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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첫방, 예열도 필요無 이제훈 표 사이다 악당 사냥

'모범택시'가 첫 회부터 사회악들을 처단하기 위해 질주하며 화끈한 서막을 열었다. 9일 첫 방송된 SBS 금토극 '모범택시' 1회에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위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행하는 무지개 운수 팀의 존재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수도권 2부 11.2%, 평균 10.3%, 순간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했다. 나아가 2049 시청률 역시 4.1%를 나타냈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이날 방송은 무지개 운수 팀이 희대의 성범죄자 조현우(조도철)를 납치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어린아이에게 참혹한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을 받고 출소한 조현우. 수많은 취재진과 공분한 시민들 사이에서 조현우를 기다린 것은 다름아닌 택시기사 이제훈(김도기)이었다. 평범한 모범택시인 척 운행을 시작한 이제훈은 일순간에 조현우를 제압, 무지개 운수 팀원들과 계획 된 악당 사냥을 실행해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이제훈은 먼저 표예진(고은)의 도움으로 경찰 무전을 도청하고, 배유람(박주임)의 도로 통제 스킬로 취재 차량과 경찰차를 따돌렸다. 그 직후 터널에서 만난 김의성(장성철)에게 조현우의 전자 발찌를 전달하고, 장혁진(최주임)의 도움으로 차량의 외관을 바꿔 치기 해서 모든 추적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의성은 대부업체를 운영하는 지하세계의 대모 차지연(백성미)에게 조현우를 넘겼고, 그는 사설 감옥에 수감돼 사회로부터 영원한 격리를 당하게 됐다. 조현우의 실종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해진 가운데 열혈 검사 이솜(강하나)은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꼈다. 차장검사인 유승목(조진우)은 이솜에게 범죄 피해 지원 재단이자 김의성이 대표로 있는 파랑새 재단의 실무를 맡기고, 조현우 실종 사건에서 배제시켰으나 이솜은 의지를 굽히지 않고 나 홀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조현우를 사라지게 만든 장본인인 김의성과 진실을 파헤치려 하는 이솜이 한 배를 타게 되면서 살얼음판 같은 관계가 형성됐다. 나아가 조도철 실종 당일의 증거를 샅샅이 훑어보던 이솜은 조현우가 타고 간 모범택시가 가짜였으며 중간에 다른 차와 바꿔 치기 됐다는 사실까지 포착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무지개 운수 팀에게 사건 의뢰가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의뢰인인 조인(강마리아)은 보육원을 나와 취업한 발효식품회사에서 노동 착취와 폭행 등 인권유린을 당한 안타까운 사연의 소유자였다. 사회사업가의 가면을 쓴 악덕 고용주 태항호(박주찬)와 그의 오른팔인 송덕호(조종근)는 장애인들을 고용해 노예 부리듯 하는 인두껍을 쓴 악마들이었다. 심지어 취업을 알선한 김도연(사회복지사), 조대희(지역 파출소장)도 모두 태항호와 한 패거리로, 조인이 도움의 요청할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지옥 같은 젓갈공장에서 도망 친 조인은 떠밀리듯 한강 다리 위에 섰고 투신 직전, 옥상 난간에 붙어있는 무지개 운수의 복수 대행 서비스 홍보 스티커를 발견한 뒤 절박한 심정으로 복수 대행을 의뢰했다. 조인을 괴롭힌 악당들에게 피 눈물 나는 복수를 하기 위해 본격적인 판을 짜기 시작했다. 특히 극 말미에 치킨 배달부로 변장한 장혁진이 태항호에게 수면제 섞인 치킨을 배달하고, 악당들이 잠든 사이 자택에 침입한 이제훈이 둘에게 앙갚음을 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통쾌한 참교육을 기대하게 했다. '모범택시'는 첫 방송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제훈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은 물론, 가해자와 피해자를 대하는 온도 차를 표현해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나아가 범죄 피해자로서의 울분을 담은 오열로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며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마성의 '택시히어로'를 완성했다. 실제 사건들을 스토리에 녹여내 사회 곳곳에 여전히 존재하는 부조리를 꼬집는 동시에, 국민들의 마음 속에 해소되지 않은 채 고여있는 울분을 대리 해소시켜줬다. 오늘(10일)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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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녀' 김도연, 오열 포착…♥김민규와 이대로 헤어지나

'만찢남녀' 김도연의 오열이 포착됐다. 오늘(23일) 오후 7시에 공개될 플레이리스트 최초 웹툰 원작 드라마 '만찢남녀' 9회에는 만화책 속으로 돌아갈 날이 정해진 김민규(천남욱)와 김도연(한선녀)이 마지막 버킷리스트를 실행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민규가 돌아가지 않으면 생명력을 잃게 돼 결국 죽게 되는 만큼 두 사람의 시한부적인 알콩달콩한 데이트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김도연이 김민규의 재킷을 품에 쥐고 오열을 하는 장면은 두 사람이 새드 엔딩을 맞게 되는 것인지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김도연을 안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김민규 역시 심상찮은 분위기가 풍기고 있다. 때문에 이들이 현실과 만화라는 시공간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번의 특별 출연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던 '문명특급' 재재와 야니가 다시 한 번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재재와 야니는 사진사와 조수로 변신, 막판 스퍼트에 제대로 힘을 실어준다. 김도연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던 윤이나 역의 임보라는 후반부 관전 키워드를 '#추억회상'으로 꼽았다. 이 힌트가 엔딩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같은 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만찢남녀' 마지막화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MBC드라마넷에서는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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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프로듀스101' IOI, 국대 걸그룹 될까..탄탄대로 활짝

국민의 선택을 받은 '프로듀스101'의 최종 11인이 확정, 탄탄대로를 예고했다.지난 2일 생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데뷔를 확정한 최종 11인인 새 걸그룹 IOI의 멤버가 호명됐다. 1위는 이변 없이 JYP의 전소미가 차지했으며 2위 김세정, 3위는 최유정으로 최상위권을 그대로 유지했다.이어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순으로 IOI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11인은 5월 초 데뷔해 약 1년간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1월 22일부터 방송돼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에 데뷔하는 타 그룹보다 앞선 단계에서 시작하게 됐다.뿐만 아니라 이들 앞에는 각종 대규모 행사는 물론이고 다수의 CF 계약으로 인한 부수적인 이득도 누린다. '프로듀스101'의 인기를 감지한 광고, 행사계에서 이들을 향한 러브콜이 계속돼 온 결과다. 수익 분배는 곧 각 소속사 회의 후 결정된다.1년 후 각 소속사로 돌아가기는 하지만, 향후 1년간 IOI 멤버들의 미래는 밝다. 벌써 '엠카운트다운'에서의 데뷔 무대를 확정지었고, 인지도는 이미 톱클래스다. 국민 프로듀스라는 이름의 팬덤도 갖춘 상황이라 올 한 해 신인 그룹 중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데뷔를 확정지은 모든 멤버들은 오열하며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수년간 데뷔만을 위해 달려온 연습생이기에 값진 결과를 안고 하나같이 눈물을 보였다.1위를 차지한 전소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얼굴을 감싸 안은 채 눈물을 쏟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식스틴'에서도 마지막에서 탈락했고, 여기서도 마지막에서 탈락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높은 순위로 반전을 보인 멤버는 단연 김소혜다. 김소혜는 5위라는 높은 순위에 호명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황미현 기자 2016.04.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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