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인터뷰①] ‘종이달’ 공정환 “칸 페스티벌 초청, 가고 싶었는데 아쉬워”
배우 공정환이 ENA ‘종이달’이 칸 페스티벌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공정환은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종이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공정환은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종이달’이 초청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공정환은 “촬영하는 중간에 제작진이 ‘칸에 한번 가게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당시에는 ‘가면 너무 좋겠다’ 싶었는데 촬영 끝나고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며 “그래서 사실 ‘칸이고 뭐고 우리 방송은 하는 거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 후에 (제작진과) 전화 통화를 하는데 마침 우리 드라마가 칸에 가기로 결정이 됐다고 하더라. 너무 좋았고 다행히 우리 작품을 좋게 봐주셨구나 싶었다. 칸에 나도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아쉽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지난 9일 종영한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드라마다. 극중 공정환은 성공이 인생의 목표인 유이화의 남편 최기현 역을 맡아 악역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5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