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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김태원, 뉴욕사위 잘 뒀다…“대사관에 자필 편지 보내” (조선의 사랑꾼)

부활 김태원의 비자 발급을 위해 사위 데빈이 대사관에 보낸 편지가 공개됐다.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의 미국 비자 인터뷰 4일 전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부활 멤버들이 모인 녹음실에서 김태원의 사위 데빈을 두고 이야기 꽃이 폈다. 박완규는 “작년에 김태원 딸과 데빈까지 다 봤다”면서 “정작 (장인 될 김태원) 본인은 못 봤는데”라며 “제가 실물로 본 외국인 중에 제일 잘생긴 사람”이라고 데빈을 극찬했다.김태원은 “미국인들도 길거리에서 데빈을 뒤돌아볼 정도라고 서현이가 말한다”고 은근히 사위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서현이가 한이 됐나 보다. 아빠 외모가 특출나지 못하니까”라고 스스로를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제작진은 데빈이 주한 미국 대사관에 김태원을 위해 보낸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번역본을 받아 든 김태원은 “집에 가서 혼자 읽으면 안 돼?”라고 쑥쓰러워 하면서도 낭독했다.데빈은 “간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이편지를 드린다”며 아버님과 서현 사이의 강한 유대감을 늘 존경해왔다고 김태원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땐 마치 두명의 절친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는 대목에서 김태원은 “글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박완규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양가 부모님이 함께하는 자리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도 김태원의 비자발급을 겸허히 요청한다는 마지막 문장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김태원은 “마인드가 이 친구의 나이가 아니다. 마음이 영글어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22:43
예능

부활 김태원, 모델 포스 뉴욕 사위 공개…“미국인도 돌아봐” (조선의 사랑꾼)

부활 김태원이 마침내 뉴욕 사위 데빈과 만난다.1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의 미국 비자 인터뷰 4일 전, 밴드 '부활' 멤버들이 모여있는 녹음실로 제작진이 찾아간다. 이날 제작진은 “저희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시뮬레이션을”이라고 대화의 물꼬를 텄다. 그러자 박완규는 “변호사요? 사고 치셨어요?”라며 화들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원은 “이번에 비자 못 받으면 미국 영원히 못 간다. 저쪽(사랑꾼)에서 나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자초지종을 전달했다. 작년 미국 공연에 김태원 없이 다녀온 박완규는 “작년에 김태원 딸과 데빈까지 다 봤다”면서 “정작 (장인 될 김태원) 본인은 못 봤는데”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그는 “(데빈은) 제가 실물로 본 외국인 중에 제일 잘생긴 사람이 아닐까”라며 극찬했고, 나머지 멤버들도 격하게 동의했다. 그러자 김태원은 “미국인들도 길거리에서 데빈을 뒤돌아볼 정도라고 서현이가 말한다”고 은근한 사위 자랑을 내보였다. 그러면서 “서현이가 한이 됐나 보다. 아빠 외모가 특출나지 못하니까”라고 자폭해 웃음을 선사했다. 과연 김태원이 ‘조각 미남’ 사위의 실물을 볼 수 있을지, 김태원의 미국 비자 발급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장인이 된 김태원의 지극한 딸 사랑이 담길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7:06
예능

빠니보틀, 세 시즌 만에 경사…‘지구마불3’ 최종 우승

빠니보틀이 ‘지구마불 세계여행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에서 빠니보틀이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뜻깊은 여정을 완성했다. 매회 도전을 거듭하며 빠니보틀식 여행법으로 드디어 우승까지 거머쥔 그는 시즌 종료 후 직접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진심이 담긴 소감을 직접 전해왔다.다음은 빠니보틀 일문일답.Q1. ‘지구마불3’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이 주는 감회는 어떤가?이번 시즌은 끝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치열했다. 참가자 3명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진 것 같다. 이번에 제가 우승하면서 3명 모두 한 번씩 우승을 해서 좋은 그림이 나온 듯하다. 무엇보다 ‘지구마불3’를 챙겨봐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Q2. 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이번 우승의 비결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나라 운도 좋았고, 파트너들과의 엉뚱한 케미도 큰 도움이 됐다. 브라질에서 테마파크 보드판의 특별관 ‘크레이지 월드’는 나에겐 선물 같았다. 특히 처음 도전했던 마카오 번지점프와 브라질 자이언트 폭포 스윙이 기억에 남는다.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무서웠지만, 동시에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Q3. 함께한 여행 파트너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어땠나?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았던 정재형 형님, 물 흐르듯 편하게 여행했던 차태현 형님, 도파민을 함께 나눈 신승호 씨까지 모두 인상 깊은 파트너였다. 모두에게 감사하다.Q4.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자신만의 변화나 배운 점이 있다면?길거리에서 많은 분들께 “대리 만족시켜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들으며, ‘지구마불’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실감했다. 단순히 개인 여행이 아닌,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여행을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Q5. 마지막으로 ‘지구마불3’를 함께 달려온 원지와 곽튜브, 그리고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말씀 부탁드린다.우선 시청자 여러분에게 범람하는 여행 예능 속에서도 저희 여행을 지켜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 더 재밌고 짜릿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 그리고 원지와 곽튜브에게는 “아무도 안 다쳐서 다행이다. 다음에 또 봅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7 16:49
예능

[TVis] 추영우, 6년 전 ‘유 퀴즈’ 출연… “배고파서 과자 사러 갔다가 촬영당해”

배우 추영우가 과거 학생 시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것을 회상했다.1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98회에는 추영우가 출연했다. 이날 추영우는 지난 2019년 한예종 학생으로 ‘유 퀴즈’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33초 출연만으로 화제를 모은 길거리 인터뷰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추영우는 “수업 중에 배가 고파서 단백질 과자를 사러 갔다. 우산도 없는데 뛰어 갔다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카메라랑 스태프 분들이 계셨다. 잠시 와보실 수 있냐고 하고 학교에 대한 질문을 하신다고 해서 답을 했다. 그게 이렇게 방송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우리가 낳은 스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조세호는 “당시에 노래를 불렀다고 들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방송에서 삭제됐다”고 묻자 추영우는 “(제작진이)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8 22:10
예능

기안84 선물 받은 덱스, 아쉬운 이별…“함께한 시간 그림에 가둬” (태계일주4)

‘태계일주4’에서 덱스의 아쉬운 이별이 그려졌다.15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6회에서는 막둥이 덱스와의 이별부터, 차마고도 반대편으로 새로운 여행을 떠난 삼 형제의 여행이 펼쳐졌다.일정상 먼저 귀국해야 했던 덱스는 형들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하나씩 꺼내며 진심을 전했다. 특히, 유튜버인 빠니보틀을 위해 야시경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고 이어, 야시경으로 즉석 상황극을 연출해 공포 영화 ‘곤지암’을 연상케 하는 호러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기안84는 히말라야에서 구매했던 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려 덱스에게 건넸다. 덱스는 “함께한 시간 자체를 그림에 가뒀다”는 말로 훈훈함을 더했고, 스튜디오에 직접 액자로 만들어 오면서 감동이 배가됐다. 이어, 사 형제의 마지막 여행에 눈시울을 붉힌 이시언의 진심어린 인터뷰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스튜디오에는 특급 게스트 한혜진이 깜짝 등장해 덱스의 빈자리를 채웠다. 한혜진은 기안84, 이시언과의 절친 내공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하며 케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빠니보틀은 "제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실 것 같다"며 형들과의 여행 고충을 깊이 공감해 줄 게스트를 환영했고, 이어진 영상 속에서 한혜진은 모든 일정을 손수 도맡아 하는 빠니보틀의 모습에 안타까움과 동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차마고도를 따라 새로운 여행에 나선 삼 형제는 경유지 중국 '청두'에 도착했다. 야시장에 들른 이들은 벌레 먹방에 도전했지만, 갠지스 강물까지 마셔본 기안84도 벌레 앞에서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벌레가 이에 낀다”며 길거리에서 치실까지 꺼내는 ‘야생84’ 모드를 발동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개구리 먹방에서는 기안84가 능숙하게 개구리 뼈를 발골하며 ‘개구리 해체쇼’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차마고도의 주요 거점이자 마방의 쉼터 ‘리장’에 도착한 삼 형제. 컨디션 난조인 빠니보틀을 대신해 기안84가 직접 숙소 찾기에 나섰다. 그간 모든 것을 도맡아 온 빠니보틀에게 미안함을 느낀 그는 결국 숙소를 직접 알아내는 데 성공했고, 만나고 싶어 한 소수민족 ‘나시족’의 정보까지 챙기며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줬다.기안84와 이시언은 리장고성의 쌀국숫집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코앞에 있는 식당을 두고 기안84와 이시언은 마치 망령(?) 같은 모습으로 계속 거리를 헤매며 웃음을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맛 본 윈난식 쌀국수에 기안84는 “여행 중 베스트 음식”이라며 극찬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이시언은 시즌1 페루 여행 당시 기안84가 알파카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했던 일을 만회하고자, 몰래 ‘리장 알파카 공원’을 깜짝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다. 웨딩 촬영 명소로도 알려진 이곳에서 알파카를 마주한 기안84는 놀라움과 동시에 “마음이 따뜻했다”며 진심 어린 감동을 드러냈고, 시즌1부터 이어져 온 ‘알파카 서사’는 마침내 완결을 맞았다.소수민족 ‘나시족’을 만나러 더 깊은 곳으로 향해 가는 이들의 다음 여정은 22일 오후 9시 10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6 08:54
영화

‘기타맨’ 이선정 “차에 갇혀있던 故김새론, 마음 따뜻한 천생 배우” [IS인터뷰]

“새론 양이 빨리 복귀하길 바랐고 독립영화를 통해 자숙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랐죠. 제가 예뻐한 배우라 제 나름 전략이었어요.”세상을 떠난 배우 고 김새론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낸 ‘기타맨’의 감독 겸 상대역 이선정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하며 애도를 표했다.30일 개봉하는 ‘기타맨’은 각박한 현실에 좌절한 무명 기타리스트 기철(이선정)이 밴드 볼케이노 멤버들을 만나 다시 일어서는 여정을 그리는 이야기다. 선정제약의 대표이자 이선정밴드를 이끄는 이선정이 직접 기획부터 제작, 연출, 주연까지 맡은 그의 인생 첫 ‘영화’다.이선정은 “영화인으로 기록되자고 영화를 찍은 건 아니다”라며 “밴드로 9장의 앨범을 냈는데 우리나라 음악 현실에선 주목받기가 어려웠다. 오랜 기간 한 우물을 판 건 마찬가지인데 영화인과 달리 뮤지션은 조명받기가 어렵단 생각이 들어 대중에게 닿고자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평생 밴드하다 죽는 게 작은 소망이에요. 방송도 나가보고 노력해도 현실이 각박하더라고요. 음악을 알리기 위해 영화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새론 양을 알게 됐는데 개봉 전 안타까운 일이 생겨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죠.” ‘기타맨’은 그의 곡으로 채워진 음악영화면서 국내의 모든 녹록지 않은 밴드 뮤지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대형자본으로 만든 아이돌이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힙합에 비해 덜 주목받는 현실을 겪어본 ‘제약회사 대표’ 아닌 ‘밴드맨’ 이선정의 경험담이기도 하다. ‘영화’라면 충분히 강한 어조로 꼬집을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뮤지션과 연예인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곡 쓰고 색깔로 노래해야 밴드 음악이듯 연기도 내가 해야 그 진정성이 있는 작품이었어요. 배우 이름값이 부족하기도 하고, 제 연기도 부족하니 ‘쟤 뭐야?’라는 분도 있겠죠. 물론 ‘어떻게 김새론과 해보려고 했네’라는 말까지 감수한 거예요.”지난 2월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졌다. 그럼에도 ‘기타맨’의 5월 개봉을 감행한 건 김새론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이선정은 “심하게 말하자면 ‘죽은 사람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걱정과 만류가 있었다. 하지만 전 떳떳하고, 그럴 이유도 없다. 소신대로 했다”며 “김새론과도 ‘독립영화 통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차차 올라가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강조했다.김새론이 연기한 키보드 연주자 유진은 사실 40대 여성 설정이었으나, 그마저 바꿀 만큼 첫 미팅에서 김새론의 열정이 뜨거웠다고 했다. 출연 결정이 나기도 전 시나리오를 외워오듯 준비해 왔으며 함께 아이디어를 낼 정도로 적극적인 배우였다. 김새론을 두고 ‘천생 배우’라고 말한 이선정은 “현장에서 모두와 친구였고, 힘들고 무거운 걸 같이 들어주려 하는 찾기 힘든 배우였다. 본인의 인지도를 상관하지 않는 겸손하고 마음 따뜻한 친구”라면서도 “촬영 외에는 너무 차 안에만 갇혀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았다. 심적으로 불안해 했던 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새론이 당시 음주운전 사고 논란 이후였기에 영화 스태프들과 다 함께 가진 술자리에서 물컵에 술을 따르기도 했으며, 가짜 아르바이트 설과 달리 실제로 당시 카페에서 근무했기에 촬영으로 부재를 증빙할 서류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고인은 아무 이야기를 안 하는데 최근 여러 논란이 전 견디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새론 양 팬들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돌리고 싶었죠. OST ‘아픔없는 세상’ 수익 기부도 진행하게 됐고요.”‘기타맨’을 선보인 후 이선정은 ‘음악인’으로서 영화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사진도 공유했다. 공교롭게 고 김수미의 유작이 된 코미디 영화 ‘홍어의 역습’과 그림자에 머물러 있지만 한 획을 그은 50대 뮤지션들을 한자리에 모은 다큐멘터리와 앨범을 준비 중이다.“가끔은 부족해도 길거리 야장만의 감성이 있고, 소주에 김치찌개를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게 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30 05:47
예능

풍자, ‘또간집’ 일반인 출연자 거짓말 논란에 “안양 재방문 긴급회의”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또간집’이 조작 논란으로 영상을 삭제한 가운데, 안양 편을 다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풍자는 29일 자신의 SNS에 “‘또간집’ 안양 재방문 긴급회의. 안양 조만간 갑니다.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풍자가 ‘또간집’ 포스터 앞에서 모자를 눌러쓰고 머리를 짚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또간집’은 풍자가 특정 지역에서 시민들과 즉석에서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며 재방문했던 맛집을 추천받아 찾아가는 콘텐츠다. 가족이나 지인의 가게를 소개받지 않는다는 룰이 있으나 최근 공개된 안양 편에서 일반인 출연진이 가족의 가게를 소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됐다.이에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수제’는 “최근 공개된 ‘또간집’ 안양 편에서 1등으로 선정된 맛집이 ‘또간집’ 선정 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됐다”며 “일반인 출연자분의 발언 중 ‘가족관계가 아니다’라는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전달된 포스터는 회수했고 해당 영상은 영구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안양 편’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21:09
스타

일반인 향해 모텔 드립…선 넘은 김원훈, ‘네고왕’ 측 “편집 중” [공식]

코미디언 김원훈의 ‘네고왕’ 속 부적절한 발언이 편집 수순을 밟게 됐다.3일 유튜브 웹 예능 ‘네고왕’ 제작사 달라스튜디오는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민분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달 27일 게시된 ‘한 번 더 ‘마음속 저당’하시라고 광기로 털어 온 아이스크림 네고’ 영상에 등장했다. 김원훈이 진행을 맡은 본격적인 첫 에피소드였다.영상 속 김원훈은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일반인 커플을 향해 “여기 모텔촌 아닌가. 걸어오시는 발걸음이”라고 말을 걸었다.이에 그치지 않고 김원훈은 “어제 집에 다 들어가셨나”, “여기 루즈(립스틱) 자국이”라며 커플을 향해 수위 높은 농담을 건넸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텔드립 같은건 SNL가서 하세요” “말하는 거 선 쎄게 넘는다 무슨 일반 시민한테 모텔 어쩌구저쩌구” “커플에게 잠자리 관련 농담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두고 달라스튜디오는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 진행 중이다.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3 20:33
스타

[한복인터뷰] 권혁 “퀴어 작품 두 번 도전, 걱정도 있었지만 뿌듯..새해 뱀의 기운 드릴게요”

“제가 뱀띠인데요. 뱀의 기운으로 새해에는 꼭 바라시는 일 성취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1989년생으로 뱀띠인 배우 권혁이 을사년을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비롯해 ‘폭군’, ‘로얄로더’, 현재 방영 중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 TV와 OTT 플랫폼을 종횡무진한 권혁은 “올해는 영화 ‘홈캠’ 개봉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또 다른 활약을 예고했다.권혁은 지난해 10월 공개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퀴어 드라마로, 권혁은 극 중 주인공 고영(남윤수)의 첫 번째 사랑인 사진작가 김남규를 연기했다. 고지식하고 다소 엉뚱한 면이 있는 남규 캐릭터를 실감 나게 연기해 주목받았다. 권혁이 퀴어 소재 작품에 참여하는 것은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신입사원’ 이후 두 번째였다.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 섭외가 들어왔을 때 사실 주변에서 만류를 많이 했다. 연달아 퀴어 작품을 하는 게 배우로서 좀 부담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이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덜컥한다고 했다”고 떠올렸다.“남규라는 캐릭터가 답답하고 어떻게 보면 순수하고 코믹한 부분도 있는데 이런 결의 캐릭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꼭 하고 싶었어요. 항상 작품에 임할 때 저의 어떤 새로운 걸 보여드릴 수 있을지 가장 많이 고민해요.”팬덤이 탄탄한 퀴어 장르 작품을 두 번이나 했다 보니 팬도 꽤 늘었다. 그는 “확실히 체감될 때가 있는 것 같다. 길거리에서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고 ‘형 사랑해요. 형 보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도 많이 온다”며 “이럴 걸 볼 때 참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권혁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배우의 길에 발을 들였다. 처음 연기 학원을 다닌 게 그가 28살이던 2017년쯤이다. 어렸을 때부터 배우라는 꿈을 막연하게 품고 있다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기 전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기에 도전했다. 권혁은 “한 2, 3년은 대학생들의 실습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그런 작업을 모아 연예 매니지먼트에 돌리면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그게 계속 이어져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최근 ‘오늘도 지송합니다’ 촬영을 막 끝마친 권혁은 올해는 ‘홈캠’으로 관객을 만난다. ‘홈캠’은 아이를 지키려는 한 여성의 절박한 본능을 그린 공포 장르로, 권혁은 극중 무당 역할을 맡아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줄 예정. “참 많이 고생한 작품이다. 제가 맡았던 그 어느 역할보다 제일 어려웠다”는 권혁은 “실제 무당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하나하나 연구하며 노력했다”고 전했다.올해의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권혁은 “정해 놓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편”이라고 서글서글하게 답했다. 이는 연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액션이나 사극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아요. 그러나 지금은 주어지는 걸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6 06:05
예능

손석희 ‘질문들’→이찬원 ‘뽈룬티어’…정치부터 스포츠까지 ‘설 특집’ 뭐볼까

유난히 긴 설 연휴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늘었다지만 명절 연휴에는 전통적(?)으로 지상파 특집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밋거리다. 올해도 지상파 3사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분야도 장르도 각양각색이다. 연휴를 더 알차게 만들어 줄 특집 방송들을 짚어봤다.◇KBS, 이찬원 ‘뽈룬티어’→‘더 컬러’KBS는 2024년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영예를 안은 스타 이찬원을 내세워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이찬원은 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 설특집 ‘뽈룬티어’, 29일 방송되는 KBS 설 특집 트롯대잔치 ‘더 컬러’에 출연한다.‘뽈룬티어’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일반인 팀의 풋살 대결을 담은 축구 예능이다. 이찬원은 이번 특집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약할 예정이다. ‘더 컬러’는 트롯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고품격 무대를 볼 수 있는 특집으로 김연자, 진성, 린, 오유진 등이 출연한다. 이찬원은 ‘더 컬러’ 단독 MC를 맡는다.이 밖에도 KBS는 ‘2025 설날장사 씨름대회’, ‘전국 다둥이 가족자랑’, 특집 다큐 ‘7백만 개의 아리랑’, 특집 글로벌 한인 기행 ‘김영철이 간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MBC, GD ‘굿데이’→손석희 ‘질문들’MBC는 가수 지드래곤 출연으로 화제가 된 ‘굿데이’ 미리보기를 26일 선보인다. 리얼리티 예능인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선다.이번 연휴에는 현 시국에 맞춰 토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이하 ‘질문들’)이 돌아온다. 지난해 5부작으로 선보인 ‘질문들’은 오는 29일 설 특집을 시작으로 10부작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초대형 사건들 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흔들리지 않게 지켜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한다.MBC 드라마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27일 프리미어로 미리 시청자를 찾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기를 그린다. 배우 서강준, 진기주 등이 출연한다.MBC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의 외전 프로그램인 ‘행님 뭐하니?’도 방송된다.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촬영 없는 날 놀면 뭐하니? 뭐라도 하자”면서 시작된 아이템으로 이들 3인방의 알콩달콩 케미가 폭주한 여행을 그린다. 30일 방송. ◇ SBS, ‘전설의 리그’→‘SM타운 30’ SBS는 스포츠와 K팝을 앞세웠다. ‘전설의 리그’에서는 반가운 스포츠 스타들의 출격이 예고됐다. ‘전설의 리그’는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 등 국제 대회 금메달리스트로,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의 양궁 경기를 통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 ‘레전드 라인업’으로 기보배와 윤미진, 장혜진 등이 출연하며 ‘현역 맏언니’ 최미선, ‘올림픽 3관왕’ 안산, 임시현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려져 기대를 모은다. ‘전설의 리그’ 1부는 29일, 2부는 30일 방송된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지난 30주년을 총망라하는 특집 방송 ‘K팝 더 비기닝 : SM타운 30’도 2부작으로 설 연휴 방영한다. 2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1부는 ‘아이돌 원조’ H.O.T.와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K팝 주역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월1일 오후 6시20분 편성된 2부는 SM 소속 뮤지션들의 노래와 안무를 혼합해 독자적인 장르로 창조해 낸 SMP와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특히 최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의 무대와 각 세대별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 및 미공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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