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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폭발' 이형종 외 마지막 퓨처스리그 FA, 또 누가 있을까

마지막 퓨처스리그 FA(자유계약선수)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을 13일 공시했다. 대상 선수는 총 16명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라이온즈가 3명으로 뒤를 있는다. LG 트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가 2명이고 KIA 타이거즈에서는 1명 자격을 얻는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는 대상 선수가 없다. 가장 이목을 끄는 선수는 단연 LG 이형종이다. 통산 타율 0.281, 장타율도 0.438로 좋다.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데다 부상까지 겹쳐 고전했지만 타 구단 이적 시 곧바로 주전으로 뛸 수 있다. 지난해 연봉이 1억 2000만원이라 영입에 따른 부담도 적다. 원소속구단 LG 외에도 몇몇 팀이 이형종 영입을 탐내는 이유다. KT 불펜 투수 박시영도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획득했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5월 시즌 아웃됐다. 지난해 48경기서 3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KT의 통합 우승에 공헌했다. NC에선 김응민과 정범모, 포수 두 명이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38을 기록한 LG 외야수 한석현과 1군 35경기(타율 0.246)에 출전한 KT 내야수 장준원도 퓨처스 FA 시장에 나왔다.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왕 한화 송윤준(15승)과 류희운도 퓨처스리그 FA 명단에 포함됐다. 퓨처스리그 FA 중 이수민, 김성표(이상 삼성) 김대우, 이태오(이상 롯데) 등은 이미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23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11월 16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1월 17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18일부터 모든 구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에 KBO 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FA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퓨처스리그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KBO와 각 구단은 퓨처스 FA제도를 올해를 끝으로 폐지한다. 내년부터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2022.11.13 12:20
야구

퓨처스리그 FA 제도 시행…자격 얻은 14명은 누구?

KBO가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2군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격년제로 열리던 2차 드래프트를 대신하는 제도다. 퓨처스리그 FA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자격을 얻은 14명의 선수가 22일 공개됐다. 삼성이 4명(김성표, 김응민, 박정준, 이현동)으로 가장 많고 두산(국해성, 이동원), NC(정범모, 강동연), 롯데(김대우, 정대성)가 2명, KT(전유수), LG(이성우), SSG(김경호), 한화(이해창)가 각 1명씩이다. 키움과 KIA는 대상 선수가 없다.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11월 25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FA 승인 선수는 11월 27일부터 모든 구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 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 단,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연도에 KBO 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FA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퓨처스리그 FA 선수와 계약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만약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으로 남을 시, 해당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이형석 기자 2021.11.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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