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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1억 빚투’ 이영숙 셰프, ‘흑백요리사’ 출연료도 압류 수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자 이영숙 셰프가 채무 불이행으로 출연료까지 압류된 사실이 전해졌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은 지난 1일 채권자 A씨 측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영숙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지난달 29일 이영숙이 2010년 향토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해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이었던 조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2011년 4월까지 변제하겠다는 차용증을 작성했으나 빚을 갚지 않고 있다는 ‘빚투’ 의혹이 제기됐다.유족 측에 따르면 조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한 채 2011년 7월 사망했으나 뒤늦게 차용증을 발견한 유족이 이영숙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2012년 1억 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이영숙은 “돈이 없다”고 주장하며 이를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이영숙은 2014년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으나 빚을 상환하지 않았고, 유족들은 2018년 법원에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신청했다.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으나 유족 측은 여전히 남은 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주장 중이다. 유족 측에 따르면 이영숙이 갚아야 할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현재 3억 원이 넘지만, 이영숙 측은 돈을 빌린 건 맞으나 일부 갚았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6 17:46
스타

‘성폭행 유죄’ 강지환 전 소속사, 오늘(6일) 42억 손배소 항소심

성폭행 혐의 유죄 판결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강지환의 전 소속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결과가 나온다.강지환의 전 소속사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선고가 6일 진행된다.소속사는 강지환이 전속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는 취지로 소송을 걸었지만 1년 전 1심에서 패소했다.지난해 11월 29일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강지환의 전 소속사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4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전 소속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전 소속사의 청구로 가압류됐던 강지환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12월 22일 가압류 결정 취소 판결한 바 있다.강지환은 2019년 7월 드라마 ‘조선생존기’ 촬영 중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으로 강지환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강지환은 12부 촬영까지 마쳤던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으며, 대체 배우가 투입됐다. 드라마는 20회에서 16회로 축소 방영했다.이에 당시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의 범행으로 인해 출연 계약상 의무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미 지급된 출연료와 계약서상 위약금 등 총 63억 8000여만 원을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1심에서는 전체 금액 중 6억 1000만 원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다고 봤는데, 항소심에서는 53억 8000여만 원을 공동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전 소속사는 다시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6 14:02
생활문화

명륜진사갈비 대구태전점, 교통사고 장애인 위해 기부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대구태전점 김원모 대표가 지역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 2,960,700원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8일 명륜진사갈비 대구태전점에서 진행한 기부릴레이 캠페인으로 조성됐다. 기부릴레이는 행사 당일 방문고객에게 모든 메뉴를 50% 할인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명륜진사갈비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난 1월부터 전국 명륜진사갈비 매장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명륜진사갈비 가맹본사 ㈜명륜당은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가맹점들에게 보답하고자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행사로 인해 바빠질 매장 상황을 고려해 가맹본사 인력을 파견하고, 기다리는 고객들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김원모 대표는 “그동안 저희 매장을 방문해주시고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고자 기부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피해자 분들과 그로 인해 고생하시는 가족분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관계자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선뜻 소중한 기부를 해 주신 김원모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얻은 피해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해당 기부금은 김원모 대표의 뜻에 따라 교통사고 상담 및 재활상담,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한 배리어프리 로드사업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4.11.06 14:00
국가대표

대한축구협회, 문체부 감사 결과 반박…“재심의 요청 여부 검토” 입장문 발표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들에 대해 직접 반박하거나 해명하고, 문체부 감사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건에 대한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축구협회는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회 입장’을 통해 전날 문체부의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대표팀 지도자 선임업무 처리 관련 ▲축구종합센터 관련 ▲지난해 축구인 사면발표 및 철회 관련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관련 항목들에 대해 반박하거나 해명했다.협회는 입장문에서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한 사실이 없으며, 협회장의 화상 면담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했다”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협회 규정을 준수했으며,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한 과정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하여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천안축구센터 건립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 개설 시, 주무관청인 문체부에 승인이 필요함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승인요청 공문과 관련서류를 제출하는 등 최선을 다한 바 있다”며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문체부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을 법규 범위 내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왔다”고 해명했다.이어 “축구인 사면 건에 대해 즉각 전면 철회, 대국민 사과, 사면 조항 삭제 등의 조치를 완료했고, 이 과정에서도 관련 규정을 준수했다”면서 “이외에 지적된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P급 지도자 운영’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 후 개선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관련 법령에 의거해 문체부 감사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 건에 대하여 재심의 요청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문체부는 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지난해 승부조작 사범 등 축구인 사면 논란, 천안축구센터 건립 과정에서 마이너스 통장 개설 및 대출계약 등 27건의 위법, 부당 사안이 확인됐다며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김정배 상근 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요구 등의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축구협회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회 입장문.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축구협회 입장1.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문체부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배제하거나 무력화하여 진행하였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당시 1차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은 감독선임과 관련한 권한을 위원들이 위원장에게 위임하는 것과 관련해 논의를 하고 전권을 위임받았습니다.이러한 진행과 관련하여서는 앞서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축하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차기 감독으로 외국인 지도자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이 협회에 전해졌고, 문체부 고위관계자도 국제적으로 이름있는 지도자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정부의 연봉 지원까지 시사해왔습니다. 아울러 3월 FIFA A매치 윈도우를 앞두고 평가전 대비를 위해 감독선임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위원장은 위원회 구성단계부터 위원들과 사전소통을 했고, 1차 전력강화위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면서 감독선임과 관련해 위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안을 상정해 위임을 받은 것입니다. 이는 짧은 시한 내에 외국인 감독을 평가하고 협상하기 위해서는 사안의 보안유지 역시 매우 중요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과 과정을 고려할 때 협회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후보자 면접 일부를 추천권한이 없는 회장이 진행했다고 하는데, 전력강화위원장이 참석한 후보면담과 달리 회장이 진행한 화상면담은 감독 추천을 위한 면담이 아니었습니다. 회장의 면담은 협회장으로서 두 후보의 이야기를 듣고 향후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정관상 협회를 대표하는 회장이 최종 후보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들을 만나지 못할 이유는 없었고,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는 없었습니다. ○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상 권한이 없는 기술총괄이사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방법으로 감독 후보자들을 면접한 것이 감독선임 절차를 위반하고 부적정하게 운영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3인의 후보를 추천한 뒤 추천된 후보들과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절차 위반이 아닙니다. 국내 및 외국인 후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상황에서 조건을 확인하는 협상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협회 기술본부를 총괄하는 기술이사가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협상과 면담을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문체부는 홍명보 감독의 면담 및 협상을 홍 감독의 자택 근처에서 기다려 진행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그 면접이 불공정했기에 절차와 규정을 위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협회에서 외국 후보자를 만나기 위해서 그들이 있는 해외 도시로 여러 인원을 파견하여 그 후보들의 일정에 맞춰 만남을 성사하는 것과 비교할 때 특혜라고 볼 수 없습니다. 게다가 홍명보 감독은 맡고 있는 팀이 없는 다른 외국인 후보들과 달리 면담 당일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리그 일정이 있었으며, 현직에 있지 않은 다른 외국인 후보들과 동일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는 어려웠습니다.따라서, 협회로서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절차적 하자가 확인되었다는 문체부의 지적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 대표팀 지도자 선임업무 처리① 대표팀 지도자의 이사회 선임○ 문체부는 협회 내 10개 남녀 각급 대표팀에 지도자 43명(감독, 코치)이 선임되었으나, 그 중 42명이 이사회의 선임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기술본부, 감독 등 선임 권한이 없는 자가 최종 선임에 관여하여 지도자 선임절차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독, 코치진의 선임 관련해 정당성과 공정성 확보가 안되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감독 외에 코치진까지 이사회의 선임대상이 되는 것은 축구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정입니다. 경쟁력있는 팀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코칭스태프는 감독이 구상하는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감독과 협회가 협의하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규정을 검토해 현실에 맞게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② 피지컬 코치의 자격증 ○ 문체부는 피지컬 코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각급 대표팀 코치와 관련해 AFC A라이센스 등 다른 전문성과 자격증을 갖고 있으나 AFC피트니스 Lv.1 자격증이 없는 코치를 피지컬 코치로 선임한 것이 규정 위반이 아니냐고 지적하였습니다. 축구팀마다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구성과 역할 분담은 다양합니다. 전술·공격·수비·체력·심리 등 하나하나 세분화 되기도 하고, 1명의 코치가 2개 이상의 분야를 맡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칭 스태프라는 집단의 구성과 업무에 대한 현실적 이해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규정을 검토해 현실에 맞게 바꾸도록 하겠습니다.3. 축구종합센터 관련① 마이너스 통장 개설 및 대출계약 해지 ○ 문체부는 협회가 문체부 승인 없이 올해 2월 은행과 615억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계좌 개설을 위한 최소 실행금액인 7억 7500만원의 대출금을 실행한 것과 관련해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가 의도적이고 자의적으로 문체부의 승인을 배제하고 진행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협회에서 승인을 요청했을 때 문체부 관계자가 교체되면서 지체되었고, 협회와 문체부 관계자의 소통상의 문제가 있었던 것도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협회는 문체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해당 대출건에 대해서는 지난 9월에 7억7500만원의 차입금을 전액상환했고, 한도 615억원의 차입계약도 해지 조치하였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② 축구종합센터 내 미니스타디움과 보조금○ 문체부는 협회가 미니스타디움 건립과 관련해 2023년 거짓으로 56억원의 보조금을 받았기에 교부금 환수를 요구할 것이며, 최대 5배의 제재부가금도 징수할 것이라 했습니다. 협회는 이에 대해 생각이 다르며 해당 보조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축구의 중심적인 인프라가 될 축구종합센터는 총사업비 1549억원(공사비 1303억원)의 사업이며 협회 자체예산을 기본 바탕으로 천안시, 국제축구연맹(FIFA), 문체부 등의 보조금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니스타디움은 총 481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갑니다. 협회는 미니스타디움 건립을 위해 문체부로부터 2022년 21억원, 2023년 56억원 등 총 77억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문체부는 본 협회가 '미니스타디움 내에 대한축구협회 사무공간을 둘 수 없다‘는 문체부 방침을 어기고 미니스타디움 내 사무공간을 짓고자 계획하고 있으므로 부정수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회는 2022년, 2023년 교부금 신청과정에서 미니 스타디움 외부의 국가대표선수 숙소동에 사무공간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하였고, 현재는 사무공간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어디가 적정한지에 대해 설계변경 및 검토중에 있으며, 문체부와도 이 건에 대해 상의할 예정에 있습니다.○ 축구종합센터 내에 협회 사무공간이 들어갈 수 있는 건물로는 국가대표선수 숙소동과 미니스타디움이 있습니다. 운동장 등에는 사무공간이 위치할 수 없으며, 별개 건물을 지으려면 토지 확보와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한편 선수 숙소동은 선수들의 휴식과 훈련을 위해 필요한 공간입니다. 국내외 대부분의 스타디움이 내부에 상당한 사무공간을 두고 있다는 점을 볼 때 해당 공간이 가능한데도 스타디움 내에 협회의 사무공간을 둘 수 없다는 것은 비효율적일 것입니다.○ 문체부는 2021년 당시부터 천안센터 내 ‘사옥 건립’에는 국고투입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여러 종목 단체가 지속적으로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토로해왔지만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었기에 축구협회에도 형평상 불가 방침을 유지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재개관한 대한체육회 건물은 그간 사무공간 제공을 정부에 요청해 온 다수의 종목 단체에 큰 도움을 주며 숙원을 해결했습니다. 정부가 우리 축구협회에도 사무공간 확보에 도움을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천안센터의 건립비 중 83억원을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FIFA는 우리 협회가 1000억원이 넘는 자체 예산을 바탕으로 거대한 축구 인프라를 지자체, 정부의 지원을 얻어내 성사시키는 것이 회원국들의 모범이 될 만하다며 이 프로젝트의 상징성을 높이 평가하여 지원하는 것입니다. 진천선수촌은 전액 국고로 지어진 반면, 축구종합센터는 협회 자력으로 건립 추진중에 있으나 협회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축구협회는 한국축구의 중장기적 발전의 기반이 될 인프라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문체부에서도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③ 전광판, 조명, 지붕막의 구매계약○ 협회는 문체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문체부의 검토, 승인과정을 통해 2023년 3월 건설 관급자재 구매 선급금을 집행하였습니다. 이 때 문체부는 협회에 가급적 조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해왔고, 협회는 이를 따른 것입니다. 그 결과 해당 3건의 관급자재는 정상적으로 구매 완료되었고, 설치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대한체육회와 문체부의 정산이 확정되고 완료된 건입니다. 한편 문체부가 언급하는 구매 선급금의 이자수익과 그 손실은 미실현된 가상의 상황을 상정한 것이므로 실재하는 이익이 아닙니다. 이자수익의 낭비에 대한 책임을 협회에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4. 지난해 축구인 사면발표 및 철회 관련○ 협회는 2023년 3월 축구인 사면을 진행했다가 철회한 바 있습니다. 문체부는 당시 사면을 진행했던 것에 대하여 2022년 12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관련 규정을 개정했는데 협회가 이를 바로 개정하거나 반영하지 않아 사면권을 행사하여서는 안되는데도 상위 규정을 위반하여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의 규정 개정만으로 당시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 규정상 명시되어 있었던 회장의 징계사면 관련 규정이 당연히 사문화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법적으로도 달리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건 발생 이전에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징계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은퇴 선수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를 인정하는 등 협회 공정위원회 규정의 독자성을 인정하고 존중하여 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시 이를 대한축구협회가 개정하는지 확인을 하거나, 개정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 개정을 하도록 별도 안내를 한 적도 없었습니다. 대한체육회가 본 건 관련 자체 규정 개정을 전후로 하여 회원종목단체들의 징계사면이 불가능하다는 공지를 한 것도 아니었으며, 본 건 사면 진행 당시 대한체육회의 공정체육실 담당자 역시 협회 담당자의 문의시 사면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3월 사면을 진행했다가 이를 전면 철회하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였으며 이미 지난해 7월 관련 규정을 모두 대한체육회 규정에 합치되도록 개정한 바 있습니다.5.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문체부는 지난 3~4년간 비상근 임원 중 30여명에게 자문료를 지급한 것을 들여다본 뒤 방만하게 운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문료를 자문 내역에 따라 지급해야 하나 자문 내역에 대한 관리가 없이 매월 고정적인 자문료를 정액지급한 것이 부적정하다는 것입니다. 협회 정관 및 임원 보수규정에 의하면 협회는 별도 계약을 체결한 경우 비상근 임원이라도 보수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비상근 임원의 자문활동이나 임원 보수 규정의 경우 어떠한 개선책이 있는지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김명석 기자 2024.11.06 13:44
프로야구

류현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훈련 유니폼, 2100만원에 낙찰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19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훈련할 때 입었던 유니폼 액자가 2100만원에 팔렸다.재단법인 류현진재단은 5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신한 프리미어 류현진재단 자선 골프 대회에서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를 진행한 결과, 류현진 재단 이사장이 2019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훈련 때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 액자가 최고 금액인 2천1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발표했다.자선 골프 대회는 4일 강원도 횡성 벨라45CC에서 열렸다.이날 경매에는 김광현(SSG 랜더스)이 글러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김비오는 퍼터,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사인 배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실착 유니폼 등을 제공했다.류현진 이사장이 실제 착용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프링캠프 트레이닝 유니폼은 1천300만원에 팔렸고, 김비오의 퍼터는 1천500만원을 기록했다. 경매 수익금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육성과 난치병 어린이 환자 지원을 위해 쓰인다.안희수 기자 2024.11.05 13:18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잡을까... 공격적인 '빗썸'의 점유율 챙기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공격적으로 점유율 챙기기에 나선 모습이다. 연일 가상자산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 소식이 들리고 있다. 반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크게 대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빗썸이 독주 중인 업비트 점유율을 바짝 쫓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쓱데이’부터 ‘파스타’까지1일 빗썸은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내놨다. 대상은 국내 타 거래소의 3개월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고래 투자자’다. 당일에는 최소 100만원부터 거래대금 액수에 따라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먼저 받을 수 있다. 또 연간으로 타 거래소에서의 월 평균 거래금액에 따라 매월 최대 1억원씩,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최근 빗썸은 최근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와 손잡고 '이더리움 함박 스테이킹 파스타 도시락’도 내놨다. 이 도시락에는 1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동봉돼 있다. 이는 빗썸의 두 번째 '코인 도시락’이다. 지난 5월에도 빗썸과 이마트24는 비트코인 도시락을 출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판매 초기 3주 동안 준비된 3만개가 완판됐고, 당시 쿠폰을 통해 빗썸에 유입된 투자자도 1만명을 넘었다.또 신세계 그룹의 이커머스 플랫폼 'SSG(쓱)'와 협업해 '쓱데이'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비트코인을 나눠주는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다. 16개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쓱데이에 빗썸이 100억원대 비트코인을 나눠주는 행사다.이 밖에도 또 다른 편의점 브랜드인 CU와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투썸플레이스와의 리워드 이벤트, 7월에는 뚜레쥬르·던킨도너츠와 콜라보해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상품을 선보였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빗썸의 각양각색 마케팅을 두고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잔잔한 가운데, 빗썸에 대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각인하고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점유율 올려 업비트 넘을까빗썸은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초 20%대에 머물던 빗썸의 시장 점유율은 5월 이색 마케팅 전략을 실시한 이후 9월에는 38%까지 급성장했다. 같은 시기 업비트의 점유율은 70%대에서 58%로 축소되면서 전략이 먹혔다는 분석이다.또 신세계 ‘쓱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당시에는 인지도가 올라가며 앱 유입도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빗썸의 신규 앱 설치 건수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3만3605건으로 전년 동기(1만9212건) 대비 크게 늘었다.빗썸 관계자는 “각양각색의 이용자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타깃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빗썸은 지난해 하반기에 설립자인 이정훈 빗썸홀딩스 전 의장이 이사회에 복귀한 이후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간 수수료를 무료화하면서 거래량을 늘렸다. 이에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6.2% 급증한 919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무료 수수료 이벤트에 따른 재미를 톡톡히 봤다.그만큼 마케팅 비용도 늘었다.빗썸 상반기 영업비용은 14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광고선전비는 66억원으로 28억원에서 2배 넘게 늘었다. 판매촉진비는 662억원으로 16억원에서 41배나 불었다. 빗썸이 열을 올리는 가운데, 업비트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직 빗썸의 예치금은 업비트의 약 4분의 1수준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실의 '가상자산거래소 고객 예치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업비트 고객 예치금은 3조7330억원, 빗썸은 고객 예치금이 1조399억원으로 집계됐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돌리는 수단이 될 수는 있겠지만, 단순 제휴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크게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01 11:57
스포츠일반

11월 유효기간 만료 예정...스포츠토토 미수령 적중금 7억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11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9,428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3년 발행, 127~140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9,428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합산 금액은 7억 4,838만 1,880원이었다. 동일한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발행, 63~68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3,016건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건들의 총액은 4,181만 1,550원이었다. 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스포츠토토 공식 홈페이지 내 투표권 적중확인 페이지에 접속해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할 경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많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시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체육진흥투표권 구매 고객 중 적중금을 찾아가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안희수기자 2024.10.29 15:46
프로야구

'최소 70억원' 역대급 PS, 역대급 우승 배당금에 미소가 지어진다 [IS 포커스]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역대급 우승 보너스'를 눈앞에 뒀다.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PS)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5차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준PO) 5경기, 플레이오프(PO) 4경기, KS 5경기 표가 모두 팔려 누적 관중 35만3550명(16경기)을 기록했다. PS 단일 시즌 전 경기 매진은 2010년(14경기·29만8000명) 이후 14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이다.PS 역대 최고 입장 수입을 예약했다. WC 결정전과 준PO가 시리즈 최종전까지 치러지면서 일찌감치 '흥행 대박'이 터졌다. KS 5차전까지 추산한 입장 수입이 약 140억원에 이른다. 이는 역대 PS 입장 수입 최고 기록인 2012년 103억9222만6000원(15경기)을 크게 상회한다. 2022년 이후 2년 만이자 역대 네 번째 'PS 입장 수입 100억원 이상'은 무난하게 달성했다. 현행 KBO리그 규정 제47조 수입금 분배 항목을 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PS 수입금 중 제반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PS 진출 5개 팀에 나눠준다. 제반 비용 비중이 보통 전체 수입의 40~50%인 걸 고려하면 60억원 안팎의 금액을 뺀 80억원 정도를 분배할 전망. 규정에 따라 정규시즌 우승팀이 우선 PS 배당금의 20%를 가져가고 나머지 액수를 KS 우승팀(50%)과 준우승팀(24%), PO에서 패한 구단(14%), 준PO에서 패한 구단(9%) WC 결정전에서 패한 구단(3%) 순으로 나눈다.통합 우승한 KIA는 정규시즌 우승에 따라 약 80억원의 20%인 16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KS 우승에 따른 나머지 배당금의 50%인 32억원이 추가된다. 두 액수를 합친 48억원 정도가 KIA에 돌아가는 우승 배당금인데 2012년 삼성 라이온즈(37억3655만9658원)를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계산에 따라 50억원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의 우승 배당금은 22억4315만5240원이었다. 여기에 모기업이 주는 보너스가 붙는다. 모기업 보너스는 규정에 따라 야구단 배당금의 최대 50% 지급된다. 그렇게 되면 최종 우승 보너스는 70억원을 훌쩍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구단 관계자는 "현재 프로야구 모기업 중 가장 상황이 좋은 게 방산 산업으로 잘 나가는 한화와 자동차 판매가 호황인 KIA"라며 "모기업 지원까지 받으면 보너스 잔치가 벌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29 10:53
금융·보험·재테크

KB금융, 소상공인 응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 개최

KB금융그룹이 스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의 개막전이 28일 광화문 놀이마당에서 진행됐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 프로그램’,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무대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버스킹 공연, 온라인 셀러 성과공유회와 총 12개 우수 소상공인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스타콘 스타즈 어워드’가 실시됐다.‘마켓 프로그램’에서는 52개 소상공인 업체가 제품 판매 부스에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양질의 상품을 제공했고, 쇼 호스트가 카테고리별로 선정된 제품을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됐다.함께 이뤄진 ‘스타콘1:1 컨설팅’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소호 컨설팅’팀과 ‘브랜딩, 마케팅, 투자, 해외 진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예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업·경영 자문을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또 KB금융은 'KB STAR Zone'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금액만큼 참가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하여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1:1 매칭 기부 캠페인'과 환경 보호를 위해 푸드트럭의 다회용기 사용·반납을 홍보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운영했다.개막전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특별판매전이 진행되며,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에서 127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KB금융은 KB스타뱅킹, KB Pay, KB M-able, KB손해보험 앱을 통해 홍보배너와 연결링크를 제공한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KB금융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금융의 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분의 성공이 곧 KB의 성공’이라는 마음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의 사업 성장을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8 15:15
e스포츠(게임)

엔씨 북미 개발사 아레나넷, 8년 연속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그램 참여

엔씨소프트는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8년 연속 어린이 환자 후원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엑스트라 라이프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쳐 어린이 병원을 지원하는 비영리 자선 기관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이하 CMNH) 기금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이다.모금된 기금은 중증 어린이 환자의 의료비 지급, 필수 의료 장비 구입, 연구비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매년 약 1200만명의 어린이들을 뒷받침한다.아레나넷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10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아레나넷은 올해 엑스트라 라이프 모금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현지시간) 게임 내 특별 아이템 판매를 진행한다.'길드워2' 이용자들은 보석상점에서 '엑스트라 라이프 기부 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CMNH에 전액 기부된다.이용자는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직접 기부 금액이 2만5000달러에 도달하면 아레나넷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5만 달러를 전달할 계획이다.아레나넷은 엑스트라 라이프 프로그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CMNH가 선정한 '2022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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