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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피의 게임3’ 장동민, 홍진호와 10년 만 대결 “가장 두렵지만 내가 더 강력”

방송인 장동민이 홍진호와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더 지니어스’) 후 약 10년 만에 맞대결하는 것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은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피의 게임3’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정말 평범한 사람이란 걸 느꼈다. 정말 모든 출연자들이 모두 강력하다”고 예고하며 특히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홍진호를 봤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서바이벌 플레이어 중 가장 두려운 사람이다. 저의 성향을 너무 잘 알고 저도 홍진호 씨를 잘 알기 때문에 두려웠다”며 “다시 맞붙으니까 폼과 기세가 좋아서 굉장히 힘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훨씬 더 강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MBC에서 시즌1이 방송된 후,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을 통해 시즌2가 공개됐다. 당시 숨겨진 룰, 예측 불가한 반전 전개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중 누적 신규 유료가입 견인 수치 1위를 기록하며 웨이브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에는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총출동해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피의 게임3’는 총 14부작이며, 오는 15일 낮 12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2 16:38
예능

‘서바이벌 최강자’ 홍진호vs장동민, 10년 만 맞붙는다…더 치열한 ‘피의게임3’ [종합]

“제가 모든 면에서 훨씬 강력하다.” 서바이벌의 최강자 방송인 장동민과 홍진호가 웨이브 대표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 게임3’)에서 다시 맞붙는다. 앞서 지난 2015년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더 지니어스’)에서 맞붙은 뒤 약 10년 만이다. 당시 장동민이 홍진호를 꺾고 최종 우승을 했는데, 장동민은 이번에도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피의 게임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현정완 PD, 전채영 PD, 출연진인 장동민,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참석했다. 홍진호는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터라, 아쉽게 불참했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1년 MBC에서 시즌1이 방송된 후,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을 통해 시즌2가 공개됐다. 당시 숨겨진 룰, 예측 불가한 반전 전개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중 누적 신규 유료가입 견인 수치 1위를 기록, 웨이브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시즌을 연출하며 ‘피버지’로 불리는 현정완 PD는 “이번 시즌은 기존 서바이벌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던 분들을 모은 ‘서바이벌 올스타전’”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시즌3를 준비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전 시즌들은 각자 성격이 다르지만 시즌3에 우리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은 전 시즌들과 달리 국내에서 촬영을 했고, 극한 환경에서 출연자들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말했다. 전채영 PD는 “‘불공정하고 비합리적인 게임’이라는 우리의 콘셉트를 유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시즌1 때 MC를 맡았다가 이번 시즌에 직접 서바이벌에 참여했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모니터로만 보니까 속이 터지더라”라고 눙치며 “시즌을 거듭할수록 독해지고 강해지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사실 시즌2 때는 출연을 고사했는데, 시즌3는 두렵지만 도전해보고 싶단 마음이 컸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더 지니어스’ 이후 오랜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장동민은 “잘 해봐야 본전이지 않을까 싶어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제작진이 회당 출연료 2억 원을 제시했다”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주위에서 모두 출연하지 말라고 했는데 ‘더 지니어스’ 때도 그랬다. 오히려 이런 반응에 ‘내가 보여주겠다’는 독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또 “내가 정말 평범한 사람이란 걸 느꼈다. 정말 모든 출연자들이 강력하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홍진호와 대결하는 것과 관련해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홍진호를 봤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개인적으로 서바이벌 플레이어 중 가장 두려운 사람이다. 내 성향을 너무 잘 알고 나도 홍진호 씨를 잘 알기 때문에 두려웠다”며 “다시 맞붙으니까 폼과 기세가 좋아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더 지니어스 시즌1’에 출연해 당시 준우승을 거둔 김경란은 ‘피의 게임3’에서 여성 플레이어들 중 최강자로 꼽힌다. 그는 “‘더 지니어스’에서 마음 고생을 해서 출연 제안을 받고 고민했는데, ‘피의 게임’ 전 시즌들을 보면서 영화 같은 느낌이 있더라. 뭔가 게임이라기보다 저 곳에 있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며 “더 이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으려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피의 게임3’ 촬영장에 있었다”고 웃었다. 시즌3는 개인플레이와 팀전, 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까지 각양각색 플레이 형태가 예고된 만큼 시청자들에게 끝까지 살아남는 이는 누구일지 추리 욕구를 자극한다. 시즌2부터 함께 한 서출구는 다른 출연자들처럼 “목숨을 걸고 게임에 임했다”며 “제작진이 많은 장치들을 넣어서 예측불가의 반전들이 펼쳐진다”고 말해 흥미를 더했다. ‘피의 게임3’는 총 14부작이며, 오는 15일 낮 12시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2 16:35
OTT

김경란-임현서-주언규-빠니보틀-충주맨-악어…정치꾼들 포스터 공개 (피의 게임 3)

제왕을 잡아먹는 무서운 킹메이커들이 생존 목표를 밝히며 서바이벌 열기를 예열하고 있다.오는 11월 15일 첫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앞서 압도적인 뇌지컬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출사표가 공개된 가운데 사람의 심리를 주무르는 정치꾼들의 포부가 담긴 2차 캐릭터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특히 서바이벌 프로그램 역대 최강의 여성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김경란과 속임수의 귀재 임현서의 범상치 않은 가치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임 능력 뿐만 아니라 선과 악을 가르는 정치력, 상대를 몰아붙이는 처세술 등 탄탄한 능력치를 가진 두 사람이 “나는 내가 살아야겠다”는 목표대로 ‘나’를 살리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존을 위해 몸부림칠 빠니보틀과 충주맨의 배틀도 예고된 상황. 국내 여행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빠니보틀과 지차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의 충주맨은 “판을 뒤집어야 돼요, 이 사람아”라는 말대로 누구도 생각지 못한 변수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지저분하게라도 살아남겠다는 이들의 각오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강강약강(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도 강하다는 뜻)의 표본을 보여줄 주언규와 악어는 특별한 전술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강자랑 붙어야지, 그게 투자의 기본”이라며 왕을 잡아먹고 최상위권에 서겠다는 것. 필요에 따라 배신과 결합을 반복하며 ‘피의 게임 3’ 속 연합관계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어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이처럼 ‘피의 게임 3’에 모인 김경란, 임현서, 주언규,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는 자신의 두뇌와 처세술, 적응력 등 모든 능력치를 총동원해 번뜩이는 생존전략으로 서바이벌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예정이다. 때문에 강자에게는 강력한 도발로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약자에게는 당근과 채찍을 활용해 의지를 꺾어버릴 타고난 정치꾼들의 생존 전쟁이 기다려지고 있다.생존력 최상급 정치형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질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1월 15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0 17:33
드라마

‘더 글로리’ 악인의 최후에도 원칙이 있다

이 기사에는 ‘더 글로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송혜교의 복수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10일 공개된 파트2에서 치밀한 전개와 시원한 복수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스타 작가인 김은숙이 처음으로 도전한 복수극은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더라”는 자신감이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 각종 폭력에 고통받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선’과 ‘악’으로 선명히 나뉘지만, 지루하거나 통속적인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악인들이 몰락하는 과정에 묵직한 의미가 담겨 그것을 읽어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파트2에서 공개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삶을 망가트린 가해자 5인방의 최후가 특히 그렇다. 이들은 ‘더 글로리’ 4화 문동은의 독백 속에 담긴 신체부위와 연관돼 마지막에 벌을 받는다. 박연진은 영혼, 전재준은 눈, 이사라는 손, 최혜정은 입, 손명오는 발이다. 이미 넷플릭스는 파트2 공개에 앞서 소개한 ‘더 글로리’ 캐릭터 포스터로 이들의 이 같은 최후를 암시했다. “남의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과 나란히 걸은 모든 발,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비릿하던 그 눈과 다정히 눈 맞춘 모든 눈,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 잡은 모든 손,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 먼저 주동자인 박연진은 문동은이 받은 고통을 그대로 ‘복사하듯’ 받게 된다. 박연진은 딸 예솔이와 그의 남편 하도영, 그리고 엄마까지 자신을 떠나고 홀로 남게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자신이 저지른 죄가 낱낱이 밝혀지며, 감옥에서 자신이 동은에게 했던 것처럼 비웃음과 조롱을 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박연진은 자신이 가해한 문동은에게 영혼만 바뀌어 똑같이 당하게 된 셈이다. 극 중에서 ‘죽음’이라는 벌을 받는 전재준, 손명오 캐릭터는 모두 ‘성폭력범’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재준은 과거 또다른 학폭 피해자인 윤소희에, 손명오는 김경란에 성폭력을 저지른 이력이 있다. 주여정은 전재준이 성폭력범이라는 것을 알아챈 뒤 동은에 “전재준은 죽어 마땅한 인간”이라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손명오는 박연진을 협박하며 발을 잡아챌 때 머리를 맞아 죽음에 이르게 되고, 전재준은 최혜정의 복수로 눈에 이상이 생겨 실명하게 된다. 이사라와 최혜정도 자신의 꿈과 영광을 모두 잃는다. 이사라는 장래희망인 화가를 이루지만, 마약 중독으로 자기 ‘손’으로 자신을 망가뜨려가던 중이었다. 동은의 계략으로 마약 처벌은 물론 문란한 사생활까지 드러나며, 결국 손명오 장례식장에서 최혜정의 목을 찌르며 살인 미수로 감옥에 가게 된다. 최혜정은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이 좌절된 동시에, 목소리를 잃게 되면서 자신의 꿈인 스튜어디스 일도 계속할 수 없게 됐다. 이 밖에 동은의 엄마 정미희는 ‘핏줄’을 내세우며 평생 그를 괴롭혀왔다. 동은은 ‘핏줄’만이 할 수 있는 정신병원 강제 입원으로 그에게 복수하게 된다. 연진의 학폭과 범죄를 감싸준 경찰 신영준은 수족처럼 부리던 조폭에게 배신을 당해 죽음을 맞이하고, 연진의 엄마 홍영애도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인이 들통나 처벌을 받는다. 강현남의 남편이자 가정폭력을 저지르던 이석재는 홍영애를 협박하다 그의 손에 죽음을 당한다.결국 김은숙 작가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것. 용서로 흐지부지 막을 내리지 않고 복수의 원칙을 지키며 끝까지 간 ‘더 글로리’ 결말에 전세계 팬들이 환호하는 이유다. ‘더 글로리’ 파트2는 공개되자 마자 넷플릭스 한국 1위인 동시에 전세계 넷플릭스 2위를 기록할 만큼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4 05:31
연예

'대한외국인' 지상렬 "김경란 때문에 '썸' 처음 알았다" 폭탄고백

지상렬이 폭탄 고백을 한다. 1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퀴즈 솔로 지옥’으로 꾸며진다. 토니안, 김경란, 지상렬이 폭풍 입담을 펼치며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팀장으로는 그룹 피원하모니 인탁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함께한다. 지상렬은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다양한 예능 프로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상상을 뛰어넘는 표현력으로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은 지상렬에게 “요즘 썸타는 사람 없냐”라고 묻는다 이에 지상렬은 “작년에 슬쩍 왔다 갔다. 저는 썸이라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다. 근데 제가 몇 년 만에 그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지상렬의 폭탄 고백이 이어진다. 그는 “그 주인공이 바로 김경란이다. 김경란 때문에 썸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박명수가 김경란에게도 눈치를 챘었는지 묻는다. 김경란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때가 방송 이후 5년 만에 처음 사적으로 만난 자리였다. 오늘이 세 번째 만남이다”라고 밝힌다. 두 사람의 핑크빛 에피소드 전말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20:42
연예

김경란, "이혼하니 전 남편 사랑했나 싶어, 선정적 기사와 루머에 상처"

방송인 김경란이 세간의 루머와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김경란은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나는 내 감정을 내가 잘 못 믿고...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잘 모르겠다"며 오은영에게 인생 고민을 털어놨다.오은영은 우선 "인간관계에서 상처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경란은 "억울한 건 진짜 많다. 내가 잘 넘어져서 무릎이랑 팔에 상처가 많이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무심코 스타킹을 안 신고 제작 발표회에 갔다가 전신사진이 찍혔는데 내 다리와 모든 걸 보고 완전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거다. 근데 그게 선정적이고 굉장히 좀 너무 순식간에 그런 애가 돼버리더라고 계속"이라고 털어놨다.이어 "'쟤는 늦게까지 결혼 안 한 것도 성격이 더러워서래', '이렇대', '저렇대' 그런 얘기가 나를 형성해놓고 있더라고. 그러니까 안 보여주게 되고 더 안 그러려고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더 움츠러들고 만나던 사람들과의 만남만이 편하고"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그는 "항상 아버지가 '남자가 더 여자를 좋아해야 해!', '여자는 나 좋다는 남자를 만나야 해!'라고 하셨고, 어린 시절 겪은 따돌림으로 인해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면 거기에 가산점을 많이 줬다. 나는 내 감정에 대해서 나한테 안 물어봤다. 그냥 수동적으로 상대에게 이끌려 다녔다"고 고백했다.나아가 김경란은 "그래서 헤어지고 났는데 내가 이 사람(전 남편)을 좋아한 것 같지가 않은 거야. '이 사람 왜 만났지? 그렇게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왜 만났을까? 내가 사랑이란 걸 해봤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사랑이 대체 뭐지? 사랑에 흠뻑 빠지는 그거를 어쩌면 내가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알고 있나?'라고도"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김경란의 고민을 옆에서 듣던 정형돈은 "조심스러운 질문이지만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김경란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굉장히 높은 가치부여를 했던 것 같고... 그러니까 좀 내 마음에 대해서 내가 잘 알고 진행됐던 게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 돌이켜 생각을 해보니, 그냥...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지가 중요했다.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가'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믿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것이었다"라고 털어놨다.이에 오은영은 "본인은 감정을 표현해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다. 그리고 굉장히 조심하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마음속에 화가 난다면 아마 화나는 일이 맞을 거다. 그래서 감정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줬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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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이재진·안유진·임주은, '복면가왕' 반전매력 쥐락펴락[종합]

김경란, 이재진(FT아일랜드), 안유진(아이즈원), 임주은이 '복면가왕' 무대에 출격해 반전 매력으로 수놓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건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무대 위에 올랐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뉴욕택시와 런던버스가 맞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소라의 '믿음'을 불렀다. 뉴욕택시는 마음을 감싸오는 포근한 음색을 자랑했다. 순수하고 맑은 매력이 돋보였다. 런던버스는 마음에 스며드는 애절한 목소리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따스함으로 채워나갔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노래를 듣는데 뉴욕택시가 부르는 스타일은 진솔하게 쓴 일기장 같았다. 가수 같은 모델 같은 배우인 것 같다. 런던버스는 가수다. 책장을 끝까지 봐야 하는 소설책 같다. 흡인력이 상당했다"고 평했다. 김조한은 "노래 스타일이 좀 다른 것 같다. 뉴욕택시는 표현력 자체가 예뻤다. 런던버스는 전체적인 성량이 좋아 뮤지컬 쪽 경험이 많은 가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영배는 뉴욕택시를 향해 "정체는 1인 크리에이터"라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런던버스였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뉴욕택시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해태와 불사조가 꾸몄다. 두 사람은 UN의 '파도'를 열창했다. 해태는 여름 햇살처럼 따뜻한 목소리의 소유자. 진하고 깊은 울림이 특징이었다. 불사조는 바다처럼 투명한 맑은 목소리였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마음을 흔들었다. 흥겨운 무대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개인적으로 씨름 한 판을 보는 것 같았다. 해태는 자기만의 창법을 봤을 때 솔로가수, 불사조는 그룹의 멤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상반된 매력의 소유자였다. 해태는 바른생활 사나이 느낌이었고, 자기만의 박자가 있다. 불사조는 깡이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평가단은 불사조의 의상 스타일을 보고 "JYP 스타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대결의 승자는 해태였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불사조의 정체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었다. 하지만 그가 보컬로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TV를 통해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 판정단들은 "앞으로도 이렇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노래 실력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첫눈과 고드름이 나란히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택했다. 고드름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러블리함을 뽐냈다. 첫눈은 청아함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었다. 리듬을 자유자재로 밀고 당겼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너무 설렘 가득한 무대였다. 수준급 여성 싱어 두 사람이 컬래버를 보여줬다. 첫눈은 CD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 고드름은 개인의 돋보임보다 조화가 우선인 사람인 것 같다. 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고드름의 발과 종아리 색이 다르다. 최근에 정글 같은 곳에 다녀온 것 같다"면서 아이돌 멤버 중 SBS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멤버로 의심했다. 김조한은 자신이 과거 가르친 적 있는 제자인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추측했던 그 제자는 아니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첫눈이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고드름의 정체는 아이즈원의 안유진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비오나공주와 녹색괴물이 펼쳤다. 롤러코스터의 '습관'을 불렀다. 기다리지 않고 훅 들어오는 녹색괴물의 목소리는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비오나공주는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두 사람은 동화 같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예인 평가단 김현철은 "녹색괴물이 비(非)가수일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약간 김종국 스타일인 것 같다. 여자 키였기 때문에 맞추기 쉽지 않았을 텐데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줬다. 비오나공주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다. 성우 같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해시태그 힌트를 본 후 비오나공주는 배우 손여은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승자는 녹색괴물이었다. 패한 비오나공주의 정체는 배우 임주은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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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②] '가족 인맥 총출동', 거리로 나온 ★들

스타들도 4.13 총선 유세를 위해 거리로 나왔다. 지역 후보자들 중 가족 및 친인척들이 대중에 익숙한 연예인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버지, 어머니, 남편 혹은 사촌을 위해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았다. 스타를 활용한 선거 유세는 각 후보들의 지명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해냈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끈 스타는 단연 서울 송파병의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의 아들 배우 송일국과 서울 중·성동을의 지상욱 후보의 아내인 배우 심은하, 공주·부여·청양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조카며느리 이영애, 경기 의정부갑의 문희상 더민주당 후보의 조카 이하늬다.송일국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및 KBS 1TV '장영실'로 최근 인지도를 크게 올린 배우다.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역시 그 못지 않게 큰 인기를 갖고 있으나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직접 유세장에 나타나지는 않았다.송일국은 김을동 후보의 지역구인 지하철 개롱역 등지에서 출퇴근 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인사를 하며 지원유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의 선거 유세는 시민들의 SNS를 통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상욱 후보의 아내 배우 심은하는 조용히 내조했다. 함께 유세를 하지는 않지만, 지 후보의 블로그에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고 직접 지원 글을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애도 공주·부여·청양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지원 유세에 함께 했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은 정 후보의 조카로 알려졌다. 이영애는 유세장에서 "오랫동안 봐온 정 후보는 진솔하고 겸손한 분이다. 많은 성원바란다"고 호소했다.이하늬는 삼촌을 위해 거리에서 시민들과 눈을 마주치며 유세에 나섰다. 문희상 후보는 이하늬 모친의 오빠로, 과거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이하늬는 문 후보와 함께 거리 유세를 함께 다니며 큰 활약을 했다.이밖에도 방송인 김경란은 경기 수원시을 김상민 후보의 아내로서 제 몫을 다했다. 그는 3월 31일 출정식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합동 유세에서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배우 최명길도 남편인 국민의당 김한길 공동대표를 위해 군산과 익산 등을 돌며 국민의당 후보를 지원했고,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박정숙은 ‘대장금’ 속 중전 복장으로 남편인 서울 강동을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를 위해 지역구를 누볐다. 서울 마포을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후보의 조카는 배우 손가영이다. 손 후보는 자신의 SNS 등에 손가영의 사진을 올려 젊은 유권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아들인 배우 고윤 역시 아버지를 돕기 위해 거리 유세에 나섰다. [총선특집①] 이영애·이은미·우현.."스타가 총선에 마이크 든 이유는" [총선특집②] '가족 인맥 총출동', 거리로 나온 ★들 [총선특집③] 생애 첫 투표 참여하는 ★ 누구? 설현·영재·지호 황미현 기자 2016.04.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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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김상민 깜짝 결혼 발표, 그 이유는?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내년 1월 6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26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만남을 시작했고,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알렸다.이어 “오는 1월 6일 결혼을 한다고 했다.소속사는 “혹시 임신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자 “속도위반은 아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확실해 이른 결혼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봉사활동을 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두 사람은 지난 10월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1월 6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가 맡기로 했다.이와 관련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란과의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혔다.김상민 의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김경란은)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내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줬다.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다”고 글을 남겼다.이어 김상민 의원은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란 분들도 많을 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해줘 감사하다”고 했다.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초스피드 결혼!”, “김경란 김상민 결혼, 부러운 커플이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후에도 좋은사이 유지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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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송재희랑 이별 3달만에 김상민 만난거야?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지난 26일 김경란 아나운서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올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내년 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렸다.김경란 아나와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 한 행사에서 맺은 인연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 모두 기독교 신자이이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함께 하던중 가까워졌다고 한다.한편 김경란 아나와 김상민 의원의 결혼 발표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김경란의 옛 연인 배우 송재희가 언급되고 있다.김경란 아나는 지난해 4월 초 송재희와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약 1년 간의 열애 끝에 올 초 2월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송재희 소속사 측은 "서로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빠른결혼이다", "김경란 결혼에 송재희 심정은 어떨까", "김경란 김상민 결혼하는데 옛연인 얘기하지 맙시다", "김경란 아나, 송재희랑 결별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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