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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2025년 전방위 질주... 방송·패션까지 ‘K팝 아이콘’ 굳혔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악, 투어, 방송, 패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행보로 글로벌 K팝 아이콘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제로베이스원은 올해 1월 미니 5집 선공개곡 ‘닥터! 닥터!’를 시작으로 2월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9월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를 연이어 발표하며 쉼 없는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이들은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간 쌓아온 서사를 집약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팀 시너지를 완성했다.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K팝 최초의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굳혔으며, 5세대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900만 장을 돌파했다.해외 주요 시장에서도 성과는 두드러졌다. ‘네버 세이 네버’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3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일본 EP ‘프레젠트’와 스페셜 EP ‘아이코닉’으로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2연속 획득하며 현지 내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제로베이스원은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인 2025 제로베이스원 월드투어 ‘히어 앤드 나우’를 전개 중이다. 7개 지역에서 총 12회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덤과 직접 호흡하고 있다.무대 밖 행보도 눈에 띈다. 제로베이스원은 예능, 드라마, MC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장하오는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 김지웅은 JTBC ‘경도를 기다리며’에 출연하며 연기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여기에 국내외 유력 매거진 화보를 통해 패션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제로베이스원은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드 나우’ 투어의 피날레를 오는 19~21일 홍콩 공연으로 장식한다. 이후에도 국내 연말 무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2025년의 마지막까지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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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임지우, 첫 솔로 공연... 독창적 음악 세계로

엠피엠지 뮤직 산하 레이블 퍼시픽 레코즈 소속 신예 싱어송라이터 임지우가 데뷔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첫 솔로 공연을 연다.2005년생 싱어송라이터 임지우는 2024년 하반기 엠피엠지 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산하 레이블 퍼시픽 레코즈를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 발표한 데뷔 싱글 ‘러브 액츄얼리’를 시작으로, 2025년 2월 ‘달맞이꽃’, 4월 ‘디어 콤플렉스’, 6월 ‘아이 케이 와이 케이(아이 노 유 노)’, 8월 ‘스킷’, 10월 ‘스테이 영’까지 약 두 달 간격으로 싱글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차근차근 쌓아왔다.이어 2025년 11월에는 첫 번째 EP ‘미싱: 나인틴’을 발매했다. 총 7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EP는 10대의 마지막과 20대의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성장의 경계에 선 한 아티스트의 내밀한 시선과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임지우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다 분명하게 드러냈다.임지우는 데뷔 초기부터 글로벌 리스너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각 싱글마다 영어 버전 음원을 함께 공개하는 등 글로벌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그 결과 2024년 11월 ‘러브 액츄얼리’ 발매 이전 약 1만5000명 수준이던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현재 약 7만 명까지 증가하며 약 4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리스너 상위 도시가 자카르타, 호치민, 방콕, 하노이, 반둥 등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로 형성되며 현지 시장에서의 반응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서 임지우는 오는 12월 18일 첫 솔로 공연 ‘칠팔 라이브 – 임지우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단 78분 동안 관객들과 밀접하게 호흡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크리스마스 파티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공연에서는 ‘러브 액츄얼리’, ‘장미꽃’, ‘위로’ 등 대표곡을 비롯해 EP ‘미싱: 나인틴’의 수록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섬세한 감성과 진솔한 메시지로 공감을 쌓아온 임지우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한편 ‘칠팔 라이브 – 임지우 크리스마스 파티’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2층 라운지 엠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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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플2’ 최립우, 음방 활동 마무리... 팬미팅으로 아쉬움 달랜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 앨범 공식 활동을 성료했다.최립우는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끝으로 첫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립우는 타이틀곡 ‘유유유’를 통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지난 3일 발매된 최립우의 ‘스위트 드림’은 ‘스위트(SWEET)’와 ‘드림(DREAM)’ 두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신보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초동 판매량 11만 6천 장 이상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유유유’는 발매 당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호성적을 기록했다.인기에 힘입어 최립우는 데뷔 약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립우는 10일 결방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톱5 차트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쟁쟁한 후보들 사이 저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13일 ‘쇼! 음악중심’에서는 지난 한 주간 가장 좋았던 무대를 뽑는 ‘스테이지 엠 픽’ 1위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날 최립우는 스페셜 MC로도 활약해 존재감을 더욱 빛냈다.음악방송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최립우는 다양한 콘텐츠 및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폭넓은 만남을 이어간다. 오는 20~21일 총 4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최립우의 첫 단독 팬미팅 ‘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는 일찍이 추가 회차까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타이베이와 마카오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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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활동 공백기에 경사... 글로벌 차트서 연일 상승세

그룹 파우가 활동 공백기에도 음원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지난 6월 발표한 ‘다정해지는 법’과 9월 발매한 ‘월 플라워스’는 유튜브와 틱톡 등 주요 숏폼 플랫폼 차트에서 연일 상위권을 기록하며, 활동 시기와 무관하게 음악이 장기적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유튜브가 집계한 12월 10일 기준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 ‘다정해지는 법’은 16위에 올랐다.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이어지는 관심은 3집 활동 종료 이후에도 추천 영상과 커버 콘텐츠가 꾸준히 생성되며 자연스럽게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음악방송 활동 당시 안정적인 라이브와 여름 감성의 청량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았던 이 곡은, 시간이 흐를수록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월 플라워스’ 역시 글로벌 반응이 두드러진다. 최근 캐나다 틱톡 브레이크아웃 차트 2위, 유튜브 쇼츠 톱 송 12위에 오르며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약 3주간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이후에도 감각적인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숏폼 콘텐츠와 맞물리며 해외 리스너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미국, 독일, 태국 등 글로벌 차트에서의 선전과 함께 숏폼 플랫폼을 통한 확산세가 이어지며 ‘롱런형 음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파우 음악이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배경에는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재발견되는 음악성이 자리하고 있다. ‘다정해지는 법’은 유럽 감성의 유스 컬처를 기반으로, 멤버 요치와 정빈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팀의 음악 색을 담아냈다. ‘월 플라워스’ 역시 평범해 보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팀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러한 서사는 국내 팬은 물론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파우만의 음악’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파우의 음악은 발매 직후뿐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넓게 퍼지고 있다”며 “활동 유무와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파우의 성장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준비 중인 새 앨범에서는 이러한 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올해 ‘기미 러브’, ‘항상 그 자리에 있어’, ‘다정해지는 법’, ‘월 플라워스’까지 쉼 없는 음악 행보를 이어온 파우는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롱런하는 음원 강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차트 지표가 이를 증명하듯, 파우의 음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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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 미국서 역주행 돌풍... 아마존 차트 6개 부문 1위

뉴비트가 미국 음악 시장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오늘(12일) 미니 1집’라우더 댄 에버’의 더블 타이틀곡 ‘룩 소 굿’으로 미국 아마존 뮤직 6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뉴비트의 ‘룩 소 굿’은 ‘파 이스트 & 아시아 베스트 셀러즈’, ‘송즈 핫 뉴 릴리즈’, ‘인터내셔널 핫 뉴 릴리즈’, ‘파 이스트 & 아시아 핫 뉴 릴리즈’, ‘무버즈 & 쉐이커스’, ‘인터내셔널 베스트 셀러즈’ 등 6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송즈 베스트 셀러즈’ 5위 등 주요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주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앞서 ‘룩 소 굿’은 지난달 6일 발매 직후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 차트에서 총 7개국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미국 음악 플랫폼 지니어스에서도 톱 팝 차트 주간 차트 80위로, 당시 국내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차트에 안착했다. 이러한 성적은 전곡 영어 가사와 해외 유명 프로듀서진의 협업으로 월드와이드한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뉴비트의 글로벌 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앨범에는 빌보드 TOP10 아티스트와 협업한 닐 오먼디, 방탄소년단(BTS) 앨범 작업에 참여한 캔디스 소사 등 초호화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뉴비트는 글로벌 차트 진입은 물론 데뷔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12일 오후 12시(현지 시간) ‘카푸치노’ 중국어 버전을 발매하고 중화권 활동을 시작했다. 이처럼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는 뉴비트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뉴비트는 2026년 1월 18일 오후 5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드랍 더 뉴비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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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신곡 ‘스투핏’ 입소문 시작됐다... 멜론서 역주행

그룹 AB6IX(에이비식스)의 ‘스투핏’이 역주행을 시작했다.‘스투핏’은 AB6IX가 지난 8월 25일에 발매한 10번째 ‘업사이드 다운’의 타이틀곡이다. 외면받은 상처 속에서 피어나는 내면의 외침을 경쾌한 록 사운드로 풀어냈다.발매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최근 SNS에서 3세대 아이돌 노래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대중들의 입소문을 타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AB6IX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스투핏’은 발매 4개월이 지난 지금,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 라이징31 차트 진입과 더불어 유튜브 뮤직 일간 뮤직비디오 차트에 진입하는 등 역주행을 시작하며 상승세에 오르고 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리스너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투핏’을 시작으로 AB6IX의 숨겨진 명곡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한편, AB6IX는 최근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들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YKA 페스타 2025 시상식에서 한류 아이돌 부문 수상을 하며 글로벌 아이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2 14:53
뮤직

코스모시, 세계가 주목…구글 ‘2025 올해의 인기 검색어’ 이름 올렸다

그룹 코스모시가 2025년 전 세계가 주목한 루키로 선정됐다.12일 소속사에 따르면 코스모시는 구글이 발표한 ‘2025년 올해의 검색어’의 ‘글로벌 인기 검색어: K팝 데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팀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코스모시를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다.코스모시는 지난 2월 프리 데뷔곡 ‘지기=지기’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알린 데 이어, 지난 4월 공식 데뷔 싱글 ‘럭키=원’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일본인 멤버 4명(히메샤, 디하나, 카미온, 에이메이)으로 구성됐음에도 한국, 일본, 영어를 자유롭게 오가는 다국어 가사와 K팝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그룹’으로 6세대 아이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코스모시는 지난달 28일 새 싱글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Physics ~ 物理的な ~ )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는 내년 3월 발매 예정인 두 번째 EP ‘오브 더 월드’의 선공개 곡으로, 낯선 세계에서 마주한 사랑의 감정을 중력과 같은 물리 법칙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하우스와 팝을 오가는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펼쳐지는 ‘동양적 SF’ 세계관은 코스모시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들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 7월에는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 2025’에 초청돼 글로벌 팬들과 만났으며, 8월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에이네이션 2025’ 무대에 오르거나 9월 첫 번째 EP 앨범 ‘the a(e)nd’를 발매하는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검색어 선정 결과는 코스모시가 선보여 온 ‘음악+비주얼+세계관’의 유기적인 결합이 글로벌 시장에 통했음을 보여준다. 데뷔곡 ‘럭키=원’부터 이어진 독창적인 행보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검색과 탐색을 유발했다는 분석이다.코스모시 측은 “데뷔 첫해에 글로벌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게 돼 영광”이라며 “보내주신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2026년에는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음악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코스모시는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신곡 ‘Physics ~ 물리적 이야기 ~ ’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3:56
IT

KT 차기 수장 후보 3인 발목 잡는 걸림돌은?

KT 차기 CEO(최고경영자)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3인의 후보는 통신 업계에 몸담으며 경영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최종 평가에서 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요소도 하나씩 안고 있어 끝까지 살아남는 1인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선명해지는 KT 차기 대표 윤곽11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을 차기 CEO 후보 3인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16일 최종 면접을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 추천할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박윤영·홍원표 후보는 오랜 기간 KT에서 일한 내부 인사로 분류되며, SK텔레콤 출신 주형철 후보는 최근 정치권 행보가 두드러져 외부 인사로 여겨진다.3인의 후보 모두 오랜 기간 통신사에 근무한 이력이 있어 전문성은 일부 보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각기 다른 약점도 눈여겨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박윤영 전 사장이다. 지난 2019년 말 구현모 전 대표와 함께 최후의 2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30년 이상 재직한 정통 KT맨인 박 전 사장은 B2B(기업 간 거래) 전문가로 통한다.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기업컨설팅본부장·기업사업부문장·기업부문장을 거쳤으며, 사장으로 승진해 구현모 전 대표와 투톱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현재 회사를 이끄는 김영섭 대표와 막판 경쟁을 벌인 3인 중 한 명도 박 전 사장이다. CEO 레이스에 불참한 구현모 전 대표가 "내부 인재가 선택될 때 KT의 지배구조는 비로소 단단해진다"고 강조한 만큼, 비교적 최근까지 KT에서 사업을 이끌었던 박 전 사장의 선임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그렇지만 2021년 퇴직 이후 5년가량의 경영 공백은 약점으로 꼽힌다. 장기간 B2B 사업에 역량을 쏟은 만큼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지만, MNO(이동통신)로 대표되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사업은 든든한 우군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3인 모두 전문성 확보…약점도 하나씩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은 최근 업계 화두인 보안 전문가로 꼽힌다. 1994년 KT에 입사해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까지 지냈고, 이후 둥지를 옮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글로벌마케팅실장, 삼성SDS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고객 근접 영역인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것은 물론, 전자공학을 전공으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해 미국 벨 통신연구소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만큼 기술 이해도도 갖췄다. 그간의 경력으로 미뤄봤을 때 주요 파트너사인 삼성전자와의 탄탄한 협력 관계도 기대할 수 있다.그런데 홍 사장에게도 아픈 구석이 있다.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둔 지난 4월 SK쉴더스 대표직에서 돌연 사임해 의구심을 낳았다. 올해 SK텔레콤을 발칵 뒤집은 유심(고객식별모듈) 정보 유출 사고의 도의적 책임을 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SK텔레콤은 물리·정보보안 기업 SK쉴더스의 주요 고객인 것은 맞지만, 해킹의 발단이 된 네트워크 장비 영역은 계약 관계가 아니라 직접적인 책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SK쉴더스 측은 "SK텔레콤 해킹 이슈는 물론 사업과도 관련이 없는 개인사 때문"이라고 전했다.주형철 후보는 SK커뮤니케이션 대표 시절 '싸이월드 신화'를 이끈 인물이다. 앞서 SK텔레콤 유비쿼터스 총괄, SK C&C 기획본부장·글로벌사업실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이사회 의장, NHN 넥스트 부학장,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등을 지냈다.주 후보의 이후 행보는 업계보다 정치권에 더 가까워졌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 보좌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 K먹사리즘본부장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으로 활약했다. 이른바 '현지 누나'로 불리는 여당의 인사 청탁 논란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CEO 선임 때마다 외풍에 시달리는 KT의 특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구현모 전 대표는 연임에 도전했다가 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에 결국 중도 포기했는데, 윤석열 정권의 입김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 전 대표는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임 도전을 두고) 엄청 화를 냈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KT의 수장이 된 김영섭 대표는 취임 초기 윤석열 정부 당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친형과 경북사대부고 동문으로 알려져 낙하산 인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김용헌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3인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연내 최종 대표이사 후보 1인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후보는 차기 주주총회에서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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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구글이 발표한 ‘검색량 최다 증가’ K팝 신예

그룹 키키가 올 한 해 뚜렷한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냈다.11일 구글이 공개한 연말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Year in Search’에 따르면 키키는 2025년 글로벌 ‘브레이크아웃’ 검색어 중 ‘케이팝 데뷔’ 카테고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레이크아웃 검색’은 특정 주제가 전년 대비 단기간에 5,000% 이상 검색량이 급증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올해 구글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K팝 신예 상위 6팀이 집계된 가운데, 키키가 이름을 올리며 이들의 데뷔와 올해 행보가 글로벌 K팝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음을 짐작게 했다.지난 3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키키는 탄탄한 실력과 5인 5색의 개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대중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크리에이티브를 전개하며 연일 화제에 올랐다. 멤버들의 정보 없이 기습 공개된 뮤직비디오부터 티징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웹사이트 등의 이례적인 시도가 눈길을 끌었고, 키키는 단번에 국내외 K팝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2025년 기대주’로 떠올랐다.특히, 키키의 데뷔곡 ‘아이 두 미’는 ‘난 내가 될 거예요’라는 주체적인 메시지 아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전하며 리스너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고, 뮤직비디오 선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음원 발매 후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한국 차트 최고 1위를 기록, 멜론 핫100(발매 30일 기준) 차트 최고 3위, 톱100 차트 10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었다.이 기세를 이어 ‘아이 두 미’로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키키는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로 이들의 영향력을 넓혔고, 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며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 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른 데 이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연일 기록을 거듭했다.데뷔 이후 끊임없는 키키의 다양한 도전 역시 유의미하다. 키키는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 나서며 국내외를 막론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들은 지난 8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참여해 특유의 ‘젠지미’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고, 지난 11월에는 도쿄돔에서 열린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나서 독보적인 무대를 선사, 일본 인기 음악방송과 현지 주요 매체 지면 신문을 장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굳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7:40
연예일반

이찬원, KBS 연말 무대·시상식 섭렵... 대세 맞네

가수 이찬원이 2025년 연말까지 커리어 상승 곡선을 이어간다.이찬원은 오는 19일 방영되는 KBS ‘2025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2025 가요대축제’)과 20일 ‘2025 KBS 연예대상’에 출연하며 이번 연말에도 안방극장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찬원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를 맡게 되면서, 경력에서 우러나온 안정적인 진행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분주한 방송 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찬원은 본업으로 ‘2025 가요대축제’를 먼저 찾는다. 이찬원은 올해 정규 2집 ‘찬란’으로 3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에 올라 지난해 미니 2집 ‘브라이트;찬’을 뒤잇는 커리어하이를 달성해냈다. 하반기 바쁘게 달려온 이찬원이 ‘2025 가요대축제’에서 어떤 무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이어서 출격하는 ‘2025 KBS 연예대상’에서는 예능계에서의 이찬원의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이찬원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역대 남자 개인 최연소 수상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올해 이찬원은 KBS의 대표 예능 ‘불후의 명곡’과 ‘편스토랑’에서의 활약뿐 아니라 9월 정규 편성된 ‘셀럽병사의 비밀’ MC로 자리매김하며 출연진과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을 해내고 있다.KBS 예능 프로그램외에도 이찬원은 올해 JTBC ‘톡파원 25시’ MC뿐 아니라 인기 예능인 JTBC ‘아는 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에도 출연하며 반가운 얼굴을 내비쳤다. 앨범 흥행부터 인기 프로그램까지 가요와 예능 모두 청신호가 켜진 이찬원의 행보는 연말을 넘어 2026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연말 방송가를 찾는 이찬원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찬원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찬가 : 찬란한 하루’ 서울 콘서트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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