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16건
영화

BTS, 미니언즈로 변신…‘슈퍼배드4’ 아미 캐릭터 등장→컬래버레이션 성사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컬래버레이션 진행 소식을 19일 유니버설 픽쳐스가 공개했다.‘슈퍼배드4’는 누적 흥행 수익 46억 달러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후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블록버스터를 그린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영화 ‘슈퍼배드4’ 의 극장 개봉과 BTS를 사랑하는 팬 아미이자 악당 지망생인 캐릭터 파피의 새로운 등장을 기념해 제작사 일루미네이션과 유니버설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 빅히트 뮤직이 함께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이다.지난 2021년 발매된 BTS의 싱글 앨범 ‘퍼미션 투 댄스’의 아이코닉한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콜라보 아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 출시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서울, 도쿄에서 ‘BTS ♥ 슈퍼배드4’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북미 기준 1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미국 위버스샵에서 온라인 사전 주문할 수 있는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은 티셔츠와 후디, 트레이닝복, 토트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의류와 악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BTS 멤버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미니언즈 캐릭터로 제작되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콜라보 상품은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한국의 서울, 일본의 도쿄로 이어지는 ‘BTS ♥ 슈퍼배드4’ 팝업 스토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며 미국의 패션 유통 기업 노드스트롬과 패션 브랜드 어반 아웃피터스 매장 및 온라인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어스에서 독점 판매되는 펀코 팝! 7팩 세트 또한 오는 21일부터 사전 주문으로 만나볼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콜라보 상품 출시에 맞춰 로스앤젤레스와 서울, 도쿄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을 비롯해 팬들이 직접 체험 가능할 수 있는 영화 속 파피 캐릭터의 공간을 재현한 체험존, BTS 미니언즈 캐릭터 테마까지 ‘슈퍼배드4’와 BTS의 컬래버레이션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슈퍼배드 4’는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16:01
영화

‘남은 인생 10년’ 재개봉 박스오피스 4위…역주행 심상치 않네

재개봉작 ‘남은 인생 10년’의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13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남은 인생 10년’이 지난 12일 누적 관객수 51만. 재개봉 관객수 37만 5000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지난달 3일 재개봉한 ‘남은 인생 10년’은 개봉 6주차를 맞았지만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1020 관객의 굳건한 지지를 바탕으로 좌석 판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1%대의 낮은 좌석점유율과 헐리우드 대형신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다시 주말 박스 오피스 4위를 탈환하고 전체 좌석판매율 1위에 올라 역주행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51만 돌파 기념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관람객 대상으로 51만 기념 A3 포스터가 현장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컬래버 음원 발매도 이어진다. 영화 개봉과 함께 가수 폴킴, 10CM, 헤이즈가 컬래보 음원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는 15일 레드벨벳 조이와 빅나티가 다시 부른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이 추가 공개된다. 달콤한 조이의 음색과 빅나티의 감성 랩이 어우러져 영화의 여운을 높일 전망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3 14:51
연예일반

‘파묘’, 3.1절에 85만명 봤다…450만 관객 돌파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85만 1599명의 관객이 관람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54만 8868명으로 집계되며 개봉 9일째 450만 돌파라는 놀라운 성과를 써냈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했다.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9일째 정상을ㄹ 달리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듄: 파트2’가 차지했다. ‘듄: 파트2’는 이날 15만 295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는 16만 1613명을 기록했다. 3위는 웡카'로 3만 677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308만 8277명으로 집계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2 10:09
연예일반

[차트IS] ‘웡카’ 올해 첫 200만 돌파 쾌거

설 극장가를 장악하며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웡카’가 올해 개봉작 중 최초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웡카’가 이날 오후 1시 31분께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넘는 데 성공했다. 개봉 16일만이다.개봉과 동시에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17만 9742명)를 기록한 ‘웡카’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간인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00만까지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따.설 극장가를 장악하며 2024년 최고의 흥행작에 등극한 ‘웡카’는 ‘듄’(누적 관객 수 164만 4733명)을 제치고 티모시 샬라메의 역대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는 등 연일 놀라운 흥행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북미 박스오피스 9주 연속 톱5에 오르는 등 전 세계 극장가에 초콜릿 신드롬을 일으킨 <웡카>는 화려한 미장센과 환상적인 볼거리,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국내에서도 달콤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5 15:24
연예일반

‘사운드 오브 프리덤’·‘파묘’·‘듄2’…왜 설 끝나고 개봉할까? [줌인]

2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채로운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파묘’, ‘듄: 파트2’는 설 연휴를 노렸던 ‘소풍’, ‘도그데이즈’, ‘데드맨’에 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예전만큼의 명절 특수를 노리기 힘든 요즘이지만, 사람들이 명절 연휴에 극장가를 더 많이 찾는 건 아직 유효하다. 그럼에도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파묘’, ‘듄: 파트2’가 설 연휴 개봉을 비켜간 이유가 있을까.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참혹한 아동 인신매매의 실체를 알게 된 정부 요원이 전 세계에 밀매되는 아이들을 위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북미 개봉 당시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뛰어넘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제작비 대비 1700%에 달하는 누적 수익을 달성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극적인 요소 없이도 아동 인신매매, 그것도 실화라는 불편하고 충격적인 영화의 진실이 관객의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북미에서 흥행을 일으킨바, 국내 개봉에도 관심이 쏠렸다. ‘사운드 오브 프리덤’은 오는 21일 국내 개봉한다. 그 이면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가 있다. ‘페이 잇 포워드’는 내가 받은 도움과 경험을 제3자에게 베푸는 사회적인 문화로, 영화의 취지에 공감하거나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 기부를 하면 그 돈으로 다른 사람이 영화를 관람하는 시스템이다.‘사운드 오브 프리덤’을 국내 배급하는 NEW 측은 “영화의 국내 개봉과 함께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릴레이 티켓(페이 잇 포워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판권사 엔젤 스튜디오와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단독 개봉하는 CGV와 적합한 시기를 논의해 오는 21일로 개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검은 사제들’에서 구마 의식을, ‘사바하’에서 사이비 종교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던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최민식의 오컬트 장르 첫 도전,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도 관전포인트다.특히 ‘파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과 함께 2월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으로,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김태용 감독의 ‘만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등이 공식 초청된 바 있다.그런 ‘파묘’가 설 연휴가 끝나고 수요일도 아닌 목요일인 22일 개봉하는 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먼저 공개돼야 하기 때문이다. ‘파묘’ 배급사 쇼박스 측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일정을 고려하다보니 감독과 배우 스케줄을 고려해 22일 개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듄: 파트2’는 2월의 끝자락인 오는 28일 개봉한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작인 ‘듄’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고 일명 ‘듄친자’라 불리는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열혈 팬덤의 영향으로 IMAX에서 여러 번 재개봉하기도 했다.개봉을 앞두고 펼쳐진 프로모션은 ‘듄친자’를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개봉 두 달 전인 지난해 12월 내한 행사를 진행하며 “지금 한국에 온 이유는 빨리 여러분과 ‘듄’ 세계관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여러분이 빨리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욕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듄: 파트2’ 주역인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은 오는 21~22일 양일간 한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통상적으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은 북미 개봉을 확정한 후 각 나라의 여건을 고려해 개봉 시점을 정한다. ‘듄: 파트2’는 북미 개봉을 당초 지난해 11월로 잡았지만, 미국작가조합과 미국배우조합의 파업으로 3월 1일로 북미 개봉을 연기했다. 통상적으로 북미는 금요일에 개봉해 3월 1일 개봉하지만 한국에선 극장요금이 할인되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개봉한다. 덕분에 전 세계 최초 개봉이란 타이틀을 얻게 됐다. 설 연휴 개봉을 비켜간 ‘사운드 오브 프리덤’, ‘파묘’, ‘듄: 파트2’가 각각 어떤 성과를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1 08:00
연예일반

‘아가일’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호평 쏟아지네

대한민국에서 진행된 전 세계 최초 시사 이후 폭발적인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아가일’이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매튜 본 감독 신작 ‘아가일’이 북미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아가일’은 개봉 첫 주 월드 와이드 353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현지에서는 ‘모두에게 필요했던 유쾌하고 아찔한 액션’(The Atrlantic), ‘매튜 본 감독의 탁월한 액션 연출’(Clarin),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의 완벽한 콤비’(Joblo's Movie Network) 등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어 2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아가일’은 국내에서도 전 세계 최초 시사 이후 반전 가득한 스토리와 신선함으로 중무장한 액션 장면들에 대한 입소문이 벌써부터 퍼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2월 극장가의 신작 ‘아가일’에 대한 국내 영화 팬들의 관심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아가일’은 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킹스맨’ 시리즈로 도합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매튜 본 감독이 연출했다. 7일 개봉.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5 12:01
연예일반

[차트IS] ‘웡카’ 주말 50만↑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시민덕희’ 100만 돌파 목전

영화 ‘웡카’가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다크호스로 떠올랐다.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주말이었던 지난 2일부터 3일간 전국 극장에서 52만 67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8만 6622명으로 개봉 첫 주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시민덕희’가 차지했다. 주말 3일간 23만 31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 93만 424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이어 ‘외계+인’ 2부, ‘건국전쟁’, ‘위시’ 순이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5 07:42
연예일반

[IS인터뷰] ‘외계+인’ 최동훈 감독이 배우들에게 무전기를 쓰지 않는 이유

“외로웠던 1부가 2부와 만나 드디어 ‘외계+인’이 종결되게 됐네요. 6년여 동안 ‘외계+인’ 작업을 했는데, 끝낸 것이 기쁩니다.”영화 ‘외계+인’ 2부의 최동훈 감독은 추운 어느 겨울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종잡을 수 없는 매서운 날씨도 힘들지만, 사실 ‘외계+인’ 1부 개봉 이후 반응이 최동훈 감독에겐 더 싸늘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심경을 드러내듯 최 감독은 ‘외계+인’ 2부 언론 시사회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1부가 끝난 뒤 굉장히 힘들었는데, OTT에서의 반응이 힘을 많이 줬어요. OTT에서 순위도 오르고 좋은 평가도 나오고 해서 후반작업을 할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OTT가 정말 극장의 경쟁자가 맞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됐어요. 영화의 경쟁자는 그냥 세상의 모든 즐거움 아닐지 그런 생각들이요.”1부와 2부가 나뉜 독특한 구성. 최동훈 감독은 극장에서 2부를 본 뒤 OTT에서 1부를 다시 보는 관객들도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양한 관람 형태가 있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외계+인’이 한국 영화계에서 잘 해보지 않았던 어떤 방식의 영화일 순 있지만, OTT 시대에 못 할 방식이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이런 선을 넘는 기발한 상상력이 ‘외계+인’에 두루 담겨 있다. 특히 도사, 신선, 외계인, 인간 등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그렇다. 박찬욱 감독 역시 ‘외계+인’ 2부를 본 뒤 이렇게 다채롭고 많은 캐릭터들을 놓치지 않고 끌고 가는 최동훈 감독의 역량에 감탄을 보냈던 바 있다. 주변에서 말하는 최동훈 감독은 섬세한 사람이다. 현장에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서 촬영한 분량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편집한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을 최대한 살려 스크린에 잘 구현해내겠다는 책임감이 있다.이런 섬세함은 현장 곳곳에서 드러난다. 일례로 최 감독은 현장에서 배우들과 대화할 때 무전기를 쓰지 않는다. 그는 “NG와 OK는 종이 한 장 차이인데 무전기로 NG라고 하면 배우들 괜히 위축되고 무안해질 수 있지 않느냐”며 “100m든 200m든 무조건 뛰어가서 직접 이야기한다”고 밝혔다.최동훈 감독은 자신의 마지막 청춘을 ‘외계+인’에 다 바친 것 같다고 했다. 한때 번아웃까지 올 정도로 방황했던 그는 ‘외계+인’ 1, 2부를 마친 뒤 다시 신인이 된 기분을 느끼고 있다.“청춘의 끝에서 모든 걸 다 바쳐 찍은 것 같아요. ‘외계+인’ 이후에 제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진정으로 영화를 즐기면서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들어요. 마치 감독의 숙명을 알아버린 것처럼요.” 그러면서 최동훈 감독은 1, 2부로 나뉜 ‘외계+인’을 선택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1부를 봐야하는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편집을 하면서 1부를 보지 않은 분들도 최대한 무리 없이 2부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1부를 보고 2부를 보시면 더 재미있을 수 있겠지만, 안 봤더라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으니 ‘외계+인’ 2부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2주차까지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11:17
연예일반

[차트IS] ‘외계+인’ 2부, 100만 관객 돌파…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외계+인’ 2부가 순항 속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 12일째인 이날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2주차까지 정상을 유지하며 막강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개봉 직후부터 11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외계+인’ 2부는 박스오피스는 물론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멀티플렉스 극장 3사 1위를 흔들림없이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특히 ‘외계+인’ 2부의 스펙터클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정조준하며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어 100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이어질 흥행 기세에 기대가 모인다.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들의 인증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윤경호까지 신검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께 감사를 전해 웃음과 훈훈함을 자아낸다. 개봉 2주차 주말동안 경기, 인천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외계+인’ 팀은 특별한 추억과 이벤트로 극장을 달구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1 08:28
연예일반

‘웡카’ 북미 박스오피스 또 1위… 티모시 샬라메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

영화 ‘웡카’가 새해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웡카’는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2023년의 마지막과 2024년의 시작을 달콤하게 장식했다.지난해 12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던 ‘웡카’는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개봉 3주 차에 1위를 재탈환한데 이어 신작들을 제치고 개봉 4주 차에 북미 박스오피스 3번째 정상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4억 6585만 달러로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 중 하나인 SF 대작 ‘듄’의 4억 202만 달러를 넘어섰다.이는 한 달 만의 대기록으로 국내를 비롯한 미개봉 국가가 아직 남아있어 최종 흥행 수익이 얼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는 ‘웡카’를 통해 자체 최고 흥행작을 경신,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할리우드 최고의 대세 배우임을 입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전 세계에 달콤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웡카’는 오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08: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