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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박나래, 임신설 해명 (‘라디오스타’)

개그맨 박나래가 현재 비즈니스 썸을 타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과의 관계부터 ‘올해 초 임신설’ 등을 해명한다. 또한 무명 시절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박나래는 ‘개그콘서트’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개그감을 기반으로 ‘라디오스타’를 통해 포텐을 터트리며 현재는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박나래는 최근 썸부터 열애설, 임신설 등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시원시원한 답을 한다. 그는 “‘나혼산’에 출연해 타로 카드를 보다가 ‘올해 1월에 임신 운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코드 쿤스트(코쿤)는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있다고 했었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박나래는 40대로 접어들었다며 결혼 생각을 밝히는데, 쉼 없이 썸을 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에 주변에서 ‘썸’에 대한 기준을 물으며, 게중 ‘공썸(공갈 썸)’이 얼마나 되냐는 추궁을 받는다고.그는 ‘나혼산’에서 기안84, 코쿤과 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고, 양세찬-양세형 형제와도 방송에서 심심찮게 ‘썸 무드’를 드러냈던 상황. 특히 최근에는 ‘구해줘! 홈즈’에서 함께 출연 중인 양세형과 ‘비즈니스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이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자 박나래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양세형과의 열애설이 터진 발단을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썸’ 관계라고 밝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다고. 이에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눈여겨봐 둔 개그맨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무명 시절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면서 ‘영혼의 단짝’인 장도연 덕분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과거에 함께했던 ‘몸 개그’ 합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긴다. 장도연과 신기루의 미담도 공개한다. 그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며 ‘조부상’ 당시 장도연과 신기루가 한달음에 목포까지 내려온 사실을 공개한다.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평소에 분장 개그를 한 신기루의 모습에 포복절도한 뒤 ‘수령님’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기루가 장례식장에 ‘막걸리’ 말통을 가져온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는 등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이 밖에도 다양한 분장으로 화제가 됐던 박나래의 ‘분장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수작업 분장계의 ‘대모’로 불릴 만큼 다양한 분장을 했는데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박나래의 시원시원한 입담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09:02
예능

이경규 “나영석PD→김대호, 예능 블랙리스트... 가택 연금 들어갈 것” (사당귀)

방송인 이경규가 만든 예능 블랙리스트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와 신기루가 2025년 예능 판도를 읽고 혜안을 얻고자 ‘예능 대부’ 이경규를 찾아갔다.이날 박명수는 “한국 예능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2025년 예능 판도를 읽고 앞서나가야 대상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의뢰를 했다. 그러면서 본업인 가수인 이찬원을 포함해 기안84와 ‘미운 우리 새끼들’ 어머님 등이 예능에서 활약하며 개그맨들의 입지가 줄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이경규는 개그맨을 위협하는 직군 1위로 셰프를 꼽으며 “최고 골칫덩어리다. 하지만 셰프들을 아군으로 나눌지 적군으로 나눌지에 대해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또 이경규는 즉석에서 칠판에 백종원의 이름을 적으며 ‘블랙리스트’ 작성을 시작했다. 여기에 따르면 나영석 PD와 김태호 PD, 안정환, 주우재, 이현이, 이서진, 장성규, 김대호 등 예능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 총 11명이 적혀있었다.이경규는 “이번에 작성한 블랙리스트는 출연 정지 명단”이라며 “실명을 공개함으로써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고 당차게 주장했다. 이경규는 “우리가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송에 출연하면 가택 연금에 들어가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08:21
영화

“이븐하게 깔았다”…‘중증’ 터진 넷플릭스, 남은 실탄 뭐 있나 [종합]

넷플릭스가 2025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 시리즈, 시리즈(드라마)까지 약 30편으로, ‘역대급’ 콘텐츠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4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태원 디렉터(영화 부문), 유기환 디렉터(논픽션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시리즈 부문)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강동한 VP는 “다양한 취향을 지닌 시청자를 만족시키려면 다양한 작품이 필요하고 우리는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설 명절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려진 한상처럼 올해 넷플릭스는 특별한 취향을 만족시킬 작품, 모두의 인생작이 될 만한 작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가장 먼저 소개된 건 영화 부문. 넷플릭스는 1분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계시록’을 필두로 2분기 ‘이 별에 필요한’, 3분기 ‘84제곱미터’, ‘고백의 역사’, ‘사마귀’, 4분기 ‘굿뉴스’, ‘대홍수’ 등 7편을 차례로 공개한다. 김태원 디렉터는 “올해 넷플릭스 영화 목표는 다양성을 넓히고 재미와 작품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한국영화를 소개한 지 5년이 됐다. 그동안 시리즈는 ‘오징어 게임’, 예능은 ‘흑백요리사’가 나왔다. 올해 선보이는 7편이 넷플릭스 한국영화를 떠올릴 때 대표작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능은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의 K대표 예능 ‘솔로지옥’ 시즌4를 비롯해 2분기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 시즌2,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3분기 ‘크라임씬 제로’, 4분기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나는 신이다’를 이을 ‘나는 생존자다’와 나영석 PD와 협업한 새 예능도 내놓을 예정이다.유기환 디렉터는 “지난해 ‘흑백요리사’ 성공의 기운을 받아 2025년 예능도 시청자 맞춤형으로 깔았다. 시청자 취향을 모두 반영해서 다양하게 준비했다. 굵직하고 큰 오리지널로 이븐하게 깔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내내 재밌는 예능을 선보이고 싶다는 의도에서 일일 예능도 새롭게 배치했다”며 “매주 챙겨보는 TV 예능에 익숙한 한국 구독자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시리즈 부문은 새로운 효자 콘텐츠로 떠오른 ‘중증외상센터’의 흥행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넷플릭스는 연내 김은숙 작가 신작인 김우빈과 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를 비롯해 ‘멜로무비’, ‘이 사랑 통역 되나요?’, ‘폭싹 속았수다’​, ‘탄금’, ‘은중과 상연’, ‘광장’, ‘약한영웅 Class 2’, ‘캐셔로’, ‘트리거’, ‘당신이 죽였다’, ‘악연’, ‘자백의 대가’ 등 다양한 장르의 시리즈를 준비했다.배종병 디렉터는 “올해 시리즈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소개할 수 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 유쾌한 웃음,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오감 자극 액션의 신셰계,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이라며 “장르와 이야기 두 가지 측면에서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게 진수성찬을 차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강 VP는 “제가 7년 가까이 넷플릭스에서 일했는데 지금껏 준비해서 보여드렸던 콘텐츠 중 단연 최고의 라인업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올해 (넷플릭스 코리아의) 목표는 시청자들의 최애 콘텐츠를 만나는 특별한 순간에 함께하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 같은 오리지널 작품 중 하나가 여러분의 최애 작품이 될 거란 바람과 예상을 한다”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4 11:54
예능

라인업은 넘사벽인데, 김태호 PD 결과도 ‘굿데이’ 되려면

김태호 PD가 새 예능 ‘굿데이’로 돌아온다. 가수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한껏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결과물도 라인업만큼이나 레전드로 만들어질지 주목된다.‘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지난달 프로그램 론칭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 PD가 퇴사 3년 만에 친정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면서 과거 김 PD와 ‘무한도전’에서 호흡한 지드래곤이 오랜만에 출연하는 예능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정형돈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이목을 끌었다.방영 전이지만 이런 조건만으로 이미 어느 정도의 흥행은 예견된다. 지상파 방송 송출, TV 시청이 많은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대 편성에, 김 PD가 흥행 보증수표처럼 활용해온 음악 소재라는 점, 톱스타들의 출연 등 여러 부분에서 호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김 PD는 그동안 ‘무한도전’의 ‘무도 가요제’ 콘서트와 ‘놀면 뭐하니?’의 ‘유플래쉬’·‘뽕포유’ 프로젝트, ‘댄스가수 유랑단’ 등 음악을 소재로 한 예능에서 높은 화제성을 이뤄내며 히트시킨 바 있다. 특히 김 PD의 기존 음악 프로젝트들은 트롯 또는 과거 음악들을 현재의 스타일과 접목하는 식으로 복고 분위기를 낸 게 특징인데 이번 ‘굿데이’에 이런 색깔들이 어떻게 녹아들지, 혹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가 관전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를 중심으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 등 각각의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곡을 리메이크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던 것처럼 ‘굿데이’에서 각 스타들이 어떤 매력과 시너지를 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굿데이’는 김 PD가 본래 잘하던 걸로 돌아간 느낌이 있다. 셀러브리티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그들의 일상적인 서사를 더하고 여기에 음악을 넣는 방식”이라며 “지드래곤을 중심에 세웠지만 정형돈이 함께 한다는 걸 보았을 때 ‘무한도전’이 종종 하곤 했던 프로젝트를 보는 듯한 레트로한 기대감이 생긴다. 지드래곤이 프로듀싱하는 음악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그램과도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다만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게 음악 만들기란 콘셉트와 어우러질지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도 나온다. ‘굿데이’에는 톱스타뿐 아니라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안성재 셰프, 기안84, 코드 쿤스트 등의 출연도 예고됐는데 지금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의 출연이란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은 맞지만 출연자의 면면만 봤을 때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한눈에 들어오진 않는다.김 PD가 지난해 JTBC에서 선보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역시 배우 박보검, 지창욱, 블랙핑크 제니, 방송인 덱스, 댄서 가비 등 이른바 핫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예능이었으나 1%대 저조한 시청률에 그친 바 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스타가 외국에 살고 있는 어떤 인물의 삶을 48시간 동안 대신 살아보는 설정으로 ‘굿데이’처럼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형식은 아니지만 톱스타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홍보 전략을 쓴 건 비슷하다. 출연자와 관련해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6일 설특집으로 살짝 공개된 ‘굿데이’ 미리보기에서 “판을 벌이고 싶었다”며 “가수가 본업이든, 연기자든, 예능인이든 엔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노래로 즐거움과 힘이 되고 슬플 때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화제성이 상당히 높은 지드래곤과 김 PD가 음악 예능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대단히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지드래곤은 가수지 진행자는 아니기에 이 프로젝트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누가 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과거에는 이런 역할을 유재석이 했다”고 짚었다.이어 “스타들의 출연도 화제성은 당연히 있겠지만 예능적으로 잘 꿰어지고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런 것들을 전체적인 중심을 잡아 매끄럽게 만들어줄 진행자의 역할이 관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05:40
예능

“4D인 줄 알았어”… 한몸 된 ‘호장기’, 호흡할 때마다 환장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가 좁은 사우나 안에서 우정을 넘어 사랑의 뜨거운 열기를 나눈다. ‘호장기’의 ‘4D’를 방불케 하는 제철 향기가 스튜디오까지 전해진다.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는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의 ‘대호네 2호점’ 집들이 2탄이 풀 코스로 담긴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김대호, 기안84, 이장우가 ‘대호네 2호점’ 내 사우나에 입성한다. 좁은 사우나 안에서 마치 한몸이 된 듯한 ‘호장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뜨거운 수증기에 하루의 피곤을 날리며 깊은 숨을 내쉬는 세 사람. 이들의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우정을 넘어서 사랑까지 간 것 같아”, 전현무는 “너무 보기 안 좋다”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터트린다.수증기를 온몸으로 즐기는 김대호, 기안84와 달리 이장우는 어딘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는 “너무 나가고 싶었다”라고 당시의 마음을 고백한다. 편백 향을 뚫어버리는 제철 집들이 음식의 향기가 사우나 안을 가득 채웠던 것.숨을 쉴 때마다 퍼지는 마늘 쪽파, 양파, 새조개, 과메기가 만들어내는 입체적 향기에 이장우는 숨을 참으며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키와 박나래는 “나 4D인 줄 알았어”, “비린내가 왜 이렇게 나지?”라며 질색팔색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기안84가 ‘점쟁이84’로 변신해 화투 점으로 김대호와 이장우의 2025년 신년 운세를 봐주는 모습도 공개된다. 불신의 눈길을 보내던 이장우의 운세부터 보기 시작하는데, 기안84는 진지하게 “돈이 나가거나 들어올 수 있어”라고 말한다. 이에 전현무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코드쿤스트는 “그냥 입출금 내역이잖아”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아랑곳하지 않고 계속되는 기안84의 운세 풀이에 솔깃해진 김대호는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낸다. 이어 김대호의 운세를 본 기안84는 갑자기 격한 반응을 보인다. 과연 ‘점쟁이84’ 기안84가 본 김대호의 운세는 어떨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좁은 사우나 안에서 한몸이 된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의 모습은 오늘(3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20:27
예능

김대호, 기안84‧이장우에게 깜짝 고백 “고민 많이 했다” (‘나혼산’)

‘나 혼자 산다’의 김대호가 기안84와 이장우 앞에서 깜짝 선언을 한다. 그의 고백에 잠시 패닉(?) 상태가 된 기안84와 이장우의 모습과 후련한 미소를 짓는 김대호의 모습이 함께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의 ‘대호네 2호점’ 집들이 2탄이 풀 코스로 담긴다.‘호장기’만의 ‘대호네 2호점’ 집들이가 무르익어가던 중 김대호는 “말을 못 꺼내겠다”며 기안84와 이장우 사이에서 머뭇머뭇 망설이는 모습을 보인다. 갑자기 달라진 김대호의 모습을 포착한 기안84는 “무슨 이야기하려고? 무슨 일 있어?”라며 걱정한다.김대호의 입에 기안84와 이장우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김대호는 조심스럽게 마음속 이야기를 고백한다. 고백을 듣던 기안84와 이장우는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한다. 이야기를 마친 김대호는 “너네니까 이야기하지”라며 후련한 미소를 보인다. 만감이 교차한 듯 김대호의 이야기를 듣는 기안84의 모습도 포착된 가운데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또한 김대호는 “되게 고민 많이 했다. 무지개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말하고 싶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고. 그의 고백에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호장기’ 앞에서 처음 털어놓는 김대호의 고백은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3:57
예능

‘기안이쎄오’ 종영… 기안84vs이말년, 고민 해결 완료

‘기안이쎄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30일 방송된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마지막 회에서는 ‘기쎄오(기안84 CEO)’의 ‘기안적 사고’, 이말년 주임의 ‘말년적 사고’ 아이디어로 글로벌 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 해결 임무를 완수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 이사와 이말년 주임이 ‘기쎄오’와 동행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타쎄오(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인 넥스트 성장 전략을 찾기 위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타이어의 소음과 진동을 평가하는 무향실 방문에 이어 실차 평가, 직원 면담까지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한 것.특히 고주로, 핸들링, 정상원선회, 제동거리까지 4단계로 진행된 실차 평가는 ‘기쎄오’, 김종민 이사, 이말년 주임의 혼을 쏙 빼놓았다. 거침없는 질주와 급제동, 급커브 등 다이내믹하게 진행된 실차 평가에 혼비백산한 ‘기쎄오’는 평가가 끝나자 비틀거리며 차에서 내렸다.‘기쎄오’와 이말년 주임의 솔루션 배틀 역시 웃음 포인트. 이말년 주임이 승리할 경우, ‘기안이쎄오’의 다음 시즌이 ‘말년이쎄오’로 변경된다는 어마어마한 혜택에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였다.선공에 나선 이말년 주임은 부서별 솔루션을 제시했다. 숨겨둔 10억 찾기 마케팅, 배달 앱으로 타이어를 주문하는 유통 개혁, 호랑이 무늬와 비슷한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타이어는 이거다’라는 뜻을 가진 타이거 캐릭터를 창조하는 등 신선한 ‘말년적 사고’가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에 맞선 ‘기쎄오’는 소원 성취 한정판 타이어로 내수시장을 노리는가 하면 타이어 세계관을 가진 4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해외시장을 겨냥, 차원이 다른 ‘기안적 사고’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초박빙의 승부 끝에 직원들의 투표로 결정된 이번 솔루션의 승자는 이말년 주임이었다.지난해 12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CEO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달려온 ‘기안이쎄오’. 백화점, 옥 광산, 체성분 분석기 회사, 남자 아이돌 의상 제작 회사, 막걸리 회사, 굴 양식 업체, 반려동물용품 회사, 글로벌 타이어 회사를 찾은 ‘기쎄오’는 CEO는 물론 직원들과 소통하며 리얼한 오피스 스토리를 전했다. 더불어 김종민 이사, 한혜진 본부장, 조나단 부장, 정용화 팀장, 강남 차장, 크러쉬 대리, 이말년 주임, 미미 사원, 권은비 인턴까지, ‘기쎄오’와 동행한 (주)기안이쎄오의 임직원들은 각양각색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내근직 한혜진 본부장, 정용화 팀장, 미미 사원은 매회 직원 휴게실에서 센스 있는 입담과 리액션으로 풍성함을 더했다.마지막으로 ‘기쎄오’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장님과 직장인 여러분들 힘내시고, 2025년 원하시는 회사의 가치를 달성하셔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인사를 남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3:36
예능

“불안하게 왜 이래” 김대호, 2025 신년 운세에 ‘당황’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점쟁이84’로 변신, 김대호와 이장우를 위한 2025년 화투점 운세를 봐준다. ‘점쟁이84’의 실력을 의심하는 이장우와 솔깃한 김대호의 극과 극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연 운세의 결과는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호장기’ 김대호, 기안84, 이장우의 ‘대호네 2호점’ 집들이 2탄이 풀 코스로 담긴다.‘대호네 2호점’의 영화방에서 ‘점쟁이84’로 변신한 기안84가 화투패를 활용해 김대호와 이장우의 2025년 신년 운세를 점친다.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이장우 앞에서 사뭇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는 기안84. 그는 “그것이 너의 인생일 수도 있어”라며 운세 풀이를 시작한다.‘점쟁이84’의 이야기에 빠져든 김대호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거침없이 화투패를 오픈한다. 김대호가 뒤집은 화투패를 본 기안84는 당혹감에 어쩔 줄 몰라 한다고. 기안84의 격한 반응에 김대호는 “불안하게 왜 이래”라며 초조해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 자신의 신년 운세를 듣고 깜짝 놀란 김대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또 김대호와 이장우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 ‘점쟁이84’ 기안84의 숨은 비밀이 공개될 예정. 충격과 반전을 안겨줄 ‘점쟁이84’의 비밀을 무엇일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점쟁이84’ 기안84가 봐준 김대호와 이장우의 화투점 운세 결과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8:18
예능

[줌인] 예능계, 유재석vs전현무 2강 구도 되나…이찬원 新강자

예능계에 ‘신 양강 체제’가 구축됐다.이번 설 연휴 잇따라 열린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각각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현무와 유재석이 그 주인공들이다.방송사 연예대상의 대상이 한두번의 활약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아 입지가 탄탄해져야 받을 수 있는 게 대상이다. 그런 측면에서 유재석과 전현무의 경쟁은 MC 선후배간 격돌이면서 서로 다른 스타일로 입지를 다진 이들의 각축이라는 점에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유재석은 지난 29일 개최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통산 20번째 대상을 수상하며 건재를 확인시켰다. 2023년 대상 무관에 그치며 오랜 기간 정상에 머물러 온 유재석이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는 보란 듯이 여전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앞서 유재석은 SBS에서는 2008, 2009, 2011, 2012, 2015, 2019, 2022년에 이어 2024년까지 총 8번 대상을 수상했다. MBC에서도 2006, 2007, 2009, 2010, 2014, 2016, 2020, 2021년 등 총 8번 대상을 받았고, KBS에선 2005, 2014년에, 백상예술대상에선 2013, 2021년 대상을 차지했다.수치로 나타나듯 유재석은 지난 20여년 간 예능계 최정상에 군림해 왔다. 특히 최근 10여년은 독주 체제를 형성했고 그 이전에는 강호동과 쌍벽을 이뤄왔다. ‘국민MC’, ‘유느님’이 여전히 톱MC인 유재석을 가리키는 수식어다.MC로서 유재석의 매력으로 주변 사람을 아우르는 포용력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하는 진행 능력이 꼽힌다. 유재석이 중심축이 된 ‘런닝맨’, ‘놀면 뭐하니?’ 같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유재석의 성실성과 꾸준함, 다른 멤버들을 챙기는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또 ‘싱크로유’, ‘틈만 나면,’ 같은 신규 예능에 출연하며 안주하지 않고 도전하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토크쇼가 방송계에서 점차 화력이 떨어지고 있음에도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평균 4~5%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전현무는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기안84, 김대호와 경합 끝에 대상 영예를 안았다. 전현무는 MBC에서 2017,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대상 수상을 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 방송사 수상은 불발됐지만 전현무는 유재석과 더불어 2024년 지상파 3사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모두 오른 ‘유이’한 인물이기도 하다.전현무는 지난해 MBC뿐 아니라 SBS ‘강심장VS’, ‘더 매직스타’,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3사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줬고, 2024 MBC, SBS 연예대상에서는 MC를 맡기도 했다. ‘틀면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현무는 종편·케이블 채널에서도 굵직한 프로그램들을 적어도 1개 이상씩은 맡고 있는데 이젠 예능계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는 평가다. 아나운서 출신다운 능숙한 MC 진행, 지적인 이미지면서도 ‘아나운서답지 않은’ 입담과 유머까지 겸비한 게 전현무의 매력으로 꼽힌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방송인이라면 과거 전현무는 MC 진행을 잘하기는 했어도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를 하면서 인간적인 호감이 생겨났다. 아나운서 출신을 뛰어넘어 한 차원 더 높은 예능인이 된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신흥 강자로 꼽을 만하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찬원은 이제는 ‘KBS의 아들’로 불릴 만큼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1996년생인 이찬원은 막강한 트롯 팬덤을 보유한 데다 특유의 의젓함과 겸손함으로 어르신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찬원은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설 연휴 KBS 특집 방송 ‘뽈룬티아’, ‘트롯 대잔치 더 컬러’ 등의 MC를 맡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하 평론가는 “최근엔 플랫폼이 다변화되면서 어느 누가 예능 강자 자리에 오를지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찬원의 경우처럼 앞으로는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다양한 인물이 연예대상 후보군에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3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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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장인’ 김종민 “사실 후렴구 하고 싶어”…25년 만 설움 고백 (기안이쎄오)

코요태 김종민이 도입부가 아닌 후렴구에 욕심을 내 눈길을 끈다.30일 방송되는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예능 ‘기안이쎄오’ 마지막 회에서는 글로벌 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 해결에 나선 ‘기쎄오(기안84 CEO)’와 이말년 주임이 그림 솔루션으로 맞붙어 도파민을 폭발시킨다.그동안 ‘기쎄오’는 백화점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용품 회사까지 다양한 분야 CEO들의 각양각색 고민에 ‘기안적 사고’가 빛나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기쎄오’에게 이말년 주임이 도전장을 내민다.이날 방송에서 ‘타쎄오(타이어 회사 CEO)’의 고민을 접수한 이말념 주임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끝나면 제가 이사가 될 수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자신의 솔루션이 ‘기쎄오’의 솔루션을 이길 경우, 초특급 혜택이 제공된다는 사실에 승부욕을 불태운 이말년을 두고 ‘기쎄오’ 마저 “하여간 똑똑하다니까”라고 견제한다. 글로벌 타이어 회사 직원들의 투표로 결정될 솔루션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그런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이 돌연 “나는 후렴구가 하고 싶다고”라며 본업인 코요태로서의 속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선사한다. 그가 데뷔 25년 만에 도입부 A파트 담당의 설움을 표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기안이쎄오’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U+모바일tv에서는 이날 자정 선공개됐고 오는 31일 자정에 나머지가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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