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60건
산업

bhc, 치킨업계 최초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bhc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매년 70여개국 1만8천 건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bhc는 패키지를 2024년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약 7만 건 이상 사용되는 치킨 패키지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인쇄는 엠보싱·디보싱 기법으로 대체했다.bhc는 이 같은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연간 최대 약 15만 그루의 나무와 1억8000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은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녹여낸 ESG 실천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임직원 기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5월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분매개 식물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7월에는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와 함께 환경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구매, 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31 17:23
산업

bhc, 치킨업계 최초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치킨 브랜드 bhc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수상으로, bhc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패키지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까지 3개 부문에서 매년 70여 개국 1만8000건 이상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bhc는 패키지를 지난해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이라는 콘셉트 아래 전면 리뉴얼했다. 하루 약 7만 건 이상 사용되는 치킨 패키지에 ▲FSC 인증 재활용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고 불필요한 인쇄는 엠보싱·디보싱 기법으로 대체했다.bhc는 이 같은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연간 최대 약 15만 그루의 나무와 1억8000만 리터(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단순한 포장재를 넘어 브랜드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환경 보호 효과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은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녹여낸 ESG 실천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월에는 임직원 기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재판매하는 자원순환형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5월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분매개 식물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7월에는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와 함께 환경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정찬진 다이닝브랜즈그룹 디자인 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그룹 차원의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뿐 아니라 구매, 마케팅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31 12:36
산업

개포우성7차에 진심, 대우건설 침수피해 예방 설계 제안

대우건설은 입찰 참여 중인 서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단지 조성 등 안전한 단지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해 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단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집중 호우시 주변 단지의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경사를 없앰으로써 인근 단지로 흘러 내려갈 수 있는 침수 피해까지도 최소화하는 설계를 선보인다.대우건설은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도 철저히 신경 써 배치했다. 특히, 8개동 모두 필로티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설비들까지 꼼꼼히 제안했다.화재 발생 전 발생하는 연기부터 차단하는 제연경계벽이 가동되며, 화재 발생시 차량하부의 배터리를 급속 냉각시키기 위해 특수제작된 소화장치인 하부주수 관창 하부주수 관창을 설치할 예정이다.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질식소화포를 배치하고, 차수판을 통해 침수 피해뿐 아니라 전기차화재 확산을 예방하며, 마지막으로 이동식 수조를 통해 배터리의 열을 급속도로 떨어트린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또 구조 설계 파트에서 42년간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럽 최고의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가 그룹인 독일 'BOLLINGER+GROHMANN(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의 참여를 공식화했다.대우건설은 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의 구조 검토 및 자문을 통해 '써밋 프라니티'의 안전성을 검증 받을 뿐만 아니라 ▲내진1등급 기준 설계 ▲한국 건축 법규 및 국제 건축 기준 ▲미국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특별기준까지 적용하는 등 안전대비 설계에 공을 들였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를 화려한 외관이나 웅장한 구조물은 물론이고 거주자들의 안전까지 각별히 신경 쓴 진정한 랜드마크 주거공간으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며 "구조 안전성뿐만 아니라, 침수·화재까지 꼼꼼하게 고민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조합원분들께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30 15:09
스타

리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참여…꿈꾸던 모든 게 현실로” [IS인터뷰]

“춤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댄서이자 안무가 리정은 춤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Mnet ‘월드 오브 더 스우파’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제작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리정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나 “요즘엔 무언가 창작할 때 세계관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걸 춤으로 녹여내는 게 저의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K팝 아이돌 헌트릭스가 악령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OST 또한 전 세계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리정은 안무 제작자로 참여해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칼군무를 만들어냈다. “제작 당시 노래를 들었을 때 제작진이 ‘이들에게 물리적 한계는 없다,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라고 말해줬어요. 너무 감격스러웠죠. 마음껏 꿈을 펼치라는 게 너무 좋았고, 감사했어요. 다만 춤 자체로는 물리적 한계가 없었지만 그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여겼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기술은 넣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제가 그 안무를 췄을 땐 힘들더라고요.(웃음)”리정은 “세계관이 굉장히 탄탄한 프로젝트였고, 새로운 이야기 세계를 안무로 구현하는 특별한 작업이었다”며 “저는 그걸 춤으로 해석하고 서사로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 캐릭터마다 다른 에너지와 감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었고, 등장인물의 정체성과 성격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업한 3년간 함께한 사람들과의 시간 자체가 의미 있었고, 꿈꾸던 많은 것들이 현실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K팝 가수들의 댄스 커버도 이어졌다. 사자 보이즈의 안무를 커버한 가수들 중 누가 가장 인상 깊었느냐는 질문에 리정은 “누가 가장 잘했다는 기술적인 면보다는 감정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건 가수이자 배우 차은우였다”고 답했다.“기획 초기부터 극중 사자 보이즈 멤버 진우의 레퍼런스가 차은우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차은우가 추는 모습을 보니 정말 진우 같았죠. 진우가 실제 존재한다면 저런 모습이었을 거라 생각했고 감탄했어요.” 지난 22일 종영한 ‘월드 오브 더 스우파’도 리정에게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이번에는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5개국 6개 크루가 참가한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졌다. 리정은 한국 대표 크루 ‘범접’의 멤버로 무대에 섰다.이미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이번 시즌을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댄서로서 입지를 확장했다. 특히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리정은 뜨거운 반응에 감사함을 전하며 “국가 대표 격으로 출연한 것이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내가 이 나라를 대표할 수 있나’라는 생각도 했지만 한국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다”고 마음가짐을 떠올렸다. ‘월드 오브 더 스우파’는 일본 크루 오사카 오죠 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범접은 미국팀 모티브와의 탈락 배틀 끝에 아쉽게 탈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당시 무대 후 오열했던 리정은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파이널에 가지 못했다는 건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였다”며 “패배감 때문에 운 건 아니었다. 그날 이후로는 아쉬워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모든 팀이 우승할 만큼 뛰어났기 때문에, 처음부터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어요. 출연하면서 기존 신념이 깨지는 순간도 있었고, 앞으로 춤을 오래 출 수 있겠다는 안도감도 들었죠. 등수와 상관없이 그 이상의 가치를 느꼈어요.”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리정은 “단지 잘 추는 춤이 아니라, 이야기와 의미가 담긴 퍼포먼스를 보여주거나 만들고 싶다”며 “춤 하나로 그 안에 담긴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06:05
프로야구

류현진재단,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 휘카레 신규 후원 참여

류현진재단(이사장 류현진)은 전국 초·중·고 야구부를 직접 찾아가 훈련 장비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2025 찾아가는 베이스볼 Dream’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이 사업은 매월 1회, 전국 각지의 야구부를 방문해 훈련용 야구공, 이동식 마운드 등 실질적인 장비를 지원하고, 전문 스포츠 트레이닝 센터 노다웃퍼포먼스(No Doubt Performance)와의 협업을 통해 재능기부 형식의 현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수, 타격, 트레이닝 파트별로 훈련을 진행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4월 청주 세광고등학교, 5월 서울 덕수고등학교, 6월 포항제철고등학교, 7월에는 서울 영동중학교를 방문했다. 월 1회씩 운영되는 연간 프로젝트로 유소년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기반 조성과 야구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이 사업은 이수그룹이 후원을 하고, 대상웰라이프가 협찬사로 참여해 장비 및 간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즉석 간편식 브랜드 휘카레가 새롭게 합류해 즉석 카레 제품을 후원함으로써 학생 선수들의 영양 보충에 힘을 보탰다. 휘카레는 호주산 등심과 코코넛오일 등 프리미엄 재료로 만든 HMR 제품으로 누적 1백만인 분 이상 판매된 주부들의 선택을 받은 건강한 카레 브랜드다. 이번 후원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품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한편, 류현진 이사장은 “야구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위해 기업들이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러한 지원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6:29
스포츠일반

[경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형 프로젝트로 20주년 재도약 '박차'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월 '말과 사람, 지역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재도약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5가지의 혁신 과제와 31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가족공원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전국 최대 말 테마파크라는 초기 비전을 재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일단 대상경주와 연계한 행사에 무대 공연을 더해 세계적인 경마 페스티벌 수준의 지역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시즌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유치하고, 친환경 전동 투어 기차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 구간을 포함해 공원 곳곳 숨겨진 스토리를 찾아가는 이 투어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만의 독특한 몰입형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컬러레이스'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 페스티벌처럼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확대한다.안전하고 편리한 발매 환경을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말 노후 통신망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5G 기반의 와이파이를 구축해 고품질의 통신 인프라를 완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올해는 지능형 바코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입장 대기시간도 대폭 단축한다.또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관람대 1층에는 온라인 통합 발매 센터를 신설한다. 전자카드 가입부터 온라인 대면 등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한다. 더비온 앱 가입부터 초보 경마교실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 경상남도 김해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해 노인 복지, 보호 종료 아동 자립, 다문화 가정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0년이 렛츠런파크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종합 문화 레저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단순한 경마공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1:00
산업

코스맥스, 임직원 참여 탄소 감축 활동 '계탄날' 운영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프로그램인 '계탄날'을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계탄날은 '계단으로 건강 챙기고 탄소도 줄이는 날'의 줄임말이다. 참여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어 '계 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코스맥스는 판교 사옥 근무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코스맥스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 보상을 제공하는 IoT(사물인터넷) 모듈을 설치했다. 스마트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출발층에 마련된 표지에 접촉한 후 도착층에서 다시 접촉하면 자동으로 계단 이용 내용이 기록된다. 참여 직원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신의 활동 기록과 계단 이용을 통해 감축된 탄소량을 확인할 수 있다.참여 직원에게는 월별·분기별 보상도 지급한다. 참여만 해도 월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분기별로는 개인부문과 부서부문으로 나눠 누적 이동 층수를 기준으로 1~3등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프로그램 시행 초기부터 직원 관심도도 높다. 지난 6월 한달간 시범 도입 기간 동안 약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 직원이 오른 계단 수만 9000층에 달하며 이를 통해 탄소 18만8475g을 감축했다. 시행 한달만에 소나무 약 23그루(1그루 당 연간 8.1㎏ 흡수 기준)를 심은 효과를 낸 셈이다. 코스맥스는 계탄날 운영을 위해 탄소 감축 플랫폼 제로퀘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제로퀘스트로부터 계단 이동 및 탄소 절감량을 측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받는다. 향후 다양한 형태의 탄소감축 활동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코스맥스는 임직원 참여도 향상에 따라 향후 공장을 비롯한 전 사업장 내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코스맥스는 계탄날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임직원 참여형 탄소 감축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인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있다.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다. 어스아워 동참을 위해 직원들은 행사 전날 불필요한 전등과 전원을 끄고 퇴근하며 행사 당일에는 자택 동참도 권장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인 경기도 화성시 방축공원에서 경기기후환경협의체와 나무 심기 행사도 가졌다.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코스맥스 직원들이 동참해 홍가시나무 63주를 심었다.지난달에도 화성특례시, 재단법인 환경재단, 브라더스키퍼 등과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공장 인근에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한 바 있다.코스맥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실천하는 등 전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8:47
자동차

내 맘대로 구현하는 모빌리티...공개된 기아 'PV5'

기아가 ‘레고처럼 조립하는’ 전동화 모빌리티 ‘더 기아 PV5’를 공개했다. 패밀리카부터 업무용까지 용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새로운 세대의 차량을 제시하면서, 기아의 컨버전 생태계 구축 전략까지 밑그림이 그려졌다.패밀리카부터 운송 차량까지 'PV5'22일 기아는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The Kia PV5 Tech Day)’를 개최하고, PV5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실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먼저 주석하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3실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연 PV5는 개발 초기부터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간 최대화, 확장성, 연결성을 아우르는 혁신을 구현했으며, 이는 기아 전 부문의 역량과 긴밀한 협업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PV5의 상품성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로, 쾌적한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이다. 시장 요구에 따라 다품종 차량을 유연하게 개발하기 위한 체계로, 세밀한 시장 조사와 고객 인터뷰를 바탕으로 폭넓은 사용자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주요 타깃 소비자와 국내외 기업 고객을 개발 초기부터 직접 참여시켜 실사용 기반의 검증을 강화했다.PV5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조립 가능한 바디’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테일게이트 등 무빙 부품, 외장과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이다.PV5는 패신저(롱), 카고 롱(3도어/4도어)을 비롯해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의 기본 바디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PV5는 시트 배열을 ‘2-3-0’ ‘1-2-2’ ‘2-2-3’ 등의 패신저 모델과 컴팩트, 롱, 하이루프 등 카고 모델로 구성된다. 류재천 MSV프로젝트7팀 책임연구원은 “패신저는 승차감을 중점으로, 카고 모델은 주행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라이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해훈 MSB차체설계1팀 책임연구원은 “변동부 골격을 7개 사양으로, 최대 16개 바디 타입까지 사양 확장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PV5는 트렁크 용량에도 힘을 줬다. ‘2-3-0’ 모델 기준 1,330ℓ로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3615ℓ까지 확장된다. 또 동승석 시트를 적재 공간으로 대체한 모빌리티 서비스 특화 모델(1-2-2)의 경우 해당 공간에 여행용 캐리어를 3개까지 적재할 수 있다.더불어 PV5 카고는 419mm의 낮은 후면 적재고를 바탕으로 컴팩트·롱은 1520mm, 하이루프는 1815mm 수준의 카고룸 실내고를 구현해 상하차나 차량 내부 작업 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카고 롱은 최대 4420ℓ, 하이루프는 최대 5165ℓ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하이루프에는 격벽 슬라이딩 도어와 동승석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한 ‘워크스루’ 옵션을 적용해 운전자가 차량 밖으로 내리지 않고도 실내에서 카고룸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PV5는 고객 요구에 맞춰 실내공간 확보에 유리한 2995mm의 긴 휠베이스를 갖추면서도 5.5m의 회전 반경을 구현해 좁은 골목 주행이나 주차 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2세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워크 어웨이 락, 펫 모드 등 최신 안전·편의 사양도 함께 적용했다.이와 함께 PV5에는 사용 환경을 고려해 최적화한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50Nm(25.5kgf·m)의 모터·인버터·감속기 일체형 표준 구동모터 시스템이 탑재되며, 표준 배터리 케이스 2종을 기반으로 셀투팩 기술이 적용된 NCM 71.2kWh, 51.5kWh, LFP 43.3kWh 등 3종의 배터리 시스템이 제공된다. 기아가 구축하는 '컨버전 생태계'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08:49
IT

카카오, 지난해 생산유발효과 19.1조원…고용유발효과 5.4만명

카카오가 지난해 20조원에 가까운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는 2024년 카카오그룹의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결과를 9일 공개했다.회사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카카오그룹이 직·간접적으로 창출한 경제적 성과는 생산유발효과 19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조1000억원, 고용유발효과 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누적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조5000억원, 고용유발효과 약 14만5000명이다. 모바일 메신저와 문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서비스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 성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이번 분석 결과는 김용규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전현배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종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자문 및 감수를 받았다.카카오의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로 조성된 누적 기부금은 올해 4월 기준 936억원이다. 모금 프로젝트 수는 1만9000여 개를 기록했다.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의 판로 지원으로 제값을 다한 농축수산물은 6859t을 나타냈다. '새가버치 프로젝트'로 새활용된 물건은 912만개다.또 이모티콘 누적 발신 건수는 2800억건, 출시된 이모티콘 수는 70만개로 창작자 생태계 확대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위원장은 "카카오그룹은 이번에 확인된 10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경제적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카카오만의 유익한 소셜 임팩트를 보다 폭넓게 실현할 수 있도록, 사회 및 파트너들과 더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09 14:01
산업

이번엔 익산 고구마… 맥도날드,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 출시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로 전북 익산의 고구마를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한다.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을 기해 2025년 신메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2종을 출시한다.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매해 이어지고 있다.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상생의 의미가 더해져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2021년 창녕 갈릭 버거, 2022년 보성녹돈 버거, 2023년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2024년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등 출시 때마다 성공 가도를 이어왔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그동안 버거 재료로 좀처럼 사용되지 않던 고구마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시 한번 이목을 끌고 있다.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익산의 비옥한 평야 지대에서 자란 고구마를 아낌없이 넣어 탄생했다. 고구마를 으깨서 부드럽게 만든 크로켓 속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은 물론 바삭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할라피뇨, 양파 등으로 감칠맛을 살린 ‘할라피뇨 마요 소스’가 깔끔하고 매콤한 끝맛을 더해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했다.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서는 세 번째로 출시되는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상생 경영 확대 노력 또한 눈에 띈다. 우선 원재료 물량 수급 측면에서 이번에 약 200톤의 고구마를 수매, 프로젝트 사상 최대 물량 기록을 세웠다.익산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지역 기부 연계 활동 또한 진행된다. 출시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제공되는 전용 트레이맷과 영수증 하단 QR 코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사이트에 접속,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쿠폰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올해 해당 광고 캠페인에서도 실제 익산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는 농부가 모델로 참여해 직접 본인의 이야기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며 지역 농가와의 협업이라는 취지에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고품질의 익산 고구마로 색다른 ‘한국의 맛’을 느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농가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8 17: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