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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구교환만 있나? ‘D.P.2’ 신스틸러는 누구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가 깊어진 이야기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들고 돌아왔다. ‘D.P.’ 시즌2(이하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28일 공개됐다.2021년 공개된 시즌1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2에는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 주역 배우들이 그대로 합류해 시즌1의 인기를 잇고자 했다.특히 시즌1에 출연했던 문상훈을 비롯해 새로 등장한 배나라, 최현욱, 임성재가 강렬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1의 신스틸러가 조석봉 역의 조현철과 한호열 역의 구교환이었다면, 시즌2는 신스틸러를 쉽게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유튜버·뮤지컬배우의 열연유튜버 문상훈과 뮤지컬 배우 배나라가 ‘D.P.2’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지난 시즌1에서 김루리 일병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문상훈은 시즌2에서 더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상훈은 시즌2의 처음과 끝을 책임진다. 극중 김루리는 동반 입대했던 친구 조석봉의 뉴스를 본 뒤 부대원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 탈영한다.시즌2에서 문상훈의 분량은 의외였다. 배우가 아닌 유튜버이기 때문. 문상훈은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를 운영하는 유튜버로, 1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문상훈은 군대 내 가혹행위에 시달리는 김루리의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냈다.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지었다가 분노를 표출할 땐 온 힘을 다해 쏟아냈다. 배나라는 극중 연극 ‘갈매기’의 니나가 되고 싶었던 성소수자 탈영병 장성민으로 출연했다. 장성민은 뮤지컬을 전공해 재능을 가졌지만,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미움을 받아 탈영한 인물이다. 배나라는 이런 장성민을 섬세한 감정 연기와 수준급 노래로 완성해냈다. 특히 극중 직접 부른 뮤지컬 ‘헤드윅’의 ‘위그 인 어 박스’와 ‘미드나잇 라디오’도 화제를 모았다.배나라가 장성민 역을 이렇게 매끄럽게 소화할 수 있었던 데는 10여년의 뮤지컬 경력이 있다. 배나라는 지난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한 뒤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그리스’, ‘킹키부츠’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D.P.2’를 통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 ‘수호 천사’ 최현욱, ‘털보 사장’ 임성재‘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최현욱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털보 사장’으로 출연한 임성재도 ‘D.P.2’에 출연한다. 최현욱은 ‘GP(비무장지대) 지뢰 폭파 사건’의 핵심 인물 말년 병장 신아휘로, 임성재는 하사 나중석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최현욱은 첫 등장부터 반항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은은한 광기를 두른 채 임지섭(손석구) 대위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등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또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포효하는 듯한 눈물 연기,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최현욱은 앞서 한준희 감독의 전작 ‘약한영웅’에서 안수호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한 감독은 “사실 최현욱은 두 작품에 동시에 캐스팅했다. 정반대되는 모습을 연달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약한영웅’에서의 모습과 ‘D.P.2’에서의 모습을 연달아 찍어야했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임성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속 푸근한 이미지와는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했다. 갑작스런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나중석 역을 맡아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낸 것. 한준희 감독은 “나중석은 임지섭에게 정말 좋은 후배였을 텐데 누군가에게는 반대의 인물일 수 있다. 그런 시각을 보여줄 수 있는 회차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임성재는 최현욱에게는 악독한 선임으로, 손석구에게는 착한 후배인 나중석 캐릭터를 매끄러운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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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 정석용, 선한 이미지 벗고 新 빌런 등극

배우 정석용이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빌런으로 활약했다.지난달 28일 공개된 ‘D.P’ 시즌2는 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요원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여전히 변하지 않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은 시리즈다. 시즌2에선 103사단을 넘어 국군본부가 사건에 개입, 세계관을 확장 시키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극중 정석용은 육군 중앙수사대의 실세 오민우 준위 역을 맡았다. 국군본부 법무실장 구자운 준장(지진희)과 막역한 사이인 오민우 준위는 103사단 수사과와 모든 사건에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몰입도를 더했다.정석용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원하는 것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강한 집념으로 D.P.조와 끊임없이 대립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체포조의 눈을 피해 숨어 다니던 정해인과 스펙터클한 액션 합을 선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 눈을 뗄 수 없는 호연을 펼쳤다.앞서 한호열 역의 구교환은 지난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정석용 선배와 우리들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 오민우 준위가 만날 사람들이 바로 우리”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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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D.P' 구교환 "실제로 한호열과 비슷하다..유머가 인생 철학"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배우 구교환이 극중 한호열 캐릭터와 자신의 공통점을 유머라고 이야기했다. 구교환은 2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나에게) 한호열과 비슷한 기질이 있었던 것 같다. 그 기질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머를 펼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유머를 자주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 인생 철학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구교환은 한호열에게 배우고 싶은 점도 있다고. 이에 대해 "(불의에 맞서는 모습을 가졌기에) 그래서 한호열을 좋아하는 것 같다.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이고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다. 여러 모습이 있는데, 여러 모습 중에 용기 있는 모습을 가장 응원해주고 싶다. 닮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 구교환은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의 정해인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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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D.P.' 찐남매케미 정해인 여동생 이연 '관심↑'

등장인물 한명 한명 모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식 공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넷플릭스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을 이끄는 주인공들은 물론, 각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인물 모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극중 안준호의 여동생 안수진으로 등장하는 이연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연은 앞머리에 헤어롤을 만 채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해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정해인과 함께 티격태격 대화를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찐남매 케미’를 발산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안수진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한 이연은 없어서는 안 될 신스틸러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드라마 ‘굿바이비원’, ‘만신’, ‘블링크’, 영화 ‘담쟁이’, ‘무명’ 등에 출연한 이연은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신예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0 ‘나의 가해자에게’에서 거침없는 행동과 무심한 말투가 돋보이는 반항아 이은서 역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올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선정작으로 오른 영화 '절해고도'에 출연하는가 하면, '오 즐거운 나의 집'과 '거북이가 죽었다'에도 연이어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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