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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48년 만에 ‘우승’ 꿈 이뤘다…‘승부차기만 4번 승리’ 경희대, 광운대 누르고 태백산기 정상

경희대가 48년 만에 ‘우승’ 대업을 이뤘다.김광진 감독이 지휘하는 경희대는 18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광운대와 득점 없이 연장전까지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경희대는 1977년 이 대회 제패 이후 무려 48년 만에 정상에 섰다. 광운대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경희대는 토너먼트에서 무려 승부차기로만 네 번을 이겼다. 경희대는 상지대와 준결승전을 제외하고 태백산기 22강부터 결승까지 네 차례 승부차기 혈투 끝에 모두 승리했다.결승전에서도 치열하게 두 팀이 맞붙었지만, 정규시간을 넘어 연장전까지 어느 팀도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경희대 골키퍼 이준희가 승부차기에서 ‘영웅’이 됐다. 이준희는 광운대 1, 2번 키커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경희대의 승리를 이끌었다.이준희는 결승전까지 승부차기 선방률 55%(18개 중 10개 선방)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한편 내달 17일부터 31일까지 경상남도 합천에서는 ‘水려한 합천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릴 예정이다.▲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 경기 결과(18일)경희대 0(4PSO2)0 광운대▲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시상 내역우승:경희대준우승:광운대3위:호남대, 상지대페어플레이상:호남대이회택 최우수선수상:이호연(경희대)우수선수상:이찬호(광운대), 이현석(호남대), 김범수(상지대)안정환 득점상: 금유섭(광운대)홍명보 수비상:차승재(경희대)김병지 GK상:이준희(경희대)이을용 도움상:이준한(광운대)이장관 영플레이어상:신태항(광운대)김희웅 기자 2025.07.19 13:27
뮤직

‘888만 원’ 음악 페스티벌 티켓, 논란 속 판매 중단…“전액 환불 예정”

국내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에 888만원 티켓이 등장한 가운데 주최사 측이 판매를 중단했다.‘매들리 메들리’ 주최사 컬쳐띵크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먼저, 1% 티켓 관련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우려와 지적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충분하지 않은 안내와 세심하지 못한 준비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최근 10월 18일과 1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티켓이 오픈됐다.해당 페스티벌의 일일권은 11만 8000원, 양일권은 14만 8000원, 양일권 VIP 티켓은 24만 8000원으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애프터파티·전용 입퇴장 게이트·메인 스테이지 위 관람 등의 혜택이 포함된 1% 티켓이 888만 원으로 책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 컬쳐띵크는 “해당 티켓은 새로운 관객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티켓으로 기획됐으며,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서 운영되는 혜택과 서비스를 국내에도 도입하고자 준비하던 권종이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티켓 금액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혜택과 정보가 충분히 안내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여러 오해가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1% 티켓은 모든 예매처에서 판매 중단되었으며, 기존 예매자분들께는 개별 안내를 통해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매들리 메들리’에는 김창완 밴드, 김광진, 이센스, 식케이, QWER, 올데이 프로젝트, 씨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2:49
예능

정재형‧코드 쿤스트, 환상의 MC 케미… ‘라이브 와이어’ 진정성 높이네

‘라이브 와이어’의 2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Mnet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는 매 회 출연 아티스트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독특한 릴레이 콘셉트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라이브 무대의 묘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MC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춘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의 케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각자의 스타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정재형은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두루 섭렵한 깊은 음악적 조예와 30년 차 베테랑다운 여유를 바탕으로 방송을 안정감 있게 이끌고, 코드 쿤스트는 젊은 감각과 유쾌한 입담, 친숙한 매력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이들의 케미는 점차 자연스러워지며, 프로그램의 유쾌한 분위기와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먼저 정재형은 30년차 베테랑다운 안정감과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진심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진정성 있는 질문과 섬세한 리액션, 때로는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준다. ‘요정재형’이라는 애칭이 생길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한 진행과 그만의 유머 감각이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특히 김창완, 김광진 등 음악계 대선배들이 출연했을 땐, 선후배 간의 거리감을 허무는 유연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정재형은 “선배, 후배를 떠나 음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온전히 소개하고 싶다. 방향과 취향은 다르지만 음악을 대하는 마음은 같다”며 “‘라이브 와이어’를 통해 뮤지션들이 대중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 쿤스트는 특유의 유쾌하고 위트 있는 캐릭터로 ‘라이브 와이어’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객과 출연자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가벼운 농담과 신조어, 유행어 등을 적절히 섞어 정재형과의 세대 차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모습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그는 “게스트로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점이 ‘라이브 와이어’만의 매력”이라며 “뮤지션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이처럼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며 김창완, 김광진, DPR IAN, 다이나믹듀오, 넉살X까데호, 전소미, 엔민스 등 세대를 망라한 다양한 뮤지션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음악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두 사람의 경직되지 않은 유연함과 호흡 덕분에 ‘라이브 와이어’는 회를 거듭할수록 음악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5 15:18
예능

“왜 그런 거예요 저한테?”…로이킴→이영지 ‘러브 와이어’, 미친 섭외력 예고

Mnet 라이브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가 첫 방송을 앞두고 1화 예고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라이브 와이어(Live Wire)’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MC로는 ‘올라운드 뮤지션’ 정재형과 ‘천재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나서며, 1화 게스트 라인업에는 DPR IAN, 김창완밴드, 로이킴, 김광진, NCT 도영 등이 이름을 올려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아왔다.이런 가운데 13일 공개된 1화 예고 영상에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통해 ‘라이브 와이어’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준다. “아티스트 지목으로만 무대가 이어진다”는 MC 코드 쿤스트의 설명 후, 터치드는 “‘라이브 와이어’ 섭외력이 이 정도라고?”라며 감탄하고, 로이킴은 “왜 그런 거예요, 저한테?”라며 당황한 반응을, 이영지는 “친해지기 조금 어려운 나이”라며 긴장감을 내비친다. 반면 김창완은 “야, 멋지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내 과연 어떤 조합이 이루어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특히 MC 정재형은 “방송 출연을 위해 비행기까지 타고 오신거잖아요?“, MC 코드 쿤스트는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무대”라며 프로그램만의 특별함을 강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매 회 아티스트가 다음 출연자를 직접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구성되는 ‘라이브 와이어’는 단순한 음악 토크쇼를 넘어 뮤지션 간의 진정한 유대감을 보여주며, ‘음악으로 연결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다. 과연 ‘라이브 와이어’ 첫 방송에 첫 연결을 시작할 아티스트는 과연 누구일지, 어떤 연결로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라이브 와이어’는 20일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2:12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첫 사내 해커톤 ‘뱅커톤’ 개최

카카오뱅크는 지난 7, 8일 양일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사내 해커톤 행사 '뱅커톤(BANKERTHON)'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뱅커톤’은 은행(Bank)과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카카오뱅크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내 해커톤 행사다. 카카오뱅크는 자유로운 기술 아이디어 공유 및 창의적 연구·개발 문화 장려를 목적으로 '뱅커톤'을 기획했다.이번 '뱅커톤'에서는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의 기획·개발 및 PT가 진행됐다. 예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은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24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카카오뱅크는 혁신성·실현가능성·AI 활용도 등을 평가해 오는 10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 AI 기술이 적용된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 △ 은행앱이 제공하는 '캘린더형 홈 위젯' △ 고객 활동 점수만큼 기부하는 '활동 포인트 기부 서비스' △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책 읽고 현금 받기 서비스' 등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카카오뱅크 김광진(37) 매니저는 "평소 생각해왔던 아이디어들을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24시간 내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시는 '고객'만을 떠올리며 임직원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카카오뱅크는 "각 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기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의 뛰어난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9 14:52
IT

HBM 부진 털고 CXL 전면 배치…명예 회복 나선 삼성전자

글로벌 AI(인공지능) 메모리 패권 경쟁에서 잠시 주춤했던 삼성전자가 전열을 가다듬었다. 최신 HBM(고대역폭 메모리) 양산 시기를 앞당기고, 미래 표준으로 부상할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영토 선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 왕좌를 차지한 SK하이닉스 추격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생성형 AI 수요 폭증으로 2025년까지 HBM의 공급량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AI 서버의 연간 출하량은 전년보다 41.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HBM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전송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 메모리가 1~2차선 도로라면, HBM은 16~32차선 도로나 마찬가지다.1초에 1.2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HBM3E(5세대)를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은 양산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발을 들이지 못했다.그러다 최근 삼성전자도 기준을 충족해 올 하반기에는 양산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지난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38%, 9%로 뒤를 이었다.트렌드포스는 "2024년 엔비디아의 AI 칩 'H100'은 80GB HBM3(4세대)를 장착할 예정"이라며 "2025년까지 엔비디아의 '블랙웰 울트라'나 AMD의 'MI350' 등 주요 칩은 최대 288GB의 HBM3E를 채택해 단위 사용량이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CXL 기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CXL의 제품 명칭은 CMM으로, HBM과 역할이 다르다.HBM은 AI 가속기에 붙는 데 반해 CMM은 서버 CPU(중앙처리장치)와 연결돼 메모리 공간을 확장한다. 서버 내부에 물리적 공간(슬롯)이 충분하지 않아 메모리가 부족하면 새로운 서버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CXL은 메모리와 스토리지(대용량 저장소), 가속기, 네트워크 등의 서로 달랐던 소통 언어를 통일해 이 한계를 극복했다. HBM이 다차선으로 탁 트인 고속도로라면, CXL은 다양한 종류의 차가 효율적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교차로다.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은 지난 18일 "CXL이 2028년에는 메모리 업계의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AMD 등 빅테크들이 참여하는 CXL 컨소시엄의 회원사다. 메모리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이처럼 삼성전자는 단기적으로는 HBM, 장기적으로는 CXL을 차세대 메모리 사업 핵심 축으로 삼고 '10만 전자'를 겨냥하고 있다.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품질 테스트 관련 유의미한 성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HBM 로드맵 관점에서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가 과거 대비 대폭 축소되는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2 07:00
뮤직

2024 포크 포에버, 9월 22일 개최…박학기·동물원·여행스케치 참여

2024 포크음악축제 ‘포크 포에버’가 오는 9월 2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포크 그룹의 대명사 동물원, 여행스케치 라인업에 ‘학전, 어게인 콘서트’ 기획자로 유명한 포크계 스타 박학기가 가세한다.박학기는 1989년 1집 앨범 데뷔곡 ‘향기로운 추억’이 당시 라디오 차트를 석권하며 100만장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감미롭고 낭만적인 목소리의 박학기는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아름다운 세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시대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딸과 함께 부른 ‘비타민’은 각종 CF의 주제가로 사용돼다. 고 김광석의 절친으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동물원은 1988년 데뷔,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0년대를 풍미한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였고 지금은 배영길, 유준열, 박기영 세 뮤지션이 활동 중이다. 근래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배경음악을 통해 재조명됐다.1989년 데뷔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운명’,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변함없는 포크 감성으로 7080 팬들은 물론, 동시대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포크 포에버’ 공연 제작사인 비전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해 9월 같은 타이틀, 같은 장소에서 첫 개최된 ‘포크 포에버’를 계승한 시즌2 콘서트”라면서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온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포크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또 같이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진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또한 비전컴퍼니는 “지난해 K팝 아이돌과 트롯 공연이 대세인 가요계 환경 속에서 K포크를 내세우며 과감하게 밀어붙인 공연이었는데, 중장년층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티켓 완판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포크 포에버’가 K포크 음악 활성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비전컴퍼니는 33년간 CBS 음악 방송 프로듀서 및 CBS 사장을 역임한 한용길 대표가 설립한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포크 포에버’ 시즌1을 비롯해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한영애 ‘다시 봄’ 콘서트, 박인희 컴백 콘서트, 장필순 ‘제주 여름’ 콘서트, 김광진 콘서트 등 뉴트로 콘셉트 전문 공연 기획사로 주목 받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18 10:20
연예일반

더 클래식 데뷔 30주년 음원 프로젝트…첫 주자 설인아 ‘여우야’

배우 설인아가 더 클래식의 명곡 ‘여우야’ 정식 리메이크에 나섰다. 설인아가 부른 더 클래식 ‘여우야(女雨夜)’ 음원이 지난 12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설인아의 ‘여우야’는 더 클래식의 데뷔 30주년 기념 음원 제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대망의 첫 작품이다. 더 클래식의 김광진, 박용준은 지난 1994년 데뷔한 후 ‘여우야’를 비롯해 ‘편지’, ‘마법의 성’ 등 여러 메가 히트곡을 선보인 듀엣으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아티스트들의 리메이크로 명곡을 소개한다. 설인아는 지난 해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여우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설인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여우야’를 완성시켰다.당시 설인아의 청아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는 리스너들을 감동시켰으며, 더 클래식 김광진 역시 해당 방송을 직접 본 후 깊은 감명을 받고 설인아에게 러브콜을 보내 이번 프로젝트 첫 주자로 선택했다는 후문이다.더 클래식 30주년 기념 음원 프로젝트는 설인아의 ‘여우야’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ㅈ 2024.04.14 11:10
연예일반

홍진호 “바르게 잘 살겠다” 결혼 소감

방송인 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홍진호는 17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게 됐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다들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게 그리고 바르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그는 “흔쾌히 사회를 맡아준 (황)제성이와 축가를 해준 존 박 너무 고맙고 옛 프로게이머 동료들, 포커 쪽 많은 지인들과 군대 동기들, 그리고 기대도 못 했던 ‘런닝맨’ 형, 동생분들과 ‘배성재의 텐’ 가족들, (김)희철이, 넉스, (서)출구, 김광진 선배님, 한이, 혜린 기타 등등 많은 방송동료들과 관계자분들”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홍진호는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10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3년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알렸고, 은퇴 후 방송인과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08:41
축구일반

청주대, 전주대에 3-1 역전승… 홍익대·숭실대도 태백산기 첫 승

청주대를 비롯한 9개 팀이 태백산기 첫 경기에서 이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청주대는 3일 강원 태백에 위치한 태백스포츠구장에서 열린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조별리그 16조 첫 경기에서 전주대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2분이 채 되지 않아 전주대가 앞서갔다. 공격수 구자형이 페널티 박스 주변에서 넘어지자 청주대 수비진이 잠시 멈췄고, 전주대 미드필더 장현수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청주대는 전반 종료 직전 결실을 봤다. 공격수 이원준이 홍석준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전주대 골문을 열었다.분위기를 쥔 청주대의 공격이 후반 들어 불을 뿜었다.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원준이 발만 갖다 대 골네트를 출렁였다. 청주대는 경기 종료 직전 홍석준이 1골을 추가했다.김광진 감독이 지휘하는 경희대는 같은 날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강원관광대에서 열린 태백산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동아대를 3-0으로 대파했다. 경희대는 전반 30분 스트라이커 이호연의 골로 승기를 잡았다. 경희대는 후반 36분 김태욱, 후반 38분 박우진의 연속골로 경기를 매조졌다.이밖에 김해대, 홍익대, 호원대, 숭실대, 가톨릭관동대, 수원대, 연성대, 세경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조선대와 경일대, 광주대와 김천대, 용인대와 칼빈대, 국제사이버대와 인제대, 경기대와 초당대, 대경대와 청운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태백산기 예선 1일 차조선대 1-1 경일대광주대 2-2 김천대김해대 1-0 신성대홍익대 2-0 영남대호원대 2-0 위덕대용인대 0-0 칼빈대전주대 1-3 청주대선문대 0-1 숭실대국제사이버 3-3 인제대중원대 0-3 가톨릭관동동국대 0-3 수원대목포과학대 2-3 연성대경희대 3-0 동아대경기대 2-2 초당대대경대 2-2 청운대세경대 2-0 순복음총회김희웅 기자 2023.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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