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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김아중 ‘연기 포텐’ 제대로 터뜨린 ‘케미 퀸’

역시 김아중이다. 인물 간 케미를 켜켜이 쌓아 올려 낸 ‘케미 퀸’으로 또 한번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김아중은 9일 공개된 디즈니+ ‘그리드’ 4화에서 만나는 인물마다 스파크가 튀어 오르는 듯한 짜릿한 케미스트리를 탄생시켰다. 사건에서 배제 당했지만 직접 사건을 파고드는 강력계 형사 정새벽(김아중 분)과 사건은 인계받았지만 발로 뛰지 못하는 관리국 직원 김새하(서강준 분)부터 해묵은 이별의 감정을 뒤로 한 채 새로운 사건에서 맞닥뜨린 전 남편 송어진(김무열 분)과의 관계 그리고 ‘유령 추적’에 뛰어든 특수 수사대와의 대척까지 누구 하나 흘려 보내지 않고 있다. 김아중은 인물마다 세밀한 감정선으로 연결을 달리하며 극강의 연기 포텐을 터뜨리고 있다. 관리국 직원 김새하를 연기하는 서강준과 추적자로서 공조를 시작하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함께일 때 한결 편한 태도를 보였다. 서로 유령을 쫓는 목표를 같이하며 수사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가 된 만큼 신뢰감 있는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김무열과는 이혼한 전 아내와 남편으로 불편하게 재회했지만 사건으로 다시 마주하게 되며 해묵은 감정을 조금씩 꺼내 보였다. 서로에 대한 걱정을 표현하는 방식부터 다른 두 사람의 관계에서 김아중은 어진의 속내를 알아채고 진심을 파고드는 새벽의 정곡 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에서 멜로까지 느껴지게 만든 김아중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사건으로 엮인 앞날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캐릭터 과몰입을 일으켰다. 새벽의 형사로서의 날 선 연기는 새로 등장한 특수 수사대 소속 임지유를 연기하는 허준석과 호흡할 때 돋보였다. 상대를 간파하는 예리한 눈빛부터 여유와 능청을 가미한 행동 하나까지 경력직 형사의 집합체를 보는 듯한 김아중의 생동감 있는 연기는, 특수 수사대와 경찰 사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현실 수사의 기시감까지 느껴지게 했다. 이처럼 인물에 따라 연기 숨결을 다르게 그리며 다채로운 인물 관계를 구성하는 김아중이 터뜨린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회씩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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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서강준, 엔딩 장식한 싸늘한 눈빛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의 서강준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서강준은 '그리드'에서 그리드의 관리국 직원이자 집요하게 유령을 쫓는 김새하 역을 연기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유령을 추적하고, 과거의 진실 파헤쳐 갈수록 몰입도와 긴장감을 치솟게 해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9일 공개된 '그리드' 4화에서는 서강준과 김아중(정새벽)이 본격적으로 공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서강준은 관리국 직원들 앞에서는 새벽에게 어떠한 감정이나 관계성을 드러내지 않은 채 냉담히 대하면서 심문했지만, 뒤에서는 김아중과 공조하며 그가 징계를 받을까 걱정하는 등 무심한 듯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어머니의 새 간병인으로 온 유령을 보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서강준의 싸늘한 눈빛 엔딩 신은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서강준은 진실을 갈망하는 눈빛, 그럼에도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표정, 철두철미한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는 완급 연기로 김새하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시키고 있다. 아직 풀어 나가야 할 진실과 궁금증은 많지만, 시청자들은 서강준을 응원하면서도 손에 땀을 쥐고 끝까지 몰입하게 된다. 한편, '그리드'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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