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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택시2’ 이제훈 ‘응징 장인’

배우 이제훈이 ‘응징 장인’으로 활약하며 시청자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2’ 2회에서는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팀의 반가운 재회가 담겼다. 특히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 팀과 재회하며 가해자를 시원하게 응징하며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실종된 해외 취업 후 실종된 피해자 이동재를 찾기 위해 활약하는 도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에서는 장대표(김의성)가 홀로 남아 통신 장비들과 고군분투하던 중 김도기 기사의 출국 소식을 알게 된 안고은(표예진)까지 본격적으로 ‘무지개 운수’로 복귀했다. 또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 역시 두 사람의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도기 몰래 베트남으로 합류, 완전체가 모여서 이룰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폭행을 당한 후 감금된 도기는 동재가 남긴 “살려주세요”라는 글씨를 발견하고 일당들의 눈을 피해 작전을 이어갔다. 가해자들의 범죄 수법을 파악한 후 추가 설계를 한 도기는 고은의 도움을 받아 상만(윤석현)의 눈길을 끈 불법 도박사이트를 선보인 후 동작이 안 되게 해 골탕을 먹였다. 이후 가해자들이 도기와 함께 간 피해자들을 해치려는 모습에 그들이 있어야 추가로 도박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거짓말과 함께 익살스러운 하트로 기지를 발휘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동재를 찾으러 나선 도기는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고자 꿈을 안고 베트남으로 갔을 피해자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이후 도기는 범행의 시작을 돕는 여행 가이드부터 응징한 후에 가해자들을 처단하고자 했다.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간 순간 베트남으로 간 최주임, 박주임과도 조우하게 되며 든든한 조력자들의 힘을 얻어 복수에 박차를 가했다. 또 지난 회에 이어 등장한 림여사와 찰나의 재회에서 선보인 화려한 장신구와 더불어 트레이드 마크인 잠자리 안경,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까지 갖춰 입은 도기는 ‘베트남 왕따오지’로 변신 후 등장했다. 이 장면은 시즌1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왕따오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에 큰 웃음을 줬다. 복수의 마무리로 향해가던 도기는 가해자들의 우두머리인 회장을 만났고, 고은의 도움으로 그가 한국에서 피해자 이동재의 사건을 담당한 경찰 반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후 본부에서 힘겹게 누워있던 피해자 이동재까지 발견, 처단을 위해 속도를 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제훈은 임팩트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악당들을 제압해 역시 녹슬지 않은 ‘힘도기’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극의 말미에는 추후 등장할 인물로 보이는 신원 미상의 남자가 도기를 조준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무지개 운수’의 재회 후 첫 사건을 마무리 한 이번 회에서 이제훈은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도기의 모습은 물론 거꾸로 매달려 악당들에게 고문을 받는 장면에서 열연을 펼치며 가해자들에게 더한 고통을 주는 정의로운 승리를 응원하게 했다. 고된 복수의 과정을 이겨낸 후 응징에 성공하는 마무리까지 리얼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첫 에피소드부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본격적으로 시작할 모범택시의 다음 운행에 대한 기대감을 선물했다. 시즌 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지개 운수’ 완전체 재회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뭉쳤다! 앞으로의 복수들이 너무 기대돼요!!”, “’무지개 운수’팀 보기만 해도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얼른 사이다 터트려 주세요!!” “5283 운행 종료합니다. 이 목소리를 다시 듣다니 심쿵!!” 이라는 반응으로 ‘무지개 운수’의 모범택시 운행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4% 돌파라는 폭발적 환영을 받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9 09:39
스타

크러쉬, 앙코르 콘서트 성료 “이 사랑 절대 잊지 않을 것”

가수 크러쉬(Crush)가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30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크러쉬는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크러쉬 콘서트 ‘크러쉬 아워’ 앙코르’(CRUSH ON YOU TOUR ‘CRUSH HOUR’ ENCORE) 콘서트를 개최, 투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크러쉬는 지난달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에서 ‘2022 크러쉬 콘서트 ‘크러쉬 아워’ 투어’를 개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특히 크러쉬는 앙코르 공연에서 더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무대를 선보였다. 오랜 기간 팬들에 사랑받은 히트곡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시간을 마련했다. 크러쉬는 앙코르 콘서트를 마무리한 직후 직접 관객석을 돌며 “자리해주신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이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 조만간 새로운 앨범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다. 또 만나자”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크러쉬가 데뷔 후 10년 만에 체조경기장에 처음 입성하는 것으로 그에게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 ‘크러쉬 아워’ 서울 공연과 앙코르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크러쉬의 티켓 파워까지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크러쉬 아워’ 챕터를 통해 2023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친 크러쉬. 그가 올해는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크러쉬는 지난해 새 싱글 ‘러시 아워’(Rush Hour)(Feat. j-hope of BTS)를 발매,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1개 지역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까지 차지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30 09:47
연예일반

MSG워너비 김정민, 에스페로X김호중 ‘엔드리스’ 커버 열풍 동참

가수 김정민이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 ‘엔드리스’(Endless) 커버 열풍을 이어갔다.김정민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스페로가 김호중과 함께한 ‘엔드리스’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김정민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곡을 새롭게 해석했다. 특히 파워풀한 고음과 탄탄한 가창력을 지닌 김정민의 보이스와 ‘엔드리스’의 웅장한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에스페로와는 또 다른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엔드리스’는 김정민뿐만 아니라 최근 가수 권인하, 김용진, 유미, 리누, 이우, 서울, 배우 김영호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커버 1순위 곡으로 꼽히고 있다. 커버 열풍이 불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잇따르는 중이다.크로스오버 최초이자 최단기로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룬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18일 오후 8시 네이버 NOW. ‘Espero winter Romance concert with Kim Ho Joong’ 스페셜 쇼를 개최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0:04
뮤직

[설날] “설 아니면 못 봐” 당신을 ‘설’레게 할 방송 3사 특집 기획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의 연휴다. 이 기간 지상파 3사는 각자 예능, 드라마, 특선 영화 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 전쟁이 시청자들에게는 한아름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KBS로 40년 만에 돌아온 송골매의 비행1970~1980년대 한국 록 음악을 이끌었던 송골매 배철수, 구창모가 40년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KBS의 야심작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은 이제는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를 담는다. 배우 이선균, 가수 장기하, 엑소 수호가 함께 청춘을 향유한다.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해외여행 버라이어티도 방구석 연휴를 보내는 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김승현 가족 8명, 서정희 가족 3명이 각각 떠난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슈퍼주니어 규현,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유리가 진행을 맡는다. 1부는 22일 오후 9시 20분, 2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본방사수할 수 있다. 배우 손호준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KBS1에서 5일 동안 방송되는 ‘그린 플래닛 5부작’은 손호준의 내레이션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설 특선다큐다. 1부 방송 일시는 20일 오후 7시 40분이다.이외에도 다채로운 설 특집다큐들이 준비돼 있다. KBS1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작’은 21일 오전 7시 40분 1부, 22일 오전 8시 10분 2부가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는 KBS1 ‘섬, 부뚜막 위에 계절’이 전파를 탄다. 23일 오전 9시 40분에는 가수 요조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국인의 눈으로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이내말삼드러보소’가 공개된다. ◇MBC의 선택은 기안84‘기안84의 재발견’으로 호평받고 있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가 시즌1의 막을 따뜻하게 내린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4시 30분 시즌1 마지막회를 공개한 후 ‘태계일주 완주 특집’을 준비해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태계일주 완주특집’은 지난 방송분 중 아마존 밀림부터 대도시 빌딩 숲을 거쳐 강을 건너고 산을 넘는 열흘간의 3만 8943km의 주요 여정을 담아 타 여행 프로그램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오전 9시 방송. 스타보다 더 스타 같은 ‘미쓰와이프’들의 이야기도 조명한다. 설 특집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는 결혼한 스타들의 아내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프로그램이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이용규 아내 유하나, 김영권 아내 박세진, 장동민 아내 주유진, 앤디 아내 이은주,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정준호 아내 이하정,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휘순 아내 천예지, 문희준 아내 박소율,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등 배우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스타의 아내들이 출격한다. 오는 23일, 24일 오후 5시 40분 방송한다.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1일 오전 1시와 22일 오후 8시 30분, 24일 오후 3시 프리미어로 미리 붐을 일으킨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자 ‘금혼령’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물 건너온 아빠들’,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도 변함없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BS 최수종과 도경완의 합법적 외박 여행연예계 대표 사랑꾼 최수종과 도경완이 낭만 여행을 떠난다. 설날 특집 프로그램 ‘떠나보면 알 거야’는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짧고 굵은 국내 여행을 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두 사람은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설 연휴를 시작하는 2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8시 35분, 23일 오후 8시 40분, 3부작으로 편성됐다.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설 특집판도 골때리는 짜릿함을 안고 돌아온다. ‘설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 골림픽’은 초대형 골림픽 경기장에서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골때녀의 신체 능력을 검증해보는 뜨거운 한 판 승부를 담는다. 1부는 23일 오후 6시 30분, 2부는 오후 6시 10분. 극장가를 들썩였던 굵직한 특선 영화 6편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마동석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알린 ‘범죄도시’ 1, 2는 21일 오후 11시 10분, 24일 오후 8시 20분 차례로 이어진다. 유오성, 장혁 주연의 누아르 ‘강릉’은 20일 오후 11시 20분, 설경구, 이선균의 ‘킹메이커’는 22일 오후 11시 5분, 고경표, 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육사오’는 23일 오후 9시,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의 ‘장르만 로맨스’ 24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0 07:00
배구

'김연경 장염 휴식' 어수선한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꺾고 4연승

김연경이 장염 증세로 휴식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의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최근 4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30-28, 23-25, 26-24)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달린 2위 흥국생명은 승점 47을 기록, 선두 현대건설(승점 51)을 바짝 추격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다. 김연경을 대신해 선발 출장한 아웃사이드 히터(레퍼트) 김다은이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미연과 이주아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찬 감독 경질 이후 여전히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이영수 감독대행이 권순찬 감독을 따라 팀을 떠나자, 흥국생명은 지난 6일 김기중 선명여고 감독의 새 사령탑 계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날 감독석을 비웠다. 흥국생명 구단은 "감독 선임 업무를 마무리짓지 못했다"는 석연찮은 이유를 밝혔다. 대신 김대경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단 분위기는 여전히 어수선하다. 더군다나 김연경이 장염 증세로 이날 결장했다. 김연경은 지난 5일 GS칼텍스전에 링거를 맞고 경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장염 증세가 심해 팀 훈련에 빠지기도 했다. 이날 웜업존에서 동료들을 응원했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6위로 처진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막판 집중력을 자랑했다. 1세트 23-22에서 이주아의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뒤 24-23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30-28로 따냈다. 28-28에서 옐레나의 퀵오픈에 이어 이주아의 속공으로 접전을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한 세트를 만회했다. 3세트 23-23에서 육서영의 백어택에 이은 최정민이 옐레나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25점에 먼저 도달했다. 흥국생명은 4세트 17-17에서 20-17로 앞섰지만 21-21에서 산타나의 퀵오픈 공격 성공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상대 범실에 이은 옐레나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재차 23-22로 앞서갔다. 23-24에서 변지수가 산타나의 퀵오픈을 가로 막았고 이어 상대 범실이 나왔다. 이어 김다은의 퀵 오픈 공격이 상대 코트에 내리 꽃으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도 김연경의 티켓 파워가 입증됐다. 화성실내체육관에는 총 3745명의 관중이 입장, 홈 팀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첫 매진을 달성했다.화성=이형석 기자 2023.01.08 16:18
연예일반

트라이비, 앞으로가 기대되는 4세대 걸그룹… 2022년 전천후 활약

그룹 트라이비(TRI.BE)가 2022년 눈부신 성장세를 이루며 이름값을 빛냈다. 트라이비는 올해 꾸준한 앨범 활동부터 세계적인 컬래버레이션 캠페인 참여, 음원과 음반 커리어 하이 달성까지 찬란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값진 한 해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첫 싱글 ‘트라이비 다 로카’로 가요계 첫 발걸음을 뗀 트라이비는 이후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외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유니버설뮤직 그룹과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캠페인의 아시아 대표 모델로 당당히 낙점되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도 띄었다. 트라이비는 지난 5월 음료 브랜드와 함께 한 첫 번째 컬래버 곡 ‘어 카인드 오브 매직 – 코크 스튜디오 세션’에 이어 지난 8월 두 번째 컬래버 곡 ‘우린 멈추지 않아’를 전 세계 동시 발매, 인도 최정상 영화배우 알루아르준과 인도 대표 팝스타 아르만말릭과 신선한 시너지를 이뤘다. 특히 트라이비는 직접 ‘Memu Aagamu’의 안무 창작에 참여해 탁월한 음악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어필하기도 했다. 같은 달 트라이비는 ‘레비오사’를 발표하고 팬들 앞에 다시 섰다. 공식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라이비는 ‘트라이비가 트라이비했다’, ‘트라이비의 음악색이 잘 드러난 웰메이드 앨범’,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팬들의 극찬과 더불어 막강한 음원과 음반 파워,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까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타이틀곡 ‘키스’는 핀란드 1위 및 미국, 과테말라, 멕시코, 이스라엘, 캐나다, 독일 등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톱 송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뮤직비디오는 케이팝 레이더 유튜브 조회 수 주간 차트 최정상에 올랐다. 특히 ‘레비오사’는 트라이비의 음악적 역량과 노력이 빛난 앨범이었다. 데뷔 1주년 기념으로 팬들을 위해 선보인 ‘로보’ 안무에 이어 ‘Memu Aagamu’, 이번 앨범 수록곡인 ‘인 디 에어’의 안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력파 아이돌임을 재차 보여줬다.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트라이비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이퀄 캠페인’ 9월 아티스트와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라이징스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022년 찬란한 활약상을 입증했다. 트라이비는 현재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7 18:50
연예일반

‘재벌집’ 순양가 큰며느리 김정난, 또 하나의 대표작 수확

배우 김정난이 올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히트작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또 한 번 대표작을 수확했다. 극 중 순양가의 큰며느리 손정래 역으로 출연한 김정난은 화려한 외모에 오만한 성격이지만, 허당스러운 면모를 가진 캐릭터를 그만의 연기력으로 빚어냈다. 김정난의 소금 같은 열연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파워에 힘을 보탰다. 이에 김정난은 종영을 앞두고 23일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을 통해 “멋진 드라마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송중기, 이성민 등 최고의 배우들과 같이 연기하면서 또 많이 배우고 간다”고 겸손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이 끝나도 오래 기억되는 드라마로 남길 바란다”고 끝까지 응원을 보냈다. 이 작품으로 김정난은 작품을 고르는 안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19년 ‘SKY캐슬’을 시작으로 ‘닥터 프리즈너’, ‘사랑의 불시착’, ‘구미호뎐’, ‘마우스’ 등 김정난의 출연작들은 모두 흥행과 호평을 싹쓸이했다. 새해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김정난은 ‘약한 영웅’으로 새 연기 변신을 이룬 배우 박지훈과 함께 영화 ‘오드리’를 통해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난다. ‘오드리’는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품은 아들 강기훈(박지훈 분)과 엄마 오미연(김정난 분)이 그려내는, 꽃잎처럼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을 뒤에 업은 김정난이 재벌가 며느리 손정래를 벗어버리고, 영화 ‘오드리’의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오미연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정난의 차기작이자 내년 최대의 기대작인 영화 ‘오드리’는 2023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3 10:29
연예일반

란, 웹툰 ‘커피여우 김삼월’ OST ‘너를 사랑한 내 모습 다 지우면’ 24일 공개

가수 란이 가슴 아픈 사랑 노래로 겨울 감성 저격에 나선다. 22일 요구루트 스튜디오 측은 란이 오는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커피여우 김삼월’ OST ‘너를 사랑한 내 모습 다 지우면’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너를 사랑한 내 모습 다 지우면’은 사랑이 떠나간 후 공허하고 쓸쓸한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곡이다. 추억을 지워가며 이별을 받아들이는 복잡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루에 하나씩 너를 지워가는 일 또 오늘도 또 내일도 그렇게 견딘다/널 사랑한 내 모습 다 지운다면 그땐 나도 너처럼 웃을 수가 있을까’ 등 공감 가는 노랫말과 감미로운 사운드가 만나 진한 공감대를 자극한다. 특히 란은 단단한 성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등장인물들의 애틋한 감정선을 솔직하게 대변한다. 이번 OST는 수많은 드라마의 프로듀서로 활동 하는 작곡가 황영화, 육상희, 심규태가 의기투합했다. 란은 지난 2006년 첫 앨범 ‘더 세컨드 스토리’로 데뷔, 다수의 앨범을 비롯해 ‘막돼먹은 영애씨’, ‘으라차차 내 인생’, ‘현재는 아름다워’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대중을 만나고 있다. 웹툰 ‘커피여우 김삼월’은 신선이 되기 위해 천 개의 간을 먹었으나 인간으로 변해 버린 구미호 김삼월과 방랑 생활을 하던 그녀를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인 카페 사장 박종만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로맨스물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2 15:14
연예일반

홍진영 ‘걸 인 더 미러’로 아마존 5개 차트 정상 차지

가수 홍진영이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차트에서 2연속 정상에 올랐다. 16일 홍진영 글로벌 에이전시 제이피 포레스트(JP forest) 측은 “홍진영의 글로벌 앨범 ‘걸 인 더미러’가 현지시간 아마존 뮤직 5개 차트에 모두 진입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뮤직에서 ‘걸 인 더미러’는 Amazon Movers & Shakers 1위, Amazon Hot New Releases in International 1위, Amazon Best Sellers in International 1위, Amazon Best Sellers 1위, Amazon Hot New Releases 1위를 기록하며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세일즈 차트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이 기록은 한국 여성 아티스트를 통틀어 처음 달성하는 기록이다. 아마존 뮤직은 미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사용 유저만 집계하며,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알렉사(Alexa)가 전 세계에서 문화적 색채를 리드하는 곡들을 큐레이션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파워팝 장르의 ‘걸 인 더미러’는 디즈니뮤직 퍼블리싱 전속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노에미르그랑(NoemieLegrand),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 작곡가 디노메단호직(Dino Medanhodzic)이 곡 작업에 참여, 미국 팝가수 프롤리(Frawley)가 피처링에 참여한 앨범이다. 홍진영은 미국 LA 최대 일간지 LA Wire에서 선정한 2022 케이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8위에도 랭크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6 17:49
연예일반

위앤유, 경력직 보컬그룹의 당찬 데뷔 선언 “롤모델은 2AM·비투비” [종합]

“노래방 대통령처럼 남성들의 가슴을 울릴만한 곡을 발표하고 싶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경력직 보컬그룹 위앤유가 데뷔를 선언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위앤유의 데뷔 앨범 ‘하루하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멤버 박찬효, 정이든, 한선우, 윤희찬, 지성환이 자리해 데뷔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발매를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찬효는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든든한 형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정이든은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이날의 의미를 되짚었다. 위앤유는 이리온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5인조 보컬 그룹이다. ‘위 앤드 유’를 줄인 팀명에는 ‘우리와 팬은 하나’라는 의미와 더불어 팬들 곁에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멤버들의 데뷔 이력과 활동 경험 또한 다양하다. 빅플로 출신 정이든, 엔쿠스 출신 지성환, 시그마 출신 박찬효, VX 출신 한선우을 비롯해 윤희찬은 그룹으로 데뷔한 경험은 없지만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봉천동 최강창민’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윤희찬은 ‘너목보5’ 출연편을 언급하며 “동방신기 편에 나갔다. 마지막 2인까지 갔는데 우승은 못 했다. 최강창민 선배가 사슴 같은 눈망울로 미안하다며 포옹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생계 문제로 연예계가 아닌 곳에서 발버둥 쳤던 이도 있었다. 한선우는 “데뷔했다 생계 문제로 잠시 인테리어 기술도 배웠다”면서 “발라드 그룹 제안을 받고 현실을 생각해야 해서 고민도 많았지만 멤버들이 정말 괜찮아서 데뷔했다”고 털어놨다. 태권도 사범 출신이라는 박찬효는 “어떤 방송이든 불러만 준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하루하루’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다시 한번 하루의 끝을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박찬효는 타이틀곡을 직접 소개하며 “아름답고 매력적인 멜로디로 이뤄진 곡이다. 지금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밖에 ‘밤하늘 달과 별 그리고 우리’도 수록됐다. 롤모델과 멤버 개개인이 생각하는 위앤유의 강점도 들을 수 있었다. 지성환은 “2AM, 비투비 선배들이 롤모델이다”면서 “우리의 강점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당차게 외쳤다. 정이든은 “글로벌함이 강점이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가 되는 멤버들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다. 또 멤버들 각자의 보이스 컬러가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해 각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각자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인이지만 프로답게 무대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윤희찬은 목소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음역대가 넓은 친구, 파워풀한 친구 등 다채로운 목소리가 있어 연습하면서도 행복했다”면서 “가수로서의 성공은 음악방송 1위나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많이 기억해주면 좋겠다. 노래방 대통령처럼 남성들의 가슴을 울릴만한 곡을 발표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위앤유의 신보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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