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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틱톡,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틱톡 포 유 서밋 2024’ 성료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은 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틱톡 포 유 서밋(TikTok For You Summit)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틱톡 포 유 서밋’은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틱톡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틱톡 포 유 서밋’은 ‘하던 대로 말고 핫(Hot)한 데로’라는 테마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과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을 이끄는 틱톡의 면면을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나누었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오프라인 450명, 온라인 1,000명의 광고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숏폼 비즈니스에 대한 현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틱톡 포 유 서밋’은 손현호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제너럴 매니저가 포문을 열었다. ‘핫한 임팩트를 만드는 비즈니스 파트너, 틱톡’이라는 주제로 일률적인 소재 중심에서 몰입형 콘텐츠로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살펴보고,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전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틱톡의 지향점을 강조했다.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유현준 건축사무소의 유현준 대표 건축가가 건축가의 시선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 전달에 세로형 콘텐츠가 효과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이에 따라 변화한 마케팅 접근 방식을 재정의했다. 이어 조미현 틱톡코리아 에이전시 파트너십 총괄이 틱톡의 기술적 솔루션을 소개해 콘텐츠 제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기반의 콘텐츠 제작 솔루션 ‘틱톡 심포니’와 쉽고 재밌는 브랜드 콘텐츠 참여 기회를 만드는 필터 및 스티커 기술인 '브랜디드 이펙트(Branded Effect)'를 집중적으로 소개, 광고 제작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 더욱 명확한 비즈니스 임팩트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공유했다.이와 함께 틱톡을 활용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틱톡의 마케팅 효과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허기오 틱톡 코리아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 총괄은 LG전자 측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숏폼 마케팅은 참신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앱 내에서 다양한 영상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재생할 수 있는 틱톡의 'CI (Community Interaction) to Playlist' 기능을 활용해 더 많은 유저들이 LG전자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캠페인 사례를 소개했다. 김미애 틱톡코리아 비즈니스 마케팅 총괄은 국내 브랜드들이 틱톡을 활용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대담에 참여한 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는 콘텐츠 제작의 용이성, 잠재고객의 수요, 강력한 바이럴 파급력, 풀 퍼널 전략(제품 인지부터 구매까지 구매 여정에 맞추어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에 적합한 플랫폼 환경을 틱톡의 장점으로 꼽았다. 틱톡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설명이다.손현호 틱톡코리아 GBS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 포 유 서밋 2024’를 마무리하며 “지난 해 ‘틱톡 포 유 서밋’에서는 기술과 트렌드를 결합한 ‘트렌돌로지’라는 개념을 소개한 한편, 올해는 브랜드들이 가장 ‘핫’한 곳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틱톡만의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틱톡은 크리에이티브에 강점을 둔 콘텐츠 및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여 틱톡과 함께 하는 브랜드들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 성과를 거두고, 확실한 비즈니스 임팩트로 이어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15:56
생활문화

NBA 스타 제임스 하든과 콜라보, ‘제이-하든’ 와인, 코스트코 청라점 단독 론칭

호주의 글로벌 와인 그룹 아콜레이드 와인이 NBA 농구 스타 제임스 하든과의 콜라보로 만든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을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단독 론칭했다. 제임스 하든은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플레이로 NBA 팬들에게 사랑받는 LA 클리퍼스 소속의 농구 선수다. 2018년도 MVP와 다년간의 올스타 선정, 3회의 득점왕을 휩쓸며 NBA 농구 문화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인물로, 트레이드 마크인 덥수룩한 턱수염 덕분에 ‘털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평소 화려한 색감의 패션 아이템들로 팬들의 시선을 끌며, 여러 차례 GQ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트렌드세터이자 패셔니스타이다.이번에 제이-하든 와인을 출시한 아콜레이드 와인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직관적으로 맛있는 와인을 생산하기로도 유명한 호주 글로벌 와인 그룹이다. 제임스 하든과 아콜레이드 와인의 와인메이커들은 제임스 하든의 독특한 캐릭터를 담아낸 대담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지닌 와인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의 테이스팅과 블렌딩을 거쳤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과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 프로세코 DOC까지 총 3종의 와인 컬렉션을 완성해 냈다. 와인의 레이블에는 제임스 하든을 상징하는 수염과 테두리 안경으로 표현한 얼굴 실루엣에 그가 즐겨 입는 꽃무늬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그래픽을 입혔다.와인 출시에 앞서 제임스 하든은 “와인업계에 흥을 돋우고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 맛있는 저녁 식사에 곁들이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실 수 있는 진정성을 담은 와인 말이다. 스웩이 있는 이 와인을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이-하든 와인의 글로벌 론칭에 맞춰 최근 제임스 하든은 중국에서의 대대적인 투어를 마쳤다. 그의 스폰서인 아디다스와 함께한 이번 투어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상하이에서의 와인 파티로 시작되었다. 이후 항저우로 이동한 그는 제이-하든 와인병에 사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 현장을 공개한 라이브 방송에는 9만 7천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기도 했다. 15,000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중국 최고의 유명 인사와의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제임스 하든의 중국 투어는 마무리되었다.이번 중국 투어를 함께한 한 관계자는 “중국 내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제이-하든 와인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국내에서는 8월 22일 오픈한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을 단독으로 론칭했다.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은 제임스 하든의 개성이 듬뿍 담긴 와인이다. 강렬한 크랜베리와 딸기, 그리고 삼나무의 향이 느껴지고 딸기와 크랜베리 잼 같은 강렬한 맛이 입안에 퍼지며, 부드러운 타닌이 어우러져 은은한 여운을 남기는 와인이다. 국내 론칭을 기념해 8월 21일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론칭 이벤트가 코스트코 청라점에서 열렸다.아콜레이드 와인 코리아 관계자는 “제이-하든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은 세계적인 농구 스타 제임스 하든과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제품으로 하든의 강렬한 개성과 열정이 그대로 담겨 있다”며 “그의 팬 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코스트코의 새로운 랜드마크 청라점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제이-하든 와인의 수입사인 제이와인컴퍼니는 국내 론칭을 맞아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 제이와인컴퍼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 다섯 명에게 제임스 하든의 친필 사인 저지를 증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제이와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8월 23일 공개됐다. 2024.08.27 15:30
뮤직

‘기술·음악 접목’ 하이브의 도전...미드낫으로 보여줄 이현의 변신 [종합]

하이브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술과 음악을 접목해 만든 프로젝트의 결과물, 가수 미드낫이 선봉장에 섰다.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 IM의 합작 아티스트 미드낫의 첫 번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발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우용 하이브 IM 대표,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 미드낫(이현)이 참석했다. 미드낫은 게임, 메타버스, 인공 지능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하이브의 자회사 ‘하이브 IM’과 레이블 빅히트 뮤직이 협업한 결과물이다.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드낫이 무대 위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드낫은 그룹 에이트의 멤버 이현이었다. 미드낫은 “이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인사드리는 게 굉장히 떨린다. 미드낫으로 들려드릴 제 음악,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수염을 기른 미드낫의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드낫은 “이현이 아닌 미드낫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제 음악 색깔에 수염이 잘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 외형적인 변화가 있어야 새롭게 음악을 하는 데 새 마음가짐이 생길 것 같았다”고 말했다.신 대표는 “미드낫은 스웨덴어로 ‘자정’을 뜻한다”며 “하루의 끝인 동시에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 되는 경계에서 새로운 삶을 일깨운다는 아티스트의 포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미드낫은 “‘이현’이라는 가수로서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의미로 미드낫을 활동명으로 정했다”며 “미드낫은 가요계 5세대 선구자라고 생각한다. 또 섹시한 신인이 아닌가 싶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하이브 IM은 이번 프로젝트의 전제척인 제작을 맡았다. 빅히트 뮤직과 함께 음악적 발걸음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정 대표는 “더 많은 분들께 풍성한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했다. 기술을 통해 뮤지션(미드낫)이 갖고 있는 한계를 확장하려고 했다”며 “환경적 제한 없이 음악을 전달할 수 있다면 팬들께도 새로운 부분들을 들려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아티스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과 기술로 시너지를 내보고 싶었다”고 기획 이유를 말했다. 기술적 접목으로 탄생한 미드낫이지만 무엇보다 이현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펼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신 대표는 “미드낫이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현의 새로운 모습을 보다 이색적으로 보여드린다면 그 고민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미드낫도 “모든 관계자들이 최선의 최선을 보여주셨다. 음악적인 고민들이 잘 담겨 있는 곡이다. 그동안의 사랑이 감사하면서도 내 안에서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컸다”며 “이번 곡을 통해 내 진정성을 알아봐 주실거라 생각한다. 자아 이현, 자아 미드낫의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미드낫의 데뷔곡 ‘마스커레이드’는 이날 오후 1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총 6개 언어 음원으로 발표됐다. 리드미컬한 일렉 기타와 뉴트로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신스 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미드낫의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대중에게 익숙한 방식인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치환해 들려주지만 그 안에 담긴 음악은 다채롭고 트렌디하다. 특히 유명 프로듀서 히치하이커의 작품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미드낫은 “작업 전 곡을 듣자마자 귀에 꽂혔다”며 “새로운 것에 나아가고자 하는 노래”라고 짧게 소개했다. ‘마스커레이드’에는 ‘보이스 테크’와 ‘비주얼 테크’ 기술이 접목됐다. ‘보이스 테크’는 아티스트의 보이스를 기반으로 6개 언어로 변환돼 구현되는 것이다. ‘비주얼 테크’는 시공간적 제약 없이 다양한 가상화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실제적인 느낌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미드낫은 “경이로웠던 작업이었다. 내 목소리가 변환된 걸 들었을 때 너무 놀라웠다. 글로벌 팬분들이 들어주실 때 좀 더 몰입감 있게 듣게돼 좋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 K팝에서 보여줄 영향력이 점점 확대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최근 가요계에는 수많은 장르와 색깔을 가진 음악들이 나오면서 그 콘텐츠 다양성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여러 콘텐츠를 감상하는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대표 또한 “음악, 기술 융합을 통해 더 다채로운 음악적 변화를 많이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다양한 기술적 도전이 기술적 성취에 그치지 않고 미드낫이 들려주고 싶은, 울림이 되는 노래로 탄생됐다”고 말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5 15:37
생활/문화

3D 디아블로, 21년 만에 지옥불 다시 열다

21년 만에 악마가 3D로 무장하고 부활한다. 블리자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디아블로2’의 최신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24일 출격한다. 레저렉션은 디아블로 시리즈 중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디아블로2에 최신 기술과 콘텐트를 더해 왕년의 유저뿐 아니라 젊은 게이머까지 다시 지옥불로 불러 모은다. 과연 왕년의 영광을 재현해 또다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최신 기술로 더 생생해진 지옥, 더 강해진 악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하 레저렉션)은 2000년 6월 출시돼 액션 RPG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고 핵앤슬래시(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전투 콘텐트)의 정점이라고 평가받은 디아블로2의 최신작이다. 특히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4대 3 비율의 거칠었던 성역이 최대 4K 해상도에 이르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7.1 돌비 사운드로 무장해 유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블리자드 측은 “레거시 버전에서 느끼지 못했던 지옥의 분위기를 향상된 시청각 효과에 힘입어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아블로2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트인 시네마틱 영상도 업그레이드됐다. 특유의 카메라 앵글과 장면 묘사 방식에 더해 높은 해상도와 최신 그래픽, 원작 내러티브가 적용되면서 한층 실감 나는 영상으로 돌아왔다. 블리자드는 열광적인 팬이 많은 한국을 배려해 현지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각종 목소리는 전문 성우의 더빙으로 새로 입혀졌다. 설정 창에도 한글이 지원돼 보다 수월하게 자신만의 영웅을 육성하고, 디아블로 스토리에 몰입해 성역을 누빌 수 있게 됐다. 한국 유저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한국어 번역 일부를 기존 팬들에게 친숙한 음역 기반의 원작 스타일로 되돌리기로 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자동 금화 줍기, 공유 보관함 확장, 오토 파밍, 아이템 스탯 비교, 친구 초대 등이다. 블리자드는 전반적인 밸런스와 경제를 살펴보고 보석이나 물약을 겹치는 것도 논의할 방침이다. 블리자드는 론칭 초반 안정적인 운영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처음에 집중할 부분은 진정성과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이 부분에 집중해 게임을 론칭할 것”이라며 “경쟁 시스템인 래더는 론칭 시점에 바로 적용하지 않고 게임을 안정적으로 끌고 간 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롭 갈레라니는 또 “팬들의 열정과 경쟁적인 플레이에 감사한다”며 “기억과 향수를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저렉션은 PC뿐 아니라 X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즐길 수 있다. 특별 생방송·영상·수제 맥주까지…즐길 거리 풍성 블리자드는 21년 만의 레저렉션 출시를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우선 특별 생방송 ‘HELL로, 디아블로’가 눈에 띈다. 3부작으로 구성된 ‘HELL로, 디아블로’는 24인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디아블로와 얽힌 추억을 되새기고 게임 실력을 겨루는 승부를 펼친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1부와 2부에 이어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 유튜브 등에서 생방송되는 3부에서는 스트리머와 게임, 스트리머 간 대결이 진행된다.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영상 콘텐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저렉션의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게임 속 7가지 직업에 대해 특징과 육성 방법, 요긴한 아이템 등을 설명하는 캐릭터 가이드 내용이 담겨 있다. 레저렉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수제 맥주도 팬들을 찾아간다. 국내 수제 맥주 회사인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탄생한 ‘호라드림의 상자’ 수제 맥주는 디아블로2에 등장하는 다섯 악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오는 10월 1일부터 맥파이 매장 및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24 07:00
연예

'복면가왕' 구절판, 김용임이었다…박성호 예측 적중에 '환호'

'복면가왕' 구절판은 가수 김용임이었다. 박성호가 그녀의 정체를 맞혔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이변의 가왕 집콕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구절판과 바코드가 수놓았다. 구절판은 왁스의 '여정'을 선곡했다. 귀를 사로잡는 구슬픈 음색을 뽐내며 애달프게 노래했다. 바코드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택했다. 특별한 음색에 말하는 것처럼 노래를 편안하게 불러 더욱 마음에 와 닿게 했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갑자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요즘 콘서트를 갈 수도 없는 분위기 속 특히나 이번 녹화는 축복을 받은 녹화 같다. 보는 이들에겐 너무나 감사한 대결이었다. 부족함 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구절판, 색이 전혀 다르지만 기술과 진정성을 적절하게 겸비한 바코드였다. 원곡자인 이적이 굉장히 뿌듯해할 무대"라고 칭찬했다. 박성호는 구절판의 정체로 민요 전공자 K라고 주장했다. 김구라도 동의했다. 센터 자리를 차지한 이달의 소녀 현진은 "구절판은 송소희 씨인 것 같다"라면서 이번 대결에서 바코드가 승자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승자는 바코드였다. 패한 구절판은 김용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4 19:04
연예

'로봇이 아니야' PD "유승호, 진정성 있는 연기+눈빛 매력적"[일문일답]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정대윤 PD가 약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녀는 예뻤다', 'W'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공작이 탄생할 것인지 주목된다. 올 연말 첫 방송될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조합이 돋보인다. 또 한 번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낼 정대윤 PD가 '로봇이 아니야'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밝혔다.-'W'가 MBC 연기대상에서 7관왕, 올해 진행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한류부문 우수상, 제 50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W'가 가진 새로움을 인정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작가님, 연기자들, 스태프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짧은 제작기간 동안 기존 드라마에서 안해 본 것들을 표현해 낸다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웠는데 이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해낼 수 있었다."-화려한 수상 이력을 갖고 있는 전작들을 통해 감독님 작품이라면 무조건 믿고 보는 마니아층까지 생겼다. "드라마를 기대해주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좋은 드라마로 꼭 보답하고 싶다. '로봇이 아니야'는 굉장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다. 로맨틱 코미디의 익숙한 틀 안에서 새로우면서도 근원적인 질문들을 계속 던지는 신기한 드라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쉽고 즐겁게 '로봇이 아니야'의 매력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출하려고 한다."-'로봇이 아니야'는 어떤 작품인가. "사람과 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남, 녀의 성장드라마다. AI라는 것이 결국은 인간을 이해해 가는 노력의 산물이다. 아지3의 '딥러닝'을 통해 사랑은 무엇인지 관계는 무엇인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담고 있다." -가장 신선한 건 바로 로봇이라는 소재가 아닐까 싶다. "로봇이라면 주로 '디스토피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로봇의 '유토피아'를 보여주려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기술과 지능이 있다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본다면 로봇이 로맨틱 코미디의 소재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로봇에 대한 사전 조사가 많이 필요했을 것 같다. "인공지능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미술학도가 사람을 그리기 위해서 해부학을 공부하듯 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물학, 인문학, 공학을 망라한 각종 분야에서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얘기를 드라마와 연결하면 좀 더 새로운 시각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든다." -이 작품을 택한 이유는. "대부분의 드라마는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로봇이 아니야'는 로봇의 '딥러닝'이라는 사람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법론이 있다. 그래서 무척 매력적이다."-민규 역에 유승호를 캐스팅 한 이유가 궁금하다. "승호의 연기를 아역 때부터 봐왔다. 어떤 캐릭터를 연기해도 항상 진정성을 보여준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인 것 같다. 특히 눈빛이 너무 매력적이다. 슬픔, 기쁨, 사랑, 유머를 대사 없이도 눈빛으로 녹여낼 수 있는 배우다. 민규에 딱 적역이라고 생각했다."-로봇을 연기하는 인간 조지아 역에는 채수빈이 캐스팅 됐다. "수빈이는 경력에 비해 빠르게 성장한 배우다. 표현하는 감정의 폭이 넓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고 바비인형같은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지아와 아지3를 동시에 연기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수빈이가 로봇연기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요즘 해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로봇들이 인간과 거의 똑같은 연기를 하기 때문에 절대 부담 갖지 말고 연기하라고 조언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딥러닝을 통해 점점 더 사람에 가까워지는 말투를 단계적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다행히 대본이 미리 나오고 있어 톤 조절을 계산하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엄기준이 천재 로봇 공학 박사 홍백균 역을 맡는다."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진 배우다. 단지 최근작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했을 뿐 이미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로 많은 매력을 보여줬다. 멜로면 멜로, 코믹이면 코믹 정말 못하는 게 없는 배우다. 극의 중심을 잡는 역할인 홍백균 역에 너무나도 적역이었다. 현장에서도 표정하나 숨소리 하나로 스텝들과 상대배우 배꼽을 잡게 한다." -주연배우 3인 외에 시청자들이 주목해서 봤으면 하는 점이 있나. "처음으로 멜로에 도전하는 유철 역의 강기영, 당돌하지만 쿨한 성격 그대로를 연기하는 예리엘 역의 황승언, 공학도의 사랑도 로맨틱할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줄 파이 역의 박세완, 파격의 끝이 뭔지를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선혜 역의 이민지, 혹성탈출의 외모지만 사랑만은 강동원인 강동원 역의 송재룡, 입은 싸지만 연기는 비싼 싼입 역의 김민규, 하청의 하청을 받아 박봉에 혹사당하는 스파이 마이애미와 알프스 역의 김기두, 최동구. 모두 빠지지 않는 캐릭터의 연기파 배우들이다." -가장 중점을 두고 봐야 할 시청 포인트를 꼽는다면."요즘 공황장애나 대인기피를 앓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사람 사이에 주고받는 상처가 많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민규의 인간 알러지도 그런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민규가 아지3(지아)를 만나 관계와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쭉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이를 통해 민규도 지아도 심지어 로봇인 아지3도 성장한다. 우리의 주제의식이 여기에 맞닿아 있다." -첫 방송이 나간 후 기사들이 쏟아질 텐데 어떤 헤드라인을 보고 싶은가."두 개의 수식어는 꼭 좀 붙었으면 좋겠다. '새롭다'와 '재미있다'다.(웃음) 딱 한 사람과의 관계만 회복되어도 그 사람 인생이 달라진다는 걸 이 드라마를 통해 표현하고 싶다. 모든 인간과 담을 쌓고 살았던 민규가 아지3(지아)라는 한 로봇(사람)을 통해 치유 받고 성장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07 07:36
생활/문화

KT, 현빈 5G 기술 전도사로

KT는 5G 기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피플. 테크놀로지.’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을 주제로 ‘피플. 테크놀로지.’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배우 현빈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18일 공개된 두 편의 공중파 TV 광고는 각각 ‘한국’과 ‘사람’을 소재로 하며 현빈이 등장한다. ‘한국 편’은 KT의 5G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ICT 혁신을 주도하던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여 준다. ‘사람 편’에서는 ‘한국 편’에서 소개된 KT의 5G 혁신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배우 현빈은 새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5G 기반 혁신 기술의 전도사 역할을 한다. 현빈은 광고 속에서 KT의 기술을 직접 사용하는 고객이 되기도 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살펴보는 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또 광고 내레이션을 맡아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신뢰감을 주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권오용 기자 2017.03.19 15:06
스포츠일반

슈퍼루키 이민지, 1월 LPGA 코츠 챔피언십서 데뷔전

슈퍼루키인 호주교포 이민지(18)가 '데상트골프'입고 내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2015시즌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수석 합격한 이민지는 프리미엄 어슬레틱 골프웨어 데상트골프와 3년간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데상트골프는 '프리미엄 어슬레틱 골프(Premium Athletic Golf)'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골퍼의 퍼포먼스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탄생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다. 이민지는 "새로운 브랜드인 '데상트골프'팀의 한 일원이 됐다는 게 매우 신난다"며 "2015년 시즌에 데상트골프를 대표해 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는 내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편하고 가벼운 점이 마음에 들고, 신축성이 좋아서 스윙을 할 때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며 옷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데상트골프의 민세중 상무는 "이민지 선수의 건강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높게 평가해 계약을 하게 됐다"며 "데상트골프의 스포츠를 향한 진정성있는 가치가 이민지 선수를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지는 내년 1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펼쳐지는 2015시즌 LPGA투어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루키 데뷔전을 치른다. 코츠 골프 챔피언십은 여성전용 골프채 브랜드 '코츠'가 새로 창설한 대회다.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2014.12.29 06:35
연예

광고계, 지구를 지켜라! 친환경 광고캠페인 중요도 높아져

쓰나미처럼 지구환경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가 늘면서 지구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 캠페인을 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친환경 광고캠페인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계가 이를 놓칠 리 없다. 광고인들 사이에도 '지구 보호'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주요상을 휩쓴 광고를 보면 알 수 있다. 유명연예인이 등장하지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이 나오지도 않는다. 있는 그대로 '환경 나눔 공감'을 담담하게 전달한 광고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자연, 문명이 덜 발달된 나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꾸밈없는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광고들이 주인공이다. 최근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받은 두산중공업(오리콤 기획 제작)의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캠페인은 케냐를 배경으로 누구나 풍요롭게 물과 빛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기술과 가치를 그렸다. 케냐의 사람들과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 진정성을 드러냈다.BC카드도 글로벌카드를 론칭하기 위해 티벳 차마고도에서 당나귀에 짐을 싣고 다니는 마방 등을 보여줘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6년 동안 '우리강산푸르게푸르게' 캠페인(오리콤 기획.제작)을 계속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나무를 탄소통조림에 비유한 캠페인으로 최근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배출하는 고마운 존재라는 사실을 알리는 캠페인이다.유한킴벌리는 최근 선보인 광고에서 '사람들은 왜 창가에 화분을 놓을까요?' '사람들은 왜 도로에 가로수를 심을까요' 등 '왜'라는 의문을 던지며 '숲은 우리의 미래'라는 친환경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소비자가 뽑은 좋은광고상'에서 대상과 문화부장관상, 좋은광고상을 수상한 오리콤의 박병철 상무는 "기업의 CSR활동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역할과 공익적 관점의 캠페인이 많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친환경 광고는 기업 이미지를 편안하고 친근하게 표현하는데 적합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평가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2011.04.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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