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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력 슈퍼사이클' 수혜 LS, 약 32조 최대 매출 찍었다

LS그룹 지주사인 ㈜LS가 ‘전력 슈퍼사이클’에 따른 계열사 실적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는 2일 연결기준으로 작년 한 해 매출 31조8250억원, 영업이익 1조5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5% 감소했으나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36억원, 4863억원으로 21%, 24%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확산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LS전선, LS일렉트릭 등 주력 계열사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성과를 정리하면 LS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가 확대되며 매출 및 수익성이 증가했다. LS일렉트릭 또한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4조9622억원/+9%) 및 영업이익(4269억원/+9.6%)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두 회사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1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LS MnM도 금속·황산 제품 수익성 개선과 전기동 미국 시장 진출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크게 늘었다. 매출액(14조9424억원/+23.3%)과 당기순이익(1067억원/+39.9%)이 증가했다.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등 총 12조원을 투자해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생산능력(캐파)을 확대하고,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2026.02.02 18:00
자동차

한국GM, 1월 총 4만4703대 판매… 전년 대비 41.4% 증가

GM 한국사업장이 1월 한 달 동안 총 4만4703대(내수 765대, 수출 4만39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1.4%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GM 한국사업장은 1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한 총 43938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동월 대비각각 28.7%, 79.4% 증가한 2만6860대와 1만7078대 판매됐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경쾌한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간의 균형을 갖춘 CUV로, 2025년 한 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차별화된 엔진과 파워트레인을 더해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지난해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의 한정판 ACTIV 트림과 모카치노 베이지 외장 색상을 적용한 2026년형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GM 한국사업장은 1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765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07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가 전년 동월대비 230.0% 증가한 33대 판매됐다.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연초부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모델들이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를 통해 국내 시장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것”이라고 말했다.GM 한국사업장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국 380개 이상의 협력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GM 본사 인증 기술과 표준화된절차를 기반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2 16:17
IT

LG전자,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참가…AI데이터센터 솔루션 등 전시

LG전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LG전자는 총 447㎡(약 135평) 규모의 공간에 ▲주거용존 ▲상업용존 ▲산업용존을 조성해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 공조) 토털 솔루션을 소개한다.주거용 제품으로는 유니터리 시스템의 대표 모델인 '유니터리 인버터 히트펌프' 실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냉매 누출 감지 센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북미 주거용 시장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실용성을 갖췄다.유니터리 시스템은 단독주택이 많고 천장이 높은 북미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주거용 냉난방 시스템이다. 실외기와 실내 공조 장치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에 설치된 덕트(배관)로 집 전체에 따뜻하거나 시원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LG전자 HVAC 솔루션은 온수로 영역을 확장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높은 난방 효율성으로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다. '탱크리스 가스 온수기'는 별도의 저장 없이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이중 스테인레스 스틸 열교환기를 사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보온성을 뒷받침한다.LG전자는 최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건립되고 있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냉각 솔루션(CDU) 등 산업용 HVAC 솔루션도 전시한다. LG전자의 CDU는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CPU·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기존 공기 냉각 방식 대비 설치 공간은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LG전자는 미국 헌츠빌의 HVAC 생산시설에서 제조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 '루프탑 유닛'도 처음 공개한다. 루프탑 유닛은 보조 백업 히터 없이 최저 영하 5도에서도 일관된 난방 성능을 지속하며, 건물 자동화 시스템과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상업용 시스템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는 정밀한 온도 관리와 통합 제어가 필요한 상업용 건물이나 대형 시설을 겨냥했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며, 기존 R410A 냉매와 비교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친환경 냉매인 R32를 적용했다.고효율 냉동기술과 정밀 제어 기능을 결합한 상업용 냉난방 솔루션인 '모듈형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는 최대 6대까지 병렬로 연결해 초기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다.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차별화된 유니터리 시스템과 AI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한 앞선 HVAC 솔루션을 주거용·상업용·산업용 전방위로 확장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2 15:28
뮤직

알파드라이브원, ‘2026 KGMA 아티스트 오브 1월’ 루키 부문 1위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2026 KGMA 아티스트 오브 먼스’ 1월 루키 부문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팬캐스트를 통해 진행된 ‘2026 KGMA 아티스트 오브 먼스’ 1월 루키 부문 투표에서 알파드라이브원은 총 15496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1월에 생일을 맞이했거나 데뷔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해 진행됐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 12일 데뷔 앨범 ‘유포리아’(EUPHORIA)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데뷔 이후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루키 부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2위는 3377표를 기록한 코르티스(CORTIS)가 차지했다. 코르티스는 최근 해외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3위는 2342표를 얻은 아홉(AHOF)이 이름을 올렸다. 아홉 역시 팬과의 만남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상위권에 올랐다.‘2026 KGMA 아티스트 오브 먼스’는 팬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화력을 조명하는 월간 투표 프로젝트다. 루키 부문 1위에게는 영광의 ‘아티스트 오브 1월’ 루키 부문 트로피와 함께 일간스포츠 지면 전면 광고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2026 KGMA 아티스트 오브 먼스’ 2월 투표는 2월 기념일인 아티스트를 후보로 팬캐스트에서 곧 시작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2 15:03
산업

캐세이퍼시픽항공, 양석호 신임 한국 대표 임명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지난 1일부로 양석호 세일즈 총괄 상무를 여행 & 라이프스타일 본부장 겸 한국 대표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캐세이퍼시픽은 한국 시장에 대한 성장 의지를 공고히 하고,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를 통해 로컬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양석호 신임 한국 대표는 1995년 캐세이퍼시픽에 입사한 이래 항공 및 여행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정통 ‘캐세이맨’이다. 특히 여객 세일즈는 물론 카고(화물) 부문까지 진두지휘하며 항공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폭넓은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검증 받았다.안드레 신 캐세이 한국·대만 지역 총괄은 “양석호 본부장을 한국 대표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석호 한국 대표의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은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양석호 한국 대표는 취임 후 한국 고객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캐세이퍼시픽은 오는 3월 말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5회로 증편 운항하며, 이를 통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최적화된 스케줄과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양석호 한국 대표는 “단순한 항공 운송을 넘어 일상에서 누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결합해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여행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2 14:37
산업

박성혁 관광공사 사장 “2028년 방한객 3000만 시대 앞당길 것”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외래객 3000만 명 시대를 목표보다 앞당긴 2028년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광산업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격상시키고,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산업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는 구상이다.한국관광공사(공사)는 2일 프레스센터에서 신임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 사장은 경영 비전과 함께 2030년으로 예상됐던 방한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2026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박 사장은 "긍정적 측면의 성장모멘텀 활용해 공사는 방한객 3000만명 달성을 2028년까지 달성해 보자는 목표 세웠다"며 "올해 2200만명을, 내년에는 2600만명에 근접해야 조기 달성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를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 원년’으로 설정했다. ‘더 많이 오고, 더 오래 머물며, 미래를 여는 관광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설정하고 유입, 체감, 도약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10대 대표 사업을 추진한다.우선 외래객 유입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조했다. 일본·중화권 등 핵심 시장은 소도시 등 ‘n차 재방문’ 수요에 집중하고, 동남아·중동 등 성장 시장은 K컬처 연계 상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구미주 시장은 온·오프라인 접점을 넓혀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의료·웰니스·뷰티 등 한국의 강점을 결합한 고부가 융복합 상품으로 고소비층을 공략하며,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단체 수요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로컬 관광 콘텐츠 강화에도 나선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은 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해외 여행객을 모아야하는 목적지"라며 "지속적으로 관광테마별 명소 발굴하고 확산해 과거와 다른 수준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래 관광산업의 핵심인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신설된 관광AI혁신본부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관광 안내 체계를 ‘AI(인공지능) 기반 단일 안내 플랫폼’으로 통합한다. 다국어 통합 챗봇인 ‘AI 여행비서’를 개발해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공사 채널을 ‘비짓코리아’ 중심으로 일원화한다. 또 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전용 소형 거대언어모델(sLLM)을 구축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고도화한다. 박성혁 사장은 “2026년은 관광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데이터에 근거한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부처의 정책과 긴밀히 호흡하며 방한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2 14:23
산업

그래미 무대 선 캣츠아이 라네즈 글로벌 앰버서더 됐다

그룹 캣츠아이가 라네즈의 새 글로벌 앰버서더에 선정됐다.라네즈는 캣츠아이와 함께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신제품 ‘주스팝 박스 립 틴트’(JuicePop Box Lip Tint)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립 틴트의 인기에 착안, 사운드를 컬러로 표현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기획됐다. 각 컬러는 서로 다른 음악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에너지·무드·개성을 담았다. 이는 캣츠아이와 라네즈가 공유하는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가치를 반영한다. 본 컬렉션은 라네즈의 브랜드 철학인 ‘오픈 투 원더’(Open to Wonder)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뷰티 경험을 제안한다.라네즈 측은 “신제품 주스팝 박스 립 틴트는 음악을 창작의 출발점으로 삼은 라네즈 최초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글로벌하고 다양한 에너지를 지닌 캣츠아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완성됐다”고 전했다.신제품 ‘주스팝 박스 립 틴트’는 라네즈의 워터-오일 리믹스 테크놀로지와 세라마이드 성분을 담았다. 입술에 세럼처럼 부드럽게 발리며, 12시간 동안 촉촉한 윤기와 생생한 컬러를 유지시켜 준다. 끈적임이나 건조함 없이 윤기있는 입술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술 곡선을 따라 밀착되는 ‘립 허깅 어플리케이터’와 클립형 패키지는 일상 속 움직임과 휴대성을 고려해 설계됐다.이번 신규 캠페인은 캣츠아이의 바이럴 트랙 ‘인터넷 걸’을 배경으로, 핑크 컬러의 커스텀 레코딩 스튜디오 세트에서 촬영했다. 사운드·리듬·움직임이 컬러로 연결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캣츠아이 여섯 멤버는 각자의 개성과 창의적인 에너지를 대표하는 컬러를 부여받아 개별적으로 조명됐다.‘주스팝 박스 립 틴트’는 미국에서 지난 1월 말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은 3월부터 올리브영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캣츠아이와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과 콘텐츠는 라네즈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2 11:20
산업

KG에코솔루션, 울산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 완료… 연 3만6000톤 공급 체제 구축

KG에코솔루션이 울산공장 바이오선박유 증설 공사를 완공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KG에코솔루션은 지난해 9월 바이오선박유 공장 증설 공사를 착공한 바 있다. 이번 증설은 2026년 하반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및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투자다.울산 신공장 설비가 완공되면 KG에코솔루션은 자체 생산 기준 연간 1만8000톤(t)의 생산 능력(CAPA)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블렌딩용 반제품 수급을 포함할 경우 연간 최대 3만6000t까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특히 울산 공장은 국내 주요 정유사 및 수출 항만 인근에 위치해 물류 효율성이 높아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KG에코솔루션은 현재 국내 대형 정유사들과 바이오선박유 프리마케팅(Pre-marketing)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시에 해외 주요 정유사 및 글로벌 트레이더들과 수출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G에코솔루션은 생산 인프라 확대에 맞춰 경영 리더십을 보강하고자 LG화학 출신 화공엔지니어 전문가인 박생근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신임 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2026년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 개발 및 역량 강화를 담당할 S&D(Sales & Development)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시켜 울산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의 글로벌 판로 확에 주력할 계획이다.박생근 대표는 “KG에코솔루션은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며, 바이오중유 및 친환경 연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과 실행력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KG그룹의 비전인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lalalast@edaily.co.kr 2026.02.02 11:13
뮤직

앙코르까지 완벽…르세라핌 ‘이지 크레이지 핫’ 월드투어 성료

그룹 르세라핌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20개 도시, 31회 공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180분 동안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지난달 31일~2월 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는 양일 모두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고 객석은 공연 시작 전부터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돼 일본,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57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함께 즐겼다.르세라핌은 “함께 놀 준비를 단단히 하셨길 바란다. 눈치 보지 말고 신나게 즐겨달라”라며 힘차게 공연을 시작했다. ‘플래시 포워드’, ‘블루 플레임’ 무대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플라잉 데크를 타고 2, 3층의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어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적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쉼 없이 달렸다.‘스파게티(Member ver.)’, ‘크레이지’, ‘1-800-핫-앤-펀’으로 연결되는 구간에서는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졌다. 또한 모든 곡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떼창이 터져 나왔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는 다섯 멤버의 합이 돋보였다. 르세라핌은 마지막 공연답게 압도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현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멤버들의 진심 어린 소감에 사람들의 마음도 뭉클해졌다. 르세라핌은 “피어나(팬덤명)분들 덕분에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멋진 공연을 완성시키는 큰 부분은 관객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매번 열심히 즐겨주신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간다”라며 언제나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저희의 무대와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늘 큰 용기를 얻는다. 멤버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라면 모든 미래가 기대된다. 저희가 받은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앙코르 시간에는 ‘크레이지’와 ‘스파게티(feat. j-hope of BTS)’를 EDM 버전으로 매시업한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다섯 멤버의 프리스타일의 안무가 어우러졌다. 르세라핌과 댄서 그리고 관객들이 다같이 뛰어놀면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4월 인천에서 개최한 월드투어의 첫 공연 대비 확연히 성장한 실력과 무대 매너를 느낄 수 있었다.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는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미니 5집 ‘핫’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로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등지에서 열렸다. 각 공연은 현지 주요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가수 차이이린(蔡依林), 린쥔제(林俊傑)와 배우 쉬광한(許光漢) 등 현지 톱스타들이 응원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북미 투어 중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번 투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가 선정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집계 기간: 2024년 10월~2025년 9월) 8위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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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계약 종료 앞둔 제베원, 아쉬운 피날레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계약 종료로 활동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프로젝트 그룹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와 가능성을 모두 입증한 팀이기에, 이번 마무리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는 반응이다.제로베이스원은 2일 스페셜 리미티드 앨범 ‘리플로우’를 공개한다. 지난해 9월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 이후 약 5개월 만의 신보다. ‘리플로우’는 지난 2년 6개월간 이어진 제로베이스원의 시간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선공개곡 ‘러닝 투 퓨처’와 팬덤 제로즈를 향한 헌정곡 ‘로지즈’ 등 총 3곡을 통해 팀의 서사를 되짚는다. 과거와 현재, 이후를 잇는 구성은 이번 앨범이 단순한 컴백이 아닌 활동의 마무리에 가깝다는 해석에 힘을 싣는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같은 해 7월 정식 데뷔했으며, 당초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이었다. 이후 지난해 말 멤버 전원이 2개월 활동 연장에 합의하면서 오는 3월까지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신보 발매와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역시 이 연장된 활동 기간 안에서 진행된다.가요계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이 이번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일부 멤버들의 향후 행보 발표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의 소속사인 와이에이치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행보를 차분히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제로베이스원 활동 이후를 시사했다. 성과만 놓고 보면 제로베이스원은 프로젝트 그룹의 한계를 넘어선 대표적 사례다. 데뷔와 동시에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5세대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 잡았고, 6개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상업성을 입증했다. 누적 앨범 판매량 900만 장 돌파 역시 5세대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그룹이 단기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소비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글로벌 성과도 뚜렷하다.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앨범’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에서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에 다수의 음반을 진입시키며 현지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했다.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 워너원을 잇는 CJ ENM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그룹으로 평가된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8월 정식 데뷔해 2019년 활동을 종료했다. 워너원이 폭넓은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 이른바 ‘대중픽’이었다면, 제로베이스원은 보다 견고한 대규모 코어 팬덤을 구축했다. 특히 ‘보이즈 플래닛’이 ‘프로듀스101’ 시즌2만큼 화제성을 확보하지는 못했음에도, 제로베이스원은 앨범 초동 판매량에서 워너원의 약 4배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며 데뷔 초부터 팬덤의 화력을 입증했다. 그럼에도 제로베이스원의 활동 종료는 워너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프로젝트 그룹의 한계 역시 분명하다는 평가다. 한정된 활동 기간 안에서 팀 정체성을 구축하고, 팬덤을 조직화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냈음에도 활동은 결국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성과와 별개로 계약 구조와 개별 소속사 간 이해관계가 팀의 존속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젝트 그룹의 구조적 현실이 다시 한번 드러난 셈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제로베이스원은 오디션 그룹으로 출발해 짧은 시간 안에 성과와 팬덤을 동시에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그룹’의 가능성을 가장 설득력 있게 보여준 사례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이 마무리된다면 성과가 장기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를 다시 보여주게 되는 것”이라며 “충분한 성과를 냈기에 K팝 신에서 더 아쉬운 결말”이라고 짚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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