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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자취 19년차’ 고준, 수면 장애 고백… 늘어진 민소매‧퀭한 눈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고준이 수면장애로 잠을 푹 자지 못한 상황에도 운동, 그림, 연기 스터디까지 뭐든 제대로 하는 다재다능한 체력왕의 면모를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고준의 예측불가 일상과 이장우가 ‘축가 프린스’로 출격한 모습이 공개됐다.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시청률은 전국 6.8%를 기록했다. 자취 19년 차 배우 고준은 수면장애로 불면의 밤을 보내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10시간 내내 뒤척거리는 모습과 10년 동안 갖은 노력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며 숙면을 포기했다는 고준. 늘어진 민소매 셔츠와 퀭한 눈으로 거실에 나온 고준은 소파 위에서 식지 않은 댄스 열정을 불태우는가 하면 10분이 넘는 양치질, 시선을 강탈하는 사이클 복장으로 모두를 당황케 했다.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아침 풍경을 보여준 고준이 자전거를 타고 향한 곳은 공유 작업실. 이곳에서 고준은 수준급 그림 실력을 공개했는데, 기안84도 “미대 선배 보는 것 같다”라며 그의 색다른 모습에 호기심을 보이기도. 그는 “그동안 연기하면서 잊고 지냈는데, 다리를 다치면서 그림 치료를 권유받았다. 그때 ‘맞다, 나 그림 했었지’ 하면서 다시 시작했는데, 그게 힐링 되더라”고 고백했다.또한 고준은 한강에서 절친들을 만나 복싱 스파링을 하는가 하면, 집에 돌아와서는 풀 업과 요가 수업까지, 하루에 4가지 운동으로 에너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15년 이상 간헐적 식단을 하고 있다며 시리얼과 달걀후라이, 조미김으로 식사를 끝내 충격을 안겼다.그는 24년 차 배우임에도 정기적으로 연기 스터디를 하며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그의 열정과 체력에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왜 잠을 못 자는 건지 모르겠다”고 의아했다. 고준은 “제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나는 건 수면장애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라며 “40대가 되면 불혹이라고 해서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 안 그런 것 같다. 더 생각이 많아져 잠을 못 자는 것 같다”고 불면의 이유를 짐작했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군대 후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아 ‘축가 프린스’로 출격했다. 축가 무대를 앞두고 이장우는 축가 곡으로 김범수의 ‘오직, 너만’을 선곡했다며 코인 노래방에서 연습에 돌입했다. 이때 이장우가 과거 꽃미남 그룹으로 데뷔했던 모습이 깜짝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108kg 브라더스’ 구성환은 “장우 동생? 같은 사람이야?”라며 깜짝 놀랐고, 이장우는 “저 때 67㎏였다. 하루에 쥐포 하나 먹을 때”라고 회상했다.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목에 좋은 대추차와 두리안 주먹밥 1개로 식단 관리를 한 이장우는 슈트 선택에서 애를 먹었다. 2년 전 입었던 슈트를 입어 본 이장우는 터질 듯한 ‘벌룬핏’에 충격에 휩싸였고, 결국 108kg 때 맞춘 베이지 슈트를 선택했다. 이를 본 구성환은 끊임없이 이장우에게 자신과 엮는 플러팅 멘트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결혼식장에 도착한 이장우는 축가 시간을 기다리며 긴장감에 마지막까지 노래 연습에 집중했다. 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드디어 축가 무대에 오른 이장우는 걱정이 무색하게 부드러운 음색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그러나 축가의 고음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자마자 마치 닭 인형이 우는 소리로 음 이탈을 냈다.이후 더 높은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무리했지만, 축가를 끝낸 이장우는 결국 자책감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장우는 “축가는 자주 하면 안 될 것 같다. 근데 들어오면 또 한다”라며 “김범수님 노래는 건드리면 안 되겠다”라고 뼈 아픈 깨달음을 얻은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3:33
연예일반

기안84, 지연-황재균 결혼식서 "우리도 다 갑시다" 황당 후기? 이시언, "난 갔어"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이 10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뜬금포' 결혼식 후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이날 “재균이 결혼식. 나래와 시언. 현무 형. 우리도 다 갑시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박나래와 나란히 앉아 결혼식을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기안84의 결혼식 후기에 '나 혼자 산다' 멤버 박나래는 “아 그래 다 갑시다”라고 호응했으나, 이시언은 “난 갔어....“라고 이미 결혼식을 올린 유부남임을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기안84는 이시언의 결혼식에도 참석했으나 이를 잊어버린 듯, 댓글을 달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황재균, 지연 커플의 예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지연의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맡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1 11:05
연예일반

기안84, 야옹이♥전선욱 결혼식서 뜻밖의 가창력으로 축가 열창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결혼식 축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전선욱, 야옹이 작가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기안84가 축가를 부른 영상이 공개됐다. 전선욱 작가는 4일 “축가해준 기안형. 뭔가 기분이 묘했다. 너무 어려운 부탁이었던 사회 봐준 태준 형과 주례해준 준구 형. 거듭 반복하지만 너무 감사하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기안 형과 태준 형과 함께 단체 사진을 못 찍었다는 것. 그래도 감사하다”며 기안84의 축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마이크를 쥔 기안84는 긴장한 표정으로 신랑, 신부와 하객들 앞에 서서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축가로 불렀다. 기안84는 진지하게 열창했고 이를 지켜보는 신랑과 신부는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전선욱 작가는 야옹이 작가와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전 작가는 “나영이와의 결혼식 무사히 마쳤다. 더 많은 하객을 초대하고 싶었지만 여건상 어려웠다. 축하해 준 모든 이들 모두 감사하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부 야옹이 작가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전 작가는 “무엇보다 우리 나영이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 함께하는 길이 분명 쉽지 않겠지만, 만나오면서 서로의 행복감이 점점 커지고 있던 것처럼 앞으로는 더욱더 행복해질 거라고 난 확신한다. 나랑 같이 행복하게 잘 살자”고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5 11:54
연예

'나 혼자 산다' 황재균, "내년에 결혼하면..." 깜짝 발언

야구선수 황재균이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다시 만났다.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재균이 통합 우승 후 위풍당당하게 등장해 근황을 들려줬다.이날 전현무는 "우승을 축하한다. 나는 직관도 했다"며 축하해줬다. 이에 황재균은 "현무형, 나래누나 모두 문자주고 축하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기안84는 "나는 못했다. 진짜 친하면 원래 그런 거 안하는 거다"고 했고, 황재균은 "아니다. 우리 아빠도 하셨다"고 맞받아쳤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황재균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소소하게 만드는 일상을 보여줬다. 그는 "소소하게 만들고 그런걸 좋아해서 크리스마스마다 준비해서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잠시 후 외출에 나선 황재균이 마카쥬 공방을 방문했다. 황재균은 "올해부터 그림 그리는거에 빠졌다. 가르쳐주는 선생님을 만나러 갔는데 제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류현진의 딸에게 줄 아기 운동화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생각보다 잘 만든 결과물을 보자, "주지 말까"라고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사는 "갖고 있으면 뭐하냐 쓸 일 없지 않냐"고 했고, 황재균은 "내년에 결혼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며 웃었다.이를 지켜본 박나래가 "뭔가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기안84는 "내가 아는데 얘는 아무것도 없다"고 제보했다.이후 황재균은 식당에서 팀 동료 이대은, 심우준, 배정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래퍼 트루디와 결혼 소식을 알린 투수 이대은이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를 자르고 등장했다. 결혼을 앞둔 이대은은 "저보다 진솔이(트루디)가 고생했다, 결혼 준비를 거의 혼자 다 해서"고 말했다.이때 주위 사람들은 '나 혼자 산다'의 공식 발라더 황재균에게 이대은, 트루디 결혼식 축가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실제로 황재균은 '나 혼자 산다'에서 가창력을 공개한 이후 축가 부탁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다고. 하지만 황재균은 "내가 싫다, 웃고 싶어서 그러는 거잖아"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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