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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천안·충남 지역 과학 입시 교육의 선도자로 우뚝

2025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아피아과학학원(원장 조기석)이 천안․충남 지역 입시 과학 교육 분야를 선도하며 좋은 성과를 올려 크게 주목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이 학원은 첨단 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과학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갖고 2007년 개원했다. 현재 과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전공한 베테랑 1타 강사 13명이 학년․학업 수준에 따라 맞춤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초등생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기초부터 고급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초등부는 학생들이 과학 과목에 흥미를 느끼면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재미를 더했다. 중등부는 내신 성적 향상 및 예습에 초점을 두고 단계별로 지도한다. 고등부는 개인 수준에 맞춘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면서 6단계 반복 학습 시스템을 적용해 과학의 개념 원리 이해와 문제해결력, 사고력을 증진시키며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주는게 핵심이다. 또한 정기/수시 테스트-피드백-멘토링을 통해 내신과 수능에 완벽히 대비하도록 다각도로 도와준다. 이뿐 아니라 학생들이 언제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카페형 자습실을 운용하며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성적 상담, 진로/진학 컨설팅, 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수강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아피아과학학원은 지방 수험생들이 서울 소재 학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천안에서 입시 준비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따라서 입시 결과로 학원의 지도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대로 매년 고입‧대입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면서 1,000여 명 학생이 수강하는 천안시 내 최대 규모 과학 전문 학원으로 우뚝 서게 되었고 입시 과학의 메카라는 명성을 얻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아피아과학학원은 꾸준한 수강생 증가로 인해 지난 3월 아피아과학학원 2관을 개설했다. KECE ‘2025 KOR-소비자평판지수 천안시 과학학원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과학 분야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 조기석 원장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에서 진로 선택 과목으로 분류된 과목 공부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얻으면 대학 진학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5.11.06 12:35
영화

韓日 천만 감독 만난다…‘국보’ 이상일, 봉준호와 대담

한일 천만 감독이 만난다.6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영화 ‘국보’의 이상일 감독은 내한 기간인 오는 14일 오전 봉준호 감독과 대담을 갖는다. 이 감독과 봉 감독의 공식 만남은 세 번째다. 앞서 2011년 영화 ‘악인’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3월 이 감독이 ‘분노’로 내한했을 당시 관객과의 대화(GV)로 재회했다.이 감독과 봉 감독은 이번 대담에서 ‘국보’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의 영화 인생관 등에 대한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대담 현장은 영상으로 담겨, 11월 말 미디어캐슬과 배급사 NEW 공식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공개된다.‘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일본에서 선개봉한 영화는 102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수익 164억엔(한화 약 154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개봉은 오는 19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6 10:13
산업

'신흥 뷰티 대기업' 에이피알, 연매출 1조 돌파 확정..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올해 매출 1조 원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3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2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에이피알은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 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9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넘어선 바 있어, 이후 4분기 실적에 따라 최종 기록이 결정될 예정이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고성장세가 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부문 3분기 매출은 2723억 원에 달했으며, 2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디큐브’는 기존의 베스트셀러인 ‘제로모공패드’에 더해 다양한 라인의 여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선 PDRN 라인의 다양한 제품은 미국은 물론,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탄탄한 매출을 올렸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3분기 동안 매출액 103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가 성장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9월을 기준으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가 500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하며 판매 비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 것이 특히 고무적이다. 또한 미국의 울타(ULTA) 뷰티 등 해외 판매처도 지속 확대되고 있고, ‘부스터 진동 클렌저’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등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세 유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지역별로는 미국을 위시한 해외 시장 내 매출 상승이 계속 이어졌다.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하며 분기 최초로 해외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80%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한 미국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의 흥행과 판매처 확장 등이 이어지며 단일 국가 최초로 분기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는 메디큐브가 3분기 큐텐 ‘메가와리’ 프로모션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며, 유럽을 비롯한 신흥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기타 지역 매출도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에이피알은 이번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실적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쇼핑 시즌에 더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 기간이 붙어 있어 흔히 ‘연 최대 성수기’로 불린다. 특히 연말에 더욱 적극적으로 쇼핑에 나서는 미국 등 서구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만큼, 해외 매출 증진에도 더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화장품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2025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올해 남은 4분기 매출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모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11.06 10:08
연예일반

“역시 아홉”…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성장 증명 [일문일답]

그룹 아홉이 러프한 매력을 품고 돌아왔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를 발매했다.‘더 패시지’는 데뷔 앨범 ‘후 위 아’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포함해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1.5x의 속도로 달려줘’,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잠든 일기장’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무엇보다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아홉의 변신이 두드러진다.아홉은 이번 앨범을 통해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 중이다. ‘더 패시지’는 발매 첫날인 4일, 8만 1천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한터차트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공개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100 79위에 랭크돼 국내 음원 차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이 곡은 필리핀과 싱가포르 1위를 포함해 총 13개국 아이튠즈 차트도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다음은 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 일문일답. Q. 4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데뷔 첫 컴백 소감은? 스티븐 : 아홉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으로 돌아오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기쁩니다. 데뷔 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께 이번 앨범의 러프한 매력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Q. 컴백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장슈아이보 :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뮤직비디오 촬영 날이 떠올라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원테이크 촬영을 해봤거든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박한 : 저도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가 정말 재밌었어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이어를 타봤거든요. 팬분들이 뮤직비디오 속에서 그 장면이 어디인지 꼭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은 아홉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숙해 가는 시기에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 지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차웅기 :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데뷔 앨범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니 팀 전체가 음악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장슈아이보: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인 것 같아요.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잘 해내는 것에 집중했는데, 여러 무대에 오르면서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어요.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무대 위에서 저희의 이야기와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했어요. Q.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어떤 매력이 있는 곡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킬링 파트가 있다면? 제이엘 : 타이틀곡은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 솔직한 마음을 보여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가사만 보면 연인에게 하는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너'라는 존재는 팬, 친구, 가족일 수 있습니다. 어떤 관계로든 확장해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분이 저희의 노래에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박주원 : '피 피할 순 없는 지금 / 노 노력해 너를 위해 / 키 키가 훌쩍 자란 만큼 조금은 알 것 같아 / 오 오히려 솔직한 편이 용기가 필요하잖아'라는 부분이 킬링 파트가 아닐까 싶어요. '피노키오'라는 단어에 따라 전개되는 가사가 재치 있고 강한 임팩트를 주는 것 같아요. 저는 특히 곡의 메시지인 솔직함을 향한 마음이 잘 담겨 있어서 더 좋아합니다. Q. 수록곡들도 마치 멤버들이 일기를 써 내려가는 것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의 최애 수록곡을 꼽아본다면? 스티븐 : 개인적으로 제가 작사한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에 애정이 많이 갑니다. 특히 ‘Cause you & I and all nine 빛나는 숫자’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있기에 더 빛난다는 걸 상징하는 문장이 있어서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박주원 : ‘1.5x의 속도로 달려줘’도 너무 좋아요. 타이틀곡은 청춘의 내면에 집중했다면, ‘1.5x의 속도로 달려줘’는 청춘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밝고 힘찬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홉표 청춘과 반대되는 청량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어서 많이들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다이스케 : 지난 앨범에서도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를 많이 사랑해 주신 것처럼, 아홉은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이번 앨범도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정말 자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딱 하나를 꼽자면 ‘잠든 일기장’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R&B 감성이 있어서 일반 리스너들도 좋아하실 것 같고, 가사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와닿습니다. Q. ‘더 패시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 이번 앨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홉의 변화나 새로운 매력도 궁금하다. 서정우 : ‘더 패시지’는 ‘알’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후 위 아’는 제목처럼 아홉이 어떤 팀인지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더 나아가 진짜 저희 자신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마치 알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홉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차웅기 : 이번 앨범의 키워드가 ‘러프 청춘’이잖아요. 음악도 데뷔 타이틀곡과 동일하게 밴드 사운드를 활용했지만 한층 거칠고 깊어졌고, 퍼포먼스도 전작과 비교해 파워풀과 화려함이 더해졌어요. 이전보다 성숙하고 강렬해진 아홉의 매력이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Q. 신보로 듣고 싶은 반응은? 박한 : “역시 아홉, 이렇게나 성장했다고?”라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더 패시지’는 데뷔작을 함께한 엘 캐피탄 프로듀서님과 함께했어요. 데뷔 앨범에서 보여준 아홉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가되, 신선한 아홉의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해 주고 싶어서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해봤거든요. 빠른 기간 내에 성장해 돌아온 저희의 모습을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홉의 새 앨범을 기다린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에게 한 마디 서정우 :포하! 저희의 미니 2집이 나왔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이 벌써 기대돼요. 우리 이번 ‘더 패시지’ 활동도 재밌게 보내봐요. 제이엘 : 항상 저희 곁을 지켜준 포하 덕분에 이번 앨범도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아홉인 만큼, 한층 더 멋있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저희의 진심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09:37
메이저리그

"제3의 포수라면 MLB 계약 가능" FA 최대어 강백호는 어디로 가나

2026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 중 하나는 강백호(26)의 거취다. 강백호는 현재까지 국내 잔류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등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 일단 이달 중순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분위기를 살필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백호는 지난 4월 북미 프로스포츠를 거점으로 삼는 글로벌 에이전시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계약하며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그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6년 메이저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NPB(일본프로야구), KBO(한국프로야구) 스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KBO리그에서는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르윈 디아즈·아리엘 후라도(이상 삼성 라이온즈) 강백호 순으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강백호에 대해 "좌타자인 강백호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최고의 장타자 중 한 명이었다. 이후 부상으로 타격 성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OPS(출루율+장타율) 0.825를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괴물 신인' 강백호는 2018년 신인상(타율 0.290 29홈런 84타점)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타율(0.347)과 타점(102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이후 내리막 길을 걷던 그는 지난해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897경기에서 타율 0.303 136홈런 565타점이다. 최근 들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타격 재능만큼은 인정받고 있다. 다만 강백호는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했다. MLB에서 타격만으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다. MLB닷컴은 "강백호는 포수 경험이 부족하다. MLB 구단이 강백호를 팀 내 세 번째 포수로 고려한다면, 계약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고교 시절 포수와 투수로도 활약했던 그는 프로 입단 후 주로 1루수와 외야수로 활약했다. 지난해 안방마님으로 169⅔이닝, 올해 32⅔이닝을 책임졌다. 한편 이 매체는 송성문에 대해 "구단에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을 신청했고, 김하성-이정후-김혜성처럼 동의를 받았다"라며 "커리어 초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던 송성문은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OPS는 0.917이었고 홈런(26개)과 출장 경기(144개)는 커리어 하이였다"고 소개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06 09:20
드라마

‘모범택시3’ 감독, “이제훈→김의성, 변함없어… 에피소드, 키 컬러 기대하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강보승 감독이 새 시즌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앞선 시즌이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어, 확신의 메가 히트 IP인 ‘모범택시’의 새로운 시즌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제작진은 6일 강보승 감독이 시즌3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보승 감독은 ‘모범택시’ 시즌1 당시 조연출로 활약하며, 지금의 ‘모범택시’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이에 강 감독은 “시즌3를 하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흥행하는 시리즈가 됐지만, ‘모범택시’의 출발을 함께 한 사람으로서 이 드라마가 처음 출발할 때 가졌던 소박한 목표와 작은 진정성들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강 감독은 “시즌3 연출을 맡고, 오상호 작가님과 1회 대본을 만드는 과정부터 마지막 에피소드의 소재와 장르에 대한 논의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시즌3의 탄생 과정을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강 감독은 시즌3의 변화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무지개 5인방이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 ‘모범택시’ 시리즈의 가장 훌륭한 포인트”라면서 “이들은 갑자기 성격이 바뀌거나 관계가 변하지 않고, 도기의 전투력도 그대로다. 이런 '상수'를 가지고 결과치를 극대화하려면 ‘변수’를 키워야 한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 시즌과 달라진 것은 사회의 악인 빌런이 달라졌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양한 빌런에 따라 변하는 도기의 부캐와 액션이 ‘모범택시’의 관전 포인트인 만큼, 각 사건의 빌런 캐릭터 구축에 공들였다. 그 빌드업의 일환으로 사건의 배경이 되는 빌런들의 공간을 연출할 때도 미술적으로 공을 많이 들였다. 또 빌런으로 합류해 주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에너지가 휘발되지 않도록, 카메라의 위치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해, 더욱 강력해진 빌런들의 출몰과 함께 극대화될 무지개 5인방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모범택시’ 시리즈는 매 시즌 현실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온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사건 에피소드를 연출할 때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동기부여”라고 밝혔다. 그는 “‘범인을 잡는 것이 직업인 형사가 아닌 택시회사 직원들이 악인을 쫓아 징벌하려면 어떤 식으로 동기부여가 되어야 할까’하는 고민이 컸다. 결국 히어로의 동기는 감정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히어로는 현실에는 없으나 응당 있어야 하는, 정의감이라는 감정이 형상화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간 에피소드의 피해자라는 표현을 이번에는 되도록 생존자라고 지칭하면서 그들의 서사를 심도 있게 연출하려고 했다. 그 감정의 묘사들이 잘 쌓여야만 ‘모범택시’의 활동도 당위성이 충족되면서 쾌감도 커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강 감독은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과의 호흡을 두고 “뛰어난 팀워크 덕분에 촬영 시간을 단축시켜줄 정도로 빠르게 움직여 준다”고 엄지를 치켜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또한 시즌3만의 관전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는데 “에피소드마다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연출하려 했다. 에피소드의 핵심을 은유하는 ‘키 컬러’를 정해 각 에피소드가 특정 색으로 대표되고 기억되기를 바랐다.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변주되는 다양한 장르를 보는 즐거움도 누리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한편, 2년 만에 돌아온 ‘K-케이퍼물의 근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9:01
금융·보험·재테크

인뱅도 사상 최대 수익...‘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금융사들

4대 금융그룹뿐 아니라 인터넷은행도 금리 하락에도 역대 최대 순이익을 내며 대출 증가와 증시 활황을 등에 업고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1위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는 5일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75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556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3분기(7~9월) 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잔액이 42조46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조2390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 잔액도 3분기 기준으로 17조9650억원으로 1년 새 1조4350억원이 불어났다. 특히 고객 트래픽과 수신 성장을 바탕으로 3분기 누적 비이자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7%나 늘어난 8352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의 밑거름이 됐다. 카카오뱅크는 사상 최대 실적과 관련해 “지속적인 고객 유입, 트래픽 확대를 토대로 여·수신 포트폴리오와 비이자 사업을 다변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달 중순께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도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분기에 순이익 68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4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세를 보였다. 4대 금융그룹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있다. 이자이익 등이 증가하면서 4대 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누적 이익이 약 16조원에 육박했다. 3분기 누적 이익이 KB금융 5조1217억원, 신한금융 4조4609억원, 하나금융 3조4334억원, 우리금융 2조796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도 금융그룹의 순위대로 나타났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4조3941억원보다 16.6%나 불었다. KB금융 관계자는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3조7390억원)의 경우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와 방카슈랑스 수수료 증가가 견인했다”고 말했다.KB뿐 신한·하나·우리금융 모두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순이익이 가장 많다. 전년 동기 대비 신한금융 10.3%, 하나금융 6.5%, 우리금융 5.1% 증가율을 보였다. 김두용 기자 2025.11.06 06:30
뮤직

‘오늘만~’부터 ‘할리우드 액션’까지…잘 달렸다 보넥도 [IS포커스]

올해 가장 잘 달린 ‘대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연말까지 가열차게 달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최근 미니 5집 ‘디 액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 5월 발표한 미니 5집 ‘노 장르’에 이어 지난달 20일 발표한 이 앨범 활동으로 한 해를 꽉 채운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3년차인 올해 비약적인 커리어 성장을 일궈내며 ‘5세대 톱 그룹’이자 ‘글로벌 대세’로 완전히 도약했다. ◇ 국내외서 ‘커리어 하이’ 성장 훈풍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만 세 번 신보를 발매하는 ‘열일’ 모드로 쉼 없이 달렸다. 특히 이들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데뷔 2년 만에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는데 이 곡은 발매 열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올해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다. 미니 4집 ‘노 장르’에 이어 미니 5집 ‘디 액션’으로 불 붙은 팬덤 화력을 재확인 한 것은 물론, 팀의 체급을 한층 키웠다. ‘디 액션’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104만 1802장(한터차트 기준) 팔려 3연속 밀리언셀링을 달성했고, 각종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및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보이그룹이 갖기 힘든 타이틀인 ‘음원 강자’ 존재감도 입증했다.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멜론 ‘톱 100’에서 최고 성적 2위(10월 21일 0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발매 후 보름 넘게 상승세를 유지하며 멜론 일간 차트 17위까지 기록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빌보드 재팬의 ‘톱 앨범 세일즈’(집계 기간: 10월 20~26일) 2위, 동 기간 집계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2위에 올랐고 타이틀곡은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에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차트인을 이어갔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8일 자)에서도 ‘디 액션’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40위에 올랐는데 이는 전작 ‘노 장르’(62위)보다 22계단 높은 순위이자 미니 1집 ‘와이..’(162위), 미니 2집 ‘하우?’(93위), 미니 3집 ‘19.99’(40위), 미니 4집 ‘노 장르’(62위)를 잇는 5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 성적이다. 특히 이들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예를 꼽는 ‘이머징 아티스트’와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등을 합산하는 ‘월드 앨범’ 1위로 직행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고 일주일 동안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의 순위를 매기는 ‘톱 앨범 세일즈’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등 주요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 2025 KGMA, 댄서들과 함께 떼창 장전쉬지 않고 달린 덕분에, 특히 그 자신들의 생각을 음악과 퍼포먼스에 자신 있게 담아낸 덕분에 더 단단하고 강해진 보이넥스트도어. 올해 최고의 ‘열일러’답게 이들은 프로젝트성 깜짝 신곡으로 또 한 번 팬들을 또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일본에서 ‘톰과 제리’ 85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세이 치즈!’를 공개하는 것. 이들은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와 화제성에 힘입어 일찌감치 워너브라더스 측으로부터 컬래버레이션 파트너로 지목된 바 있다. 곡은 함께 놀 때 가장 즐거운 단짝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을 그린 신나는 로큰롤 사운드 노래로 보이넥스트도어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매력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14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 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 무대에 올라 뜨거웠던 한 해를 장식한다. 무대 위를 자유롭게 즐기며 본인들 특유의 무드와 멋으로 그룹 색채를 확고히 다져온 보이넥스트도어가 오직 KGMA를 위해 준비하는, 드넓은 무대를 넘나들며 선보일 역동적인 보넥도표 퍼포먼스는 단연 기대 포인트다. 특히 ‘할리우드 액션’ 음악방송 활동을 마친 뒤 처음 오르는 연말 시상식 무대인 만큼 ‘오늘만 아이 러브 유’부터 ‘아이 필 굿’, ‘할리우드 액션’까지 한 해 활동을 총망라하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 해 동안 단독 투어와 ‘롤라팔루자 시카고’ 등 다양한 대형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무대 맛집’으로 한층 성장한 이들이 선보일 KGMA 무대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06:00
산업

고려아연, 안티모니와 금·은 판매 호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

고려아연이 안티모니와 금·은 판매 호조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5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이자 10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3분기 매출은 4조15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순이익은 707억원으로 53.7% 줄었다.올해 1∼3분기 누계 매출은 11조8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8034억원으로 33.2% 증가했다.고려아연은 "글로벌 불확실성과 경기악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기술개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경영관리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3분기 실적 개선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하는 등 미중 무역 전쟁이 지속되면서 전략광물 공급망 중요성이 부각된 영향이 있었다. 고려아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의 전략광물을 생산하는 회사다.방위산업 핵심소재인 안티모니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판매량이 약 2500억원으로 작년보다 28%가량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쓰이는 인듐 판매는 약 400억원 규모로 작년보다 40%가량 늘었다.아울러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귀금속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은 판매액이 2조3000억원, 금 판매액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2만원의 배당을 결의했다. 이는 작년보다 2500원 증액한 것으로, 배당 기준일은 올해 12월 31일이다. 이에 따른 배당액 규모는 자기주식(자사주) 115만9747주를 제외한 보통주 1818만3516주 약 3637억원이다.고려아연은 1조6689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약속 이행까지 포함하면 회사의 2025년 총 주주환원 금액은 2조326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적대적 인수합병 위기를 이겨내고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 허브이자 국가기간산업 영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내실을 다져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1.05 17:49
산업

‘온라인 최저가’ 상품 조기 완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흥행 열기

지난 1일 시작된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여전해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는 중이다. 기존 판매가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역대급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L’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팔려나갔다.또한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다.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단 10분만에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가량 판매됐다.또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에 판매한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kg’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다. ‘제주삼다수 2L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다.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국내외 대표 브랜드 및 판매자들과 협업한 특가 혜택으로 ‘그랜드십일절’의 열기를 이어간다. 11번가 단독 패키지 상품으로 확보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부터,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또한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브랜드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한다.‘LIVE11’도 남은 행사 기간 ▲’드리미’ X50s Pro Ultra(5일 오후 8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6일 오전 11시) ▲’LG전자X소니’ 모니터·헤드셋(6일 오후 9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베스트셀러(10일 오전 11시) 등 인기 브랜드들이 출격해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오는 11일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한 모든 브랜드들과 혜택을 총 망라해 선보이는 피날레 행사 ‘2025 십일절’을 통해 연중 최대 쇼핑축제를 펼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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