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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넷마블 '마구마구 2024 모바일', 겨울 시즌 이벤트 실시

넷마블은 야구 게임 '마구마구 2024 모바일'이 겨울 시즌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내년 3월 6일까지 '2025 전력 보강 이벤트'가 이어진다. 미션 클리어, 미니게임 플레이로 수집 아이템을 모아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보상 중 '15강프차픽업팩F'는 7차 출시까지의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오는 11일까지는 '뉴 빙고 이벤트'가 열린다.제시된 미션을 수행하면 '빙고 티켓'이 주어지며, 이를 활용해 빙고 칸을 열 때마다 '빙고 상자' 등 보상을 제공한다. 빙고를 한 줄 완성할 때마다 50보석을, 모든 빙고를 완료하면 6000만 거니를 추가 지급한다.같은 기간 '포인트 반복 미션 이벤트'가 전개된다.인게임 반복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포인트가 주어지며, 얻은 포인트에 따라 '강화행운권', '프리미엄강화복구권', '마스터치어리더팩' 등 각종 인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실시간 경기를 진행할 때마다 기존 재화의 20배를 추가 지급하는 '핫타임 이벤트', 이벤트 기간 내 특별 보상을 증정하는 '특별 푸시 보상 이벤트'도 마련했다.12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룰렛 이벤트'가 펼쳐진다.실시간 경기나 시뮬레이션 모드 등 게임 플레이로 얻은 코인으로 룰렛을 돌리면 '레전드타자픽업팩', '레전드투수픽업팩', '레전드프차선수팩'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여기에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놓치지 마 출석 이벤트'에 참석해 28일차까지 모두 출석할 경우 최종 보상으로 '마구새해선물'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5 16:12
금융·보험·재테크

하나은행, 전자선하증권 서비스 출시

하나은행이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로 구축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유통 가능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L)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서류를 당사자 간에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과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가 지난 3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이번 서비스로 종이로 발행돼 국제 우편으로 수입업자에게 전달되던 기존의 방식이 전자적 방식으로도 가능해졌다. 선하증권 실물서류의 분실위험이 해소되고 우편 지연에 따른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 발급의 번거로움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수출입 거래기간 단축과 함께 페이퍼리스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하나은행은 전자선하증권 서비스와 지난 6월 시행한 인공지능(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로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실시간으로 수출입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05 10:20
뮤직

지드래곤 ‘홈 스윗 홈’, 주요 음원차트 주간 차트 1위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함께한 신곡 ‘홈 스윗 홈’이 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가요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22일 오후 공개된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윗 홈’이 발매와 동시에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주간 차트(집계 기간 11월 25일~12월 1일)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파워’에 이어 ‘홈 스윗 홈’으로 또 한 번 콘크리트 차트로 불리는 멜론의 상위권 차트를 뒤흔들며 ‘본투비 음원 강자’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또 지난 1일 지드래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게재된 ‘홈 스윗 홈’ 비하인드 영상 2편은 공개된 지 채 약 하루만에 15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MAMA 잘하려면 오늘부터 흥을 올려야 된다구요”라며 약 9년 만에 서는 2024 마마 어워즈(이하 ‘MAMA’) 무대를 위해 이틀 전부터 흥을 올리거나 무대 뒤에서 잔망기를 터트리며 긴장을 푸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무엇보다 지드래곤이 태양, 대성과 함께 빅뱅 완전체로 완성한 MAMA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온몸을 휘감는 긴장감을 딛고 자신을 기다려온 팬들의 앞에 선 지드래곤의 모습과, 그와 빅뱅을 연호하는 팬들의 함성소리가 뭉클함을 선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3 08:57
뮤직

베이비몬스터 ‘최단’ 또 '최단'... 양현석 집념 빛났다

‘최단’ ‘최단’ ‘최단’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잇따라 ‘최단’ 기록을 세우며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제작부터 콘텐츠, 안무, 곡 작업까지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집념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올해 4월 공식 데뷔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K팝의 성지’라 불리는 KSPO돔에 입성했다. 이는 걸그룹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 등 글로벌 전역으로 투어를 확대한다. 평균 공연 시간은 2시간. 데뷔 1년 차인 베이비몬스터는 발매한 앨범이 타 아티스트에 비해 적은 만큼,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정규 1집 ‘드립’ 수록곡 무대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일 발매된 ‘드립’은 YG 역사상 데뷔 이후 가장 ‘최단’ 기간 선보인 정규앨범이다. 총 9개 트랙이 실렸고, 지드래곤 송민호 등 YG 선배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결과는 성공. 베이비몬스터의 색채가 짙게 묻어난다는 호평과 함께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새기는 중이다. 19일 기준 정규 1집 타이틀 곡 ‘드립’은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21위, 38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중이다. 벅스 실시간 순위에서 15위, 멜론 ‘핫100’에서 20위, 유튜브 주간 인기곡(11월 8~14일)에서는 7위에 올랐다. 정규 발매를 앞둔 지난달 5일에는 정식 데뷔곡 ‘쉬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억 회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음반 판매량 또한 괄목할 만하다. 정규 1집은 총 67만 796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일주일 만에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하며 직전 대비 2배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지 1년 만에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건 ‘실력’이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근 몇 년간 걸그룹 사이에서 보컬은 엉망인데 비주얼, 댄스, 포인트 안무만 주안점으로 내세우는 문제가 답습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베이비몬스터는 보컬이 매우 뛰어나고 완성도가 있다. 특히 라이브 무대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최근 걸그룹들이 ‘이지 리스닝’ 곡들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쉬시’ ‘베러업’ 등 YG 선배 걸그룹인 투애니원, 블랙핑크처럼 강렬한 힙합곡을 내세워 YG만의 색채를 분명히 해왔다. 양현석의 뚝심과 감각이 통한 것이다. 음악방송에서 핀마이크가 아닌 핸드마이크를 고집하는 것도 베이비몬스터 만의 매력.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기자간담회에서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핸드마이크로 했을 때 현장감이 다르다. 우리 팀의 중심은 마이크에서 나온다”고 밝히며 핸드마이크가 팀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쫄깃한 랩 실력도 빠질 수 있다. 특히 루카, 아사는 일본인 멤버임에도 유창한 한국 랩 실력을 지녀 화제가 된 바 있다. 보는 맛이 상당하다 보니 베이비몬스터는 음악방송만 출연했다 하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지난 16일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 영상은 214만 회, 17일에 출연한 SBS ‘인기가요’는 110만 회다.베이비몬스터는 후속곡 ‘러브 인 마이 하트’으로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과거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YG가 베이비몬스터에겐 다른 전략을 꾀했다. 예능, 라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인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투어까지 더해지면 베이비몬스터의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05:35
자동차

BMW, M 고객 대상 M 퍼포먼스 게러지 카본 캠페인 실시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12월 11일까지 M 퍼포먼스 게러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및 제품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M 퍼포먼스 게러지 카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M 퍼포먼스 게러지는 BMW 고성능 브랜드인 M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으로,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공간에서 M 모델의 유지, 관리 및 다양한 M 액세서리 파츠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고객은 M 전용 워크 베이에 직접 들어가 차량 정비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M 전문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테크니션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정비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작업 진행 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이번 캠페인은 M 브랜드의 매력을 알리고 M 퍼포먼스 게러지 방문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행사 기간 동안 M 퍼포먼스 카본 파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M 퍼포먼스 파츠와 휠·타이어 세트는 25%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M 퍼포먼스 게러지 방문 고객 대상으로 12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부 차량 부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20% 할인하여 제공한다.타이어 교체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BMW 오리지널 타이어를 1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며, 교체까지 진행할 경우 최대 50%의 공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타이어 2본 교체 시 M 세차 버킷 및 세차 타월을, 4본 교체 시 M 보드 케이스를 증정한다.이외에도 M 퍼포먼스 게러지 방문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합산 이용 금액이 50만원을 초과한 고객에게는 M 세차 타월을, 100만원을 초과한 고객에게는 M 도어핀을 증정한다. 합산 300만원 초과 구매 고객에게는 BMW 보드 케이스를 증정한다. 단, 타이어 교체 시 주어지는 사은품과 합산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은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2 09:39
사회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첫 번째 확정 라인업 발표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 조직위원회가 1차 확정 라인업을 공개했다.GIE 2024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1차 라인업에 인기 유튜버 '하이픽션', 트위치와 치지직에서 활약 중인 스트리머 '한갱', 유머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는 '웃기시네'를 확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하이픽션은 유튜브 구독자 약 77만 3000명을 보유했다.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팬들과 소통을 중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한갱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명을 보유한 트위치 및 치지직 스트리머이다. 국내·외 팬층을 두루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만 팬 미팅을 진행할 정도로 아시아권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엑스포 행사 기간 팬밋업(Fan Meet Up) 부스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그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웃기시네는 유튜브 구독자 약 64만 8000명을 거느렸다. 유머와 톡톡 튀는 콘텐츠로 사랑 받는 유튜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이번 GIE 2024에서는 세 팀의 인플루언서들이 팬밋업 부스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팬밋업 부스는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각 팀의 개성을 살린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팬들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와 가까이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GIE 2024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 3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많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개요행사명: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4)기간: 2024년 12월 13일(금)~15일(일)장소: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 3홀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1.11 15:02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 시장 잡았네... 음반·음원 강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음반·음원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다.7일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이틀 연속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4~5일 자) 1위를 차지했다.이 앨범은 해당 기간 일본에서만 총 27만 7587장 팔렸다. 이는 발매된 지 2일 만에 전작인 미니 6집의일주일 판매량(17만 4000여 장/일본 오리콘 기준)을 넘어선 것이다. 동기간 판매량(14만 8588장)으로 놓고 보면 전작 대비 약 60% 성장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음악 시장 내 확장된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연속 1위 획득 작품 수’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이들은 앞서 총 10개 앨범을 연이어 이 차트 정상에 올려놓은 바 있다. 이번 신보의 판매량이 그간 발표한 앨범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타이틀곡 ‘오버 더 문’ 또한 일본 음원 차트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공개 1시간 만인 지난 4일 오후 7시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의 실시간 송차트 78위로 진입한 이 곡은 6일 오후 8시 1위로 올라섰다.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11월 5일 자)에서는 전날 대비 79계단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74위에 랭크됐다. 한 앨범에 수록된 모든 음원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과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는 미니 7집 ‘별의 장: 생크추어리’가 나란히 1위를 찍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국내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들의 신보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오르고 5개 앨범 연속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후 한 템포 쉬었다가 발매 3일째인 최신 차트(11월 6일 자)에서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타이틀곡 ‘오버 더 문’은 벅스 실시간 차트 ‘톱 3’에 들었다.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 를 운영 중이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신보의 4가지 비주얼 중 홈 데이트를 그린 ‘ANGEL’ 콘셉트를 기반으로 공간을 꾸몄고, 포토존과 포토부스, 메시지존, 신보와 연계된 공식 상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5:06
뮤직

[IS포커스] 지드래곤, 솔로 파워 재입증…어떻게 통했나

명불허전 ‘파워’다. 가수 지드래곤이 7년 만에 선보인 신곡으로 원조 ‘차트 이터’다운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파워’는 지드래곤이 2017년 ‘권지용’ 이후 7년 만에 내놓을 솔로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선공개곡이다. 공개 당일 멜론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일간차트 최상위권(2위)으로 직행했다. 글로벌 화력도 여전했다. 1일 아이튠즈 차트에서 대만, 홍콩, 핀란드, 베트남, 태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몽골, 오만 등 15개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 미국 AP 통신은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킨 지드래곤, 새 싱글로 대망의 컴백’이라는 타이틀의 보도에서 “7년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의 새 싱글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면서 지드래곤이 그간 보여준 음악적 역량과 패션계와의 협업 등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명성은 확고했지만, 공백 기간인 7년이란 시간이 주는 무게감 또한 분명했다. 2019년 10월 전역 후 매년 지드래곤의 컴백을 둘러싼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근황조차 뜸했던 시간. 그 사이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넘게 이어졌고, 앨범 작업을 이어오던 중 뜻하지 않게 마약 루머에 휘말리며 모든 작업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명백한 루머로 곤욕을 치른 그는 이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하며 그야말로 진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와 같은 일련의 타임라인 속에 음악은 빠져 있었기에 공백은 계속 길어졌고 한창 5세대 아이돌에게 열광할 10대들에겐 이미 낯선 얼굴, 낯선 이름이 돼 있었다.하지만 긴 공백과 달라진 환경조차 지드래곤의 존재감을 지울 순 없었다. 여기에 ‘하반기 컴백 계획’이라고 모호한 워딩으로 밝힌 컴백 일정으로 궁금증을 계속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9월 1일 빅뱅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태양, 대성과 함께 빅뱅 ‘완전체’ 무대를 꾸며 팬덤을 결집시키고 컴백 예열을 확실하게 하는가 하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 및 본방송 등으로 화제몰이를 꾸준히 하며 결과적으로 프로모션 면에서도 성공공식을 썼다. 여기에 방점은 역시 음악이 꽂았다. ‘파워’는 대중에게 친숙한 지드래곤 스타일의 힙합 베이스 곡으로, 여전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가장 자신다운 매력을 담아낸 음악으로 반가움을 자아내면서도, 도태되지 않는 신선한 감각을 과시했다. 대중성 있는 비트 속에 자전적 성격 가득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2세대 한정품이 세기의 완성품”, “누울 자리 글로 발명품” 등 언어유희 가득한 가사에선 ‘K팝 킹’ 지드래곤 특유의 ‘스웨그’를 넘어선 자신감이 돋보인다. 지드래곤의 성공적 컴백을 두고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컴백하기까지 많은 난항이 있었지만 그동안의 활동으로 정립한 음악적 신뢰가 분명하기 때문에 맨파워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파워’를 통해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향후 활동을 위해선 “새로운 스토리”가 필요하다고도 짚었다. 정 평론가는 “아이돌 보이그룹으로 시작했고 지난 활동을 통해 호불호, 논란이 있었다면 지금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조금은 성숙한 면도 드러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떤 행보를 해 나갈지, 본인의 스토리를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5 05:55
스타

아일릿 ‘체리쉬’, ‘마그네틱’보다 슈퍼 이끌림은 부족... 음원 차트 반등할까 [IS포커스]

슈퍼 이끌림은 없었다. 그룹 아일릿이 지난 21일 발매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 타이틀 곡 ‘체리쉬’가 전작보다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체리쉬’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호감 있는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상대방을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I ch ch ch cherish my love’라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적이다. 그러나 데뷔곡이었던 ‘마그네틱’이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 주요 음원차트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28일 오전 9시 멜론 ‘톱100’차트에서 ‘체리쉬’는 46위를 기록, 발매된 지 7달이 지난 ‘마그네틱’(37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체리쉬’는 지니 일간 차트에서는 5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같은 날 동시 컴백한 에스파의 ‘위플래쉬’가 ‘톱100’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과 확연히 비교된다. 그나마 아일릿이 강세를 보이는 구간은 실시간 차트. 같은 날 기준 ‘체리쉬’는 멜론 ‘핫100’에서 13위,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34위까지 올랐다. 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실시간 차트 성적이 누적돼서 일간 차트로 순위가 이어진다. 일간 차트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한다는 건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머문 기간이 유지되지 않아서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팬덤만 노래를 소비해서 되는 게 아니라, 대중의 픽을 받아야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데 에스파의 ‘위플래쉬’에 비해 아일릿의 ‘체리쉬’는 아직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는 뜻이다. 특히 아일릿이 데뷔와 동시에 사랑받은 ‘마그네틱’이 지난 3월에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을 고려하면, ‘체리쉬’는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앨범 판매량은 미니 1집보다 소폭 늘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2집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38만 2621장이 팔리며, 미니 1집 초동 판매량(38만 56장)을 넘어섰다. 다만 앨범 종수를 3개로 늘렸는데도 불구하고 미니 1집보다 2565장 밖에 늘지 않았다는 건, 아일릿의 미니 2집 판매 성적이 1집과 큰 차이가 없다는 걸 방증한다. 아일릿의 이번 앨범은 뉴진스 표절 논란 이후 선보이는 앨범이라, 소속사 빌리프랩이 심혈을 기울였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체리쉬’ 마저도 “피프티 피프티 느낌이 난다”, “뮤직비디오가 트리플에스 콘셉트와 비슷하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많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가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깜짝 공개한 뉴진스 데모곡 비트가 아일릿 미니 2집 수록곡 ‘IYKYK’와 비슷하다는 누리꾼들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평론가들은 누리꾼들이 제기하는 아일릿 표절 시비에 대해서는 일부만 갖고 논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김도헌 문화 평론가는 “전체 곡에 대한 비교도 아니고 전체가 모두 공개되지 않은 데모의 일부분과 곡의 일부분을 비교하여 비슷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 역시 “정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에 표절시비를 제기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면서 “아직 아일릿은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 단계다. 잔잔한 노래보다는 ‘마그네틱’과 같은 개성 강한 한방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일릿은 28일 ‘체리쉬’에 속도 변화를 준 스페드 업 버전과 슬로우드 리버브 버전, 연주곡 등을 공개해 리스너들의 새로운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시도가 ‘마그네틱’보다 아쉬웠던 ‘체리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16:56
국가대표

한국축구 피파랭킹 ‘22위’ 유력…일본은 15위, 중국은 92위까지 추락 전망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라 22위에 랭크될 전망이다.20일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 2연승으로 17.32점을 얻어 FIFA 랭킹 포인트 1589.93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한국은 요르단 원정에서 2-0 승리로 8.03점을, 이라크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해 9.29점을 쌓을 예정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오스트리아를 끌어내리고 22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한국축구 FIFA 랭킹이 22위에 오르는 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후 한국은 7월과 9월 모두 23위였다. 아시아에서는 15위로 한 계단 순위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 일본, 19위 이란에 이어 세 번째를 유지한다. 일본은 10월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승리로 7.79점을 얻었지만, 홈에서 호주와 1-1로 비기면서 2.3점을 잃어 5.49점을 추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총점은 1645.09점이다.다만 같은 기간 15위였던 스위스가 세르비아전 0-2 패배, 덴마크전 2-2 무승부로 무려 9.62점을 잃으면서 두 계단 순위가 하락하면서 일본이 지난달 16위에서 순위가 한 계단 더 오를 거라는 게 풋볼랭킹의 전망이다.만약 실제 일본이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 지난 2011년 9월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역시 10월 월드컵 예선 기간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겨 4.78점을 잃었던 이란은 카타르전 4-1 대승 덕분에 9.44점을 얻어 4.66점을 획득, 총점 1627.58점으로 19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일본과 이란, 한국에 이어 호주(24위), 카타르(46위), 이라크(56위), 우즈베키스탄(58위), 사우디아라비아(59위), 요르단(64위), 아랍에미리트(68위)가 아시아 톱10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카타르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의 순위가 각각 떨어진 가운데 요르단이 4계단이나 오르는 게 눈에 띈다. 중국은 10월 월드컵 예선 기간 호주 원정 패배로 6.17점을 잃었지만, 인도네시아를 2-1로 꺾으면서 9.69점을 얻어 총 3.52점을 획득했다. 그런데도 FIFA 랭킹은 92위로 한 계단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100위권밖 추락도 불가피하다. 한국의 11월 월드컵 예선 상대인 쿠웨이트는 지난달보다 한 계단 더 떨어진 135위, 팔레스타인은 두 계단 떨어진 100위에 각각 랭크돼 한국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아르헨티나,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까지 세계 1~6위는 변함이 없는 가운데,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제치고 7위로, 이탈리아는 콜롬비아를 제치고 9위로 각각 순위를 한 계단씩 끌어 올릴 것이라는 게 풋볼랭킹의 전망이다. 공식 FIFA 랭킹은 오는 24일 발표된다.김명석 기자 2024.10.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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