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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라이즈 소희부터 비비까지... 가요계 스타 형제들 ‘상부상조’

가요계에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스타 형제자매들이 잇따라 출격하면서다. 이들은 묘하게 닮은 이목구비와 성격, 심지어 실력까지 비슷해 팬들이라면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라이즈 소희X‘언더커버’ 이지민 눈코입부터 장난기 가득한 미소만 봐도 ‘붕어빵 남매’다. 지난달 12일 첫 방송한 ENA ‘언더커버’에 그룹 라이즈 소희의 친누나 이지민이 출연했다. 그가 부른 ‘그대라는 시’는 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지민님 덕분에 방송 본다” “소희랑 목소리가 똑같다” “여고에서 엄청 인기 많을 상” 등 호평을 남겼다. 이지민의 장점은 ‘라이즈 소희 친누나’라는 타이틀을 빼고 봐도 매력이 많다는 점. 때 묻지 않은 옥구슬 같은 보컬이 특징이다. 소희 역시 그룹 내 메인보컬로, 넓은 음역대와 깔끔한 고음을 자랑한다. 소희 팬들은 “도대체 저 집안은 어떤 집안이냐”며 놀라워하는 분위기다. 이지민은 ‘언더커버’에서 본인만의 서사를 구축하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2라운드 ‘플리 팀 배틀’에서 탈락했지만, 심사위원 래퍼 그루비룸의 선택으로 구사일생했다. “이 악물고 하겠다”며 포부를 다진 만큼 앞으로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인다. 비비X트리플에스 김나경 비비와 김나경 자매는 라이즈 소희, 이지민 남매와 달리 극과 극 비주얼을 지녔다. 비비가 구릿빛 피부에 섹시한 이목구비라면, 김나경은 흰 피부의 강아지상이다. 이들 자매는 얼굴뿐만 아니라 성향도 ‘정반대’다. 대략 언니인 비비가 끼를 발산하면, 동생 김나경이 부끄러워하는 그림이다. 톰과 제리 같은 케미스트리는 예능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이들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서로 번갈아 가면서 머리를 때리고, 어릴 적 싸움을 몸으로 재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비비, 김나경의 현실 자매 모멘트는 커뮤니티 등에서 공감을 얻었고, 유튜브 조회수도 70만 회를 기록했다.뉴진스(NJZ) 다니엘X올리비아 마쉬 그룹 뉴진스(NJZ) 다니엘 친언니 올리비아 마쉬는 오는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 앨범이다. 신보명은 ‘민와일’로, 더블 타이틀 곡 ‘스트래티지’ ‘백시트’를 비롯해 총 5개 트랙이 담긴다. 주목할 건 모든 곡들이 올리비아 마쉬가 작곡가로 활동했을 때 만들었다는 점이다. 올리비아 마쉬는 데뷔 전 숏폼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의 음악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당시 그는 탑라인과 사운드 디자인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본격적으로 작사 작곡을 시작한 건, 회사 동료들 덕분이었다. K팝 작업을 프리랜서로 하는 동료를 따라 곡 작업을 했는데, 이후 흥미를 느껴 꾸준히 작사 작곡을 해왔다고 한다. 다니엘 역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속 ‘NJZ’로서 새 활동을 예고했다. 이들은 내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 ‘콤플렉스콘’의 무대 행사 콘서트인 ‘콤플렉스 라이브’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신곡 겸 재데뷔곡을 선보인다. 올리비아 마쉬와 다니엘은 공식석상에서 좀처럼 서로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지만 최근 마쉬가 자신의 SNS에 다니엘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올리는 등 끈끈한 자매애를 과시했다. 이처럼 스타 형제들의 우애는 서로에게 ‘상부상조’ 효과를 미친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스타 가족들은 누구 한 명이 잘 되면 반사 이익을 보게 된다. 어디를 가도 서로의 이름이 언급되며 함께 시너지를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작용도 존재한다. 누구 하나 잘못된 일을 저지르며 그 피해가 가족에게 고스란히 오기 때문이다. 하 평론가는 “가족이 함께 연예계에서 활동할 경우, 각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서로의 인기에 의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팬덤을 형성할 힘과 실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서로에게 주는 피해도 줄어든다”라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6:05
연예일반

안영미 “육아 휴직 한두 달은 좋았지… 경력 단절에 조바심” (슈돌)

안영미가 육아 후 경력 단절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다.1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너는 나의 빛나는 금메달’ 편으로 꾸며진다. ‘슈돌’ 11주년을 맞이해 배우 최지우와 코미디언 안영미가 MC로 합류한다. 아들 ‘딱콩이’ 엄마 안영미는 “소식좌였던 내가 육아하면서 밥 두 그릇은 기본이 될 만큼 대식좌가 됐다”라며 육아 이후 달라진 변화를 언급하며 거침없는 육아 토크를 펼친다. 안영미는 은우와 정우, 두 아들의 아빠 김준호와 자연스럽게 육아 공감대를 형성한다. 안영미는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가 밥을 다 먹은 후 스스로 쪽쪽이를 입에 물자 웃음을 터트린다. 그는 “우리 딱콩이도 밥을 다 먹고 나면 정우처럼 ‘식후 쪽’을 한다”라며 붕어빵처럼 닮은 두 아이의 행동에 공감한다.또한 안영미는 김준호가 4년 만에 복직하는 아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여는 모습에 “너무 좋은 생각이다, 내가 행복하다”라고 흐뭇해한다. 이어 “나 또한 20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고 말한 안영미는 “육아 휴직 후 처음 한두 달은 좋았는데 나중에는 조바심이 나더라”라며 경력 단절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히기도 한다. 안영미는 최지우에게 “언니, 둘째 아이는 아들 어때요?"라며 4살 딸 엄마 최지우에게 둘째를 제안하며 ‘출산 전도사’로 활약한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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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장도연, 퇴근 후 나홀로 뒤풀이 소확행 '4色 붕어빵

'나 혼자 산다' 장도연이 퇴근 후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 홀로 뒤풀이를 즐긴다. 슈크림, 아이스크림, 잡채가 들어간 네 가지 맛의 붕어빵이 완성된다. 오늘(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개그우먼 장도연이 쉼표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장도연은 겨울철 별미인 붕어빵을 만든다. 장도연은 팥 앙금이 들어간 기본 붕어빵을 그럴듯한 비주얼로 완성한다. 붕어빵 굽기에 자신감이 붙은 장도연은 슈크림, 아이스크림, 잡채 등 이색 속재료를 넣어 업그레이드된 붕어빵을 만들어낸다. 직접 만든 붕어빵을 맛보며 장도연은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개그 프로그램의 영상을 틀고 추억 여행을 시작한다. 현재의 장도연은 행복한 표정으로 다소 열정적이었던 과거 장도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감상에 젖는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장도연은 일기장을 펼쳐 일기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다. 다른 때와는 조금 다른 마음 가짐으로 하루를 보낸 장도연은 어떤 마음으로 일기장을 썼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 코미디 무대를 한 텀 쉬어가기로 한 장도연의 표정에서 한결 여유가 느껴지는 가운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묻자 쉴 틈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버킷리스트를 쏟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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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3' 정은표 子 정지웅, "랩 실력 보여드리러 나왔다" 당당한 출사표

'고등래퍼3'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참가자로 등장했다.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참가자들의 첫 만남 후 학년별 첫 싸이퍼가 진행됐다.이날 정지웅이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붕어빵이다. 닮았다"고 수군거렸다. 과거 정지웅은 정은표 아들로 '붕어빵', '영재발굴단', '문제적 남자'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삭발한 모습의 정지웅은 "아이큐가 165다. 랩을 만나기 전에는 그저 평범한 모범생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랩 실력 보여드리고자 나왔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이후 그는 싸이퍼 대결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정지웅의 랩을 본 키드밀리는 "너무 귀엽다"고 칭찬했고, 그루비룸의 휘민은 "나도 어릴 땐 저렇게 기본 박자에 충실하게 랩했다"고 평했다.한편, Mnet '고등래퍼3'는 10대들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민 등을 랩으로 풀어내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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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도 감자칩도, 맛있는 계절이 따로 있다고?

제철음식이 ‘보양식’이라는 말이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쉽게 피로해지는 요즘, 제철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여름 제철을 맞은 감자, 가지, 옥수수, 팥, 토마토, 장어 등을 활용한 시즈널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스낵에도 제철 원재료를 사용해 맛과 영양을 더하고 있다. 제철에 최고의 맛을 내는 채소와 과일을 챙겨먹으면서 건강과 입맛을 더할 수 있다. 제철 음식을 제대로 챙겨먹기 힘들다면, 제철 음식으로 만든 스낵 한 봉지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름, ‘감자칩’이 맛 좋은 계절감자는 대지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감자의 비타민은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여름철 비타민의 보고라 불리고 있다. 생감자를 이용한 감자칩도 여름철이 가장 맛있다는 사실. 오리온 포카칩은 업계에서 까다로운 감자전문가로 불릴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생감자만을 사용하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특히 전국 800개 재배농가를 통해 직접 관리해 토실토실하게 알이 차오른 햇감자로 만든 7월의 포카칩은 유난히 맛이 더 좋다. 오리온 社는 재료의 전부이자 맛의 핵심인 감자 품질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28년간 운영하고 있다. 감자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오직 100% 생감자의 심플한 레시피와 가장 맛있는 두께를 연구한 결과, 현재 포카칩은 수확 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 양질의 통감자를 두께 0.123~0.134cm로 얇게 썬 다음 빠르게 튀겨내 26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오리온 포카칩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과자의 명성을 유지하며 ‘신경써서’ 과자를 준비해야 하는 단체모임, 가족여행, 집들이, 파티 등에서 필수아이템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나른함, 무기력 예방에 좋은 ‘옥수수’로 여성 입맛 사로잡기 나서옥수수도 여름철이 가장 맛있는 작물 중 하나. 나른함과 무기력 예방에 탁월할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에 도움이 되며 붓기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보여 여성들이 많이 찾는 여름 제철 음식이다. 식문화기업 다이어리알은 홍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서울지역 유명 레스토랑 5곳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제철을 맞은 홍천 찰옥수수가 능력 있는 셰프들을 통해 새로운 맛으로 재 탄생된 것. ‘그람모키친’은 홍천 찰옥수수를 이용해 이탈리아의 죽요리라고 할 수 있는 ‘폴렌타’를 만들었다. 또, ‘스퀘어이미’는 밀가루 대신 옥수수가루를 이용한 파운드 케익을 선보였다. 파운드 케익 속에도 찰옥수수 알곡을 그대로 넣어 톡톡 씹히는 식감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레스토랑 항노화 식물 ‘가지’ 활용한 시즌 한정메뉴 출시CJ푸드빌의 빕스는 2014년 메뉴 콘셉트를 '시즌스 그레이트'로 정하고 제철 재료를 엄선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빕스 썸머 테이블' 신 메뉴 26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 제철 가지와 으깬 감자를 곁들인 '가지 안심 스테이크'도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샐러드바에서는 가지와 토마토, 쥬키니호박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건강메뉴들을 선보인다.세븐스프링스는 ‘여름, 맛있게 무르익다’ 콘셉트의 여름 신 메뉴 20종을 선보인다. 제철 채소로 만든 ‘썸머그릭 샐러드’, 여름과일이 어우러진 ‘시원한 여름 화채’와 ‘초계 샐러드’ 등은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화려한 색감으로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특히, 제철 맞은 가지를 이용한 ‘감베로니 파스타’, ‘그라다파다노치즈를 올린 여름 가지’, ‘리코타 아삭이’는 맛뿐 아니라 영양도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테미너의 보고, 국내산 제철 ‘바닷장어’장어는 대표적 여름 보양식품이다. 제주KAL호텔 한일식당 '사라'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식 계절별미 '한방삼계탕'과 '민물장어 고추장 양념구이'를 선보인다. 여름철 원기 회복을 하는데 으뜸인 보양식 '민물장어 고추장 양념구이'는 해산물 깨소스와 시원하고 매콤한 맛의 김치말이 냉국수로 구성된 계절별미로, 여름철의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해열+신장강화+다이어트에 좋은 팥여름 팥빙수가 맛있는 이유는 날씨 탓도 있겠지만, 제철 맞은 팥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산 팥을 이용한 팥빙수 전문점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팥에는 해열, 신장강화, 다이어트에 좋아서 여름철 많이 챙겨먹을수록 좋은 아이템 중에 하나다. 이디야는 제철 맞은 100% 국내산 프리미엄 팥으로 만든 리얼 빙수 2종을 선보였다. 국내산 팥에 보리와 현미, 찹쌀 등 20가지 순수 국산 원료를 첨가한 곡물 파우더에 쫄깃한 인절미를 넣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국산 팥 전문점 이옥녀팥집은 고소한 콩고물로 맛을 더한 전통팥빙수와 담백한 단팥죽, 그리고 붕어빵이 대표메뉴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의 단팥죽은 통 밤과 견과류를 넣어 씹는 맛을 더했다. “모두가 좋아하는 맛이 아닌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는 맛”을 추구하는 이옥녀팥집의 원칙에 따라 여름 제철을 맞은 100% 국산 팥을 가마솥에 직접 끓여 팥 앙금을 만들어 더욱 깊은 맛을 제공한다.콘래드 서울은 국내산 팥과 우유, 그리고 연유를 섞어 얼린 얼음의 고운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밀크 팥빙수”를 선보인다. 기본에 충실한 빙수를 만들자는 의도 하에 출시한 밀크 팥빙수는 팥 위에 검은깨를 올려 팥의 단맛을 고급스럽게 잡아줘 빙수의 맛을 배가시켰다. 콘래드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인 ‘제스트’와 ‘파스티쩨리아 델리’에서 맛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 토마토레드푸드의 선두주자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카페아모제는 신선하고 건강한 여름 제철음식 토마토를 이용한 3종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치즈가 함께해 입맛을 깨우는 ‘토마토 치즈 라자냐’와 아삭한 식감을 더한 ‘토마토 치즈 샐러드’, 새콤달콤한 토마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주스’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요 식재료인 토마토는 아모제푸드 지정 농장을 지칭하는 아모제팜에서 메뉴개발자와 사업책임자, 구매담당자, 농장주가 팀을 이뤄 엄선하여 최고의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오리온 마케팅 정태조 부장은 “모든 음식이 제철이 가장 맛있듯 스낵에도 가장 좋은 양양분과 풍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이 존재한다”며 “스낵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과 기대치가 향상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원재료가 가장 맛있는 시기를 체크한다면, 간식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12 13:12
스포츠일반

장미란 父, “효녀 내 딸, 이젠 즐기면서 살거라”

"아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어요. 100점짜리 아빠죠."(장미란)"우리 딸은 진짜 복덩어리여. 미란이 아빠라는 게 자랑스러웠던 적이 한둘이 아니여."(장미란 부친 장호철씨) 10일 장미란(30·고양시청)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8월 런던올림픽에서 용상 3차 시기를 실패한 뒤 바벨에 손키스를 한 뒤 5개월 만이다. 고집스러우면서도 열정을 다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의 성격을 닮은 장미란. 웃는 모습까지 붕어빵같은 부녀지간은 서로를 자랑스러워했다. 이런 끈끈한 가족애 덕분에 장미란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장 씨는 "이제는 미란이가 자기 삶도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장미란(이하 란): "지난 한 해 정말 시원섭섭했다. 런던올림픽 때 아쉬움이 남아서 더 뛰고 싶은 욕심은 있었다. 그러나 쉬운 문제가 아니었다." 장호철(이하 부): "미란이가 작년 10월 체전이 끝나고부터 오랫동안 고심했다. 스스로 결정한 만큼 존중해줬다. 그동안 수고많았다." - 런던 올림픽을 마치면서 바벨에 손키스 세리머니를 한 것이 화제가 됐다.란: "즉흥적으로 나온 거였다. 평소에 하지도 않던 제스처가 나도 모르게 나왔다. 순간 기분이 그랬던 것 같다. 그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솔직한 뜻이 잘 전달됐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아쉬워 시원섭섭했던 올림픽이었다."부: "마지막 올림픽이라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까웠다. 그래도 큰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이제는 원했던 것도 조금씩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재단도 설립했다. 란: "예전부터 스포츠를 통해 꿈나무들과 소외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재단을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는 아빠의 조언과 도움 덕분에 할 수 있었다."부: "2년 전부터 나와 미란이 모두 재단 설립을 생각했다. 비인기 종목에 이런 재단을 만들면 후배 양성도 하고 좋지 않겠나. 순조롭게 잘 됐다. 나와 딸 모두 지속적으로 튼튼하게 운영해서 비인기 종목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재단을 만들고 싶다." - 역도 선수를 하면서 아버지의 도움이 얼마나 컸나. 란: "나에 대한 열정이 유독 남달랐다. 나는 있는 듯이 없는 듯 하는 걸 좋아해서 처음에 아빠의 열성적인 모습이 싫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전까지 그랬다. 그런데 지나고 보면 아빠의 그런 고집스런 모습 때문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빠가 좋아서 하는 건데 내가 좀 심했다는 생각도 들었다."부: "내가 경기장 가는 걸 미란이가 싫어했다. 그래도 내가 계속 간 이유는 뭐가 있겠나. 미란이가 그만큼 운동을 잘하니까 관심이 갔다. 목 디스크 수술을 한 뒤에도 바로 경기장을 찾아갔다. 미란이가 처음 선수 생활할 때부터 캠코더 들고 다니면서 경기하는 모습 일일이 촬영하고 보여줬다."란: "지금 그 영상을 보라 하면 못 본다. 부끄러운데 집에만 가면 아빠가 계속 틀어놓으신다. 그럴 때마다 내가 끈다. (웃음)" - 집안에서도 뒷바라지가 대단할 것 같다. 란: "상패나 메달을 받으면 유리관을 구해 보관해주셨다. 메달은 색깔이 안 변하도록 일일이 매니큐어를 칠해 손수 관리하신다. 내 사진이 있는 블라인드 커튼도 만들어줬다. 나는 그렇게 관리를 잘못 하는데 아빠 덕분에 잘 보고 있다."부: "아테네 올림픽 때 받은 월계관도 원형 그대로 잘 보관하고 있다. 월계수 잎이 마를 데로 말랐지만 안 부서지게 진열장 한쪽에 보관해서 관리하고 있다." - 딸이 언제 가장 자랑스러웠나. 부: "베이징올림픽 때다. 인상·용상·합계 모두 한 번도 바벨을 놓치지 않고 전부 1차 시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짓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단했다."란: "그때 응원 온 분들이 한국 식당에서 격려 자리를 마련해줬다. 원래 아빠가 술을 잘못 드시는데 맥주 몇 잔 드시고 "우리 미란이 잘 했다!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원래 애정 표현을 전혀 못 하시는데 그런 아빠의 모습을 처음 보고 쑥스러웠다." - 나중에 자식이 운동선수를 한다고 하면 아버지처럼 할 수 있겠나.란: "기본적인 것은 해주겠지만 아빠처럼 매 순간마다 그렇게 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 아마 나 대신에 아빠가 뒷바라지 다 할 것 같다.(웃음)"부: "그때까지 내가 건강하면 너한테 했던 것처럼 네 자식에게도 해줘야지 않을까."- 평소에는 어떤 딸, 어떤 아버지인가. 부: "그냥 복덩어리다.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게 하는데 도와주지 않았느냐. 어디서든 미란이 아빠라고 하면 좋게 얘기한다.이런 게 효녀 아니냐."란: "100점짜리 아빠다." 부: "100점은 무슨 100점이냐. 먹는 건 100점이겠지."란: "어렸을 때부터 잘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셨다. 중학생 때 부모님이 곰탕집을 3년 하셨다. 그때 아빠는 제일 좋은 국물을 우리 식구들한테 먹여주셨다. 나는 정말 질리지 않고 잘 먹었다. 그 외에도 내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헌신하셨다." - 딸이 많은 걸 포기하는 것에 대한 안쓰러움이 있을 텐데. 부: "남들은 멋도 내고, 가고 싶은 여행도 가고 그렇더라. 미란이는 벌써 서른이다. 처음에 내가 역도를 권유했지만 그 무거운 기구를 혼자 10년 넘게 들고 싸우는 모습을 보니까 이제는 마음이 안 좋다. 청춘은 다 가고 안타깝다. (웃음)"란: "내가 좋아서 했던 거다. 나도 가끔 여행가고 싶을 때가 많다. 그렇다고 여행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 그래서 별로 아쉬움도 없다. 당연히 역도를 하고자 했으면 이렇게 가는 게 맞는 것 아니냐. 남들이 못하는 걸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 그래서 역도를 권유한 아빠에게 감사하다." - 서로에 대한 덕담 한 마디 부탁한다.란: "옆에서 잘 도와주는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건강 관리 잘 하셔야 하지 않겠나. 오래오래 한결같은 아빠의 모습을 기대하겠다." 부: "이제 할 만큼 운동했으니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고 의미있게 네 삶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나도 계속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겠나.(웃음)"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3.0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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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 필요해’ 황우슬혜 “촬영 중 붕어빵 10개는 기본!”

배우 황우슬혜가 선녀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살짝 공개했다.황우슬혜는 15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극 중 엄마 역을 맡은 심혜진 선배와 머리가 엉켜서 고생을 많이 했다. 특히 선녀머리는 잘 떨어지고 손이 많이 가서 촬영 할 때마다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인표 선배가 극 중 폭포에서 목욕하는 장면을 보고 반해야하는데, 머리가 덜렁덜렁 거려서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극 중 식탐이 유독 좋은 선녀 채화 역을 맡은 황우슬혜는 "촬영할 때 붕어빵은 기본 10개, 짜장면도 한 그릇 반을 먹는다"며 "소화제를 항상 가지고 있다. 하지만 다들 너무 재밌게 봐주시고,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재밌게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선녀가 필요해'는 KBS가 '못말리는 결혼' 이후 4년 만에 부활시킨 시트콤으로 우연치 않게 지상에 내려온 선녀 모자(심혜진·황우슬혜)가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는다. 연기파 배우 차인표를 비롯해 심혜진·황우슬혜·이두일·윤지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 2012.02.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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