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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토요타, 2024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과 기업을 선정, 이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하는 제도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 전문 교육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학생들은 정기적인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매년 연말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이는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학생은 KBS 교향악단과 함께 협연하는 등 정서적 치유 학습뿐만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장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문화소외계층의 아동·청소년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지원 활동이 이렇게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꼽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회의 좋은 기업시민으로서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07 14:15
자동차

KG모빌리티,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KG모빌리티(이하 KGM)가 평택시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24 평택연탄나눔은행’ 발대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1일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KGM ‘연탄길’과 ‘네바퀴동행’ 등 사내 봉사단과 임직원을 비롯해 평택연탄나눔은행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평택연탄나눔은행 사업 경과 보고와 격려사 그리고 KGM과 KGM 노동조합의 연탄기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평택연탄나눔은행은 KGM 연탄길과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민신문이 공동 주관하며, 지난 2007년부터 시민 모금과 연탄 천사 후원 등을 통해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KGM 관계자는 “KGM은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4 15:19
자동차

KGM, 초등학생 초청 평택공장 견학

KG모빌리티(이하 KGM)가 CSR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 관내 초등학생을 평택공장에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된 초청 행사에는 평택새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인솔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먼저 디자인센터를 방문해 O100과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들을 둘러 봤으며,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궁금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최근에 출시된 액티언이 생산되는 차체 및 조립 1라인을 견학 하며 KGM의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초청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이나 즐거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KGM 관계자는 “KGM은 기업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9 10:20
경제일반

KT&G, 우간다 94개 초등학교에 정수장치 400대 지원

KT&G가 잎담배 원료 수입국가인 우간다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현지 94개 초등학교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정수장치 400대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KT&G는 지난달 30일 우간다 호이마시에서 박현석 KT&G 탄자니아 원료지사장과 현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수장치 전달식을 진행했다.우간다 수환경국에 따르면 국민 약 4990만명 중 920만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빗물과 웅덩이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을 유발해 높은 유아 사망률과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중력식 막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장치 지원으로 우간다의 식수 위생 문제 개선은 물론, 나무, 숯 등 연료를 태워 물을 가열하는 기존 정수 방법을 대체해, 연간 최대 350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감축 등 환경보호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전 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KT&G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주요 사업 진출국 및 저개발국가의 교육, 주거,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탄자니아 초등학교에도 정수장치 130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인니 직업훈련센터,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라오스 학교 건립 등 국가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글로벌 CSR 활동으로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정수장치 지원을 통해 우간다 현지 위생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2 15:22
산업

포스코, 포항·광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착한 선결제' 활동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선결제’ 활동을 펼쳤다. 착한 선결제는 지역 전통시장 점포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교환권을 발행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역 취약계층은 티켓을 활용해 전통시장 내에서 다양한 생필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19일 포항 연일시장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광양 중마시장을 각각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와 60여 개 공급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동업 경북도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강정일·박경미 전남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선결제 활동을 시작한 이래 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지원한 금액은 총 4000만원이고, 현재까지 누적 선결제 금액은 총 1억6000여만 원이다.포스코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의 착한 선결제가 해를 거듭하며 지역 고유의 나눔 활동으로 활발히 이어져 온 것 같다”며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이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온정이 전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지역 상인들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웠던 시기부터 꾸준히 착한 선결제 활동이 지속된 덕분에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큰 힘이 됐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에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착한 선결제 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교실 숲 조성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26 11:08
산업

잘 나가는 포스코, 기업시민 선포 후 가치 3배 뛰고 '실적도 호조'

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그룹은 24일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데이' 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내세운 뒤 그룹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혁신한 결과, 그룹 6개 상장사(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의 시가총액이 3배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들 6개사의 시가총액은 2018년 7월 27일 35조2000억원에서 이날 기준 115조원으로 뛰었다.특히 그룹 내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을 선도하는 포스코퓨처엠이 2조9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4배 이상 성장했다.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재탄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조3000억원에서 11조6000억원으로 가치가 5배 뛰었다. 포스코홀딩스도 이날 종가 기준으로 같은 기간 28조7000억원에서 54조3000억원으로 약 1.9배 상승해 코스피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지난 3일 포항제철소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아 향후 50년과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내 73조원을 포함한 총 121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철강기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친환경 종합회사로 변신하겠다는 비전이다.신성장 사업 계획도 구체화했다.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친환경 중심의 철강,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애그리-바이오(Agri-Bio)의 7대 핵심사업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한 것이다.나아가 포스코그룹은 철강 부문에서 지난 2020년 12월 아시아 철강사 가운데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중장기 탄소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최정우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경영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0조1210억원, 순이익은 7760억원이다. 지난 1분기(1∼3월)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8.1% 대폭 늘었다.포스코퓨처엠도 호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5% 증가했다. 특히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중 배터리소재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8425억원, 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 8.0%, 124.6%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이후 배터리소재 분야에서만 누계 수주 106조원을 확보했고, 올 하반기에도 주요 완성차 및 배터리사들과 추가 공급계약 체결이 있을 전망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24 18:04
경제일반

"일할 사람 없다" 인구절벽 먼저 체감한 기업들, 대응은

저출산·고령화가 촉발한 인구 절벽을 가장 먼저 체감한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인구 구조 변화에 시니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직원의 결혼·출산을 독려하는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국내 대표 유통·제조 기업 소속 전문가들은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인구 감소에 맞선 회사의 위기 탈출 노력을 소개했다.우리나라 인구 중 시니어의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통계를 시작한 198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이에 유통 기업들은 발 빠르게 제품 전략을 손보고 나섰다.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저출산에 타격을 입은) 유아 사업을 보완하기 위해 육아 용품과 스킨케어 제품 등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 대비 시니어 비즈니스의 기회가 많은 편"이라고 했다.국내 기저귀 시장 규모는 5000억~6000억원인데 비해 요실금 팬츠 등 성인 기저귀 시장 규모는 2000억~2500억원에 그친다. 일본은 이미 성인 기저귀 매출이 유아용을 넘어섰다.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 역시 "어린이 용품과 완구, 문구의 매장 내 진열 면적을 축소하고 핵심 상품으로 압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100세 시대 건강관리 니즈가 상당히 올라오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소장은 또 "한편에서는 1~2인·맞벌이·고령 가구는 직접 조리하지 않고 쉽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어 간편식 코너를 키우고 있다"며 "대량 구매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를 위해 소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존을 따로 마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방에 거점을 둔 포스코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영근 포스코 기업시민전략그룹장은 "우수 인재들이 사업장이 있는 포항과 광양에서 우리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남방 한계선(내려갈 수 있는 지역 범위)이 굉장히 높더라"며 "주말에 서울에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매주 전세기를 띄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고 했다.지난해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과 지역 인구 변화를 분석했더니 2040년 18세 이하 청년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이렇듯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기업들은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독려하는 제도를 적극 운영 중이다.김영근 그룹장은 "매년 300~400명의 직원들이 결혼하고 있다. 평균 자녀수는 2018년 1.6명에서 2022명 1.7명으로 소폭 늘었다"며 "신혼여행 200만원 지원과 육아 재택근무, 직장 어린이집 등이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유한킴벌리의 경우 30대는 66%가, 40대 이상은 95%가 결혼을 했다. 손승우 부문장은 "아이를 낳은 직원이 안심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 내 수평적인 문화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1 17:59
산업

KT&G, 카자흐스탄에 '한국어학당' 개관

KT&G가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과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KT&G는 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KT&G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28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2017년에는 인니 현지에 ‘상상유니브 자카르타’를 설립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역량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이상학 KT&G 부사장은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해외국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T&G 한국어학당’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07 16:04
산업

포스코, 국가거점 대학과 손잡고 '기업시민형 인재 육성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대학과 손을 잡고 기업시민형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24일 부산대에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와 'EGS(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 기업시민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전국 거점 국립대에서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정규로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21년부터 포스텍 등에서 해당 과목을 정규 강의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상 학교를 국가거점국립대까지 확대해 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에서 교과목을 개설했다. 오는 2학기엔 강원대, 충북대, 경북대, 전남대, 경상대, 부산대, 제주대 등에도 과목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를 돕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와이드, SNNC, 엔투비 등 포스코그룹의 각 사업회사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들이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는 국가거점국립대 학생들을 비롯해 미래세대의 주역들에게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성장하는 '기업시민의 정신'을 잘 알림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24 17:46
경제

최태원-최정우 1년 만에 회동 '수소' 협력 방안 관심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년여 만에 회동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최정우 회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두 회장의 만남은 201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최태원 회장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의 행사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재계는 두 회장이 봉사활동외에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SK와 포스코는 친환경차와 수소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SK를 통해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필수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탄화규소) 전력 반도체 시장에 진출했다. 포스코 역시 친환경차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인 '이 오토포스'(e Autopos)를 선보이며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과 이차전지 소재용 양·음극재 등의 개발·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수소 사업과 관련, SK는 지난달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하고 수소의 생산·유통·공급을 아우르는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도 2050년까지 수소 500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태원 회장이 '사회적 가치'를, 최정우 회장이 '기업시민'을 각각 기치로 내걸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해 온 만큼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오갈 지도 관심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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