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39건
산업

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 파리 에펠탑 근처서 '카스 포차' 연다

오비맥주 카스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올림픽 공식 맥주로서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오비맥주는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카스 공식 파트너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카스는 카스 프레시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앞세워 올림픽 개막 전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외서 대국민 응원 마케팅을 펼치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무알코올 음료인 카스 제로가 올림픽 공식 글로벌 파트너 음료로 지정된 것은 처음이라고 카스는 강조했다.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카스는 이번 올림픽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모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화합의 순간을 끌어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을 얻은 카스는 지난 달 말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의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다.카스는 TV 광고와 인플루언서(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 협업 제작물로 올림픽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2024 파리올림픽 팀코리아 응원가'로 선정된 '파이팅 해야지'의 주인공인 그룹 세븐틴 부석순과 인공지능(AI) 응원 영상 서비스, 한정판 굿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카스는 올림픽 기간에 에펠탑 근처에 문을 연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 주류 문화를 테마로 '카스 포차'를 운영한다.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카스 포차는 또 하나의 한류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 무대에서 국내 대표 맥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1988 서울·1992 바르셀로나·2000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2010 밴쿠버·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2000 시드니 동메달·2004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등 메달리스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6 16:23
연예일반

플레이리스트, ‘약한영웅’ 제작사 쇼트케이크 인수 [공식]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제작사 쇼트케이크(대표 김명진, 한준희)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019년 설립된 쇼트케이크는 영화 ‘차이나타운’ 및 ‘D.P.’ 시리즈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소속되어 있는 콘텐츠 제작사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 1 및 시즌 2,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영화 ‘킬링 로맨스’ 등 다수의 인기 시리즈물과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넷플릭스 공개 예정인 ‘약한영웅 Class 2’를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영화 ‘파일럿’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등의 드라마와 음악 방송 ‘NPOP’(엔팝), 예능 채널 ‘KODE 코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크리에이터를 내재화하여 콘텐츠 스튜디오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플레이리스트와 쇼트케이크는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에 제작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협업 시너지를 낼 방침이다. 양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공동 제작을 활성화하며 글로벌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이번 인수에 대해 “한준희 감독이라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빠르게 성장 중인 쇼트케이크와 함께 히트 IP를 기획, 제작하여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서의 영향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준희 감독은 “K콘텐츠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게 되어 한편으로 든든하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16:52
LPGA

'디펜딩챔피언' 박지영-'LPGA·LET 우승' 타바타나킷, KLPGA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여자오픈'서 대격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개막전이 오는 3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3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6548야드)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한화 약 10억9000만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KLPGA 정규 투어의 2024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2022년 창설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이하 SGA)가 공동 주관하고,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LAT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을 통해 세계 최강 한국 여자골프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골퍼들이 만들어낼 최정상급 플레이와 감동의 순간들을 마음껏 즐겨 주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의 차세대 스타' 패티 타바타나킷과 대회 디펜딩챔피언 박지영, 지난해 KLPGA 3관왕 이예원과 신인상 주인공 김민별 등 최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한다. 타바타나킷은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로, 지난 18일 LET(유렵여자프로골프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25일 혼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타일랜드를 연달아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아마추어 선수도 초청한다. 지난 4일 태국에서 열린 ‘위민스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효송(15), 상비군을 거쳐 2024시즌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오수민(15)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 랭킹 69위에 오른 재미교포 에스더 권(14)도 초청했다.추천 선수(6명)로는 싱가포르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골프를 이끌 국내외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활약과 함께,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아시아 골프의 저력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2라운드 후 컷 탈락하는 KLPGA 선수들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한편, 대회가 열리는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챔피언십 코스다.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회가 있을 때마다 개막 일주일 전부터 회원 예약을 받지 않고 코스 관리에 집중한다. 티잉 그라운드와 페어웨이, 러프 등 코스 전반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린다. 또한, 1번 홀 티잉 그라운드 근처에 25타석의 천연 잔디 연습장을 구비하고, 퍼팅 그린과 쇼트 게임 연습장까지 갖췄다. 참가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를 위해서는 코스를 아낌없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하나금융그룹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식사·숙박·교통 등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해외에서 치르는 대회이지만,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만족스러운 플레이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최적의 코스 환경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같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현지영업을 강화해 손님들의 일상 속에도 함께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5개 지역 21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국내 금융 회사 중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2.28 10:04
연예일반

글로벌 인기 화력…스키즈‧에스파, JYP‧SM 자존심 세운다 [IS포커스] ①

K팝 4세대 대표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와 에스파가 10일 나란히 출격한다. 각각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대표 아이돌로 글로벌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선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더구나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틴, 뉴진스 등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이돌이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는 터라, ‘아이돌의 명가’ JYP와 SM이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스트레이키즈, ‘빌보드 200’ 3연속 1위 성과…‘락(樂)’이 뛰어넘나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앨범 ‘樂-스타’와 타이틀곡 ‘락(樂)’을 발매한다. 정규 3집 ‘★★★★★’ (파이브스타)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글로벌 인기에 화력을 높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빠른 컴백과 함께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8년 데뷔해 EDM, 힙합, 어쿠스틱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독특한 콘셉트 장인’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차곡차곡 쌓은 인기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데, 성적 또한 괄목할 만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4월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앙코르 공연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남성 그룹 사상 두 번째 북미 스타디움 공연 성사 및 매진 기록을 세웠다. ‘파이브스타’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461만 7499장을 돌파, K팝 음반 역대 초동 신기록을 찍었다. 게다가 이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연속 1위에 올랐으며 지난 8월 28일(현지시간) 기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K팝 음반에 등극했다. 지난 9월 개최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최초 출연해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베스트 K팝’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일본에서의 활약은 눈부시다.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를 통해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을 이룬 것이다.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워 무려 34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9년 9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단독 공연과 투어 등으로 점차 인지도를 쌓아 올렸다. 이후 지난 8월 발매한 일본 첫 EP 앨범 ‘소셜 패스’는 오리콘 일간, 주간, 월간 앨범 차트 1위를 재차 휩쓸었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100만 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그룹 현지 앨범 첫 밀리언셀러 등극으로,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일본 레코드 협회 골드 디스크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에스파, 올해 글로벌 진출 박차…美최대 음악축제 ‘코첼라’ 무대 등 인지도↑에스파는 새 미니앨범 ‘드라마’를 발매한다. 앞서 지난 2020년 데뷔와 동시에 ‘넥스트 레벨’로 큰 사랑을 받은 에스파는 이번 신보 활동에서 강력한 매력의 후렴과 퍼포먼스를 또 한번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공략한다. 에스파는 글로벌 진출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SM과 카카오가 손을 잡고 북미 현지 통합 법인을 출범시킨 후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SM은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50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에스파는 북미, 아시아, 유럽을 포함해 월드투어를 18회 진행하면서 글로벌 팬덤 확대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 초 글로벌 활동을 목표로 영어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로 국내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한 에스파는 지난해 첫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 발매 후 미국 최대 규모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와 ABC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무대에 오르면서 글로벌 인기를 예열했다. 올해 8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아웃사이드 랜드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하고, K팝 그룹 최초로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의 커버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달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베러 띵스’ 공개 후에는 마이클 잭슨, 비욘세, 아델, 샘 스미스,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무대를 펼친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공연을 성료했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스트레이 키즈와 에스파는 앨범 판매량, 글로벌 차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물을 보장하고 있는 그룹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뿐 아니라 빌보드 차트인을 통해 인기를 더 키워가고 있다. 에스파도 글로벌 무대에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며 “각 그룹이 K팝을 대표하는 콘셉트, 세계관 등에서 특별한 무기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0 06:00
연예일반

“바다 누나 보러 대구에서 왔어요”..열기 가득했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IS현장] ①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 슬금슬금 옷장에서 묵혀둔 겨울옷을 꺼낼 때다. 그러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현장은 열기로 가득해 마치 동남아에 온 듯 뜨거웠다. 지난 달 31일 일산 CJ&ENM 스튜디오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하 ‘스우파2’) 파이널 무대가 열렸다. 스튜디오 밖에는 생방송 2시간 전부터 무대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오로지 이날을 위해 먼 길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부산에서 온 23살 대학생 나영우 씨는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왔다. 다행히 내일(수요일) 공강이라서 올 수 있었다. 가장 응원하는 크루는 ‘마네퀸’이다. 춤 선이 너무 예뻐서 좋다”면서 마네퀸을 상징하는 노랑색 슬로건을 자랑했다. 대구에서 온 21살 대학생 윤동준 씨도 “운 좋게 방청권에 당첨됐다. 바다 누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웃었다. 잠시 뒤 입장이 진행되고 스튜디오 안은 파이널에 진출한 네 크루의 상징색인 노랑색(마네퀸), 분홍색(잼 리퍼블릭), 파랑색(베베), 흰색(원밀리언)이 담긴 슬로건으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파이널 무대를 심사할 파이트 저지 모니카, 마이크송, 셔누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반가움에 함성을 질렀다. 이날 올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파이널 저지들은 생방송 시작 전부터, 관객들을 향해 차례대로 일어나 포즈를 취하고 인사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유명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배우 남지현부터 ‘스우파’ 시즌1 심사위원이자 그룹 NCT127 리더 태용,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 방송인 지상렬, 재재, 꽈추형,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등이 객석에 함께 했다. 아쉽게 ‘스우파2’ 파이널 진출에 올라가지 못한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츠바킬, 딥앤댑 등 크루들이 무대 옆으로 등장했다. 특히 일본인 크루 츠바킬은 “콘서트에서 만나요”라는 귀여운 플래카드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 4팀은 각각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과 ‘엔딩 크레딧 미션’ 등 2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관객, 파이트 저지,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서 가장 먼저 원밀리언이 아리아나 그란데 음악을 선곡한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뒤이어 리한나 무대를 준비한 베베가 카우걸 콘셉트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고, 잼 리퍼블릭은 비욘세를 오마주한 파격적인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멤버 모두 금발로 염색한 마네퀸이 레이디 가가로 변신한 무대를 공개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파이널 무대의 정점은 엔딩 크레딧 미션이었다. 먼저 원밀리언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원밀리언은 두 팔을 올려 쇠사슬에 묶인듯 한 동작부터 바닥을 기어가는 포퍼먼스 등 편견을 딛고 본연의 모습으로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다음으로 베베는 파랑색 의상에 흰색 가면을 쓰고 무대 위에 올랐다. 베베는 영어 독백 가사에 맞춰 ‘우리의 춤은 계속된다’는 의지를 다크하게 표현했다. 쓰고 있던 가면을 벗은 베베는 빨라진 비트에 맞춰 화려한 발 기술을 선뵈는 등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했다. 세 번째 순서인 잼 리퍼블릭은 빨간색 깃털을 이용해 한 마리의 새 같은 몸짓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마네퀸은 올블랙 의상에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쇼를 연출한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열기가 최고조로 달한 바로 그 순간 ‘스우파2’ 최종 우승자로 베베가 호명됐다. 객석의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가 터지자 트로피를 손에 꽉 거머쥔 베베의 리더 바다는 “저희의 모든 걸 쏟아부었던 순간들이 지나갔고 파이널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출연자 분 사랑하고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아쉽게 2등을 차지한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가장 먼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제 동료들에게 너무 대단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잼 리퍼블릭은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지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났지만 현장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관객들은 연신 응원하는 크루들을 외쳤고, 크루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3개월 동안 시청자를 웃고 울린 ‘스우파2’는 그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2 06:00
스타

에스파, K팝 그룹 최초 英 매거진 DORK 커버 장식

그룹 에스파가 또 신기록을 만들어냈다.에스파는 최근 K팝 그룹 최초로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도크(DORK)의 커버를 촬영했다.18일 도크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에스파의 글로벌 활약과 더불어, 같은 날 전 세계 공개된 영어 싱글 ‘베터 띵스’(Better Things)를 주목하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도크는 에스파에 대해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에스파는 2020년 말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 데뷔했으며 이후 온라인 영역과 현실 세계에 진출하며 기록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대부분의 K팝 그룹이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와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에스파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카리나는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아바타 아이(ae)와 함께하는 세계관에 대해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라는 생각에 호기심이 생겼다. 이러한 콘셉트를 에스파만의 독특한 이미지와 콘셉트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닝닝은 에스파가 다루는 하이퍼사운드에 대해 “이 장르가 에스파의 스타일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이퍼사운드가 우리의 정체성, 개념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진화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젤은 에스파로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에 대해 “해외 가수 사상 데뷔 이후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한 아티스트가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으며, 윈터는 “이러한 성과들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 걸 잘 알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멋진 공연과 음악으로 보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자랑스러운 순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도크는 ‘베터 띵스’에 대해 ‘한때 에스파의 음악이 강렬함에 기반을 두었었지만, 이번 신곡은 스토리라인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들의 첫 번째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와 같은 트랙처럼 최고의 보컬과 하모니를 끌어냈다’는 호평을 남겼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9 15:42
연예일반

에스파, 美 샌프란시스코도 접수! K팝 최초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 참석

콘서트 방불케 한 독보적 퍼포먼스와 라이브 밴드 세션 조합에 미국 현지 관객들도 폭발적 호응을 보냈다.그룹 에스파가 미국의 인기 야외 음악 축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했다.에스파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에서 개최된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이내믹한 세트리스트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은 매년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에스파 외에도 켄드릭 라마, 오데자, 라나 델 레이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이 라인업에 올랐다. 에스파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날 에스파는 ‘스파이시’와 ‘솔티 & 스위트’, ‘서스티’, ‘웰컴 투 마이 월드’, ‘아이너지’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걸스’ 등의 히트곡 무대에서는 떼창이 터쳐나왔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또한 에스파는 ‘라이프스 투 쇼트’와 ‘홀드 온 타이트’ 등 영어 가창곡까지 10곡의 무대를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꾸며 현장감 넘치는 스테이지를 완성했다.에스파는 13일부터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펼친다. 오는 18일 오후 1시에는 영어 싱글 ‘베터 띵스’를 공개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3 10:50
뮤직

[뮤직IS] BTS 정국 솔로 출격...‘세븐’으로 쓰여질 글로벌 행보 ①

방탄소년단 정국이 14일 오후 1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이라는 글로벌 그룹 보컬 멤버의 마지막 솔로 데뷔인 만큼 벌써부터 국내외 음악 시장이 떠들썩하다.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제이홉, 진, RM, 슈가, 지민에 이어 여섯 번째 솔로 데뷔를 한다. 정국이 데뷔 이래 공식적으로 솔로 음반을 내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정국의 솔로 데뷔곡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가득 담긴 서머송이다. 시원한 느낌의 멜로디 위에 정국의 감정선 짙은 보컬이 얹혀 팬들의 귀를 간지럽힐 예정이다. 글로벌 팬들은 이미 정국의 신곡 티저 영상 등을 찾아 “더 이상 앨범을 기다리기 힘들다. 정국의 목소리를 사랑한다”, “정국이 솔로 데뷔하는 걸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정국은 나의 자랑이자 힘, 당신은 많은 걸 이룰 거야”라며 진심을 담은 응원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정국 솔로 데뷔 하루 전날인 13일 ‘세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시간 만에 조회수 260만 회를 넘기는 등 정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서 정국은 9초 가량 짧게 노래 한 구절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어 가사를 읊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듣는 이들을 단 번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신곡 전체가 공개돼 봐야 알겠지만 티저에 등장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의 잔잔한 멜로디는 정국의 보컬을 더욱 듣기 편한 느낌으로 완성했다. 특히 영상 속 정국과 마주 앉아 있는 배우 한소희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노래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음악은 정국이 이번 솔로 데뷔와 함께 공개한 콘셉트 필름 포토와 같은 결의 느낌을 선사했다. 공개된 쇼트 필름에서 정국은 부드러움 속 섹시하고 파격적인 느낌을 동시에 가져다줬다.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더불어 운동으로 다져진 상체를 드러낸 정국은 이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으로 솔로 정국의 음악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정국은 신보 발매와 함께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시작되는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 첫 주자로 나서며 이번 첫 솔로 싱글 ‘세븐’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해당 시리즈 첫 주자로 단독 공연을 펼친 적이 있는 만큼 정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다시 한번 해외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정국은 지난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에서의 첫 솔로 데뷔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 빅히트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전 스태프들은 그의 솔로 데뷔에 전념하기 위해 정국과 동행했다. 정국의 솔로 데뷔를 환영하듯 뉴욕 거리에도 정국의 솔로 신곡 ‘세븐’ 관련 포스터가 붙었다. 해외 팬들이 그의 솔로 데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멤버 지민이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1위 등 호성적을 써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국의 솔로 곡은 어떤 성적을 써낼지도 주목된다. 이미 정국은 ‘세븐’ 발표 이전 자작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를 지난 3일 선공개 하며 공식 솔로 데뷔를 예열한 바 있다. 해당 곡들은 해외 수많은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으며 정국의 글로벌 점령기를 예고했다. 그가 써내려 갈 솔로 행보는 의심의 여지 없는 성공의 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빅히트뮤직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의 솔로 프로젝트는 멤버마다 각자 지닌 매력과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드러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세븐’을 시작으로 한 솔로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정국의 개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국이 얼마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뮤지션인지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4 06:00
뮤직

BTS 정국, 자작곡 ‘스틸 위드 유’·‘마이 유’로 아이튠즈 ‘톱 송’ 1위

첫 솔로 싱글 발매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기존 솔로곡들까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정국의 자작곡 ‘스틸 위드 유’는 4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스틸 위드 유’는 정국이 지난 2020년 데뷔 7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음원의 형태로 공개한 곡이다.정국이 지난해 공개한 자작곡 ‘마이 유’도 4일 오전 9시 기준 핀란드, 파라과이, 일본, 카타르 등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오는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첫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하는 정국은 무료 음원 형태로 공개됐던 솔로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 음원을 최근 여러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정국은 오는 7일 ‘세븐’의 콘셉트 포토와 쇼트 필름, 8일에는 BTS(Behind-The-Scenes) 필름 등 솔로 싱글 관련 콘텐츠들을 차례로 공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4 09:17
뮤직

에스파, 美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참석...K팝 최초

그룹 에스파가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참석해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가 첫 거버너스 볼 퍼포먼스로 남긴 최고의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에스파의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대해 주목했다. 빌보드는 “에스파는 메인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세트리스트로 그들의 광범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펼쳤다”고 소개하며 에스파가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세트리스트를 상세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 역시 “에스파는 불꽃과 함께 시작된 첫 번째 곡을 부르며 무대로 걸어 나갔고, 이때부터 함성이 더 커졌다. 이들 모두 무대 위에서 편해 보였으며, 특히 닝닝의 보컬은 빛이 났다. 이 무대는 많은 팬들이 꿈꿔왔던 무대였기 때문에, 멤버들이 떠날 때까지 열광했다”고 에스파의 무대를 극찬했다.앞서 에스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 코로나 파크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에 K팝 그룹 최초로 참석, 메인 스테이지에서 ‘블랙맘바’, ‘새비지’, ‘걸스’, ‘아이너지’ 등 히트곡은 물론, 이번 신곡 ‘스파이시’와 ‘솔티 앤 스위트’, ‘웰컴 투 마이 월드’부터 ‘라이프스 투 쇼트’, ‘홀드 온 타이트’ 등 영어 가창곡까지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6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단독 콘서트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자카르타’를 펼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3 16:1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