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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보현, 넷플릭스 '네메시스' 주연 합류

배우 안보현이 넷플릭스 '네메시스(가제)'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5일 일간스포츠에 "안보현이 넷플릭스 기대작 '네메시스'에서 형사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극중 유도 국가대표 유망주였다가 형사가 된 전필도를 연기한다. 잘 생겼고 몸 탄탄하고 옷 잘 입는다. 오기·허세·잘난 척 삼박자를 고루 갖춘 순정 마초. 겉으로는 툴툴 거리지만 불쌍한 사람 보면 가만 못 있는 오지라퍼로 알고 보면 슬픈 과거를 가진 다정한 남자다. 전도유망한 인재였으나 특정 사고로 인해 인생의 최악으로 떨어지고 복수를 위해 형사가 되는 인물이다. '네메시스'는 조직의 명을 받아 형사가 된 여자 언더커버와 그런 여인을 체포해야하는 베테랑 형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새로운 언더커버물이며 느와르와 로맨스도 있다. 여기에 범죄 조직과 광역수사대 조폭 전담 팀의 대결도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조직에 숨어드는 여자주인공은 한소희가 맡고 조직의 보스는 박희순이 결정됐다. 당초 '언더커버 걸'로 알려진 작품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인간수업'을 히트시킨 김진민 감독이 연출하고 김바다 작가가 대본을 쓴다. 이달 전체 대본리딩을 갖고 내달 촬영에 돌입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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