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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y, 50년간 '사회공헌활동 결산 데이터' 공개

hy(에치와이)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해 사회공헌활동 결산 데이터를 21일 공개했다.2025년 상반기 기준, hy 사회공헌 누적 지원금이 450억원을 돌파했다. 매년 평균 9억 원 이상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온 셈이다. 연간 수혜 인원은 4만명에 이른다.hy의 사회공헌활동은 ‘사랑의 손길펴기회’에서 출발했다. 1975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단이다. 직원 급여 일부를 모아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유기동물 등 다양하다.hy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해 2016년 ‘hy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대표 사업인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홀몸노인 3만여 명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있다. 연간 지원 금액은 30억원이 넘는다.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기부하는 건강계단’도 눈길을 끈다.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누적 이용자는 2200만명을 넘어섰다.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브랜드 판매량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 국내외 아동을 돕는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고 2275만원을 전달했다.기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how are you 안부플러스’ 사업도 진행 중이다.자연재해 구호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9년 고성, 2025년 경북·경남 산불 및 수해 당시 자사 제품을 활용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했다.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hy는 반세기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영역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16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11주년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전 세계 멸종 위기 야생동물 11종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지원해 지구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뒷받침한다.캠페인은 오는 7월 6일까지 전 세계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공동 미션을 완료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데일리 보상과 함께 '수호자 배지'가 지급된다. 해당 배지를 사용해 11종의 멸종 위기 동물 중 원하는 동물의 수호자가 될 수 있고, 각 동물을 선택할 때마다 해당 종의 생태 정보와 위기 현황을 알아볼 수 있다.누적 발급된 배지 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 보상이 제공되며, 11종 동물 모두 수호자 등록을 완료한 유저에게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에 동참했음을 의미하는 '수호자 인증서'가 발급된다.글로벌 유저들이 모은 수호자 배지 수가 3000만개에 도달하면 컴투스가 조성한 후원금이 국제 환경 기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또 컴투스는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27일까지 총 5주간 '선택! 주간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10가지 미션 중 원하는 하나를 진행하고, 단계별로 필요한 플레이 횟수 달성 시 '축복 깃든 룬 상자', '전설 등급의 태고의 연마석, 보석' 등을 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3 16:32
스타

[단독] 김병만, 9월 제주도 야외 결혼식… 제주도 정착 계획

방송인 김병만이 제주도 야외 결혼식을 준비한다.25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병만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가까운 가족, 지인들을 초청해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야외에서 식사를 하며 신부를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이 같은 계획은 김병만이 친한 동료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외 결혼식을 준비하는 만큼 날씨를 고려해 날짜를 고심 중이라는 후문이다.지난달 3일 김병만은 9월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비연예인이라고 공개했다.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제 아픔을 털고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김병만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제주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병만은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할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다. 최근 제주도에 체험형 카페를 오픈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도 가꾸고 있다. 지난 3월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접살림도 제주도에 차릴 것으로 관측된다.한편 김병만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코너를 이끌며 스타가 됐다. ‘달인’ 코너는 2007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3년 11개월간 이어져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 기록을 세웠다.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정글에서 생존을 위한 다양한 미션들을 소화해내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45
경제일반

쿠팡, 유니세프에 전달…임직원 2주간 '걷기 기부'

쿠팡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글로벌 워킹 챌린지'로 마련한 기부금 20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쿠팡은 이달 1일부터 2주간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글로벌 워킹 챌린지 캠페인을 개최했다.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사업장의 쿠팡 임직원 2806명은 별도 걷기 전용 앱을 설치하고, 하루 7000보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산책하기 등 미션에 참여했다.글로벌 워킹 챌린지는 1인당 2주간 10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고 80%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참여자들은 총 2억3000여 만보(목표 대비 84%)를 걸어 챌린지에 성공했다.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쿠팡 서울 잠실 사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세계 어린이의 날(11월20일)을 맞아 쿠팡 임직원분들이 모아주신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라이언 브라운 쿠팡 EHS(환경·보건·안전) 대표이사는 "글로벌 워킹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쿠팡 직원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걸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안민구기자 amg9@edaily.co.kr 2024.11.21 13:39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국군 장병 심리 치료 지원 사업에 3000만원 기부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 3000만원을 국군 장병 심리 치료 지원 사업을 위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프렌즈팝콘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각각 꿀벌 개체 수 보전 사업과 독립 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뒷받침한 바 있다.이번 '카배 기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플레이 시간을 미션으로 설정했다.이벤트 기간 이용자들이 목표 플레이 시간을 달성하면 카카오게임즈가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로 진행됐다.기부금은 군 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 검사 및 상담 등 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으로 이용자들과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4 16:44
e스포츠(게임)

컴투스, WWF 산림 보호 기금 후원…'서머너즈 워' 10주년 자축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을 마치고 WWF(세계자연기금)에 국제 산림 보호 활동 기금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서머너즈 워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글로벌 유저들은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고 공동 미션을 완수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컴투스 임직원들은 PC 끄고 퇴근하기, 다회용 컵 사용하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미션을 수행하며 생활 속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했다.캠페인은 지난 6월 말부터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컴투스는 프로젝트를 마친 뒤 조성한 기부금을 WWF에 전달했다. WWF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비영리 자연 보전 기관이다.기부금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멸종 위기종 보호 구역 모니터링, 산림 복원을 위한 정책 도입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WWF의 산림 보전 활동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0 16:52
연예일반

정동원, 가왕전 상금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기부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14일 “정동원은 선한 스타 7월 기왕전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선한 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면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서 가수 정도원은 선한 스타를 통해 누적 기부금액만 3천457만 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가수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달 25일 종영한 MBN예능 ‘지구탐구생활’에 출연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10:36
연예일반

박진영, 소아청소년 환아 위해 사재 10억원 쾌척… 첫 공개 기부 이유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가수 박진영이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28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 두 단체에 각각 5억 원씩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향후 국내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과 재활동 치료비, 희귀 난치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해외 아동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기부를 하고 끝이 아니라 이 기부금이 잘 쓰일 수 있도록 확인하고 조금씩 기부를 늘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해외는 월드비전, 국내는 삼성서울병원과 진행을 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첫 공개 기부 소감과 취지도 밝히며 “내 기부 사실이 알려졌을 때 팬분들이 조금 더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처음으로 공개적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차원에서도 소아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중이다. JYP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아동 698명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누적된 치료비 지원 기금은 JYP 본사 13억 5천만 원, 일본지사 2천400만 엔(약 2억 3천200만 원)이다. 또 JYP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난치병 투병 중인 총 230명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EDM 소원 성취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올해는 팬들이 한 달간 쓰레기와 탄소 줄이기 미션을 실천하면 JYP가 참여한 팬들 수만큼 1만 원씩 기부하는 러브 오션(Love Ocean) 프로젝트로 해변 정화 활동에 기부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8 15:03
연예

'놀면뭐하니?' 2021년 17억1000만원 기부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패다. MBC ‘놀면 뭐하니?'가 2021년 MSG워너비 발매 음원 및 부가사업, 탁구선수 신유빈의 기부금 미션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한다. ‘놀면 뭐하니?’ 측은 2일 “새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11곳의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이 라켓중년단(유재석, 정준하, 하하)과의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을 포함해 총 17억1000만원을 모았다. 신유빈 선수는 당시 라켓중년단, 아버지와 함께 유소년 탁구선수 지원을 위한 기부금 미션인 카드 쓰러뜨리기에 도전해 1000만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더해 총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남은 기부금 16억9000만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 단체에 전달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음원 수익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산슬의 음원과 달력 판매 수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2020년에는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유산슬과 송가인의 ‘이별의 버스 정류장’,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 (2020 Live Ver.)’를 시작으로 싹쓰리(유두래곤, 비룡, 린다G), 환불원정대(만옥, 천옥, 은비, 실비)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8억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0:18
연예

'세리머니 클럽' 음문석 우승으로 순금 15돈 차지

‘세리머니 클럽’ 토로피는 음문석에게 돌아갔다. JTBC 골프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이 1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그동안 세리머니 클럽 회장 박세리, 부회장 양세찬, 총무 김종국은 다수의 게스트들과 함께 기부금 적립이 걸린 미션을 수행하며 골프의 대중화와 더불어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세리머니 클럽’은 9회 만에 누적 적립금 5,400만 원을 획득했고 여기에 JTBC가 첫 세리머니 기부를 격려하며 5,000만 원을 추가로 쾌척해 총 1억 4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와 동물복지업체 카라에 전달, 온기를 나눴다. 지난 10일(금)에는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는 위스타트에 5,2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기부금 적립에 동참했던 게스트들과 친목을 다지는 ‘제 1회 세리머니 클럽 단합회’의 개인전이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 양세찬, 조현재, 허영만, 세븐, 음문석, 찬성, 김준호는 6개 홀에서 치열한 골프 전쟁을 이어가며 예측할 수 없는 골프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인도했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경기에 돌입한 가운데 정회원 승격을 꿈꾸는 유일한 비회원 A조 김준호의 맹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과거를 뒤집는 실력으로 음문석과 데칼코마니처럼 비슷한 경기 흐름을 보이며 공동 선두를 달렸고 이를 지켜보던 박세리는 “준호 비회원님의 날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B조는 해설을 맡은 박세경이 “우리 조에서는 금 구경 못 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처참한 경기 흐름이 계속됐다. 또한 B조의 유력한 우승 후보인 허영만을 제치고 의외로 김종국이 선전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는 반전이 일어나 흥미를 더했다. 여섯 번의 대결에도 나란히 동점을 기록한 김준호와 음문석은 무려 네 번의 연장전 끝에 1등을 가렸다. 한 번의 샷으로 승패가 결정 나는 퍼팅 니어 게임에서 김준호는 남은 거리 6m, 음문석은 남은 거리 2m를 기록, 긴 싸움 끝에 음문석이 1등을 차지해 순금 15돈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2등은 김준호, 3등은 세븐이 차지했으며 우승할 경우 정회원이 될 수 있었던 김준호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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