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글로리’ 본 김가영, 팩트체크 나섰다 “기상캐스터가 적당히 화려? NO”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화제의 시리즈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묘사된 기상캐스터 직업을 두고 직접 정정에 나섰다.김가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김가영은 “하나,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 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 둘,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의뢰부터 취재와 원고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라며 현직자로서 기상캐스터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또 김가영은 극 중 박연진 역을 연기한 배우 임지연에게 “확신의 기상캐스터. 농담 아니고 현직이신 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더 팬 됐어요”라고 연기력을 극찬했다.끝으로 그는 “저도 밤 새서 단숨에 다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요?”라며 드라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에는 어린 시절의 박연진이 학창 시절 “난 꿈이 아니라 직업이 필요하지. 적당히 안 짜치는 그런 직업”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등장한다.이후 시간이 흘러 기상캐스터가 된 박연진은 돈을 주고 원고 작성을 대리로 시키는 등 성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김가영은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8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