의 음악에 갇힐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사랑은 하나의 나이에도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18살은 풋풋하고 귀여운 이미지지만 힘든 시기나 아픈 일을 겪을 수 있어요. 또 18살 만의 청량함, 걸크러시, 섹시함이 매번 다를 거라 생각해요. 그렇기에 음악적 장르도 제한되지 않고 충분히 폭넓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시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 앞에 한 번 더 비타민 에너지를 뽐낼 준비를 마친 첫사랑. 이들에게는 다른 그룹에게는 없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멤버 모두가 2005년생으로 나이가 같다는 점이다.올해 18살이 된 첫사랑은 같은 그룹에서 활동하는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꿈을 향한 여정에 발을 내디뎠다. 멤버 금비는 “동갑이어서 멤버들 간 공감대와 관심분야가 비슷하다”며 “칭찬과 조언, 지적까지도 거리낌 없이 서로 잘 말해주고 있다”고 ‘찐친구’(진짜 친구)의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들끼리 편하게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모두 서로에게 어렵지않게 다가갈 수 있고요.”(두나)“동갑내기라서 그런지 사소하게 말하는 게 정말 많아요. 이렇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저희의 큰 매력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예함) 어린 나이에 데뷔해 일찍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예함과 두나같이 검정고시를 통과해 학교를 다니지 않는 멤버도 있었다. 첫사랑은 10대에만 누릴 수 있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포기한 것에 대한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길에서 교복을 입고 가는 친구들을 보면 가끔씩 너무 부럽더라고요. 그래도 저희는 학교를 가지 않는 대신 체력을 얻었기 때문에 많은 위로를 받고 있어요.”(예함)“연습생 생활 전에는 가족들과 자주 놀러다녔는데, 아이돌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족들과의 시간이 많이 사라져 아쉬웠어요. 가끔씩은 그런 자유로운 시간이 그립기도 해요.”(시현)첫사랑은 대중음악계의 거장인 싱어송라이터 윤상과 파워보컬 에일리, 청순 걸그룹의 계보를 이어간 러블리즈의 케이, 명품보컬 클래지콰이 등 영향력 있는 다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첫사랑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속 선배들의 조언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고 늘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답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윤상 선생님이 직접 앨범 모니터링도 해주시고 ‘지난번보다 늘었다’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케이, 에일리 선배님도 항상 저희를 너무 귀여워하고 아껴주시고요. 그것만으로도 저희에게는 너무나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두나) 첫사랑이 ‘딜라이트’를 통해 이루고 싶은 성과는 모든 신인 아티스트의 꿈이라 할 수 있는 음원차트 톱100 진입, 연말 시상식 진출이었다. 동시에 대중이 국내 대표 걸그룹을 떠올렸을 때 첫사랑이 언급됐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얻고 싶은 수식어도 다양했다. 예함은 “국내에서 ‘4세대 청순돌’이라는 타이틀로 불리는데, 딱 봐도 청량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이런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나는 ‘걸어다니는 태양’이라는 수식어를 원한다며 “사람들은 태양을 보며 에너지를 받지 않나. 첫사랑이 ‘인간 태양’이 돼서 많은 분들께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첫사랑은 컴백을 기다려준 팬덤 ‘마음’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첫사랑은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마음이들! 활동 시기가 아님에도 항상 응원글을 남기면서 예쁜 마음 전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힘을 받고 열심히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어요. 그 마음에 보답해드릴테니,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시현)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08:00
연예일반

알렉스, 터질듯한 근육 공개에 무슨 일? 헐크변신에 '깜놀'

가수 겸 배우 알렉스가 터질듯한 근육질 몸매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묻지 마세요. 태그하지 마세요. 신경 쓰지 마세요. 오늘은 일하지 않습니다(Don’t ask. Don’t tag. Don’t bother. Not working today)"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알렉스는 지인과 함께 커피숍을 찾은 듯 의자에 앉아 휴대전화를 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 더운 날씨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는 알렉스는 울끈불끈 남다른 팔근육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배우 이상엽은 "형 팔뚝이 왜"라며 알렉스의 남다른 근육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렉스는 그룹 클래지콰이 출신으로, 2020년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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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닥터M' 호란 "음주운전 논란 당시 클래지콰이 탈퇴 제안"

가수 호란이 근황을 전한다. 내일(7일) 오전 9시 tvN에서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을 제시하는 특급 정보쇼 '프리한 닥터M'이 방송된다.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현재를 찾아가는 '프리한 스타'의 이번 게스트는 매혹적인 보이스를 자랑하는 호란이다. 봄과 어울리는 매혹적인 보이스를 가진 호란이 '프리한 닥터' 스튜디오를 찾는다. 지난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호란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 'She is'에 이어 'Romeo N Juliet' 등의 노래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노래로 대중성을 확보하며 올해 그룹상, 최우수 팝상 등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그룹의 보컬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어쿠스틱 밴드 이바디를 결성해 솔로 앨범도 내는 등 스펙트럼 넓은 음악들을 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그룹 가수로서의 영예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연세대 출신이라는 호란은 MC 오상진, 김소영과 동문으로 스튜디오 분위기에 훈훈함을 더한다. 호란의 부모님은 MC 김소영처럼 엘리트 코스의 정석인 아나운서가 되길 바라시며 음악을 반대했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지금은 응원한다. 호란은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에세이와 번역서까지 출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한다. 침대에 누워 침대 헤드에 장착한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보는 등 집순이 내공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한 호란. 그의 집은 다양한 그림이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이어 만화방, 음악 작업을 할 수 있는 방까지, 집밖에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모든 게 구축되어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데뷔 이후 최대 몸무게와 최저 몸무게 차이가 15Kg 난다는 호란은 평소 저탄고지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생활화한다고 귀띔한다. 컬리 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해 새우볶음밥을 만드는 그만의 특별한 레시피도 공개한다. 음성 SNS 기반인 클럽하우스에서 1년째 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호란은 악기와 목소리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시간도 가진다. 남자 친구에게 지갑을 직접 만들어주는 등 평소 손재주가 좋기로 유명한 호란은 의미가 깊은 두 사람에게 카드 지갑을 만들어 선물하기 위해 가죽 공방에 방문한다. 한 땀 한 땀 직접 만든 카드 지갑을 들고 그가 향한 곳은 녹음실. 올해로 19년 차에 접어든 클래지콰이의 클래지와 알렉스, 호란이 6년 만에 앨범을 내기 위해 모인다. 녹음 현장은 물론 가이드 녹음을 '프리한 닥터'를 통해 첫 공개한다. 짧게 공개된 미발표 곡은 클래지콰이만의 색깔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음악으로, 올해 상반기 발매 예정이라 알려 호기심을 더한다. 호란은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건 당시 클래지콰이에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먼저 팀 탈퇴를 제안했다고 고백한다. 호란에게 힘을 준 클래지콰이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당시 사건에 대해 솔직한 심경도 함께 털어놓는다. '프리한 닥터'는 tvN에서 매주 월/화/수요일 오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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