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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맛집’ W24, 하반기 K밴드 음악으로 물들인다

W24이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열기를 이어간다. ‘글로벌 K-밴드’ W24는 1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올 하반기 공연 스케줄을 공개, 글로벌 팬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W24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밴드의 본고장 영국에서 투어를 시작한다. 이어 오는 11월 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12월 10일엔 칠레에서 현지 팬들과 호흡을 이어간다. 앞서 4월 영국 투어 이후 팬들과 관계자들의 끝없는 요청에 따라 다시 한 번 영국 투어를 확정한 W24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22 우수대중음악 해외진출지원사업 선정팀으로 발탁돼 11월 9일 일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또한 이들은 12월 칠레 콘서트까지 개최하며 본격 해외 진출에 돌입하게 됐다. 영국에 이어 일본, 그리고 칠레까지 W24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친밀하게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해외 공연에 앞서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그서인’) 전국투어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난다. 그간 ‘그서인’을 통해 자신들만의 뚜렷한 음악 메시지를 선보였던 W24는 탈락 위기에도 끈기 있게 3라운드까지 진출,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매 무대마다 현장은 물론 안방 1열까지 ‘W24’로 물들였던 이들은 다음 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그서인’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올라 방송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모든 매력을 대방출할 계획이다. W24가 출격해 보다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그서인’ 전국투어 콘서트는 다음 달 1~2일 서울 공연을 진행하며 같은 달 29일엔 대구, 오는 11월 12일에는 부산, 같은 달 19일과 26일에는 각각 전주, 여수에서 개최된다. 올 하반기 국내에 이어 해외 공연으로 팬들과 소통할 W24는 아시아 7개국 방송사의 합작인 글로벌 밴드 프로젝트 ‘아시안 탑밴드’ 우승을 차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밴드로 거듭난 바 있다. 특히 남미 팬덤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W24는 ‘그서인’을 통해 국내 팬덤도 확보해 이들이 보여줄 공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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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밴드 음악에 빠지고 싶다면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대한민국만큼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즐기는 나라가 또 있을까. 전 국민이 심사위원으로 나서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09년 ‘슈퍼스타K’가 방송되면서다. 이후 그 서바이벌의 장르가 힙합, 아이돌, 트로트까지 세분화됐고, 지난 7월 밴드 오디션까지 등장했다.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그서인’)은 밴드 신의 부흥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K밴드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총 18팀의 밴드는 상금 1억 원과 해외 진출 기회를 두고 120여 일간의 생존 게임을 펼친다. 덜 알려진 밴드를 양지로 끌어올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안고 방송된 ‘그서인’은 중반부를 넘었음에도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퀸덤’에서 차용한 듯한 참가팀 간 자체 평가 방식은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진행을 맡은 팀 리더들이 밴드 간 신경전을 유발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안기기 충분했다. 또한 서바이벌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오로지 무대만 보여주는 지루한 연출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서바이벌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참가자를 응원하고 싶어지게끔 만드는 스토리도 중요한 요소다. ‘그서인’은 서바이벌에서 중요한 백스테이지, 합주실 장면의 부족으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억지 감동, 사연팔이에 지친 사람들은 이 정직한 서바이벌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음악 작업과 공연 위주의 무대, 밴드 자작곡 위주로 꾸며지는 무대는 오롯이 밴드와 그의 음악을 즐기고픈 시청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또한 일부 회차에서는 팀 리더 외 밴드 크라잉넛의 한경록과 박윤식, 몽니의 김신의, 디어클라우드의 나인, 노브레인의 차승우까지 밴드 서바이벌에 걸맞은 전문가 평가단이 자리했다. 여기에 K팝 뮤지션들의 해외 공연을 만들어온 비즈니스 전문가 이재석, K팝 A&R 조미쉘, 포토그래퍼 구영준, 뮤직비디오 감독 홍원기, 밴드 전문 프로듀서 서상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글로벌 밴드에 적합성을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신뢰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밴드 서바이벌 불모지에서 이를 다루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서인’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존재한다. 7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 3라운드 경연에 이어 밴드풀에 있는 밴드들에게 주어진 3라운드 미니 미션이 펼쳐진다. 단 30분 이내에 곡과 가사를 써 무대를 완성해야 하는 이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또 어느 팀이 TOP8으로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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