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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 프러포즈 편집 없이 정상 방송 결정

'미운우리새끼' 측이 가수 김건모의 촬영분을 편집없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8일 SBS 측은 '미운우리새끼'의 본방을 불과 4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김건모 분량을 정상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방송을 통해 예비신부 장지연를 향한 김건모의 프로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예고편도 그대로 뒀다. 장지연은 김건모가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에 눈물을 보인다. 스페셜MC 강다니엘과 엄마들도 둘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김건모가 과거 단골이던 한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건모 측은 강용석 측 주장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김건모는 데뷔 25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에도 올랐다. 7일 인천 콘서트에서 "심려를 끼쳐들어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해당 의혹에 짧게 언급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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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프로포즈 예고 ‘미우새’ 방송될까…“논의 중”

가수 김건모가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이 8일 김건모의 촬영분을 예정대로 방송할지 논의 중이다. 김건모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와 관련 ‘미우새’ 측은 “김건모 촬영분 방송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뉴스1을 통해 밝혔다. 김건모는 최근 결혼 계획을 발표한 뒤 그의 예비신부와 함께 ‘미우새’에 출연해왔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주 예고한 대로 프러포즈와 관련된 내용이 담길 예정이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6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의 발언을 바탕으로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과거 김건모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A씨를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A씨가 오는 9일 김건모를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모 측은 이러한 의혹을 즉각 반박하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19.12.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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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의 프로포즈', 유튜브로 다시 본다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25일 오후 10시 KBS 예능전문 유튜브채널 '깔깔티비' 에서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최초공개한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1회부터 순차적으로 풀(FULL)영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다.'이소라의 프로포즈'는 국내 공개음악방송의 새로운 장을 연 프로그램으로,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한국가요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K-POP 클래식이라 할 수 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장수 프로그램인만큼 총 273회의 풍부한 콘텐츠가 확보되어 있다.김건모의 데뷔무대, 박완규 레전드 라이브 등 추억의 영상은 물론이고 장국영, 여명, 스콜피온스, 리차드막스 등 예상치 못한 해외스타까지 만나보는 재미가 있다. 두 눈으로는 스타들의 풋풋하던 시절을, 두 귀로는 추억 속 노래를 감상하며 그때 그시절의 감성으로 돌아가보면 어떨까. 3040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그 시절을 겪어보지 못한 1020 세대에게는 '뉴트로'의 감성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지난 13일 개국한 KBS 유튜브 채널 '깔깔티비'는 '이소라의 프로포즈'외에도 '공포의 쿵쿵따', '위험한 초대', '골든빌리지(금촌댁네 사람들)', '쟁반노래방' 등 KBS의 레전드 예능을 한데 모아 클립영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쇼/버라이어티/음악방송/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프로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KBS 예능전문 유튜브채널 '깔깔티비'는 KBS홈페이지와 모바일어플리케이션 마이케이(myK)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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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시즌2, 어떻게 준비중일까?

MBC '나는 가수다'가 시즌2 준비에 한창이다.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하고 휴식기에 들어간 '나는 가수다'가 재정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나는 가수다'를 기획했지만 김건모의 재도전 사건으로 하차한 김영희 PD가 시즌2 연출을 맡으면서 최상의 게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희 PD 등 제작진이 접촉하고 있는 가수들은 크게 네 부류로 나눠진다. 시즌1 때 출연했던 가수들과 시즌1 때 캐스팅한 후 대기 상태로 해둔 가수들, 그리고 갑작스런 휴식기로 아쉽게 하차한 시즌1 출연진과 한 번도 이름이 언급된 적 없었던 '뉴 페이스'들이다. 먼저 김 PD는 복귀가 결정되자마자 '나는 가수다' 원년 멤버인 이소라와 백지영에게 시즌2에 다시 합류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백지영은 최근 열린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가수다')시즌2 참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김 PD의 복귀 소식을 접한 후 이소라도 시즌2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라가 MC를 맡고 있는 케이블 채널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와 새 앨범 작업 스케줄을 조정한 후 김영희 PD를 지원사격할 것이라는 후문이다.시즌1 때 출연하기 위해 '대기 발령' 상태로 기다렸던 가수들에게도 다시 접촉중이다. 김경호가 하차한 후 새 가수로 등장할 예정이었던 박상민를 비롯해 시즌1 때 캐스팅했지만 프로그램이 재정비에 들어가면서 출연하지 못한 가수들에게도 '준비하고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1을 아쉽게 마무리한 가수들도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다. 시즌1 한 라운드만 출연하고 프로그램과 함께 자동 하차한 이현우와 이영현은 제작진의 배려와 가수 측의 의지로 재출연 가능성이 높은 상황.한 번도 이름이 거론된 적 없는 실력파 가수들에게도 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제작진은 이승철·이은미·이적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즌1 멤버들을 뛰어넘는 거물급 가수들을 캐스팅하려고 노력중이다"고 귀띔했다.포맷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가수들이 서바이벌하는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 두고, 개그맨 등이 맡았던 매니저 역할은 새 프로에서는 뺄 계획이다. 관계자는 "눈에 띄는 변화는 시즌1에 나왔던 예능인들은 시즌2 캐스팅 명단에 없는 것"이라면서 "시청자들이 가수와 무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포맷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2.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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