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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가 하는 모든 건 어찌 됐든 ‘럭키’인거야”…원영적 사고, 기분 좋은 자신감

“물이 딱 반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럭키비키잖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유행어다. ‘원영적 사고’로 불리는 이 밈(meme)은 철학 개념이나 고사성어가 아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어록에서 비롯됐다.‘원영적 사고’는 지난 3월 X(구 트위터)에서 한 팬이 작성한 “긍정적 사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 부정적 사고: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네? 원영적 사고: 내가 연습 끝나고 물을 먹으려고 했는데 딱 반 정도 남은 거야. 다 먹기엔 너무 많고 덜 먹기엔 너무 적고 그래서 딱 반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글이 아이브 컴백을 앞두고 크게 재조명되며 유행이 시작됐다. 원조는 지난해 9월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장원영의 브이로그 영상에서 등장한다. 스페인 현지의 빵집을 찾은 장원영이 자신이 사고 싶던 빵이 품절돼 조금 기다리게 된 상황에서 “앞 사람이 제가 사려는 빵을 다 사 가서 너무 럭키하게 제가 새로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라고 말한 것이다. 이에 더해 ‘럭키비키’라는 표현은 장원영이 과거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대화에서 자신을 칭할 때 수차례 사용한 바 있다. 행운을 뜻하는 영 단어 ‘럭키’와 자신의 영어 이름 ‘비키’를 붙여 ‘운이 좋은 원영’을 칭한다. 장원영은 평소 뛰어난 자기관리와 끼로 무장한 ‘천상 아이돌’로 통한다. 지난 3월 화제를 모은 공항 이동 중 마스크팩 사진처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진심인 장원영은 팬들의 걱정도 모았지만, 평소 ‘원영적 사고’가 보여주듯 그를 뒷받침하는 사고방식이 건강하다는 점에서 다시금 신뢰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장원영은 지난 5일 웹 예능 ‘피식쇼’에 출연해 “나 좋다는 여자 많다”는 패널의 짓궂은 토크에 “그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한단 말이야”라고 센스 있게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원영적 사고’는 팬을 넘어 더 넓은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아윤채’ 리브랜딩 세미나에서 한 초청 강사가 ‘원영적 사고’를 언급하며 유행에 가세했다. 지난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X에서 ‘럭키비키’를 사용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럭키비키는 저도 이번에 배우게 된 말인데, 정말 좋은 사고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장원영 씨가 그래서 더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 ‘원영적 사고’ 저도 앞으로 잘 써먹어 보겠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키’는 원영이라며 ‘럭키 원오’라고 쓰시면 됩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이에 더해, 어떤 말을 넣든 ‘원영적 사고’로 출력하는 챗GPT까지 등장했다. 장원영의 낙관은 단순 합리화가 아닌 실현하겠다는 자신감에 포인트가 있다. 지난 6일 X에 게재된 ‘원영적 사고’ 밈을 만든 팬과의 대화를 담은 영상에서 장원영은 감사를 전하며 “내 사고는 ‘내가 하는 건 모든 건 어찌 됐든 럭키인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잖아. 사람들에게 힘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정신 승리’ 느낌도 있지만 정신 승리는 아닌 것도 막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면 내 사고는 ‘진짜 승리’까지 하는 거다”라며 눈을 빛냈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럭키비키’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장원영은 “‘찰떡콩떡’처럼 라임이 잘 맞는다. 나도 어릴 때 ‘럭키비키’가 라임이 맞아서 아이디로 만들었기에 이해가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9 06:35
연예일반

홍석천 “커밍아웃 23년, 이런 날이 오네요…작은 불씨 됐길”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한 지 23년째를 맞은 가운데 “모두 행복하게 살자”라고 마음을 나눴다. 홍석천은 26일 자신의 SNS에 “이런이런 오늘이 23년 전 2000년 9월 26일 제가 커밍아웃한 날이군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나이 서른살, 정말 죽기를 각오하고 커밍아웃했는데 사람들이 그러더라. ‘연예인돼서 성공하고 돈 많이 벌고 잘 살고 있는데 왜 커밍아웃 하냐’고”라며 “모든 걸 잃을 수 있는데 전 그저 행복하게 살고 싶었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고 가진 걸 잃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여서 아까울 거 없다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정말 많이 욕 먹고 죽이겠다 협박 받고, 하고 있던 방송에서 쫓겨나고 집 밖에 나가기 무서워 한 달 동안 못 나오고, 부모님과 가족들 다 매일같이 울고불고”라고 고통스러운 과거를 전하며 “정말 세상에서 나만 없어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거 같았던 그 시간들이 지나고 나니 허허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지금 아무리 힘들고 지치고 도망치고 싶어도 긍정에너지로 버텨 이겨내면 좋은 날이 올 거예요. 기운내죠 우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33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가 작은 불씨가 됐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적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6 17:25
연예일반

카드, 군백기 끝내고 화려한 컴백 "무대 고팠다"

그룹 카드(KARD)가 1년 10여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에너지를 발산 중이다. 카드는 지난 22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Re:’를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링 디 알람(Ring The Alarm)’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컴백은 멤버 제이셉의 군 복무로 약 1년 10개월여 동안 그룹 활동의 휴지기를 거친 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완전체 앨범이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카드의 컴백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 음원 발매 직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이튠즈 K-POP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세계 각국의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에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첫 주 무대를 마친 BM은 "너무 재밌었다. 팬들과 드디어 얼굴 보며 에너지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1년 10개월 동안 이 순간을 가장 기다렸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제이셉은 "실수 없이 끝나서 스스로 감격했다. 팬들과 만나 에너지를 나누는 게 2년 만이라 설레고 반가웠다"며 긴장 속에 무대를 펼쳤다. 소민은 "무대 위에서 팬들 보니까 행복했고, 에너지도 많이 받았다. 덕분에 더 열심히 남은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지우 또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했다. 음악방송을 통해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무대도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이 정말 기뻤다"고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링 디 알람’은 카드가 제일 잘하는 뭄바톤 장르다. ‘새로운 이 시간을 신나게 즐기자’라는 무드를 리드미컬한 베이스 사운드와 여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신디사이저, 기타 사운드로 그려내어 카드 만의 ‘여름 바이브’를 선사하고 있다. 포인트는 긍정에너지에 초점을 맞췄다. 혼성 그룹다운 커플 안무를 녹였고 각자의 파트에선 제스처에도 신경썼다. 소민은 "카드가 그동안 했던 퍼포먼스 중에 난이가 낮아 보일 수 있지만, 저희가 즐기면서 하는 무대라는 게 보이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선 제이셉이 "내 원동력은 전역이다. 잘 감추어 두었던 욕심이 터져 나온다. 팬들과 같이 만든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했다. 소민은 7월 남미 투어를 앞두고 "그동안 못했던 거 힘 다 쏟아 내겠다.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기회가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지영 기자 2022.06.27 09:31
뮤직

효연, 긍정에너지 담은 '스투피드'

소녀시대 효연(HYO이 긍정 에너지를 선사한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은 첫 미니앨범 'DEEP'(딥) 수록곡 'Stupid'(스투피드)로 효연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삐뚤어진 시선으로 뒤에서 떠들기만 하는 이들 앞에서 자신감을 무장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는 노랫말을 담았다"고 말했다. 멜로디는 808 베이스 슬라이드와 다채로운 타악기의 독특하고 생동감 있는 비트가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다. 이밖에도 동명의 타이틀곡 'DEEP'과 기존 발표곡 'Second (Feat. 비비 (BIBI))'(세컨드), 'DESSERT (Feat. Loppy, 소연((여자)아이들))'(디저트), 'Badster'(배드스터), 'Punk Right Now (HYO X 3LAU)'(펑크 라이트 나우), 'Sober (Feat. Ummet Ozcan)'(소버) 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일렉트로닉 장르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효연의 첫 번째 미니앨범 'DEEP'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1 10:17
연예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자체 최고 11.5%로 마침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찬란하게 빛났던 청춘의 순간을 가슴 깊이 아로새기는, 뭉클한 울림을 선사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최종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6%, 최고 1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5%, 최고 13.7%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8%, 최고 8.2%, 전국 기준 평균 7%, 최고 8.4%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나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극 중 김태리(나희도)와 남주혁(백이진)은 서로에게 엇갈린 시간들이 계속되며 결국 이별을 맞았다. 김태리는 뉴욕지국 특파원에 뽑혀 한국에서의 일을 정리하러 들어온 남주혁과 날카로운 말들을 격렬하게 쏟아내며 서로에게 상처를 냈다. 김태리는 스트레스로 연습 도중 쓰러지는가 하면 남주혁은 악몽을 꾸며 눈물을 흘리는 등 후회와 미련으로 아파했다. 뉴욕으로 떠나기 전 김태리의 다이어리를 받게 된 남주혁은 자신과 멀어진 거리감에 혼자 힘들어했던 김태리의 절절한 순간들을 알게 됐고, 김태리는 남주혁이 떠난다는 소식에 만나러 달려갔다. 결국 두 사람은 눈물 속에 포옹을 나누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사랑했던 지난날을 떠나보냈다. 시간이 흘러 2009년 김태리는 결혼을 한 뒤 샌프란시스코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고, 남주혁은 UBS 뉴스 앵커로 발탁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펜싱클럽 대표가 된 김지연(고유림)은 스트릿 패션 사업을 하는 최현욱(문지웅)에게 프러포즈를 받았고, 방송국 예능국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는 이주명(지승완)에 이르기까지 선후배 5인방은 각자 나름의 삶을 살아갔다. 2021년이 되어 잃어버렸던 마지막 다이어리가 돌아오자 그때 그 시절 굴다리로 향했고 되돌리고 싶었던, 모진 말을 내뱉었던 이별의 순간을 재구성했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어' '네가 가르쳐준 사랑이 내 인생을 얼마나 빛나게 했는지 넌 모를 거야. 고마워'라는 김태리, 남주혁의 진심이 울려 퍼지면서 아름다운 이별의 애틋함이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이와 관련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남긴 것들을 정리해봤다. 배우들의 열연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 등 청춘을 살아 숨 쉬게 만든 배우들의 열연이었다. 김태리는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채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는 특유의 긍정에너지를 발산, 펜싱 금메달리스트라는 꿈을 이룬 나희도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연기를 펼쳤다. 남주혁은 고달픈 현실을 이겨내고 단단한 사명감과 소신을 지닌 기자에서 앵커까지 오른 백이진을, 청춘 비주얼과 어우러지는 혼연일체 감수성 연기로 아낌없이 선보였다. 김지연(보나)은 어려운 상황에도 펜싱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는 강인함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넘나드는 외유내강 고유림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최현욱은 개성과 스타일이 남다른 패션 감각과 특유의 능청스러움에 기발한 재치를 더한 문지웅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이주명은 강단 있는 자신감부터 투철한 정의감, 다부진 성격까지 화끈함이 매력인 지승완을 시원하게 표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권도은 작가와 정지현 감독 표 청춘 불완전하지만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좌절과 고난에도 희망을 품고 다시 한 번 질주하는 청춘들의 생생한 여정을 섬세한 스토리로 써내려가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권도은 작가는 캐릭터들의 매력을 도드라지게 만든 감수성 깊은 대사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진폭이 큰 청춘 희로애락을 맛깔나게 풀어냈다. 정지현 감독은 선명한 색감과 감각적인 연출로 싱그러운 청춘 감성을 극대화시켰는가 하면 시대의 특징을 잡아낸 다양한 요소들과 아름다운 풍광, 배경까지 세밀하게 표현했다. 세대불문 공감 불러일으킨 청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청춘'이라는 시절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계기를 선사했다. 무모할 정도로 질주하고 시련과 위기를 만나도 포기하지 않으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면 해낼 수 있다는 청춘들의 모습은 현실의 시름에 지쳐가는 많은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불완전한 청춘이어서 가능한 성장통과 이를 딛고 한걸음씩 성장해나가는 청춘들의 도전이 떨림과 설렘을 일으키며 뭉클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안겼다. '사랑과 우정이 전부였던 시절, 그런 시절은 인생에서 아주 잠깐이다. 긴 인생을 빛나게 하는 건 그런 짧은 순간들이니까'라는 대사처럼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기성세대에게 마음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추억들을 소환, 아련함을 건넸고 새로운 세대에게는 지금에 최선을 기울이게 만드는 공감의 장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사는 "배우들부터 제작진, 스태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다. 그동안 아낌없는 응원과 뜨거운 사랑, 폭발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보람을 느끼고 기쁨을 누렸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해 찬란하게 빛났던 청춘에 대해 위로하고, 나아갈 인생에 대해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했다.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4 09:13
연예

윤종신·문소리·노홍철, 티빙 '전체관람가+:숏버스터' MC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윤종신, 문소리와 더불어 뉴페이스 노홍철이 새 MC로 함께한다고 티빙이 15일 전했다.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 제작기를 담은 ‘전체관람가+: 숏버스터’가 지난 시즌 MC였던 윤종신, 문소리에 노홍철까지 합류하며 더욱 유쾌하고 강력한 MC 진영을 구축했다. 3명의 MC들은 영화 제작자라는 세계관과 콘셉트를 가지고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를 이끌어 나간다. 각자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홍신소 프로덕션’을 설립, 각각 윤종신 본부장, 문소리 제작이사, 노홍철 제작실장을 맡아 여덟 편의 단편 영화 제작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특히 얼마 전에 진행된 첫 촬영에서 MC들의 환상적인 티키타카 덕분에 촬영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노홍철과 처음 만난 문소리는 그의 하이텐션에 당황한 기색도 잠시, 이내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또한 5년 만에 재회한 윤종신과 문소리는 지난 시즌 작품들의 디테일까지 하나하나 기억해내며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과시, 명불허전의 기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 다채로운 색을 입혀줄 노홍철은 풍부한 영화 지식은 물론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반전매력을 예고한다. 그는 MC가 되기 위해 출연 감독들의 작품 하나하나를 모두 모니터 하고 오는 등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줘 두 MC와 감독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영화계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노홍철은 영화인들의 이야기에 늘 호기심을 품어왔던 터라 촬영장에서도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해 좌중의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고. 뿐만 아니라 노홍철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긍정에너지로 출연 감독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켜 이전 시즌과는 다른 반전된 분위기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오는 4월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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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긍정에너지 전파..잘록 허리 라인에 '눈길'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월요병을 날려버리는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다. 함연지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여러분, 저한테 최근 도움 되었던 문구에요. 한번 크게 소리내어 따라 읽어보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이어 함연지는 "내 머릿속 마인드는 신성한 장소이다. 나는 반드시 이 곳을 보호할 것이다. 이 곳은 나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해로운 생각, 다른 이들의 비난을 마구 쏟아버릴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오늘 나는 내 마인드를 존중하기로 선택한다"라고 덧붙이며 긍정 마인드를 강조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잘록한 허리 라인이 돋보이는 크롭티에 슬림한 팔과 다리를 드러낸 함연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함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06 13:25
무비위크

'홍보 요정' 차승원X이광수, '싱크홀' 위해 '아침마당' 진출

배우 차승원과 이광수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다고 KBS가 4일 밝혔다. 영화 '싱크홀'을 촬영하며 2년 가까이 동고동락해온 두 사람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서로를 “매운 새우 형님” “최애 배우”라 부른 사연부터 아크로바틱에 가까운 체조를 아침마다 하게 된 까닭 등 500m 아래 싱크홀에서 터진 케미를 전한다. '차줌마' 차승원의 버라이어티한 입담, 이광수의 긍정에너지, 두 배우의 브로맨스가 '아침마당'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케미는 6일 방송되는 '아침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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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라비 "'1박2일' 형들 보면서 체력관리 다짐"

만능 엔터테이너 라비(28)가 4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3일 라비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로지스(ROSES)'를 발매한다.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이자 래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수장, KBS2 '1박2일'의 예능인까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작업물을 꺼냈다. 인터뷰에선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라비의 책임과 부담도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예능을 통해 얻는 긍정에너지가 크다. 또 회사에선 사장이라기보다는 여러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라며 다양한 타이틀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빅스에 대해선 애틋함이 컸다. 특히 올해 9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함께 모여 추억을 나눴다면서 팬들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회사 만든 지 2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헤맸다.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조금 익숙해진 것 같다. 이제야 좀 달릴 준비가 됐다고 느낀다." -처음에 힘들었던 이유는. "지금 소속 뮤지션들은 내가 일일이 꼬셔서 데려온 분들 아닌가. 그만큼 책임감이 정말로 컸다. 또 아무래도 회사이다 보니까 서류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도 어색했다." -소속 가수들에게 라비는 어떤 사장인가. "아티스트들에게는 사장이라기보다 같이 작업하는 동료이자 그루블린의 여러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인 것 같다. 소속 뮤지션들과 작업을 같이 하고 아이디어도 같이 낸다. 사장이라고 해서 내가 낸 아이디어로 꼭 가지는 않는다. 활동적인 측면에서는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는 편이지만, 크레이티브한 일에서는 여러 아티스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소속 래퍼들의 자유로운 사고 방식이 힘들지는 않은지. "많이 대화하고 친하게 지내다 보면 다 좋은 사람들이기에 어려운 점은 딱히 없다. 감당하기 힘들 에너지였으면 처음부터 같이 하자고 안 했을 거다. 아티스트라는 이유로 너무 자신만의 자유분방함에 취해 있다 보면 집단 전체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은 좋지 않다." -추가로 영입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다면. "영입하고 싶은 분들은 항상 있고 친분도 맺고 있다. 그러나 대화가 직접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공감대가 제일 중요하다. 충분히 공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 양해 부탁드린다. 접촉 중인 뮤지션은 있다." -인터뷰 내내 굉장히 진지하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예능에서 보이는 모습도 나다. 그러나 인터뷰할 때는 진지하고 싶다. 장난이 안 나오는 것 같다.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는 부분이 그렇게 느껴지시는 게 아닐까." -평소 라비의 모습은 어떤가. "난 장난기가 정말 많다. 재밌는 것을 좋아하고 흥미로운 것들에 관심이 항상 크다." -예능과 음악을 병행하는 건 힘들지 않나. "글쎄. 내가 하는 예능들은 준비할 게 딱히 없다. 그냥 가면 된다. 제작진도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해보니 그렇다. 내가 건강한 컨디션으로 제때 도착해서 주어진 걸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면 그만이다. 하고 오면 리프레시도 되고 내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는지. "체력관리 못 하면 5년 안에 그만둬야 할지 모른다. 하하. '1박2일' 형들은 뭐만 하면 방에 뻗어서 기절한다. 형들을 보면서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많이 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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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라비 "빅스 9주년에 멤버들과 모여…팬들에 감사"

만능 엔터테이너 라비(28)가 4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3일 라비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로지스(ROSES)'를 발매한다.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이자 래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수장, KBS2 '1박2일'의 예능인까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작업물을 꺼냈다. 인터뷰에선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라비의 책임과 부담도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예능을 통해 얻는 긍정에너지가 크다. 또 회사에선 사장이라기보다는 여러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라며 다양한 타이틀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빅스에 대해선 애틋함이 컸다. 특히 올해 9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함께 모여 추억을 나눴다면서 팬들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빅스 데뷔 9주년이 되는 해다. 감회가 어떤가. "실감을 잘 못 하다가 기념일 보고 깊게 생각해 봤다. 일단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활동하면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많이 이뤘다. 그게 감사했고 오랜 시간 활동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여전히 내가 욕심낼 수 있고 목표를 향해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또 감사할 따름이다." -데뷔 기념일에는 무엇을 했나. "빅스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다 같이 사진 찍고 밥 먹고 헤어졌다. 아직도 워낙 친해서 재밌게 놀다 왔다. 앤 형은 자기 드라마 얘기하고. 각자 자주 보는 넷플릭스 콘텐트 같은 일상적인 얘기하면서 한참 웃다가 왔다." -향후 빅스 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아무래도 자리를 하지 못하는 멤버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정확한 시기를 정하기보다는 우리끼리 가깝게 지내면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 같다. 빅스를 다시 하긴 할 건데 정확한 시점에 대해선 아직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멤버들이 서로 개별 활동에 대한 얘기를 나누나. "많이 한다. 앤 형과 혁이 정도가 활동을 하는 것 같다. 나는 멤버들 활동 항상 모니터링 하고 있다. 멤버들이 지금보다 더 잘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시청률도 내가 먼저 체크하고 보고해주고 있다. 워낙 가족 같은 사이라 놀리기도 하고 응원도 하고 그러고 있다." -10주년 계획에 대한 얘기는 없었는가. "계획을 얘기하기조차 조심스럽다. 팬들을 기다리게 할 수도 있으니까. 괜히 기대를 줬는데 무산된다면 팬들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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