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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싱어’ 이무진, 새 동요 ‘횡단보도’ 무대 최초 공개! 분당 최고 시청률 ‘견인’

‘아기싱어’ 이무진이 새 동요의 무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 6회에서 가수 이무진이 새 동요 ‘횡단보도’ 일부를 최초 공개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지상 최대 동요 콘서트를 앞둔 가운데 선생님들이 프로듀싱한 차세대 국민동요를 중간 점검하는 음악 감상회가 진행됐다. 무대는 이석훈, 기리보이, 정재형, 이무진, 장윤주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석훈은 부모님을 주제로, 기리보이는 하나뿐인 내 친구를 주제로, 정재형은 아기싱어들의 아빠를 주제로 각양각색의 스토리와 감성을 담아낸 동요를 공개해 아기싱어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다. 방송 말미에는 이무진이 ‘횡단보도’라는 제목의 새 동요를 일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기싱어들의 지지 속에 ‘유통령’으로 떠오른 이무진은 자신의 히트곡 ‘신호등’을 잇는 독특한 제목의 동요를 예고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아기싱어’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실제로 배우게 될 국민동요 탄생이라는 취지 아래 100억 뷰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와 뮤직비디오를 공동 제작하고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지상 최대 동요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방송 당일에는 실시간 집계되는 시청자들의 응원 문자에 따라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를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칠 계획이다. 차세대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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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슈퍼밴드2', 최강 프로듀서 군단과 완성할 글로벌 K밴드

'슈퍼밴드2'가 최고의 프로듀서 군단과 함께 돌아왔다. 21일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슈퍼밴드2'는 가수와 연주인들을 총망라한 글로벌 K밴드를 출범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윤종신, 윤상, 유희열, 이상순, CL 등 최고의 뮤지션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참여하게 된 윤종신은 이날 "이제 나는 심사위원계에 이순재, 최불암이다. 내가 할 얘기는 사실상 오디션에서 다 나왔다. 그런데 '슈퍼밴드2'에서는 내가 할 일이 있는 것 같다. 시즌 1에서 초석을 다진 것을 발판 삼아 결실을 맺을 때가 됐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포부를 밝혔다. '슈퍼밴드2'에 새롭게 합류한 CL은 "'슈퍼밴드2'에 처음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평소에 밴드 음악을 워낙 좋아한다. 첫째로 팬심에 '슈퍼밴드2'에 참여하게 됐다. 밴드가 다양하게 성장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라며 프로그램 섭외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밴드라고 하면 락 밴드도 있지만 그룹도 큰 의미의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최근에 그룹 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참가자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또 프로듀서들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여성이다. 그러한 부분도 참가자들에게 다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평소 방송에서 보기 힘든 이상순도 '슈퍼밴드2'에 첫 합류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예능감이 뛰어난 아내 이효리부터 예능 출연에 대해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질문에 이상순은 "서로 조언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며 단답형으로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고는 하더라"라며 "이효리도 '슈퍼밴드2'에 관심을 크게 갖고 있다. 시즌 1 때도 같이 보면서 어떤 참가자들이 좋았는지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이 "예능에서 내가 이효리보다 나은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자 윤종신은 "얼굴이 커서 웃기긴 하다. 그것만큼은 압도적"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슈퍼밴드2'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된 JTBC '슈퍼밴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히든싱어'와 '팬텀싱어' 제작진의 세 번째 음악 프로젝트다. 나이, 국적, 학벌, 성별 상관없이 실용음악부터 K팝, 클래식, 국악, 록, EDM, 힙합, 뮤지컬, 재즈, 월드뮤직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뮤지션이 대거 나온다고 알려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다양한 장르와 분야의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건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다. 프로듀서 군단은 "지금껏 싱어들을 위한 오디션들은 정말 많았다. 그러나 연주인들을 TV에서 보고 그 실력에 놀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없었다. 우리가 미처 보지 발견하지 못한 훌륭한 연주인들이 '슈퍼밴드2'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이 프로그램의 특이점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게 가창이나 퍼포먼스 중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슈퍼밴드2'만이 유일하게 음악 전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음악을 건반 세션으로 처음 시작했기에 '슈퍼밴드2'만큼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음악을 잘하는 후배 뮤지션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보물창고를 연 기분이었다"라며 "인상 깊게 본 참가자들은 몇 년 안에 녹음실, 무대 공연장 등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종신과 유희열의 30년 우정에서 나오는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희열은 촬영중에 있었던 윤종신과의 신경전을 언급하며 "참가자들을 심사하면서 난 윤종신과 관점이 정말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며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의견차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윤종신은 나를 발탁해 준 사람이고 너무 고마운 분이지만 생각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정말 둘이 달랐다. 생방송 때 내가 유희열을 한 대 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발표회 자리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상 역시 "저 둘의 우정과 사랑은 30년이 됐지만 같은 방송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희열은 "시청자분들께서는 우리 둘의 신경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밴드2' 제작진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소름 돋는 실력과 다섯 분의 입담이 '슈퍼밴드2'의 관전포인트"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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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랩소디' 시즌2가 절실한 '뻔하지 않은 음악 예능'

'탑골 랩소디'가 음악 예능의 새로운 길을 제안하며 10주간 여정을 마쳤다. 티캐스트 E채널 '탑골 랩소디: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는 지난 4일 두 번째 글로벌 가왕전을 끝으로 뜨거웠던 무대의 막을 내렸다. 화려한 조명은 꺼졌지만 여운은 깊게 남았다. 전세계 각지에서 온 50여 명의 글로벌 싱어들이 보여준 K팝에 대한 열망, 한국 사랑은 상상 이상이었다. 매회 간절함의 눈물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고 자국어로 부르는 2절은 탑골 가요의 글로벌 잠재력을 증명했다. 그 사이 유튜브 조회수는 2000만뷰를 훌쩍 넘기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탑골송의 재발견 경연 방식은 독특했다. 경연자는 외국인이었고 1980~90년대 탑골 가요의 1절은 한국어로 부르지만 2절은 각자의 국가 언어로 번안했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가 프랑스어로 흘러나올 때 "샹송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는 스페인 노래로 감쪽같이 변신했다. 영어 버전의 '거위의 꿈'은 명품 팝이 됐다. 장르를 불문하고 장윤정의 '어머나' 역시 중국 버전 트로트로 둔갑했다.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최신 곡, 일부 아이돌 음악에 편중됐다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깼다. ◇ K팝과 눈물의 드라마 K팝을 향한 외국인들의 간절한 꿈과 열정은 상상을 뛰어넘었다. 한국인보다 한국, K팝에 흠뻑 빠진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매주 눈물의 무대가 빠지지 않았다. 필리핀의 메간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면서 "그 무대는 반드시 한국"이라고 했다. "한국 노래 스타일이 무척 다양하고 좋아서 한국 음악을 만들고 싶다"던 그는 가왕 문턱에서 좌절되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미국에서 온 브룩 프린스도 "'탑골 랩소디'가 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10년동안 애를 써서…"라며 오열했다. 얼마나 '탑골 랩소디' 무대에 집중하고, K팝 열정이 뜨거운지 말해주는 장면이었다. 한국에서 가수를 꿈꾸는 미국의 아넬은 '거위의 꿈'을 선곡하고 영어 가사로 '나처럼 말도 안되는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도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글로벌 관심, 2000만뷰 훌쩍 각종 영상 플랫폼에서 의미있는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5월 2일 첫 방송된 이후 1개월 만에 유튜브·네이버TV·틱톡 등에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고 종영 무렵 2000만뷰를 돌파했다. 다양한 언어로 재탄생된 K팝이 글로벌 음악팬까지 사로잡은 셈이다. '탑골가요의 세계화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 취지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새로운 무대는 이제 볼 수 없지만 노래는 영원히 남는다. 글로벌 가왕전 우승자인 중국의 찐룬지와 프랑스의 룰리아는 5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며 그동안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화답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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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랑에 빠졌다"…'탑골랩소디' 국적불문 트로트♥ '흥폭발'

'탑골 랩소디'가 탑골가요에 이어 K-트로트의 세계화에 불을 지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의 E채널 '탑골 랩소디'는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져 80분간 외국인들의 흥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싱어들의 트로트 축제와 같았다. 이들은 단순히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났고 자국어로 재해석까지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는 미국의 카메론 리워드는 "트로트에 '뽕 FEEL'이 없으면 트로트가 아니지 않나. 영어로는 어떻게 낼 수 있는지 많이 생각해서 무대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온 필립 톰슨은 "14년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어디를 가든 박상철의 '무조건'이 나왔다. 그 때부터 박상철 음악에 사랑에 빠졌다"고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세븐, 이지혜, 혜림, 뮤지, 주영훈, 김현철 등 판정단들도 무대마다 감탄이 이어졌다. 특별 초대된 이무송은 영어 버전 '땡벌'을 듣고 "세계적으로 히트했을 것 같다. 영어로 번안을 했는데도 흥이 난다"고 극찬했다. 러시아 버전의 '가을을 남기고', 필리핀 버전의 '무시로', 중국 버전의 '짠짜라' 등 쉴새 없이 이어진 경연도 치열했다. 방송 최초로 마지막 무대에서 동점자가 나올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필리핀에서 온 헬렌 만시오와 중국의 제인킹이 나란히 945점을 기록하며, 6대 글로벌 가왕은 공동 우승으로 정해졌다. 모든 경연이 끝나자 이무송은 "정말 귀한 무대였다"며 "K트로트로 하나가 되어 더없이 기뻤다. 이러한 자리가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도 많이 확산되어 우리 문화와 노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무송과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온 박상철 역시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시청하고, 우리 트로트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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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선희' 야부, '탑골 랩소디' 4대 가왕 등극

'탑골 랩소디'가 또 한 명의 외국인 K팝 스타를 탄생시켰다. 2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탑골 랩소디'에서는 필리핀에서 온 글로벌 싱어 야부 제니린이 폭발적인 고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85년에 발표된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부른 야부는 역대 최고 점수로 제4대 글로벌 가왕을 차지했다. 외국인이 35년 전 노래를 알고 있는 것도 놀라웠지만 보컬 실력으로 한 번 더 시선을 압도했다. 고음이 관건인 '아 옛날이여'를 이선희에 버금가는 파워풀 보이스로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무대 이후 현역 가수 나르샤·이지혜와 진성 고음 대결에서도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구는 작지만 폭발적인 힘을 쏟아내며 '필리핀 이선희'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붙었다. 지난주 3대 글로벌 가왕 찐룬지에 이어 새로운 외국인 K팝 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찐룬지는 지난 16일 방송 이후 뜨거운 조명을 한몸에 받고 있다. 찐룬지의 무대 영상은 네이버TV·틱톡·유튜브 등에서 다시보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봤던 사람들도 '나도 모르게 다시 보러 왔다'는 등의 반응과 함께 중독성있는 보컬에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초대 글로벌 가왕인 스페인의 라라 베니또·2대 가왕인 미국의 아넬 노논 역시 심상치 않은 인기다. 한국어 실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싱어로서 K팝의 세계화를 이끌 재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탑골 랩소디' 본래 취지인 탑골 가요 세계화 프로젝트가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그림이다. 우승자 외에도 상상 이상의 무대가 가득 채워지고 있어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4회에서 역시 필리핀 이선희 외에도 브라질의 감미로운 싱어 마테우스·파라과이 보아·아이돌 출신의 미국인 등이 K팝 명곡을 재조명했다. '탑골 랩소디'는 매주 6명의 글로벌 싱어들이 가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1절은 한국어·2절은 자국어로 부르는 방식.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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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랩소디'에 뜬 미국판 양준일과 스페인 세븐

'탑골 랩소디'에 미국판 양준일이 나온다. 9일 방송되는 E채널 '탑골 랩소디' 2회에서는 첫 방송보다 더 치열한 글로벌 싱어들의 무대들이 펼쳐진다. 또한 예고편에서 궁금증을 유발한 인물의 정체는 아비가일.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의 가창력을 선보인다. '2대 글로벌 가왕'은 아비가일·'미국 양준일'을 비롯해 '스페인 세븐'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등이 탑골 가요로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첫회부터 토요일 예능의 지형을 흔든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2회는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 '진짜 힙합' 미국판 양준일 탑골 가요의 '끝판왕' 양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글로벌 싱어가 무대를 뒤집는다. 그 주인공은 미국에서 온 여성이라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에는 해맑은 애교로 주변을 녹이지만 무대에 오르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양준일의 패션은 물론 춤과 표정 연기에서도 클래스가 다른 바이브로 글로벌 판정단의 극찬을 받는다. '진짜 힙합이다' '너무 독보적인 캐릭터' '그루브와 선이 예쁘다. 완벽한 춤에 빠졌다' '돈을 내고 공연을 보고 싶다' 등 세븐·이지혜·나르샤·황제성의 마음을 훔친다. ◇ 세븐 미소 유발 '스페인 세븐' '탑골 랩소디' 글로벌 판정단으로 돌아온 세븐 앞에 또 다른 세븐이 나타난다. 일명 스페인 세븐.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2003년 세븐을 그대로 재현한다. 힙합 바지에 두건까지 두른 이 글로벌 싱어는 당시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열정'을 재해석한다. 포인트인 '7' 안무도 선보이는데 세븐의 미소를 유발한다. 모두가 알고 있던 안무와 온도 차이가 느껴져 글로벌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세븐이 직접 안무를 가르쳐주며 자신의 무대를 재현해준 것에 대해 화답한다. ◇ 대체불가 소울 '아메리칸 아이돌'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도 이어진다. 미국 유명 오디션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인 글로벌 싱어는 포스트 휘트니 휴스턴을 연상시킨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노래를 선곡했다는데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판정단들의 마음을 울린다. '담담함 속에서 간절한 진심을 느꼈다' '휘트니 휴스턴인 줄 알았다'면서 진한 감동을 표현한다. 이외에도 아일랜드에서 온 10년차 뮤지션이 글로벌 싱어로 참여한다. 게일어로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게 압권이다. 한국인도 표현하기 어려운 김광석의 애잔한 정서를 잘 전달해 판정단을 놀라게 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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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이 '슈퍼밴드'를 만든 이유

"천재들 많다는 확신 속 음악천재 성장기 전하고파."'음악천재들의 수제음악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JTBC '슈퍼밴드' 첫 방송일인 4월 12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히든싱어'와 '팬텀싱어'의 무대에 감동했던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슈퍼밴드'는 보컬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연주,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지닌 음악천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앞서 '히든싱어'와 '팬텀싱어'를 통해 숨은 가수들의 발굴 및 생소하던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라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제작진인 김형중 PD는 세 번째 프로젝트 '슈퍼밴드'를 통해 리스너들을 다시 한 번 감동시킬 글로벌 밴드 발굴 프로그램의 기획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형중 PD는 "'팬텀싱어'를 제작하던 때부터 '슈퍼밴드'의 기획을 시작했다"며 앞선 프로그램을 만들 때부터 '슈퍼밴드'에 대한 구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팬텀싱어'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싱어들의 소리가 합쳐지는 과정을 그려냈으며, 그들의 노래와 함께 한 국내 최고의 밴드들이 선보이는 연주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이와 관련, "이를 통해 노래만이 아닌 목소리, 연주, 에너지, 감성 등이 모두 합쳐졌을 때 진짜 음악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때문에 단순히 노래와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기존의 오디션이나 음악방송에서 느낄 수 없는, '진짜 음악을 만들어내는 천재들'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두 번째로 김형중 PD가 밝힌 '슈퍼밴드' 기획의 분명한 이유는 우리나라에 진짜 음악 천재들이 많다는 확신이었다. "기획을 시작하고 대한민국 음악 신을 조사하다 보니 생각보다 우리 나라에는 진짜 음악 천재들이 많다는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 가창과 연주, 음악을 대하는 자세 등 모든 면에서 듣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숨겨진 음악 천재들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마지막으로 '슈퍼밴드'에 대해 "최소한의 제한만이 존재하는 오디션 형태의 음악천재 성장기"라고 정의하며 기존의 오디션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예고했다. 김형중 PD는 "제목이 '슈퍼밴드'이기는 하지만, '밴드'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는 '록 밴드' 같은 특정 장르를 만들고 있지 않고 최종 우승팀의 인원수를 제한하지도 않는다"고 차별점을 짚었다.최종 우승팀의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은 이유는, '슈퍼밴드'가 기본적으로 경쟁보다는 '동료'를 만나는 장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김형중 PD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젊은이들이 모여서 그들이 팀이 되고 서로의 음악을 교류하며 밤을 세워 음악을 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아내는 것 자체가 목적이다. 오디션의 형태를 갖춘, 젊은 음악 천재들의 성장기가 '슈퍼밴드'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은 록, 재즈, 댄스뮤직, 클래식 등 종류를 막론하고, 그들이 만들어 가는 것 자체가 장르가 될 것"이라며 지금껏 리스너들이 상상하지 못한 새롭고 다양한 음악의 탄생 또한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혼자서 음악을 하던 다양한 개인들이 팀을 이뤄 나가는 과정에서, 제작진조차 상상 못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부디 '슈퍼밴드'가 건전한 활력소가 되어, 듣는 분들이 더 다양한 음악들을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신이 되고 만들어진 스타가 아닌 '대중이 만들어내는 스타'가 탄생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세상에 없던 새로운 음악과 그 음악을 탄생시키는 숨겨진 음악천재들의 성장기를 다룰 '슈퍼밴드'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슈퍼밴드' 2019.04.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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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너목보5', 첫 방송부터 3.6%로 '시선몰이 성공'

'너의 목소리가 보여5(이하 '너목보5')'가 글로벌 특집으로 역대급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Mnet '너목보5'가 평균 시청률 3.6%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태국 비운의 연습생 S양과 블락비가 펼친 듀엣 무대다.비주얼만으로 노래 실력을 추측해야 하는 1라운드에서 블락비는 오랜 고민 끝에 불가리아에서 온 참가자를 음치로 지목했다. 하지만 그의 정체는 불가리아 '너목보'를 통해 얼굴을 알려 가수로 데뷔하게 된 실력자였다. 화려한 라틴 댄스로 시작부터 좌중을 압도한 나쵸 파스칼은 그루브 넘치는 목소리와 치명적인 매력을 시선을 사로잡았다.2라운드에서 공개된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 무대는 블락비를 한 층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지코는 참가자의 구강 구조와 발음 등을 근거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다가도 음치 수사대로 나온 이상민의 주장에 쉽게 흔들리는 순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2라운드에서 음치로 추측한 인물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출신의 미스터리 싱어였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너목보'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주인공이다.3라운드에서는 음치수사대 이상민·마이크로닷·신동이 각 미스터리 싱어들의 변호인으로 나섰다. 블락비는 이상민의 노련한 변호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존 리를 음치로 지목했고 드디어 첫 음치 찾기에 성공했다.이어 신동의 변호가 어색했다는 이유로 지목된 루마니아 출신 밀카 타타레바의 무대가 공개됐고 그의 정체도 음치로 드러났다.블락비가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고자 선택한 참가자는 '태국 비운의 연습생'이다. 블락비는 'HER' 노래 시작과 함께 특유의 흥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싸사판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합동 무대를 만들었다. 실력자로서 최후의 1인이 된 그녀는 '너목보'가 특별 제작한 커스텀 마이크를 상품으로 획득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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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너목보3' 제작진 치밀해서 감동"

가수 윤상이 '너목보3'에 음치 찾기에 나선다.11일 방송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에는 윤상이 출연한다. 윤상은 각오를 묻는 MC의 질문에 "(음치 색출에)실패할 거라고 생각 않는다"며 '완벽주의자'다운 자신감을 보여 기대감을 높일 예정. 하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때문에 멘붕에 빠지거나, 휘몰아치는 반전에 바닥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는 등 점점 작아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오늘 방송에는 윤상의 데뷔 초 모습을 완벽 재연한 미스터리 싱어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기름진 머리스타일, 금테 안경, 헐렁한 정장까지 20년 전 스타일을 그대로 선보여 폭소를 유발할 예정. 윤상은 미스터리 싱어 군단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출연자로 그를 꼽으며 "그 당시 즐겨입던 스타일이다. 20년 전의 핏이 어떻게 지금 존재하는지 대단하다"고 평했다는 후문이다. 또 녹화를 마친 윤상은 제작진을 통해 "제작진이 이렇게 치밀하고 정성 들여 준비하다니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방송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과연 윤상은 예리한 눈썰미로 음치들을 간파해내고 실력자와 듀엣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net '너목보3'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라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태국, 중국, 베트남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너목보3'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8.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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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3' 포스터 공개…웹툰 보면 출연자 보인다

'너목보3'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웹툰에 힌트가 담겨있다.23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 세 번째 시즌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라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태국, 중국, 베트남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너목보’의 MC 유세윤, 김범수, 이특이 종이를 찢고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시원하고 통쾌한 듯한 표정의 유세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안경을 고쳐 올리는 김범수,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란 이특의 표정연기가 돋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그 모습 위로 '속이 뻥! 뚫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라는 문구가 쓰여있어 역대급 실력자와 음치들이 선사할 시원한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너목보’는 인기 웹툰 작가 ‘랑또’와의 콜라보를 통해 방송 콘셉트를 재미있게 표현한 웹툰을 선공개 하기도 했다.웹툰 속에 등장하는 미스터리 싱어들은 각자 상상초월, 예측불가의 반전을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특히 웹툰 속에는 ‘너목보3’ 1회에 실제로 등장하는 출연자가 포함돼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웹툰의 마지막 장면을 추리하여 댓글을 남기는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전달한다고 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너목보3'는 오는 6월 30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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