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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캡틴’ 이명주 선행, 인하대병원 환아 치료비 1000만원 기부

인천 유나이티드 주장 이명주 선수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인천 유나이티드는 19일 이명주가 인천 소재 상급종합병원인 인하대병원에 소아 환자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이명주가 지난달 중순 인하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행사에 참여한 뒤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치료 과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과 헌신적으로 환아를 돌보는 의료진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이명주는 병동에서 간호사들이 환아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아끼며 보살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그들의 자세와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았다는 후문이다.이명주가 전달한 기부금 1000만원은 인하대병원 소아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필요한 의료 지원과 치료비로 활용된다.이명주는 “병동 방문 이후 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다”며 “작은 도움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명주 선수의 선한 마음이 지원을 받게 될 아이들의 치료와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갖춘 이명주 선수의 부상 없는 내년 시즌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19 10:41
스타

전역한 송강, 67억에 성수동 고급 아파트 매입...역대 최고가

배우 송강이 서울 성수동 고급 주거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거래가는 67억 원이다.17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 자료를 종합하면, 송강은 지난 6월 말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위치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227㎡ 1가구를 67억 원에 매입했다. 송간은 이후 지난달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며 거래를 확정 지었다. 해당 금액은 이 단지가 분양된 이후 기록된 최고가로 전해진다.등기부등본에는 채권최고액 약 46억 원이 설정돼 있다. 통상 근저당권이 실제 대출금의 110~120% 수준에서 잡힌다는 점을 감안하면, 송강이 조달한 대출 규모는 최대 약 42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매입가의 약 60% 수준이다. 지난 6월 27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 이하로 제한됐지만, 송강은 대책 발표 당일 매매 계약을 체결해 해당 규제를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연예계 인사들의 거주지로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이다. 배우 남궁민을 비롯해 이상윤, 에릭,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 전 야구선수 박찬호 등이 거주하거나 소유한 단지로 전해진다.한편 송강은 지난 10월 만기 전역했으며, 현재 차기작으로 새 드라마 ‘포핸즈’를 검토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7 15:02
스포츠일반

‘과도한 신체접촉 논란’ 김완기 감독 논란, 삼척시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 조사

강원 삼척시가 최근 불거진 육상팀 선수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 체육계 인권침해 예방과 근절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척시체육회는 지난 1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완기 감독에 대해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을 이유로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의결한 바 있다. 김완기 감독은 지난달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 당시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소속팀 선수 이수민이 대회서 1위(2시간35분41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때 김완기 감독이 그에게 타월을 전달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이수민이 강하게 얼굴을 찌푸리며 감독의 팔을 뿌리치는 모습이 중계 화면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이수민을 비롯한 육상팀 선수들은 김 감독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논란이 일었던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김 감독의 직권남용과 직무태만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시는 김 감독에게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삼척시는 선수 및 지도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사 사례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장운동경기부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인권·근로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사는 설문조사·면담·현장점검 등을 포함해 지도 방식, 근무 환경, 인권 감수성, 조직 내 의사소통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정기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인권침해 예방과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를 신설해 선수단과 관련된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김동훈 체육과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삼척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의 육상팀 감독 징계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조직문화를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선수들이 안전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완기 감독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15 09:53
스포츠일반

UFC 역대급 스타 ‘복귀 이유’ 공개됐다…“새 역사 쓰려는 의지” 역사상 최초 3체급 챔피언 목표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최고의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 복귀설이 화두다. 그가 옥타곤에 다시 서려는 이유 중 하나가 ‘세 체급 챔피언’ 달성이란 관측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맥그리거가 UFC에 복귀하려는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고 전했다.맥그리거는 내년 6월 15일 백악관에서 열릴 대회에서 UFC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백악관 대회는 미국 건국 250주년인 2026년 7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로 꼽힌다. 여러 스타 파이터들이 이 대회 출전을 위해 순번표를 뽑고 있다.백악관 대회에서 맥그리거가 마이클 챈들러(미국)와 싸울 수 있다는 소문이 피어나고 있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싸운 후 4년 넘게 뛰지 않고 있다. 만약 백악관 대회에 나서면 5년 만의 컴백이다. 기브미스포츠는 맥그리거의 복귀에 관해 “맥그리거는 (MMA 단체) 케이지 워리어스와 UFC에서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며 “UFC에서는 사상 최초의 동시 두 체급 챔피언이란 업적을 세웠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역사를 쓰려는 의지를 여전히 보인다”고 짚었다.맥그리거는 2015년 12월 조제 알도(브라질)를 꺾고 페더급(65.8kg) 왕좌를 차지했고, 이듬해 11월에는 에디 알바레즈(미국)를 제압하고 라이트급(70.3kg) 챔피언에 올랐다.실제 맥그리거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동기부여가 돼 있다”면서 “확실히 170파운드(웰터급) 벨트에 도전해 트리플 크라운을 노리고 싶다”고 말했다.UFC 역사상 세 체급을 제패한 파이터는 아직 없다. 맥그리거가 웰터급까지 장악하면 최초의 사례가 된다.다만 챈들러와의 경기에서 이겨도 명분이 떨어진다. 맥그리거의 유력한 다음 상대인 챈들러는 현재 라이트급 랭킹 12위다. 한 체급 위인 웰터급과는 관련이 없다. 설령 둘이 웰터급 체중으로 싸우고 맥그리거가 이겨도 곧장 타이틀샷을 받는 건 무리가 있다. 웰터급에는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톱콘텐더들이 챔피언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백악관 대회 준비는 실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의 훈련을 돕는 존 카바나 코치는 지난달 “(맥그리거가) 내게 적합한 파트너와 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맥그리거는 체육관에서 훈련할 때도 있고, 집에서 훈련할 때도 있다. 그가 6~7개월 동안 완전히 훈련에 전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2.10 15:37
생활문화

고객 맞춤 물류 솔루션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로지뷰

전자상거래가 전 세계 유통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물류 시장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흐름 속에서 B2C/B2B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뷰(주)(대표 전태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업체는 3PL 풀필먼트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 천안시와 경기도 안성시에 온습도, 냉난방, 제습, 방서, 방충 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물류 센터를 구축했다. 아울러 탄탄한 물류 인프라, 고객사 니즈 맞춤형 물류 IT 시스템,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토대로 대기업, 물류 설비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온라인 셀러 등 30여 개 고객사의 화장품, 애완용품, 건강기능식품, 소프트웨어 기기 등의 상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포장, 배송, 반품 관리까지 포괄하는 종합 물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로지뷰에서는 단순 상품 보관 수준을 넘어 고객사의 상품 입고 시 수량 검수 및 특이사항 체크, 적치, 출고 전 상품 검수, 포장 관제 등 전 과정에 동참하고 고객사의 상황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진다. 또한 고객사와 업무 관련 내용을 원활하게 소통하고 입고 시간, 긴급 발주, 물품 배송 추적 등에 관한 문의에 대해 즉각 피드백을 제공한다. 따라서 이 업체는 고객사들의 두터운 신망에 힘입어 국내 물류 대행 업계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확보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화장품 OEM 제조사업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전태우 대표는 "현재 천안 물류 센터에서는 B2C와 B2B 물류 대행 서비스를, 안성 센터에서는 B2B 서비스만 운영하는데 계약 변동에 따라 안성센터에서도 B2C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단순 물류 대행 기업을 넘어 종합 물류 회사로 성장해가면서 인력 도급, 판매 및 유통, 운송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중견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는 청사진을 드러냈다. 2025.12.03 16:30
뮤직

누적 기부액 60억원… CJ·SM·하이브 등 가요계, 홍콩 화재 참사 기부 릴레이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K팝 소속사들 및 가수들의 누적 기부액이 60억원을 기록했다.28일 가요계에 따르면 CJ그룹, 하이브 뮤직 그룹, SM, YG, JYP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대형 기획사를 비롯, 그룹 에스파, 라이즈,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그룹, 가수들이 기부한 금액을 합산하면 60억 원(약 3173만 홍콩 달러)에 이른다.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 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사망자가 100명이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참사 소식이 전해진 후 K팝 소속사와 그룹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오늘(28일)과 29일 홍콩에서 ‘2025 마마 어워즈’를 개최하는 CJ그룹은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2000만 홍콩달러(약 37억 8140만 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전날 SM 엔터테인먼트는 기부에 가장 먼저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으며, 소속 걸그룹인 에스파(50만 홍콩달러)와 보이그룹도 라이즈(25만 홍콩달러), 웨이션브이(25만 홍콩달러), 슈퍼주니어(100만 홍콩달러)도 기부에 동참했다.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는 긴급 구조 및 재난 후 재건을 위해 월드비전 홍콩에 20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다.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별도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하이브 뮤직그룹 APAC 6개 레이블(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약 266만 홍콩달러)을 기부했다. 성금은 홍콩 비영리단체와 함께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알파드라이브원 소속된 웨이크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으며, INB100 소속 아티스트 엑소 첸백시(EXO-CBX)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중국홍콩적십자회에 5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이 밖에도 걸그룹 아이브(50만 홍콩달러), 가수 혜리(20만 홍콩달러) 등이 기부에 나섰으며 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100만 홍콩달러)과 중국 출신 아이들 멤버 우기(100만 위안)도 동참했다.한편 ‘2025 마마 어워즈’ 오늘(28일)과 내일(29일) 한국 시간 오후 7시 30분 예정대로 개최되며 생중계된다. 레드카펫 행사와 일부 공연 퍼포먼스는 취소됐으며, 이번 참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CJ ENM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홍콩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2025 마마 어워즈’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 음악이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8 19:16
뮤직

제베원·첸백시·플레이브도 기부…합산 3억원↑ 홍콩 화재 참사 전달

그룹 제로베이스원, 첸백시, 플레이브가 홍콩 화재 참사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웨이크원(총괄 대표 남소영)이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 지원을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96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웨이크원은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이어 INB100 소속 아티스트 엑소 첸백시(EXO-CBX)가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지원 및 피해 지역 재건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중국홍콩적십자회에 50만 홍콩달러(약 9,500만원)를 기부했단 소식이 전해졌다.첸백시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께 삼가 깊은 조의를 표하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을 겪는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위험 속에서 구조와 수습에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사고 지역의 피해가 조속히 수습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홍콩 팬들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며 “중국 홍콩 적십자회에 25만 홍콩 달러(약 4700만 원)을 기부해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앞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 83명, 실종자 279명 등 현지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이날부터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는 만큼 K팝 가수들과 소속사는 현지에 피해 구제를 위한 기부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이날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라이즈, 에스파 등 소속 가수,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소속사 명의 기부 및 그룹 아이들을 비롯한 그룹 단위 기부금을 합산하면 20억 원(약 1060만 홍콩달러)에 이른다. 여기에 웨이크원과 첸백시, 플레이브는 합산 총 175만 홍콩달러(약 3억 3,075만원)을 더하며 현지에 위로를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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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돌파” 스키즈·아이들·라이즈…‘홍콩 화재’ K팝 기부 릴레이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K팝 가수들과 소속사들의 기부금이 총 20억 원을 돌파했다.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라이즈, 에스파 등 소속 가수,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소속사 명의 기부 및 그룹 아이들을 비롯한 그룹 단위 기부금을 합산하면 20억 원(약 1060만 홍콩달러)에 이른다.앞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 83명, 실종자 279명 등 현지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이날부터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는 만큼 K팝 가수들과 소속사는 현지에 피해 구제를 위한 기부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전날 SM엔터테인먼트는 홍콩 화재 참사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 소속 가수 에스파(50만 홍콩달러), 라이즈(25만 홍콩달러)가 동참했다. 이날 웨이션브이(25만 홍콩달러)와 슈퍼주니어(100만 홍콩달러)가 더해져 총 기부금 300만 홍콩달러(약 5억 6517만 원)를 기록했다. 화재 소식이 들려온 직후, SNS를 통해 피해에 위로를 전한 중국 출신 멤버 우기가 소속된 그룹 아이들 또한 중국 포선재단에 피해 지역 긴급 구호와 재건 지원을 위한 100만 위안(약 2억원)을 전달했다.홍콩 출신인 갓세븐 잭슨 또한 현지 병원에 기부를 진행했다. 27일 홍콩 퉁와 병원에 따르면 갓세븐 잭슨은 본인이 운영하는 의류브랜드 팀왕(TeamWang)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기부했다. 이밖에 ‘2025 마마 어워즈’에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 트레저가 무대에 오르고 양현석 총괄도 참석하기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긴급 구조 및 재난 후 재건을 위해 월드비전 홍콩에 200만 홍콩달러 성금을 전했다.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별도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하이브 뮤직그룹 APAC 6개 레이블(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약 266만 홍콩달러)을 기부했다. 성금은 홍콩 비영리단체와 함께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시상식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 끝에 진행을 결정했다. 현지의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으며 시상식은 녹화 방송이 아닌 생중계될 예정이다.주최 측은 “‘2025 마마 어워즈’는 ‘서포트 홍콩’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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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가수, ‘홍콩 화재’ 기부 릴레이…우기·닝닝·잭슨 ‘중화권’ 한뜻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K팝 가수들이 잇단 기부 소식을 전했다. 특히 중화권 멤버와 그가 소속된 그룹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2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7시 기준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83명, 실종자는 279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7개동 전체 화재가 진압됐지만 당국은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단계로 격상했다. 이날과 오는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는 만큼 K팝 가수들과 소속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지에 피해 구제를 위한 기부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기부 소식이 먼저 들려왔다. 전날 SM은 홍콩 적십자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라이즈는 25만 홍콩달러(약 4702만원)를 각각 기부했다. 중국 출신 멤버 닝닝이 소속된 그룹 에스파 또한 50만 홍콩달러(약 9408만원)을 전달했다.화재 소식이 들려온 직후, SNS를 통해 피해에 위로를 전한 중국 출신 멤버 우기가 소속된 그룹 아이들 또한 중국 포선재단에 피해 지역 긴급 구호와 재건 지원을 위한 100만 위안(약 2억원)을 기부했다. 홍콩 출신인 갓세븐 잭슨 또한 현지 병원에 기부를 진행했다. 27일 홍콩 퉁와 병원에 따르면 갓세븐 잭슨은 본인이 운영하는 의류브랜드 팀왕(TeamWang)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기부했다.앞서 자신의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를 게시했던 잭슨은 기부 소식이 전해진 뒤 “어려운 시기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하려 한다”며 “극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대응해 준 소방관, 구조 대원, 의료진, 그리고 모든 일선 근무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밖에 ‘2025 마마 어워즈’에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 트레저가 무대에 오르고 양현석 총괄도 참석하기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전날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28,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정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사로 인한 현지의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시상식 개최 여부를 놓고 긴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다. 시상식은 녹화 방송이 아닌 생중계될 예정이다.주최 측은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큰 상실과 불안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2025 마마 어워즈’는 ‘서포트 홍콩’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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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 어워즈’ 예정대로 개최…레드카펫 취소→‘서포트 홍콩’ 추모·기부로 위로 [종합]

‘2025 MAMA 어워즈’가 홍콩 화재 참사 속 정상 개최된다. 27일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오는 28,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시상식 정상 개최를 공식화했다. 주최 측은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큰 상실과 불안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운을 떼며 “‘2025 마마 어워즈’는 ‘서포트 홍콩’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2025 마마 어워즈’는 음악이 지닌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으며, 화려한 연출보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음악이 여러분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2025 마마 어워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2025 마마 어워즈’는 행사 개최 하루 전날인 26일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로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한 상태로, 무대 연출 등에 대한 긴밀한 논의 끝에 행사는 정상적으로 개최하되, 큰 슬픔에 빠진 홍콩 시민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추모 및 기부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2025 마마 어워즈’는 무관중 개최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제작진은 유관중 정상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사자보이즈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제작진은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담는 방식으로 대본을 수정하는 것은 물론, 연출도 재정비 중이다. 출연 아티스트 중 불 관련 무대 연출이 예정된 팀의 경우, 가사 및 VCR 수정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소방관 포함 55명 사망, 76명 부상, 200명 이상의 실종자를 발생시키며 홍콩 역사상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화재는 27시간 만에 진화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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