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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남주혁, 밀레니엄 맞이하는 기습키스 엔딩… 최고 12.7%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김태리, 남주혁의 풋풋한 입맛춤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7%, 최고 시청률은 12.7%를 기록하며 수도권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선 태양고즈 4인방의 고등학교 시절 마무리가 그려졌다. 고유림(김지연 분)은 돈을 벌기 위해 펜싱 실업팀으로 거취를 정했고, 지승완(이주명 분)은 문지웅(최현욱 분)에게 가해진 학주의 폭행을 신고하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퇴를 선택했다. 나희도(김태리 분)과 문지웅은 수능 시험을 치루며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이 끝났다. 이어 2000년 밀레니엄의 첫날을 앞두고 백이진(남주혁 분)의 자취방에 모인 이들은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걱정을 쏟아내다 말고 가족들과 있어야겠다고 각자의 집으로 귀가했다.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건 나희도와 자취방의 주인 백이진 뿐. 둘은 벽에 기대앉아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TV 속 보신각 타종을 바라봤다. “세상이 끝나기 전에 하고 싶은 거 없어?”라는 백이진의 물음에 “별로”라던 나희도는 새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백이진에게 입을 맞췄다. “열아홉에 시작한 키스가 스물에 끝났다. 해가 달라지고 세기가 달라졌다. 나도 무언가 달라지고 싶었나 보다”라는 나희도의 나레이션이 첫 키스 장면에 담기며 두 사람의 관계와 미래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을지 기대하게 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1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