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가운데, 프랑스에서는 이적이 없으리라 내다봤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연결된 이강인은 올겨울 PSG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강인은 그동안 꾸준히 아틀레티코 이적설에 시달렸다.
지난 20일 스페인 마르카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이적설이 재점화했다. 매체는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이강인 영입을 열망한다며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2023년 7월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적을 옮긴 이강인은 2년 반 넘게 프랑스에서 뛰고 있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PSG에서 주전 멤버는 아니지만,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전에 나선 이강인. 사진=AFP 연합뉴스 스페인 쪽에서는 대체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 갈 수 있다는 뉘앙스로 보도가 나오지만, 프랑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르 파리지앵은 “현재로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앞으로 몇 주 안에 PSG를 떠날 의사가 전혀 없다”면서 “이강인은 여전히 PSG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있으며 이곳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매체는 이강인이 지난여름 이적을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던 것과 현 상황이 완전히 대조적이라고 짚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14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수확했다. 시즌 초반 동료들의 줄부상으로 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잡았고, 좋은 활약으로 현지 찬사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전 두 시즌보다 입지를 넓혔다는 평가다.
PSG 이강인이 23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5~26 리그1 13라운드 중 선제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이강인 SNS 다만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플라멩구(브라질)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친 뒤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CP(포르투갈)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