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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 브로드웨이 원작 46년 만 흥행 신기록…글로벌 3억 달러↑돌파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46년 만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2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위키드’는 누적 관객 119만 5758명을 동원, 극장가 음악영화 열풍을 이끌고 있다.이 가운데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위키드’가 북미에서 46년 만에 ‘그리스’, ‘레미제라블’의 기록을 뛰어넘고 브로드웨이 원작 뮤지컬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겨울왕국’(2013), ‘알라딘’(2019)과 유사한 흥행 추이로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 역사를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위키드’는 개봉 2주차 누적 수익으로 북미에서는 약 2억 6240만 달러, 글로벌로는 약 3억 592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북미에서는 전례 없는 추수 감사절 연휴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극장가의 침체기를 완벽하게 깼다.미국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는 “이번 북미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엄청난 흥행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하게 프로그램된 영화들이 결합되었고, 유명 블록버스터가 한꺼번에 모여서 모두 같은 방향으로 큰 효과를 거뒀다. 흥행 물결이 어떻게 모든 배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짚었따.이처럼 흥행 물결에 선두가 된 영화 ‘위키드’는 음악, 배우 오리지널과 한국 캐스트 버전, 비주얼과 프로덕션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육각형 영화로 장기 흥행 순항에 돌입한다. 내년 파트 2 개봉 확정과 함께 새로운 뮤지컬 영화의 전설을 써내려 갈 영화 ‘위키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2 16:51
영화

홍경X노윤서 ‘청설’ 라이징 파워 대단하네…‘베놈’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홍경, 노윤서의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이 개봉 첫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전날인 6일 누적 관객수 4만 6778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베놈: 라스트댄스’와 ‘아마존 활명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청설’은 20대 배우들의 주연 데뷔작이 간만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20대 배우들이 극장가에 간만에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밝은 흥행 에너지는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또한 ‘청설’ 개봉 첫날 관객수는 대만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한 로맨스 흥행 작품인 ‘너의 결혼식’을 잇는 수치로 지난 2022년 11월, 국내에 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더불어 ‘청설’은 흥행 설렘과 함께 실관람객들의 반응 역시 설렘 가득한 입소문이 불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평점 9.2점, 메가박스 평점 8.8점까지 멀티플렉스 3사에서 모두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7 09:05
영화

“웰메이드 서스펜스 통했다”…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개봉 첫 주말 1위

설경구, 장동건 주연 ‘보통의 가족’이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한국 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개봉 주말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만 6899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28만 97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과 ‘조커: 폴리 아 되’의 개봉주 주말 스코어인 12만 639명과 14만 9522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보통의 가족’은 압도적인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개봉 첫 주말 한국 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19일과 20일 각각 좌석 판매율 13.3%와 11.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만큼 10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주자로 뜨거운 관람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1 09:44
영화

‘美친’김고은 X ‘男♥’노상현, 애니멀 라이프 그 뒷모습은…(‘대도시의 사랑법’ )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현장이 포착됐다.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대도시의 사랑법’ 역주행 흥행과 호평에 힘입어 외장하드 비하인드 스틸을 11일 공개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미친X과 게이의 만남”으로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극 중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미친X’이라 불리는 재희 역 김고은의 스틸은 독보적인 개성의 스타일링으로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하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눈빛으로 섬세한 연기력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이성보다는 동성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게이’라는 성정체성을 숨기는 것에 익숙한 흥수 역 노상현이 이언희 감독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열연 뒤편의 치열한 고민과 연기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진정한 추구미 캐릭터인 재희 역 김고은과 뚜렷한 연애 가치관을 지닌 흥수 역 노상현의 매력이 가득 담긴 스틸들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훈훈한 모습으로 이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더해 흥수 엄마 역 장혜진과 노상현의 스틸은 현실적인 모자 케미를 고스란히 전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 또한 재희의 남자친구 지석 역의 오동민과 해맑은 표정의 김고은, 노상현이 함께 포착된 스틸은 카메라 밖에서도 화기애애한 또래들의 시너지를 느끼게 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스팅 라인업을 실감하게 한다. 이처럼 영화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겪어온 시절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선사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대도시의 사랑법’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1 08:46
영화

혜리 진심 통했다…‘빅토리’ 주말 좌판율 상승 “역주행 기염”

배우 이혜리 주연 영화 ‘빅토리’가 개봉 3주차에 좌석판매율 증가를 기록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빅토리’는 개봉 3주차 주말인 지난달 30일부터 1일 동안 좌석판매율 14.1%를 기록, 지난 주말보다 상승을 보였으며 관객들의 성원 속 꾸준한 예매율까지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는 반짝이는 청춘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는 물론, 가슴 벅찬 감동까지 꽉 채웠다는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은 결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한편 ‘빅토리’는 지난달 30일 창원·거제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달 31일에는 부산, 1일에는 대구를 방문해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각 지역을 찾은 <빅토리>의 배우들은 관객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소통하며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물론,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과 엽서 등 특별한 선물까지 나눠주며 역대급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무대인사로 극장가에 힘찬 응원의 에너지를 전한 ‘빅토리’는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CGV 골든에그지수 96%(2일 오전 7시 기준)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입소문을 입증하듯 좌석판매율 역주행을 통해 흥행 언더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빅토리’의 열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2 09:49
영화

‘사랑의 하츄핑’ 개봉 21일째 80만 돌파…뽀로로 흥행 넘본다

올여름 극장가 ‘대세핑’으로 자리매김한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80만 관객을 돌파했다.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이날 개봉 21일째를 맞아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7일 개봉하여 개봉 4주차로 접어든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탄탄한 스토리, 빛나는 개성과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그리고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OST로 기존 ‘캐치! 티니핑’ 어린이 팬덤의 호응은 물론, ‘너무 보고 싶어 용기 내 마침내 봤다’는 성인들의 챌린지성 리뷰를 꾸준히 밈으로 양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8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낸 ‘사랑의 하츄핑’은 77만 2865명 관객을 동원했던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2019)을 넘어섰으며, 조만간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2017), ‘레드슈즈’(2019)를 넘어서고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6에도 진입할 전망이다.흥행을 기념해 ‘사랑의 하츄핑’의 주인공 하츄핑과 오리지널 로미 역의 가창 연기를 맡은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배우 송은혜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 둘은 80만을 뜻하는 숫자 풍선을 든 채 영화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과 호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한편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7 14:55
영화

씨네QX엣나인필름 기획전 ‘엣큐필름’ 라인업 풍성…‘벌새’→‘400번의 구타’

복합문화공간 씨네Q가 새 기획전으로 엣나인필름의 명작 25편을 절찬 상영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씨네Q 신도림점 씨네필하우스 전용관에서는 배급사 엣나인필름과의 협업 기획전 ‘엣큐필름(atQ필름)’이 진행 중이다. 공개된 라인업 예고편은 반짝이는 25편의 상영작을 소개하며 눈길을 끈다. 우선 여성 감독의 빛나는 저력을 입증하며 극장가에 여성 감독의 돌풍을 불러 일으켰던 ‘우리들’, ‘벌새’, ‘메기’는 섬세한 감정 묘사와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김종관 감독의 ‘더 테이블’과 함께 ‘다시 보고 싶은 우리 영화’ 섹션으로 오랜만에 극장에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돌아온, 젊은 거장 ‘자비에 돌란 시리즈’ 섹션에서는 ‘하트비트’부터 ‘로렌스 애니웨이’, ‘탐엣더팜’, ‘마미’, ‘아이 킬드 마이 마더’, ‘마티아스와 막심’까지 전에 없던 것을 보여주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그의 전작들을 빠짐없이 훑어볼 예정이다. 음악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 시리즈’ 섹션에서는 그를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르게 만들어 준 ‘전장의 크리스마스’, ‘마지막 황제’를 다시 극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한다. 잊지 못할 클래식 명작을 소개하는 ‘클래식나인’ 섹션에서는 ‘동경이야기’, ‘동경의 황혼’, ‘아지랑이좌’, ‘지고이네르바이젠’, ‘400번의 구타’, ‘쥴 앤 짐’ 등 거장들이 사랑하는 거장 감독 오즈 야스지로, 스즈키 세이준, 프랑수아 트뤼포의 작품을 선보이며 씨네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팬데믹 시기에 우리가 놓친 영화를 짚어주는 ‘씨네 리와인드’ 섹션에서는 ‘사랑이 뭘까’, ‘가가린’을, ‘마스터피스 다큐멘터리’ 섹션에서는 ‘만신’, ‘액트 오브 킬링’, ‘사마에게’를, ‘북유럽 명작’ 섹션에서는 ‘멜랑콜리아’, ‘더 헌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할인과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먼저 기획전의 관람료는 전 작품 모두 1만 원으로 주말 티켓 가격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5편 중 3편을 관람한 관객에게는 멤버십 포인트 500점을 추가로 지급하고, 5편의 작품을 본 관객에겐 관람권 1매를 증정한다. 또한 오는 19일 개봉하는 엣나인필름 배급작인 ‘판문점’의 인증을 남길 시 포인트 500점을 추가로 적립해 협업의 의미를 더한다. ‘벌새’, ‘마미’, ‘마지막 황제’, ‘액트 오브 킬링’, ‘멜랑콜리아’ 관객에게는 씨네Q 시그니처 굿즈 ‘시리즈 티켓’을, 일부 작품의 관객에게는 스페셜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6일 오후 4시 ‘우리들’ 스페셜 GV에서는 윤가은 감독과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배우가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 관객들을 만난다. ‘우리들’은 개봉 8주년에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으며, 예매 오픈 이후 빠르게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엣큐필름’ 기획전은 오는 7월 4일까지 진행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09:06
연예일반

그날의 온도와 습도… ‘파묘’ 괜히 수작 아니었네 ‘전문가 노력 치열’

개봉 나흘만에 관객수 200만명 찍고 흥행 탄력을 받은 영화 ‘파묘’에 전문가들이 쏟은 노력이 공개됐다.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장 감독은 앞서 ‘검은사제들’, ‘사바하’로 각각 544만, 239만 관객을 동원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흥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덱스터도 힘을 보태며 영화 퀄리티에 공을 들였다.덱스터스튜디오는 ‘파묘’의 디지털 색보정(DI)을 담당했다. 계열사 라이브톤이 음향(SOUND) 디자인까지 책임져 미스터리 장르물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장의사·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덱스터스튜디오 컬러리스트 박진영 이사는 “‘파묘’ 같은 작품은 관객들에게 얼마나 섬뜩한 느낌을 줄 수 있는지가 관건이기에 어두운 화면에서도 낮은 색온도와 습한 기운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작업했다”며 “스토리 전개에 따라 관객들은 관찰자로서 바라보는 시점 이동을 체험하는데 그 과정은 자연스러운 컬러그레이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묘를 이장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사람이 땅 위에서 아래로 시선을 두는 장면이 있는 반면 마치 땅속 아래에서 위를 보는 구간도 있어 시점에 맞춰 영상의 톤도 미묘한 변화를 준다”며 “험한 것으로 인한 공포감, 잎이 없는 마른 나무로 우거진 차가운 산, 인적이 드문 시골 마을의 풍경까지 섬세한 설정에 맞는 깊이 있는 컬러감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톤 김병인 부장도 “사건 흐름상 기승전결 구조가 매끄러우면서 장르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꿈틀거리는 듯한 베이스 사운드를 작품 곳곳에 깔아 긴장감이 유지되게 했다”고 음향 콘셉트를 설명했다.그는 “장재현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의 생동감을 경험하길 원했고 그에 따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도입했다”며 “기괴한 존재의 특성도 심상적으로 해석해 표현했는데, 그 소리가 온 사방에서 교차 혼합식으로 들리게 디자인해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했다”고 언급했다.누적 관객 수 2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파묘’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6 11:22
연예일반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마동석→조진웅·김희애가 전한 설 인사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K 히어로’ 배우 마동석이 이 같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황야’에서 강력한 힘을 가진 사냥꾼 남산 역을 연기한 마동석은 “‘황야’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올해 개봉할 ‘범죄도시4’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도 덧붙였다.마동석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설 연휴를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황야’에서 폐허 속 할머니와 살아가는 수나 역을 연기한 노정의는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 가득한, 따뜻한 설날 보내길 바란다”며 “‘황야’도 많이 사랑해주고 많이 봐달라”고 미소 지었다.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영화 ‘데드맨’, ‘도그데이즈’ 주역들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조진웅은 “항상 건강하고 알찬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며 “‘데드맨’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김희애는 “다양한 장르의, 배우도 겹치지 않는 작품들이 설 연휴에 관객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들이 있을 텐데, 우리 영화도 그런 의미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희애는 설 연휴에 무대인사로 관객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도그데이즈’에서 여자친구의 반려견을 대신 돌보게 된 현 역을 연기한 이현우는 “설은 1년에 한 번 있는 날이자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이는 좋은 날이다. 다들 행복한 설 연휴 됐으면 좋겠다”며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그데이즈’가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극장에 와 즐거운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BC ‘밤에 피는 꽃’에서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종원은 “올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밤에 피는 꽃’과 함께 새해를 아주 힘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시작부터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올 한 해 이 기운 쭉 이끌고 가 더 멋진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들 설날에는 맛있는 음식과 풍요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하루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꼰대 상사 김경욱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중희는 “지난해는 어떻게 보냈냐. 좋은 일도 있었을 테고 좋지 못한 일도 있었겠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해였길 바란다”며 “올해도 뜻하는 모든 일 이루도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 때문에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 역을 연기한 김혜준은 “모든 사람이 큰 행복보다는 가끔 있는 소소한 행복이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가 출연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언제나 볼 수 있으니 설날에 정주행해도 좋을 것 같다. 모두 ‘킬러들의 쇼핑몰’을 보며 삶의 의지와 용기를 가지고 또 한편으로는 위로도 받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2’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석은 “‘카지노2’로 많은 사랑을 줘 감사하다. 힘 받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하기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하루하루 긴장과 고민의 연속이지만, 설 연휴에는 그런 것들 다 잊고 진정한 심신의 휴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넷플릭스 ‘택배기사’에 출연한 조지안은 “설 연휴에는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정주행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독자들도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본 작품들을 보며 편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길 바란다. 물론 내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관심 가져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이두나’와 KBS2 ‘혼례대접’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조창희는 “갑진년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족 간 따뜻하고 화평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또한 2024년 소망하는바 모두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존재감을 드러낸 조민욱은 “지난해까지 다들 어려운 일이 한 번쯤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올해부터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일간스포츠 독자들은 아마 힘이 나지 않을까 싶다. 내가 항상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함께 파이팅!”이라고 센스 있는 인사를 전했다.영화 ‘세기말의 사랑’에서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영미 역을 맡은 이유영은 “영화 개봉으로 올해를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남은 한 해도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며 “여러분도 설레고, 벅차고,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 즐겁고 웃음 가득한 설 연휴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로 대중을 만날 노재원은 “설 연휴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남은 시간은 혼자 보낼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을 만나 에너지가 방전되고 있다”고 연휴 계획을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9 06:17
연예일반

‘서울의 봄’ 오늘(7일) 극장동시 VOD 서비스 시작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과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진한 여운을 전하며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서울의 봄’을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서울의 봄’은 7일부터 IPTV,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에 돌입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진한 여운을 남기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탄탄한 스토리, 연출력으로 열렬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누적 관객 수 1300만을 넘었다.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N차 관람 열풍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간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을 넘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범죄도시3’의 매출 기록을 뛰어넘었고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AFA)에서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등 해외에서도 화제성을 입증했다.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극장가에 훈풍을 일으킨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도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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