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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나 피카츄 카드 판 사람이야!" WWE 생방송 중 갑분 포켓몬? 로건 폴의 황당 자랑, 알고 보니 기네스북감 허세였다

"나 피카츄 카드 판 사람이야!"프로레슬링 세그먼트 도중 나온 뜬금없는 포켓몬 자랑이었다. 인기 인플루언서이자 WWE 소속 프로레슬러인 로건 폴이 자신이 속한 스테이블 '더 비전'에 야유를 쏟는 관중들을 향해 한 자랑. 무슨 뜬금없는 세그먼트일까.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니 자랑할 만했다. 폴이 자랑한 포켓몬 카드가 트레이딩 카드 경매 산업을 뒤흔든 것이다. 17일(한국시간) AP통신 등 다수의 해외 매체는 로건 폴이 소장했던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가 스포츠 경매 전문업체 '골딘'에서 1649만2000달러(약 238억8866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측은 이것이 트레이딩 카드 경매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임을 공식 확인했다. 골딘 측은 경매 설명에서 "수집 업계의 그 어떤 카드도 이 상상조차 힘든 '성배(Holy Grail)'와 같이 포켓몬 수집의 최정점에서 동일한 위상과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야후스포츠는 "수십년가 수집 업계의 최고봉은 마이클 조던(전 NBA 농구 선수) 미키 맨틀, 호너스 와그너(이상 전 메이저리거) 등의 (스포츠 스타) 이름들이 독차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 포켓몬 카드의 판매는 이 판도의 주역이 교체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90년대 후반 '아이들의 놀이'가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스포츠 유물들을 능가하는 가치를 지닌 '블루칩' 자산으로 성장했음을 증명한다"라며 "초고가 수집품 시장의 미래는 더 이상 타율이나 우승 횟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IP(지식재산권), 글로벌 브랜드, 그리고 마침내 막강한 구매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세대의 향수가 그 중심에 있다"라고 첨언했다. 로건 폴은 지난 2021년 이 카드를 527만5000달러(당시 약 63억 원)에 구매하며 당시 포켓몬 카드 최고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이 카드에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맞춤형 케이스를 장착해 2022년 레슬매니아38 무대에 착용하고 등장하기도 했다. 이어 이 카드는 로건 폴의 형인 제이크 폴이 지난해 12월 앤서니 조슈아와 경기를 치를 때 링사이드에 등장해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8 11:59
산업

시몬스 침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

시몬스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초프리미엄의 표본’이자 특급호텔 스위트룸 침대로 유명하다. 출시 2년 만인 지난 2018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23년에는 처음으로 월 판매량 300개를 돌파하는 등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시몬스 침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엄선된 프리미엄 소재를 결합한 ‘뷰티레스트 블랙’의 최고가 모델인 ‘켈리’를 비롯해 ‘로렌’, ‘브리짓’ 등 다양한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최근 시몬스가 새롭게 선보인 트윈슈퍼싱글(TSS) 사이즈 프레임 ‘하우티’부터 유니크한 패브릭 소재에 벨벳 파이핑 포인트를 더한 ‘라시드’까지 인기 프레임이 함께 비치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하는 시몬스 고유의 기술력이 응집된 바나듐 포켓스프링 중에서도 특별히 포스코산 삼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을 사용해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덕분에 수면 도중 작은 뒤척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신체를 세밀하게 지지한다. 고밀도·고인장력의 특수 부직포 소재의 포켓 커버는 이탈리아 명품 직물 업체인 이탈펠트로사의 제품을 사용한다. 특수 부직포로 스프링 하나하나를 감싸기 때문에 소음을 완벽히 차단해주고, 마모되지 않게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팝업스토어에는 ‘스프링 내구성 시험기’를 설치해 국가 공인 기준보다 높은 시몬스 침대만의 극한 테스트도 만나볼 수 있다.시몬스 침대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국민 매트리스 4대 안전 키워드(▲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를 실천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18 10:57
동계올림픽

'1280억원 수입→돈 벌 때만 중국인' 조롱에도 금·금·은·은·은, "최다 메달 5개, 멋지지 않나요" [2026 밀라노]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구아이링(중국)이 '금메달 없이' 올림픽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구아이링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결선에서 179점을 기록, 메건 올덤(캐나다·180.75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 처음으로 열린 스키 여자 빅에어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2회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총 5개의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중 올림픽 메달을 5개나 수확한 선수는 '모굴 황제' 미카엘 킹즈버리(금2·은3)에 이어 구아이링이 두 번째다. 여자 선수 중엔 구아이링이 유일하다. 경기 후 구아이링은 "올림픽 메달 5개라는 타이틀이 꽤 멋지지 않나"라며 "메달을 5개나 땄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별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한 구아이링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핫한 스타이면서도 '국적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구아이링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워 210만 명을 보유한 슈퍼스타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최근 1년간 2300만 달러(약 337억 원)를 벌어들여 이번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년 누적 수입은 약 8740만 달러(약 128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99.6%가 광고와 스폰서십 수익이었다.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베이징 대회 이후 잦은 부상으로 국제 대회에 불참한 데다 미국 체류 기간이 길어지자 중국 내 여론이 악화된 것이다. 과거 "미국에선 미국인, 중국에선 중국인"이라던 그의 발언은 "돈 벌 때만 중국인, 다치면 미국인"이라는 조롱으로 되돌아왔고, 미국 내에서도 국적 변경에 대한 비판 여론이 여전했다. 그러나 그는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이번 대회 출전한 2개 종목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하프파이프 종목도 남겨두고 있다. 프리스타일 스키 최다 메달에 도전한다. 구아이링은 "스키 선수로서 될 수 있는 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었다. 모든 종목에 참가해 다 우승하고 싶었다. 최고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며 원동력을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6.02.18 05:31
NBA

NBA 조던·코비 듀오가 포켓몬 피카츄에 밀렸다…대체 무슨 일이길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만화 포켓몬스터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피카츄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종이 카드가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적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스포츠 카드 경매가를 훨씬 웃도는 금액에 낙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트레이딩 카드 역사상 최대 가격에 거래되자 수집 업계가 발칵 뒤집어졌다.17일(한국시간) AP통신,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다수의 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WWE 소속 플로레슬러이자 SNS(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로건 폴(31)이 소장했던 희귀 포켓몬 카드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가 스포츠 전문업체 골딘(Goldin) 경매에서 1649만 2000달러(238억 6392만 원)에 낙찰됐다. 41일 간의 경매 끝에 낙찰돼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트레이딩 카드계의 새로운 경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8월 헤리티지 옥션즈(Heritage auctions)에 출품된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인과 NBA 로고맨 유니폼 조각이 담긴 스포츠 카드였다. 당시 낙찰 가격은 1293만 2000달러(187억 1907만 원)였다. 비트코인 닷컴에 따르면, 이번 피카츄 카드의 낙찰가는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았다.로건 폴은 성공적인 재테크에 성공했다. 그는 2021년 전 세계에 39장 밖에 없는 해당 피카츄 카드를 527만 5000달러에 구입했다. 이어 카드 보관 케이스에 7만 5000달러(1억 852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로 제조한 체인을 액세서리로 만들었다. 그는 2022년 레슬매니아 38에서 해당 카드를 목에 걸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결국 3배 가까운 차액 수익을 남기며 매도에 성공했다. 골딘의 설립자이자 CEO(최고경영자)인 켄 골딘은 "이것은 포켓몬 커뮤니티만이 아니라 전체 컬렉터블 커뮤니티에 있어 역사적인 밤"이라며 "우리는 장벽이 없다는 것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이런 핵심 아이템들은 계속 상승하고, 계속 기록을 세우며, 사람들을 계속 하나로 모은다"라고 말했다.이번 포켓몬 카드는 가장 희귀한 카드 중 하나다. 포켓몬 카드게임 일러스트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만 배포된 해당 카드는 1998년 전 세계에 극소수만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건 폴이 소유한 카드는 카드의 보존 상태를 기반으로 등급을 평가하는 PSA가 가장 높은 등급인 GEM-MT 10을 부여한 카드로 매우 뛰어난 보존 상태를 자랑한다.한편, AP통신에 따르면 로건 폴은 낙찰자인 벤처 투자가이자 전 백악관 공보국장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아들인 AJ 스카라무치의 목에 직접 카드를 걸어줬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8 00:01
산업

현대건설, 세계적 설계사와 압구정3구역 최고급 주거단지 만든다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 RAMSA(Robert A.M. Stern Architects), 모포시스(Morphosis)와 손을 잡고 압구정3구역을 국내 대표 초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한다.현대건설과 협업하는 RAMSA는 뉴욕 맨해튼의 하이엔드 주거 타워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사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압구정3구역에 뉴욕 하이엔드 디자인 감성을 담아내고, 한국 최고 부촌의 상징성과 주거 가치를 글로벌 디자인 언어로 구현할 계획이다.RAMSA가 설계한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마주한 초고급 주거 타워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외관, 메가 듀플렉스 유닛 구성,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과 와인 셀러 등을 갖춘 뉴욕 주거 건축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헤지펀드 황제’로 불리는 시타델 CEO 켄 그리핀(Kenneth Cordele Griffin)이 220 센트럴 파크 사우스 펜트하우스를 약 2억 3,800만 달러에 매입하며, 미국 주택 거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더 쇼어 클럽(The Shore Club, 마이애미)’, ‘70 Vestry(뉴욕)’ 등 미국 전역의 초고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하이엔드 주거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에서만 23건의 고급 주거 프로젝트를 설계한 실적을 보유, 미국 하이엔드 건축 시장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갖춘 설계사로 평가받고 있다. RAMSA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포시스(Morphosis)는 2005년 프리츠커상 수상자 톰 메인(Thom Mayne)이 설립한 설계사로, 곡선을 닮은 유기적인 외관과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적용한 혁신적 설계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왔다. 캘리포니아 교통국 센터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연방 컴플렉스, 오레곤 대법원 등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왔다. 특히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 자문 기관으로 활동하며, 여러 정부 프로젝트를 이끌며 설계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두 설계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건축 철학을 바탕으로 압구정3구역의 입지와 정체성에 부합하는 설계를 함께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RAMSA의 정통적이면서도 하이엔드한 미감과 모포시스의 유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형 언어가 결합된 설계를 통해 최고 65층 초고층 한강 조망과 압구정 현대의 브랜드 유산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주거 랜드마크를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6.02.09 15:06
산업

스위스그랜드호텔 3208억원에 팔렸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호텔이 3208억원에 팔리면서, 지난해 매각된 숙박 자산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6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스위스그랜드호텔이 3208억원에 매각됐다.이어 머큐어앰배서더서울홍대(2620억원),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서울남대문호텔(2542억원), 포포인츠바이쉐라톤조선서울명동(2463억원)이 지난해 매각가 2000억원이 넘는 숙박 자산에 이름을 올렸다.아울러 지난해에는 1000억원 이상의 대형 숙박 자산 매매가 존재감을 키웠다고 알스퀘어는 설명했다. 2024년 대형 매매 32건 가운데 숙박 자산이 3건(9.4%)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33건 중 7건(약 21.2%)이 숙박 자산 매매였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6 10:43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붉은사막' 밀리언셀러 예약…그래서 '도깨비'는 언제 나오나요?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이 7년의 기다림 끝에 전 세계 유저들과 만난다. 이번 대형 프로젝트의 데뷔와 함께 그간 소식이 뜸했던 기대작 ‘도깨비’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외신도 ‘올해 최고 기대작’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52주 최고가인 5만7200원을 찍었다. 약 2년 3개월 만에 5만원대로 복귀했다.회사 주가의 반등 계기를 마련한 건 역시 ‘붉은사막’이었다. 최종 출시 단계에 돌입했다는 의미의 ‘골드행’을 발표한 지난달 21일을 기점으로 수직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 순간에 이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오는 3월 20일 출시 소식을 알린 ‘붉은사막’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PC와 플레이스테이션5 등 플랫폼 합산 위시리스트(찜)는 벌써 200만건을 찍었다. 게임 통계 사이트 게임디스커버코의 판매량 예측 계산기를 돌려보면, 상위 50% 게임 기준 200만건의 출시 전 위시리스트가 발생하면 1년 뒤 102만개 판매 기록이 점쳐진다. 정식 론칭까지 한 달 이상 남은 만큼, 사전 수요가 늘어나 밀리언셀러 타이틀에 등극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해외 매체도 호평 일색이다. 앞다퉈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MMORPG닷컴은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기자 절반 이상이 ‘붉은사막’을 택했다. 해당 매체는 “보스전과 오픈월드 등 여러 차례 다양한 버전의 시연을 마칠 때마다 더 플레이하고 싶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도 올해 주요 오픈월드 게임 5선을 공개하면서 ‘붉은사막’을 두고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액션 게임 중 가장 야심차다”며 “액션 게임 팬이라면 여러 명작의 요소를 경험할 수 있는 꿈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와 용병단 동료들과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방대한 오픈월드의 자유도 ▲태권도·프로레슬링까지 결합한 독창적 전투 시스템 ▲탄탄한 스토리가 매력이다.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완성한 현실에 가까운 그래픽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펄어비스 관계자는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국내외 게임쇼 시연에서 문제로 지적된 복잡한 조작과 화려하지만 간혹 거슬리는 파티클(화면 입자) 효과 등도 최근 개선했다. 잠잠했던 ‘도깨비’ 소식도 기대이처럼 흥행을 예고한 ‘붉은사막’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오래전 소식이 끊긴 수집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도깨비’' 프로젝트도 다시 가동될 전망이다.‘도깨비’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트렌드가 확산한 지난 2021년 독일 ‘게임스컴’에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던 캐릭터가 우산을 펼쳐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깜찍한 캐릭터와 팀을 이뤄 액션과 슈팅을 넘나드는 전투를 펼치는 장면으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그런데 회사가 ‘붉은사막’ 개발에 온 힘을 쏟으면서 ‘도깨비’는 자연스럽게 순위가 뒤로 밀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련 개발팀이 해체됐다는 이야기까지 돌았다.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프로젝트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역시 지난해 있었던 실적 발표회에서 “‘도깨비’는 원활하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붉은사막’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도깨비’로 인력을 대거 전환해 프로젝트 무게 추를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업계 관계자는 “전체 인력이 700여명인 펄어비스를 수천명의 직원이 게임 단위별로 움직이는 대형 개발사와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6.02.06 08:00
산업

KT&G, '6조 시대' 열었다...'해외궐련사업' 역대 최고 실적

KT&G가 해외궐련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지난해 6조원이 넘는 연간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5일 KT&G가 공개한 2025년 실적에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137억원,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6조579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상승한 1조3495억원을 달성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7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 4198억원이었다.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특히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 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NGP(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오른 8,901억 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7.8억 개비를 기록했다.KT&G는 지난해 실적과 함께 2026년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KT&G는 2026년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KT&G는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작년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2.05 16:05
금융·보험·재테크

삼성전자 '시총 1000조 시대' 활짝 열었다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에 올랐다.4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96% 오른 16만9100원을 기록했다. 이에 시총이 1001조108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1000조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0월 27일 종가 10만2000원으로 10만원을 넘어선 뒤 전날에는 16만원을 넘는 등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수요 및 가격 급등세로 인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역량을 갖춘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반도체 경쟁력의 약점으로 꼽혔던 고대역폭 메모리(HBM) 사업에서도 차세대 HBM4 시장에서 기술력을 회복하면서 점유율 반등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올해는 연간 영업익이 13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김두용 기자 2026.02.04 15:55
산업

고기능 홈케어 뷰티 주목… GS샵, ‘포젤란H 스킨부스터’· ‘톰’ 론칭

뷰티 시장에서 ‘롱제비티’(Longevity·피부 장수)와 ‘슬로 에이징’(Slow-aging)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고기능 관리를 매일 집에서 편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GS샵이 TV홈쇼핑을 통해 고기능 홈케어 뷰티 제품인 ‘포젤란H 스킨부스터’, ‘톰 더 글로우 프로’ 등을 론칭했다.GS샵에서 판매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 ▲녹는 실 리프팅 앰풀 ‘셀폰즈’ ▲최고가 명품 디바이스 ‘에이글로벌 제우스3’ 등의 고기능 홈케어 뷰티 상품 주문액이 지난해에만 8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GS샵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는 ‘홈에스테틱’을 뷰티 카테고리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준비한 올해 첫 상품은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30분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포젤란H 스킨부스터’다. 피부관리기관에서 진행되는 스킨부스터 관리 개념을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형 상품으로 ‘H’는 ‘Home’(홈)을 의미하며, 전문 관리 개념을 일상 속에서 이어간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이 상품의 핵심은 피부과 시술에 사용돼 온 ‘PCL’(Polycaprolactone·폴리카프로락톤)이다. PCL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얼굴 볼륨 개선에 활용되는 성분으로 포젤란H에는 이를 1㎛(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 액상 제형으로 구현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기에 미네랄·비타민·아미노산 등 생리 활성 복합체를 결합해 관리 프로그램 1회 사용만으로도 피부의 탄력과 밀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8주 프로그램을 29만 원대로 구성해 접근성까지 높였다.이어 8일에는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의 물방울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최신상 디바이스 ‘더 글로우 프로’를 방송한다. ‘더 글로우 프로’는 지난해 단 한 번의 방송만으로 목표 대비 355%를 초과하는 주문 실적을 기록한 ‘더 글로우 베이직’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더 글로우 프로’는 베이직 대비 2배 이상 강력해진 출력에 더해 피부 전층을 관리하는 올인원 시너지 케어 ‘트리플 모드’를 최초로 적용했다. 143g 초경량 설계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톰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집에서도 에스테틱 못잖은 물광 탄력 관리를 도와준다. 이승아 GS샵 뷰티팀 MD는 “홈에스테틱 상품의 인기는 피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다”며 “가족, 친구 등 모임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짧은 기간 안에 피부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특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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