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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B국민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신속 지원을 위한 전담기구 신설

KB국민은행은 11일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심사 신속지원반' 및 '현장지원반'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사 신속지원반은 서울 본점과 부천, 남동공단(경인), 판교, 수원(경기), 대전(대전·충청), 대구(대구·경북), 부산(부산·경남), 광주(호남) 등 총 9곳에 신설 운영된다. 이 지원반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이 대출을 신청하면 전담심사역을 배정해 최우선적으로 심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지원반은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내에 설치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 상담직원 등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하여 원활하게 금융지원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KB국민은행 전국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에서는 정책자금 상담 등 금융지원 컨설팅을 제공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는 '소호컨설팅센터와 연계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활용해 신용보증재단으로 ‘금융지원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11 15:22
경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코로나19에 관계사 CEO 소집…“금융지원 최우선” 주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부문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신속하게 실행하라 2일 주문했다. 김정태 회장은 이날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함께 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 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CEO부터 솔선수범하고 모든 직원들이 동참해 상처 입은 피해 기업과 개인 및 지역사회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원방안을 적극 실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번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서 그룹 내 전직원이 동참해서 하나금융의 미션을 제대로 발휘할 때”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과 특히 희생정신을 보여주고 계신 의료진들처럼, 민ㆍ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자”고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개최된 긴급회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영업점에 내점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자동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를 신속히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 등의 피해기업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의 실행을 통해 피해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국가적인 사태를 극복하는데 그룹 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02 15:02
경제

김동연 부총리, 현대차 방문… 정의선 부회장 "5년간 23조원 투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현대자동차그룹을 방문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5년간 스마트카 등 5대 신사업 분야에서 20조원을 투자하고 4만5000명을 신규로 고용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김 부총리는 이날 경기도 용인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 협력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했다.이번 간담회는 대한상공회의소의 건의로 진행 중인 기업 현장소통 간담회의 일환이다.김 부총리는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를 방문해 구본준 부회장 등 LG그룹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부 측에서 김 부총리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 측 참석자는 정 부회장,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다.정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차량전동화, 스마트카(자율주행·커넥티드카), 로봇·인공지능,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등 5대 신사업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현대차는 이들 분야에서 연구개발비(R&D) 최우선 투자, 세계 최고수준의 우수인력 보강 등으로 5년간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000명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우수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조인트 벤처 설립, 대학·연구기관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또 5300여 개에 달하는 1∼3차 협력사와 동반성장·상생협력 노력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현대차는 신기술 공동개발, 전문기술 교육, 현장경영 지도 등 24개 R&D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대기아차가 보유한 특허도 협력사에 개방할 예정이다.해외시장 동반진출, 수출확대 지원 등 협력사들의 글로벌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노력도 벌인다.협력사 금융지원 등 7천316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생결제시스템의 활용도 확대한다.정부 측은 업계의 친환경차 보조금 고갈 우려에 대해 전년보다 30% 늘어난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예산 확보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350㎾ 이상의 고속충전시스템 설치 건의에 대해서는 충전시스템 기술개발·표준·인증을 추진해 고출력 충전기를 적시에 보급하기로 했다.수소차 충전시설 구축 계획과 관련해서는 공기업 선투자 방식으로 고속도로부터 시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또 올해 중 당초 예정된 8개 설치 계획 외에 추가 설치가 가능한지 검토하기로 했다.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전속거래 규제 강화 등 정책은 기업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지 않도록 정책 수립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김 부총리는 이날 연구소에서 친환경차 국산 부품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수소차 넥소에 탑승해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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