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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왓IS] “예쁘게 살겠다”→“응원해주신 분들 죄송”…클라라, 결혼 6년 만 이혼

배우 클라라(이성민)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17일 소속사 KHS 에이전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클라라가 지난 8월 협의이혼 절차를 완료했다”며 “오랜 시간 배우자와의 신중한 논의 끝에 이러한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양가 가족들의 입장을 깊이 고려하고 상호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해 소식을 늦게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클라라는 지난 2019년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사무엘 황과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무엘 황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계공학 학사, 재료공학 석사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결혼 당시 클라라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약 6년 만인 현재 파경을 맞게 됐다.두 사람은 80억 원대 신혼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서울 송파구 최고급 아파트인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신접살림을 마련했고, 클라라는 SNS를 통해 집 곳곳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혼성그룹 코리아나 이승규의 딸인 클라라는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2016년부터는 중국에서 주로 활동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7 17:07
산업

HD현대 정기선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 체제로

HD현대가 정기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으로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3세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HD현대그룹은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이뤄졌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 3세인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정기선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했으며,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인사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 대표도 맡아 최근 실적이 부진한 건설기계 사업의 위기 극복에 팔을 걷어붙인다.그동안 HD현대를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HD현대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됐으며,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현대를 지휘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금석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올라 경영 지원 및 재경, 자산, 동반성장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점점 치열해지고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간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되, 신-구 경영진의 조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은 물론, 전 분야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전력을 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7 14:52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신규 몬스터 마도병기·켄타나이트 추가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신규 몬스터인 '마도병기'와 '켄타나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16일 밝혔다.새롭게 등장한 공격형 몬스터 마도병기와 켄타나이트는 각각 태생 5성과 4성으로, 개성 있는 외형과 전투 스타일을 지녔다.마도병기는 거대한 양팔을 무기 삼아 전장을 뒤흔드는 병기 형태로, '기계 주먹'과 '파쇄의 갈퀴'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켄타나이트는 창을 든 갑주 차림의 켄타우로스의 외형에 무기를 활용한 패시브 스킬 '투혼의 창' 등을 발휘한다.물 속성 마도병기와 바람 속성 켄타나이트는 다른 재료 몬스터를 모아 조합할 수 있다.컴투스는 11월 2일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생 3성 이상 몬스터 소환 시 성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물·불·바람 속성 중 한 가지 속성의 켄타나이트를 획득할 수 있는 소환서 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 신규 몬스터 조합 및 성장 미션을 달성하면 신비의 소환서도 최대 10장까지 획득 가능하다.같은 기간 신비의 소환서 10장을 사용할 때마다 1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5:00
해외축구

‘믿을 수 없는 복귀’ 토트넘, 케인 영입 추진…현지 매체 “레이스 우위 점해”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향한 친정 토트넘(잉글랜드)의 구애가 통할까. 한 현지 매체가 토트넘이 케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 복귀를 위해 거액의 투자를 준비한다”며 “구단은 내년 여름 그를 다시 북런던으로 데려오는 블록버스터급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했다.케인은 지난 2023~24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35경기 280골 63도움을 올린 특급 공격수.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 득점 부문 2위(213골)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이후 뮌헨(독일)으로 이적했고, 106경기 103골 29도움을 몰아치며 여전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애초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 건 주요 대회 우승을 위한 열망이 컸던 거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케인은 토트넘의 2010년대 전성기를 이끌었으나, 이 기간 무관에 그쳤다. 토트넘을 떠난 2023~24시즌에도 그 악몽은 이어졌으나, 지난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첫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이 와중 토트넘이 다시 케인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매체는 구단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케인의 서명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지출을 감수할 준비가 돼 있다. 높은 이적 해지 조항과 막대한 주급을 모두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을 진정한 우승 경쟁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으로 판단한 것이다.이어 앨런 시어러의 EPL 역대 최다 득점 기록(260골)을 새롭게 쓰기 위한 강한 유혹이 케인을 흔들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득점 기계’ 케인을 영입하는 데 토트넘이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다만 매체는 케인의 이적이 성사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바로 토트넘의 순위 개선이다. 특히 “케인은 정기적인 우승 경쟁,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달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등을 통해 케인의 토트넘 이적설이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케인은 당시 현지 매체를 통해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계약도 남아 있다. 솔직히 말해, 나는 매 순간 즐기고 있다”면서 “팬들 앞에서 뛰는 것도 즐겁다. 그런 생각(이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김우중 기자 2025.10.16 12:55
스포츠일반

감독→심판→감독…이주형 체제 첫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기계체조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의 아쉬움을 털고자 한다. 다가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험대이기도 하다.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에 나선다.대표팀을 이끄는 이주형 총감독은 이번 대회를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소중한 무대라 평했다. 이 감독은 최근 본지와 통화서 “지난해 11월 부임 후 1년이 지나간다. 아시아선수권, 유니버시아드를 거쳐 세계선수권까지 왔다”며 “다시 감독을 맡고 첫 세계 무대지 않나. 메달이라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현재 경쟁 팀 선수들에 대한 분석,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중요한 무대”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감독은 이미 선수·코치·감독으로 여러 차례 올림픽 무대를 누빈 베테랑 체조인이다. 선수 시절 2000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평행봉)과 동메달(철봉)을 목에 걸었다. 그보다 앞선 1999년 중국 톈진 세계선수권에선 금메달(평행봉)을 목에 걸기도 했다. 2004 아테네 대회에선 코치로, 2008 베이징 대회에선 감독을 맡아 제자들의 메달 획득에 기여한 인물이다.감독 생활을 마친 뒤로는 공주대 교수로 강단에 올랐다. 과거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한 이 감독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심판으로 활약했다. 이제는 다시 감독을 맡아 세계 무대를 앞뒀다.이주형 감독은 “주위에선 ‘왜 엉뚱한 짓을 하냐’고도 한다”고 웃으며 “심판 활동을 하다 보니,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현장에 대한 욕심이 남아 있었다. 과거와 달리 선수층이 많이 얕아졌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남자 대표팀 입장에서 이번 세계선수권은 만회의 장이다. 대표팀은 2년 전 벨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서 단체전 14위에 그쳤고, 결국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놓친 아픔이 있다. 8개 대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이 멈춰 선 것이다. 당시 여자체조가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뼈아픈 결과였다.이주형 감독은 “이번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출전권이 달리진 않았지만, 다가올 AG, 올림픽으로 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과정도, 결과도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도 얻고, 동시에 평가받는 중요한 무대일 거”라고 짚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안마 허웅(제천시청) 마루운동 류성현(서울시청)은 이번 세계선수권서 다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올해 아시아선수권 은메달을 목에 건 허웅은 본지와 통화에서 “나에겐 매우 중요한 시합”이라며 “AG와 올림픽을 향하는 중요한 관문 중 하나다. 안정적인 루틴 완성과, 점수 향상에 집중했다. 한국 남자 기계체조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 후배들에게도 자극이 될 수 있는 경기가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파리 올림픽 당시 부상 선수의 대체자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결선에 올랐으나 아쉬운 실수로 노메달에 그친 아픔이 있다. 이후 많은 경험을 쌓은 그가 자신의 첫 번째 세계선수권서 입상 이상의 결과를 노린다.같은 대회서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은 류성현은 세계선수권서 부활을 외쳤다. 그는 “파리 대회 이후 수술과 부상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다시 잘 준비해 직전 전국체전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세계선수권은 그 모든 과정을 증명하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꼭 세계랭킹 1위 자리로 복귀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10.15 16:00
연예일반

김우빈, 현실판 지니 등극…팬들 소원 ‘다 이루어질지니’ [왓IS]

배우 김우빈의 특별한 팬 사랑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미담이 등장했다.김우빈의 팬 A씨는 13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영상과 글을 어떻게 올릴까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이제야 올린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에게 직접 선물을 받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김우빈을 만났을 당시, 자신의 라식 수술 사실을 공유하며 ‘눈 회복이 더디고 아프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우빈은 같은 경험이 있다며 A씨에게 효과를 봤던 눈 찜질기를 추천, 브랜드를 확인 후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우빈은 A씨와 재회한 자리에서 해당 눈 찜질기를 선물했다. 해당 기기는 김우빈이 동일 모델을 새로 구입한 것으로, 김우빈은 A씨를 다시 만날 때 건네기 위해 차량에 계속 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난 ‘다음에 꼭 어떤 기계인지 물어봐야겠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선물까지 해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내가 무슨 복으로 이런 귀한 선물을 받게 됐는지,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이어 “2013년에 ‘입덕’해서 벌써 13년째 김우빈을 좋아하면서 항상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러웠다. 팬들에게 김우빈은 정말 ‘현실판 지니’ 같은 존재”라며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우빈의 각별한 팬사랑 후기가 들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우빈은 자신의 팬들의 저녁 약속 자리를 미리 찾아 밥값을 선결제하는가 하면, 팬 사인회에서 향수를 추천해달라는 팬에게 즉석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고가의 향수를 건넸다. 또 해외 출장 후 돌아오는 길에는 현지 특산품인 오일을 구입,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에게 나눠줘 훈훈함을 안겼다.한편 김우빈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4 18:44
산업

국가 출석한 김병주 MBK 회장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14일 밝혔다.김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회생 계획과 관련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회생 절차 이후 소상공인에 대한 회생 채권은 전액 변제했다”며 “대기업 회생 채권과 금융 채권자들이 남았는데, 회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변제하겠다”고 답했다.MBK파트너스의 창업자이자 수장인 김 회장은 과거 수차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아 이번에도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김 회장은 김광일·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 대표이사와 함께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의원은 “홈플러스 사태는 MBK의 무리한 차입 매수와 경영 전략 부재에서 발생했다”며 “그럼에도 홈플러스 소상공인과 마트 노동자를 볼모로 정부 지원 얘기만 자꾸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간 ING생명(현 신한라이프생명보험)과 코웨이, 두산공작기계(현 DN솔루션즈), 딜라이브 등 인수 때마다 투자와 성장을 약속했지만 투자금 회수만 계속했다”며 “김 회장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냐”고 비판했다.MBK는 지난 3월 돌연 홈플러스 기업 회생을 신청하며 사모펀드 '먹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서지영 기자 2025.10.14 15:45
연예일반

‘31일 컴백’ 원호, 첫 정규 앨범 깜짝 스포일러… 신비+몽환

가수 원호가 새 앨범 무드를 깜짝 스포일러했다.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드롬’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파형 그래프와 더불어 “왓츠 유어 러브 신드롬?(What's your love syndrome?)”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이어 화면이 전환되고 유리 케이스 속에 피어 있는 새하얀 장미를 비췄다. 번쩍이며 빛나던 장미는 곧 봉오리가 터질 듯 부풀어 오르고, 심장 박동을 알리는 기계 소리와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신드롬’은 원호가 솔로 데뷔 약 5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앞서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타이틀곡은 ‘이프 유 워너’로 밝혀졌다.이 외에도 ‘펀’, ‘디앤디’, ‘시저스’, ‘앳 더 타임’, ‘뷰티풀’, ‘온 탑 오브 더 월드’, ‘매니악’, 첫 번째 선공개곡 ‘배러 댄 미’, 두 번째 선공개곡 ‘굿 라이어’까지 총 10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원호는 신보를 통해 오랜 시간 탄탄하게 쌓아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 타이틀곡 ‘이프 유 워너’의 작곡, 편곡, 수록곡 ‘디앤디’의 작사, 작곡, 편곡, ‘앳 더 타임’의 작사, ‘온 탑 오브 더 월드’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더 짙어진 음악색과 감성을 녹여 보다 큰 기대를 모은다.원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드롬’은 오는 31일 0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4 15:41
산업

김승연, 한화의 100년 200년 준비 "목표는 글로벌 선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9일 그룹 창립 73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배포한 기념사에서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각 분야의 선두가 돼야 한다. 이제 목표는 글로벌 선두"라며 "새로운 원천기술을 확보해 선도자로 올라서자"고 당부했다.먼저 김 회장은 "73년 전 사업보국의 신념으로 창립된 한화그룹이 이제 시가총액 100조원 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그러면서 "신중한 판단과 과감한 행동의 균형이 사업 성공의 요체였다"며 "달라진 위상과 평가에 젖어 관행을 답습하는 순간 바로 위기의 시작이므로 안주하는 습성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중국 전국시대 역사서 전국책 진책편의 '행백리자반구십'라는 구절을 인용해 "백리 가는 길에 구십리를 절반으로 아는 자세로 한화의 100년, 2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행백리자반구십(行百里者半九十)은 인생이나 일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100년, 2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대표기업이라는 책임감 아래 각 분야 선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위해선 냉철한 국제정세 판단,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 대담한 현지 진출이 관건"이라며 "조선, 방산 분야 성공 경험 및 노하우를 한화그룹 전체로 확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한미 조선 사업 협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했고, 방산 분야에서는 유럽, 호주, 중동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진 바 있다. 김 회장은 방산, 조선, 에너지, 기계 등의 분야에서 원천기술 확보가 후발주자에서 선도자로 올라가는 첩경(지름길)이라며 AI 방산의 무인기 센서나 추진 동력, 첨단 항공 엔진, 초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안전의 중요성을 거론했다.그는 "인식이 바뀌어야 행동이 따라간다"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확고한 기준을 세워 안전설비와 공정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한화가 한화 가족 모두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화의 현재이자 미래이고, 주인"이라고 덧붙였다.김두용 기자 2025.10.09 18:00
생활문화

초정밀 레이저 가공 기술력 인정

국내 레이저 가공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대우레이저’(대표 권재훈)가 주목받고 있다.2014년 설립된 대우레이저는 고정밀 레이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위스 Bystronic사의 Bystar Fiber 10kW 2대 및 12억 원대의 고성능 파이버 레이저 장비 2대와 일본 Muratec 밴딩 머신, 절곡기 등을 갖춘 첨단 판금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특히 마이크론 단위는 물론 나노미터 수준의 초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통해, 산업기계 부품에 대한 판금, 절단, 절곡, 용접 등 고난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대우레이저의 레이저 가공 기술은 비접촉식 고속 가열 방식으로, 소음과 진동 없이 열 변형이 적은 친환경 가공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단하거나 깨지기 쉬운 재료, 복잡한 형상도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알루미늄·구리·황동 등의 비철금속 커팅, 스마트폰 조립용 지그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하다.또한 CAD·CAM 도면 설계 및 형상 모델링 기술력도 뛰어나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부품 가공, 시제품 제작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금형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 다품종 소량·대량생산 대응력까지 확보하고 있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대우레이저는 고객 맞춤형 가공 서비스를 통해 기계 부품 및 원자재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정밀하게 가공하며, 정해진 납기 내 공급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특히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패터닝, 미세 홀 가공 등 초정밀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사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우레이저는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중이다.대우레이저 권재훈 대표는 "기술은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설립 초기부터 10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중·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2023년 4월 그린리더 39호로 공식 위촉됐다. 2025.10.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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