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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4위…개인 결선에서 메달 도전 [항저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선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4위를 기록했다. 비록 단체전 메달은 불발됐지만, 선수단은 개인 종합별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으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G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합계 244.495를 기록, 4위를 기록하며 메달이 불발됐다.기계체조 단체전은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에서 거둔 기록을 통해 메달을 겨룬다.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까지 9회 연속 메달을 따낸 바 있으나, 이번에는 중국(262.025) 일본(258.628) 대만(244.760)에 밀려 4위(244.495)를 기록했다.한국은 메달리스트 출신 신재환(제천시청)과 김한솔(서울시청)을 비롯해, 윤진성(수원시청) 배가람(인천시청) 전요섭(수원시청)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먼저 AG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한솔(서울시청)은 마루운동에서 14.433(3위)을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마루운동(금) 도마(은) 단체전(동)의 시상대에 오른 기억이 있다. 다만 이번 대회 도마에선 13.766점(13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이어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제천시청)은 도마에서 14.299(4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권을 얻었다. 한편 개인종합에 나선 윤진성은 합계 4위를 기록했다. 그는 마루운동(13.533점) 안마(14.033점) 링(13.133점) 평행봉(14.133점) 철봉(13.300점)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합계 81.265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그는 배가람과 함께 개인종합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전요섭은 안마 결선에 진출했다. 김우중 기자 2023.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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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로 향하는 ‘금빛 듀오’ 신재환-김한솔 [IS 인터뷰]

한국 남자 체조대표팀 신재환(25·제천시청)과 김한솔(27·서울시청)이 다시 한번 시상대에서 웃을 수 있을까.한국체조는 오는 9월 2개의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하나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AG). 다른 하나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대한체조협회의 시선은 우선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세계선수권으로 향했다. 대표팀이 다음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대회 첫 주에 열리는 단체전에서 9위 안에 입상해야 한다.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 남자 체조의 기대주 류성현·이준호 등이 포함됐다.항저우 AG에는 선발전 배점 4~6위 선수들이 차례로 포함됐다. 동시에 여자 체조대표팀은 고교생 유망주들로 꾸려졌다. 대표팀에 승선한 오소선·임수민·안연정은 고등학생이다. 이번이 사실상 첫 국제대회다. 메달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하지만 체조대표팀을 이끄는 조성민 감독과 김대은 코치는 남자 체조대표팀의 두 베테랑에게 기대를 걸었다. 바로 신재환과 김한솔이다. 신재환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그는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재환이지만, 이후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목표로 한 세계선수권에선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고, 이후에는 공황장애로 인해 선수 생활에 먹구름이 꼈다. 당초 항저우 AG 선발전에서도 탈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1년 연기됐고, 신재환은 다시 한번 열린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를 달았다.지난 24일 진천선수촌 개선관 기계체조장에서 본지와 만난 그는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주변인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생각뿐”이라면서 “김칫국을 마시긴 싫다. 가장 중요한 건 후회 없이, 실수를 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AG은 처음이지만, 중국·일본·이란 등 각 국가의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함께 대표팀을 이끌 베테랑 김한솔은 AG 2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선 결선 최종 8위로 마무리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금메달(마루), 은메달(도마), 동메달(단체전)을 하나씩 목에 걸었다. 특히 도마 경기에선 마지막 경기 후 심판에게 인사하지 않아 감점을 받았고, 결국 2위로 떨어져 아쉬움을 삼킨 에피소드가 있다. 김한솔은 “이번에는 주 종목인 도마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그때보다 확실히 여유가 있다. 원정에서 경기하다 보니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환은 함께 태극마크를 단 김한솔에 대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줄 안다. 내가 더 배우고 싶고, 존경하고 싶은 형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김한솔은 “(신)재환이가 나보다 나은 선수인데, 너무 걱정이 많은 것 같다. 실수 없이 해서, 함께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며 웃었다.체조대표팀은 오는 9월 중순 항저우로 향한다. 이후 대회 개막 첫주부터 남녀 단체 예선·개인종합 결승·종목별 결승 일정이 차례로 이어진다. 두 베테랑이 금빛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진천=김우중 기자 2023.08.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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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세계선수권, 두 마리 토끼 노리는 체조대표팀 [IS 진천]

“선수 선발은 순리대로,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다”조성민(47) 남자 체조대표팀 감독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AG)과 벨기에 앤트워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체조대표팀은 오는 9월 2개의 주요 대회를 앞두고 두 개의 선수단을 꾸려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 AG의 경우, 기계체조 남자부에선 베테랑들이 나선다. 금메달리스트 김한솔·신재환이 포함돼 메달권에 도전한다. 여자부와 리듬체조 종목에선 신예 선수들이 국제 대회를 준비한다.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세계선수권에는 여서정·류성현 등 체조 대표팀 핵심 멤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조성민 감독은 두 개 대회에서 활약할 선수단에 믿음을 드러냈다. 24일 진천선수촌 개선관 기계체조장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조 감독은 “먼저 항저우 AG의 경우 메달리스트인 신재환·김한솔이 모두 출전한다. 두 선수 모두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우선 단체 8등이 목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올림픽 출전권이다. 선수들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어 하는 동기부여가 가득 찼다”고 돌아봤다.이번 대표팀 선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예정된 항저우 AG가 1년 연기돼 선발전을 두 번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선수단 동기부여 및 관리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성민 감독은 물론, 이정식 여자 체조대표팀 감독은 “결국 상황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조 감독은 “결국 선발은 특정 선수를 뽑는 게 아니라 선발전 결과대로 뽑는 것이다. 나머지는 선수들 개인의 활약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조성민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에 동행하기 때문에 항저우에는 김대은 코치가 합류한다. 김 코치 역시 “남자부의 경우 경험있는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다. 무엇보다 선수단 전체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항저우 AG 대표팀의 최우선 과제는 단체전 3위 내 입상이다. 결국 단체전에서 순위권에 들어야 개인 종목에 겨룰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주요 경계국은 대만이다. 대만의 경우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않아 이번 항저우 AG에 1진이 나선다.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베테랑 김한솔·신재환의 활약에 기대감을 거는 이유다. 김대은 코치는 두 선수에 대해 “단체전에서 실수만 없다면, 개인 종목에서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체조대표팀 선수단은 9월 중순 출국 전까지 담금질에 나선다. 진천=김우중 기자 2023.08.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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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 신재환, 체조 대표선발전 참가 논란에 '기권'

음주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4)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기권했다.신재환의 소속팀 제천시청은 6일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빚은 만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신재환은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불참한다"고 밝혔다.대한체조협회 관계자도 "제천시청 체조팀이 공황장애를 겪는 신재환을 보호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빚은 만큼 신재환에게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 신재환이 기권한다고 협회에 알려왔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대한체조협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열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뽑는다.전날 신재환이 이번 대표 선발전에 참가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신재환은 지난해 12월 대전에서 만취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전지검은 지난 3월 16일 신재환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했다.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형 등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처분으로, 당사자나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은 그대로 확정된다.협회는 법원의 처벌이 확정되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소집해 신재환의 징계 수위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2.04.07 07:45
스포츠일반

도쿄올림픽 체조 금메달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 혐의…불구속 송치

술을 마신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도쿄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이 불구속 입건됐다. 21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의 도시철도역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 목적지를 묻는 택시 기사를 이유 없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19일 신씨를 소환해 조사를 마쳤고, 신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조협회는 사건 발생 2일 뒤인 지난 17일 신씨에 대한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추천을 취소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12.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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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협회 "폭행 사건 신재환, 체육상 추천 취소"

대한체조협회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의 체육상 추천을 취소했다. 대한체조협회는 17일 홈페이지에 "신재환 선수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체조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 선수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협회도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16일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추천한 신재환과 선수 관리에 책임이 있는 감독에 대해 체육상 추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께 한 택시기사가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신재환에게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 기사는 목적지를 묻자 신재환이 때렸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만취 상태였던 신재환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환은 지난 8월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체고 시절 허리 디스크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던 터라 그의 금메달 획득은 놀라웠다. 이후 유명세를 얻으면서 부담감이 커졌고 고질적인 허리 통증도 심해졌다. 공황장애까지 겪어 전문가 상담을 받았다. 지난 10월 세계선수권에서도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 10~11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도마 1차 시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고 기권했다. 제대로 기술을 구사하지 못해 추천 선수로도 뽑히지 않아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낙담했던 신재환은 지난 14일 지인을 만나 가진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셨고,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켰다. 이광연 제천시청 체조팀 감독은 "올림픽 이후 더욱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컸는데, 계속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고 대표팀에도 뽑히지 못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며 "신재환 선수가 택시 기사분께 많이 죄송해 하고 있고, 이런 사고를 일으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국가대표 및 모든 선수들의 일탈 방지를 위한 인성과 윤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 또 신재환의 소속팀과 협의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소영 기자 2021.12.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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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협회 "택시 기사 폭행한 신재환, 체육상 추천 취소"

대한체조협회가 택시 기사를 폭행한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의 체육상 추천을 취소했다.대한체조협회는 17일 홈페이지에 "신재환 선수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체조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 선수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협회도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협회는 "16일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추천한 신재환과 선수 관리에 책임이 있는 감독에 대해 체육상 추천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께 한 택시기사가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신재환에게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 기사는 목적지를 묻자 신재환이 때렸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만취 상태였던 신재환은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재환은 지난 8월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체고 시절 허리 디스크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던 터라 그의 금메달 획득은 놀라웠다. 이후 유명세를 얻으면서 부담감이 커졌고 고질적인 허리 통증도 심해졌다. 공황장애까지 겪어 전문가 상담을 받았다.지난 10월 세계선수권에서도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지난 10~11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도마 1차 시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고 기권했다. 제대로 기술을 구사하지 못해 추천 선수로도 뽑히지 않아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낙담했던 신재환은 지난 14일 지인을 만나 가진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셨고,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켰다.이광연 제천시청 체조팀 감독은 "올림픽 이후 더욱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컸는데, 계속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고 대표팀에도 뽑히지 못하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며 "신재환 선수가 택시 기사분께 많이 죄송해 하고 있고, 이런 사고를 일으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협회는 "국가대표 및 모든 선수들의 일탈 방지를 위한 인성과 윤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 또 신재환의 소속팀과 협의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했다.협회에서 신재환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양구석 협회 사무처장은 "신재환이 현재 국가대표 신분이 아니라서 협회에서 현재 내릴 수 있는 징계는 없다. 현재 제천시청 소속이기 때문에 충청북도체조협회에서 먼저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금메달리스트의 일탈에 일부 네티즌들은 '체육연금 혜택도 받아서는 안 된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번 폭행 사건으로 신재환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연금 수령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2.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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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金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공황장애 치료 중이었는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이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한 택시기사가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신재환에게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기사는 목적지를 묻는 말에 신재환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신재환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신재환은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양학선의 뒤를 잇는 체조 종목 간판선수로 기대받았다.신재환은 올림픽 후 공황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1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도마 종목 1차 시기만 뛴 후 기권했다. 1차 시기 성적도 안 좋았다.이광연 제천시청 체조팀 감독은 "올림픽 후 신재환의 공황 장애가 심해져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호전 중이던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선발전에서 제대로 뛰지 못해 대표로 뽑히지 못한 아쉬움 탓인지 사건 당일 만취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1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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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만취 폭행 혐의...경찰 조사 중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이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시 한 택시기사가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신재환에게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기사는 목적지를 묻는 말에 신재환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재환은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조만간 신재환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재환은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양학선의 뒤를 잇는 체조 종목 간판선수로 기대받았다. 신재환은 올림픽 후 공황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1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도마 종목 1차 시기만 뛴 후 기권했다. 1차 시기 성적도 안 좋았다. 이광연 제천시청 체조팀 감독은 "올림픽 후 신재환의 공황 장애가 심해져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호전 중이던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선발전에서 제대로 뛰지 못해 대표로 뽑히지 못한 아쉬움 탓인지 사건 당일 만취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대한체조협회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사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희수 기자 2021.12.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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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택시기사 폭행혐의 조사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23·제천시청)씨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전날 새벽 1시쯤 대전 유성구의 도로 인근 택시에서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택시기사로부터 유성구 반석동 한 도로에서 신씨에게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택시 기사는 “목적지를 묻자 신씨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낸 경찰은 조만간 신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운전자 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알 수 없다”며 “구속 여부도 신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씨는 최근 부상 여파로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권해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12.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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