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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차은우 “아픔 딛고 다시 일어날 힘 됐으면” 종영소감 [일문일답]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배우 차은우가 “함께 울고 웃어 주셨던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14일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원더풀 월드’를 통해 누구나 각자의 상처와 아픔들이 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극중 차은우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거친 삶을 선택한 권선율 역으로 열연하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차은우가 연기한 권선율은 아버지 권지웅(오만석)의 복수를 위해 수현을 향해 치밀한 복수를 이어나간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 권지웅(오만석)의 실체와 숨겨진 진실을 알고 절망하지만 다시 한번 진실을 파헤쳐 나가며 해피엔딩을 그린다. 이하 차은우와 일문일답Q. ‘원더풀 월드’ 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A. ‘원더풀 월드’를 매주 챙겨 봤던 시청자로써 벌써 종영이라는 사실에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선율이를 비롯해 모든 인물들이 행복하길 바랐는데, 각자의 해피엔딩을 찾아낸 것 같아서 계속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울고 웃어 주셨던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Q. 전작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데, 권선율 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게 있다면?A. 매 순간 ‘선율이라면?’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대사를 읽어보면서 준비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감독님과 선후배 배우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선율이를 만들어 나갔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Q. 앞서 드라마 시작 전 캐릭터 키워드를 ‘판도라의 상자’로 이야기했는데, 종영 후 권선율은 어떤 단어로 표현하고 싶나요?A. ‘반창고’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된 것 같아요. 반창고가 상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선율이도 아픔이 아물고 새 살이 돋아나 다시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단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Q.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나요?A. 감정 신들이 가장 마음에 오래 남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부모님에 대한 신들에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촬영을 하면서 선율이 감당하기 힘든 큰일들을 설명해야 하고, 수현을 향한 복수심을 납득시켜야 했기 때문에 더 많이 집중하고 표현하려고 했었습니다.Q. 김남주, 김강우, 임세미 등 다양한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한 작품인데, 현장에서 호흡은 어땠나요?A. 극 분위기와는 다르게 현장만큼은 항상 즐거웠어요. 선배님들이 먼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고, 쉬는 시간에 서로 장난도 치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Q. 권선율의 엔딩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나요?A. 선율이를 연기하면서 ‘엔딩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을 많이 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선율이를 이해하면서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었으니까, 새드엔딩으로 상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시 의대생이 되어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제목인 ‘원더풀 월드’와 잘 어울리는 엔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방송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장면과 그 이유 부탁드립니다.A. 사실 한 가지를 꼽기에는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모든 회차, 모든 신들이 소중하고 다 같이 열심히 했던 게 생각나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좋다고 이야기해 주신 부분들이나 극에 몰입한 반응들을 보면서 혼자 흐뭇했던 기억이 나네요.Q. 드라마 종영이 된 이후 권선율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A. 제가 생각하기에 꽉 찬 해피 엔딩이라서, 긴 말은 말고, 짧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선율아, 더 잘 살고 행복하자”Q.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들과 시청자들께도 한마디 부탁드립니다.A. 먼저 ‘원더풀 월드’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시기에 따뜻하고 ‘원더풀’했던 드라마로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상처와 아픔들이 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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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김남주 ‘차도녀’ 이미지 탓 다가가기 어려웠다” (‘원더풀 월드’) [인터뷰]

‘원더풀 월드’ 배우 차은우가 거칠고 다크한 남성미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김남주와의 만남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22일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차은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내용이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원더풀 월드’에서 차은우가 맡은 권선율은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 삶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사는 인물. 차은우는 ‘원더풀 월드’에 출연 이유에 대해 “권선율이 지닌 아픔과 상처에 마음이 먼저 끌렸다"라면서 "마음 속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이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모습도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실제 차은우는 지금까지의 로맨틱한 이미지와 다정하고 스윗한 외모에서 벗어나, 단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음지에서 거친 일을 처리하는 하수인으로 변신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차은우는 “권선율은 거칠고 어둡지만 치밀하게 인생을 계획하며 살아가는 친구다. 투박한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캐릭터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이전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직접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개인적으로 선율이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부분이 좋았기 때문에 이 점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때문에 최대한 힘을 빼고 진심으로 연기했다. 또한 감정 묘사에 가장 신경을 썼다. 대본을 보고 선율이의 감정과 느낌을 계속 곱씹으며 현장에 갔던 것 같다. 감정의 흐름과 방향을 계속 끌고 가야하는 씬들이 많았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라고 말해 차은우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했다. 차은우와 김남주의 만남 역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은우는 김남주와의 호흡을 돌이켜보며 “김남주 선배님과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처음엔 차도녀 이미지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뵌 선배님은 너무 따뜻하고 다정하게 다가와 주셨다. 재미있는 장난도 많이 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드러냈다. 또 차은우는 김남주가 앞선 인터뷰에서 “차은우는 유연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겸비해 시간이 갈수록 놀라움을 주는 배우”라고 칭찬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말씀”이라며 감사를 잊지 않은 후 “선배님의 칭찬에 걸맞는 배우가 되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다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극중 차은우는 표면적으로는 폐차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은밀하게 정치인 박혁권(김준)의 하수인으로 활동하며 이중생활을 펼칠 예정. 이에 가깝게 합을 맞추는 박혁권과의 연기 호흡도 주목된다. 차은우는 “박혁권 선배님과 많은 시간을 호흡했는데 현장에서 만날 때면 항상 즐거웠다. 쉬는 시간에도 계속 대사를 되뇌며 준비하시는 모습과 현장을 유하게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남주, 박혁권 선배님 외에도 원미경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임세미 선배님 등 "원더풀 월드"를 통해 많은 선생님,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여 ‘원더풀 월드’ 배우 군단이 만들어낼 탄탄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끝으로 차은우는 “원더풀 월드"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 만큼 “’권선율, 차은우랑 찰떡이다’, ‘차은우가 연기하는 권선율 멋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또한 시청자 분들이 ‘원더풀 월드’를 보시고 저에게 멋진 수식어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나아가 “작품의 캐릭터들이 만들어 나간 모든 장면들과 감정선, 서사들이 가장 큰 시청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진심을 다해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밤 9시 50분에 첫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2 08:16
영화

[28th BIFF] 6관왕 ‘무빙’ 류승룡 주연상→이정하 신인상, 부국제 휩쓸었다[종합]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의 주인공은 ‘무빙’이었다. 베스트디지털 VFX상을 시작으로 남녀신인상, 작가상, 주연상, 베스트 크리에이터 상까지 휩쓸며 화제성을 입증했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가 진행됐다. 이 시상식은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기존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했다. 사회는 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맡았다.올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디즈니+ 화제작 ‘무빙’이 차지했다. 김우택 NEW 회장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4년 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제작비로 한국형 히어로물을 만든다 했을 때 고민도, 어려움도 많았다”며 “결과적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 뿐만 아니라, 작가상(강풀), 무한 재생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액션부터 가족을 위해 희생을 무릅쓰는 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류승룡이 남자 주연 배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류승룡은 “웹툰으로 노벨문학상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 하게 한 우리 강풀 작가님, 웹툰 2D를 3D로 만들어준 감독님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주신 스태프들이 저에겐 진정한 초능력자들”이라며 “문성근 선배님을 필두로 서로를 리스펙하는 모든 배우들 존경한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특유의 순수함과 풋풋한 사랑 연기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하와 고윤정이 차례로 남·여 신인상을 수상하며 폭발적 인기를 입증했다.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은 ‘약한영웅: Class1’이 차지했다. ‘약한영웅’은 미주지역 K콘텐츠 플랫폼인 코코와(KOCOWA)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iQIYI) 등을 통해 동시 방영되며 국내 및 해외 전역에서 폭발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종’은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 부문 수상과 함께 주연 배우인 카리시마 타나가 성숙한 연기로 뛰어난 기량을 입증해 여자 주연 배우상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으며,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 부문은 ‘베트남에서 축제를’, ‘피지컬: 100’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조연 배우상은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여자 조연 배우상은 ‘더 글로리’ 임지연이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은 ‘만장적계절’의 신 솽, 공로상은 ‘모래시계’(1995), ‘태왕사신기’(2007) 등 화제작의 연출을 맡은 고(故) 김종학 PD, 특별상은 ‘간니발’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야기라 유야가 수상했다.또한 인기 보이그룹 세븐틴의 서브보컬 문준휘가 ‘독가동화’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여 인기상을 수상했고,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주목받은 버피 첸이 공동수상했다.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 개척을 시도한 혁신상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연애 예능으로 뜨거운 인기를 받은 ‘환승연애2’와 매화 독립된 이야기를 다룬 연작 형식의 드라마인 ‘박하경 여행기’가 공동 수상을, 뉴테크상은 티빙, K콘텐츠해외확산상은 홍콩의 통신기업 PCCW의 OTT 스트리밍 플랫폼 VIU와 SK텔레콤과 한국 3대 방송사(KBS, MBC, SBS)의 합작 파트너십 회사 웨이브 아메리카가, OTT산업유공상은 왓챠가 수상했다.이하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자·작 명단.▶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무빙’▶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약한영웅 Class 1’▶주연배우상=류승룡, 카리시마 타나▶조연배우상=쉐 시링, 임지연▶감독상=신솽▶작가상=강풀▶베스트 아시아 TV시리즈상=‘특종’▶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피지컬:100’ ‘베트남에서 축제를’▶인기상=문준희, 버피 첸▶혁신상=‘박하경 여행기’ ‘환승연애2’▶K콘텐트해외확산상=VIU, 웨이브 아메리카▶특별상=야기라 유야▶베스트 VFX상=‘무빙’▶공로상=고(故) 김종학▶신인상=이정하, 고윤정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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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김강우-김미숙-이이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농도 짙은 여운을 선사한 JTBC 수목극 '공작도시' 배우들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마무리된 '공작도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범죄를 저질러놓고도 일말의 가책도 없이 후안무치하게 살아가는 권력자들의 바뀌지 않은 현실이 울분을 자아냈다. 이와 반대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수애(윤재희)의 작지만 큰 변화가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어줬다. 미진할지라도 수애와 같은 선(善)을 지닌 사람들로 하여금 언젠가는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를 꿈꾸게 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먼저 목표와 죄책감 사이에서 고뇌하며 옳은 길로 나아가려 했던 윤재희 역으로 밀도 높은 연기를 펼친 수애는 "'공작도시'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20회 동안 열띤 성원을 보내준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촬영 현장의 즐거움을, 연기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라는 말로 이번 작품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여실히 느끼게 했다. 정준혁 역을 통해 인간이 가진 욕망과 야욕의 이중성을 소름 돋게 표현해낸 김강우는 "좋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에 즐겁게 촬영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공작도시'를 통해 그동안 보여드린 적 없었던 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20회까지 긴 시간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성진가(家)를 이끄는 서한숙의 비정하고 냉철한 면을 내공 있게 그려낸 김미숙은 "극 중 서한숙에서 무사히 잘 빠져나와서 오롯이 시청자로서 지켜본 '공작도시'였다. 함께 하지 않았던 현장을 화면을 보면서 알고 있었으나 몰랐던 장면을 만나는 시청의 즐거움을 만끽했다"라고 회고를 전했다. 거대한 권력의 추악한 민낯을 벗기기 위해 끝까지 대항하고 맞서 싸웠던 김이설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던 이이담은 "'공작도시'를 통해 부족한 부분, 느낀 점이 많고 선배님들과 함께 했을 때 얻은 것도 많아 저에게는 오래 깊게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 촬영했던 순간순간들이 값지고 소중한 기억이 됐다. 앞으로 더 발전해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함께 한 배우들에게 존경을 담은 감사는 물론 연기자로서의 성장도 약속했다. '공작도시'는 실제 어디선가 벌어질 법한 일들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배우들의 연기로 한층 더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는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2.02.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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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이이담, 수애-김강우와 연기 호흡 자신감 얻은 이유

배우 이이담이 '공작도시' 김이설 캐릭터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공작도시'에서 이이담은 미술관 아트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김이설로 분한다. 수애(윤재희 역)와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필연적으로 엮이며 자신의 욕망을 가감 없이 드러낼 것을 예고해 캐스팅 공개 이후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이이담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안 믿겼던 것 같다. 오디션을 보는 몇 주 동안 간절했는데 제 인생에서 이렇게 큰 사건이 있을까 생각했다.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촬영을 하면서도 많이 설레고 긴장됐다"라고 캐스팅 당시 심정을 회고했다. 극 중 수애와 김강우(정준혁)의 일상에 침투하는 미스터리한 존재인 만큼 어떻게 캐릭터에 다가갔을지도 궁금해지는 상황. 이에 대해 "각 인물들에 대한 김이설의 마음이 초반, 중반, 후반 다 다르다. 때문에 그 감정들을 세세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극 전개에 따른 캐릭터 감정 변화에 주목했다. 이이담은 '공작도시'를 통해 수애, 김강우와 첫 연기 호흡을 나눴다. 극 중 두 배우와 밀접하게 얽히며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야 했던 이이담은 촬영 전부터 준비한 만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 "걱정과 부담을 안고 시작했는데 연기로 고민할 때마다 선배님들께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저를 기다려주셨고, 방향을 잡을 수 있게끔 도와주셨다. 덕분에 더 힘과 자신감을 얻었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며 정말 많은 것을 느꼈고, 연기의 재미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밝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할 세 배우의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 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극. 8일 첫 시작을 알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1.12.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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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김정현 논란에 뒤늦게 주목받는 과거 발언들

'김정현 조종설'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서예지가 과거 공식 석상이나 인터뷰에서 보여준 언행이 뒤늦게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연애에 큰 관심이 없다. 지금은 이성에게 쏟을 힘이 많이 없다"던 서예지는 같은 해 8월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를 함께했던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서예지는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짝사랑을 해보지는 않았다. 상대방에게 호감이 생기면 넌지시 기분을 던지는 것 같다"면서 옆에 있던 유노윤호에게 "아시죠?"라고 말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겼다. 다음해인 2015년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제작발표회에서는 "내가 맡은 드라마 배역은 상대 마음을 갖기 위해 도발적이고 발랄하고 직설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실제 연애에 있어서는 조용하고 차분한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을 하고 나면 감독님들이 연애 좀 하라는 말을 한다. 상대 배우를 사랑해서 안는 게 아니라 목을 조르듯 안고 있다"며 웃었다. 최근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의 발언 역시 눈길을 끌었다. MC 박경림이 상대 배우 김강우와의 호흡을 묻자 "김강우와의 촬영을 기대했는데 너무 좋았다. 선배님이 두 아들이 있으신데 정말 자식이 없는 것처럼, 정말 총각처럼"이라고 답한 것. 김강우는 당황하면서도 "한 가정이 왔다갔다 할 수 있다" "생각 잘해야 된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예지는 자신이 뱉은 말을 수습하지 못하며 우왕좌왕했고 결국 박경림이 "김강우의 연기가 그만큼 캐릭터(지훈)에 충실했다는 의미"라고 정리해 상황을 마무리했다. 박경림과 김강우의 유연한 대처로 웃으며 넘어간 상황이었지만 가정이 있는 선배 배우를 배려하지 않은 무례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서예지는 '김정현 조종설'의 배후로 거론된 후 이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13일)로 예정돼 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한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 관련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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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99억의 여자’ 종영 소감 "첫 정극도전, 행복한 시간"

‘99억의 여자’에서 ‘천재 해커’로 맹활약한 영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3일 영재는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정극 도전이라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센스 넘치는 스태프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나 행복했다.”라며 진솔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작품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더 큰 꿈을 키우게 되었다. 이번 도전을 시작으로 더 부지런히 준비하여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99억의 여자’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 영재는 강태우(김강우 분)의 조력자, 천재 해커 ‘김석’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4월 일본 팬미팅 준비 중에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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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99억의 여자' 신수현 "'프듀' 탈락 후 힘들었지만 다시 도전"

조여정·김강우 등 명품 출연진을 자랑하는 드라마 KBS 2TV '99억의 여자'에 눈길을 사로잡는 신예가 등장했다. 신인 연기자 신수현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99억의 여자'에서 신수현은 프로페셔널 바텐더로 첫 등장했다. 미녀 바텐더 지하나 역을 맡은 신수현은 극 중 김강우(강태우)를 비롯한 손님들 앞에서 신나게 세이커를 흔드는 칵테일 퍼포먼스도 펼쳤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고, 향후 드라마에서 김강우와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수현은 Mnet '프로듀스48' 출신. 데뷔를 준비하면서 오랜시간 단단하게 기본기를 다졌다.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 춤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준비된 신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모습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99억의 여자'가 첫 드라마다.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오디션을 보려고 했는데 대본을 봤을 때 이미지도 나랑 잘 맞고 캐릭터에 욕심이 생기더라. 오디션을 3번에 걸쳐서 봐서 최종적으로 붙었다. 요즘 신인들은 웹드라마로 데뷔해서 TV 드라마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난 웹드라마 경험도 없다보니 감독님께 확신을 드리지 못 했던 것 같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드라마에 피해를 끼치지 않고 도움이 되고 싶다." -출연진이 화려하다. "정말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작품이라 대본 리딩 때부터 엄청 떨었다. 정말 평소 안 떠는 스타일이고 아이돌 연습생 때 월말 평가를 할 때도 떤 적이 없다. 그런데 대본 리딩 때는 너무 긴장해서 내 심장 소리가 옆 사람한테 들리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목소리는 안 떨렸지만,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첫 촬영 때 또 떨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안 떨었다. 선배님이 너무 좋으시고 촬영장 분위기를 편하게 해줘서 안 떨 수 있었던 것 같다. 촬영 때는 김강우 선배님, 서현철 선배님과 자주 만나는데 정말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 -현장에서 선배 연기자에게 조언도 얻나. "어느 날 용기내서 김강우 선배님에게 어떻게 연기해야하냐고 물었는데 '너 자신을 믿으면 돼. 니가 맞다고 생각하면 그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도 어색하지 않고 그런거야'라고 답해주셨다." -극 중 미녀 바텐더 지하나로 등장한다. "발랄하고 화려해보이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캐릭터다. 극 중 직업이 바텐더이고 드라마에서 어떤 장면이 나올지 몰라 한 달 정도 칵테일 만드는 걸 배웠다.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칵테일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불쇼 같은 것도 할 수 있다." -23세다. 늦게 데뷔한 편이다. 원래 연기자가 꿈이었나. "아이돌 연습생이었지만 원래 연기를 하고 싶어서 처음 회사(연예기획사)에 들어갔다. 그때가 만 21세였다. 아이돌로 데뷔하기에도 늦은 감이 있었는데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연기 데뷔는 이전 회사를 잘 정리하고 나와서 더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고등학교 때 연기를 하고 싶어서 서울로 올라왔다. 하지만 부모님은 반대하셨다. 엄마가 중국어 학원을 하는데 중국에 가서 공부를 하길 원하셨다. 중국어 자격증 HSK 6급을 따면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1년 반 만에 6급을 땄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중국어를 공부하고 배운 게 큰 도움이 된다. 중국에서 모델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그 덕분이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이 뜨겁다. 출연했던 연습생으로서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출연 당시 떨어졌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내 자리, 내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에서 떨어진 뒤 중국에 가서 도전도 할 수 있었고 오히려 내겐 좋은 경험과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스48'에서 떨어지고 바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나. "그런 생각도 안 들었다. 맨 처음 들었던 생각은 '또?'였다. 떨어졌을 땐 모든 게 힘들었고 전부 다 포기해야하나,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너무 많이 기대를 했던 것 같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떨어지고 나서 엄청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좀 지나서 중국에 가서 대학 다닐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 해서 후회하는 건 싫었다. 그래서 지난해 겨울에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다시 새롭게 도전했다." -중국 활동은 계속 하는 중인가. "중국에서 모델 일을 계속 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중국에서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해보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99억의 여자'에 집중할 때인 것 같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잘 하고 싶다." -롤모델은 누구인가. "공효진, 전지현 선배님과 아이유 선배님이다. 공효진, 전지현 선배님처럼 자기만의 캐릭터를 갖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아이유 선배님은 연습생 때부터 활동을 지켜봤던 분이라 롤모델이다. 노래, 연기 모든 걸 잘 하시지 않나. 본받고 싶다."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나 반응은. "수식어는 생각도 못 해봤다. 그런 건 감히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작품에서 날 봤을 때 사람들이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저 친구 괜찮네'라는 반응 정도를 얻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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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진세연 "주지훈, 7년 전과 같은 외모…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아"

진세연이 주지훈의 변함없는 외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월화극 '아이템'을 통해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주지훈, 김강우, 진세연, 김유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주지훈과 진세연은 7년 전 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7년 만에 재회한 소감에 대해 묻자 진세연은 "선배님은 제가 생각하던 모습과 똑같다.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배우다"라고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연기가 발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냐"고 반박하자 진세연은 "감히 제가 연기에 대해 어떻게 말하겠느냐. 외형적인 모습이 같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7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한 주지훈. "피부가 약간 까무잡잡한 사람들의 장점이다. 잡티가 가려진다"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주지훈과 김강우 역시 영화 '간신' 이후 재회한 사이. 주지훈은 "그때 형은 광기 어린 연산군이었다. '아이템'에서도 광기 어린 사업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엔 신분의 격차가 있어 얼굴을 바라볼 수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형과 마주 보고 대화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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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신과함께' 보다 '아이템' 연기 더 어려워"

도전을 멈추지 않는 주지훈이다. 25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월화드라마 '아이템'의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와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영화 '신과 함께'에 이어 또 한 번 판타지 장르에 나선 주지훈은 "'신과 함께'는 가상의 공간이었는데 '아이템'은 현존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품이라 연기 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지훈은 '간신'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김강우에 대해 “디테일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또 진세연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이후 7년 만에 만난 주지훈에 대해 “시간이 지나도 항상 변함없으신 선배님이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궁', '한뼘 드라마' 등을 언급하며 MBC와의 인연을 밝힌 주지훈은 한결같은 외모에 대해 "피부가 까무잡잡한 사람의 장점"이라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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