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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함은정, 서준영과 공조해 복수 결심

함은정과 서준영이 박윤재를 YL그룹에서 몰아내기 위해 힘을 합친다.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30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과 김도윤(서준영)이 공조를 결심한다.앞서 재인은 뺑소니 사건 피해자 김도희(미람) 대리의 가족이 도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죄책감에 그의 집을 떠났다. 이에 도윤은 진실을 마주한 그녀에게 복잡한 마음을 내비치는가 하면 도망치지 말고 집에서 지내라고 말했다. 이후 울고 있는 재인을 걱정하는 도윤의 모습은 그녀를 향한 감정에 미묘한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했다.이날 방송에서 재인은 아들 뺑소니 사건의 배후가 황기찬(박윤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분노와 무력감에 사로잡힌 재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는데. 이 소식을 들은 도윤 역시 큰 충격을 받는다. 그는 자책하는 재인을 다독이며 함께 해결 방법을 찾기로 마음먹는다.공개된 사진에서 재인은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도윤은 그런 재인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재인은 기찬과 강세리(이가령)에게 반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도윤 역시 도희의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녀의 계획에 힘을 보탠다. 과연 두 사람의 계획은 무엇인지, 이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기찬과 세리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여전히 아들 황은호(여시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찬은 상황을 이렇게 만든 세리를 원망한다. 이를 견디다 못한 세리는 결국 폭발하고 급기야 폭탄 발언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30회는 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5:30
드라마

함은정 위협하는 박윤재-이가령-이보희...‘여왕의 집’, 높아지는 긴장감

‘여왕의 집’ 박윤재와 이가령, 이보희가 YL그룹을 향한 욕망을 드러낸다.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18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의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앞서 김도윤(서준영 분)은 임신한 재인을 위해 영양제를 챙기고, 빈혈에 좋은 차를 건네는 등 다정한 배려로 그녀를 위로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오해한 황기찬(박윤재 분)은 도윤과의 관계를 추궁하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재인은 “날 여자로 본다느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이날 방송에서 노숙자(이보희 분)는 아들의 마음과 일심동체인지 며느리 재인의 외도를 의심한다. 도윤으로부터 걸려온 재인의 전화를 우연히 목격한 숙자는 그녀를 대신해 전화를 받고, 말투를 흉내 내는 대담함까지 보인다. 재인인 척 연기까지한 숙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공개된 사진에는 싸늘한 표정의 기찬과 숙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기찬은 아내의 외도 의혹을 쉽게 믿지 못하지만, 숙자의 집요한 설득에 흔들리며 마음속에 숨겨왔던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강규철(남경읍 분) 회장의 죽음으로 YL그룹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 모자(母子)의 공세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강세리(이가령 분)와 숙자의 만남도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세리는 재인과 도윤의 사진을 꺼내 보이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고 숙자의 감정을 교묘히 자극하는데. 세리의 교란 작전과 욕망 모자의 공세 속에서 재인이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4:56
드라마

“쇼츠 같은 드라마”…함은정, 이번엔 복수극으로 ‘일일드라마 여왕’ 자리 지킨다 [종합]

배우 함은정이 ‘일일드라마 여왕’의 자리를 지킨다. 이번엔 극강의 복수극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8일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홍은미 감독, 배우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 이가령, 이보희, 이상숙, 강경헌, 강성민, 차민지가 참석했다.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함은정은 작품에서 YL그룹 강규철 회장의 장녀이자 황기찬(박윤재)의 아내 강재인을 연기했다. 강재인은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았지만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황기찬과 결혼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함은정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이 정말 재밌었다. 스피디한 전개가 매력인 작품이다. ‘이렇게 빠르게 전개가 된다고?’ 싶으실 수 있다. 쇼츠 같은 드라마”라며 “제가 그동안 따뜻한 드라마를 많이 했었는데, 이런 차가운 드라마는 처음이다. 배우로서 다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캐릭터에 대해 “인생이 나락으로 가면서 주체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이 매력인 인물”이라며 “시청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거 같다. 정말 잘해보고 싶은 캐릭터”라고 말했다. 부부로 나오는 박윤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이 바로 뽀뽀 신이었는데 잘 맞는다 싶었다. 호흡이 잘 맞아서 처음 찍으면 어색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윤재는 작품에서 YL그룹 장녀인 강재인과 결혼한 황기찬을 연기했다. 황기찬은 YL그룹 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가족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데릴사위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야망가다.박윤재는 “악역이 처음은 아니지만 KBS에서는 처음인 것 같다. 은정 씨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 가수 할 때, ‘뽀삐뽀삐’ 때부터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전 작품도 많이 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하면서 되게 안정적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호흡은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황기찬 캐릭터에 대해서 “저는 일관되게 마성의 남자로만 가면 됐다”며 “저의 집안이 좀 얄밉고 좀 미워 보일 수 있는데 이보희(박재찬의 엄마 노숙자 역) 선생님과 연기하면 귀여운 느낌이 있더라. 악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집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서준영은 극중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국대병원 외과의지만 내면의 분노를 감추고 있는 김도윤으로 분했다. 김도윤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로, 가족만 바라보고 살아왔으나 어떤 사건으로 가족 모두가 송두리째 무너지고, 강재인과의 관계에서 홀로 혼란스러움에 휩싸이는 캐릭터다. 서준영은 연기 준비 과정에 대해 “현장에서도 감독님과 가장 많이 얘기하는데 내면의 분노를 감추고 아닌 척하는 연기가 어려웠다. 어떻게 하면 강재인 모르게 이 감정을 표출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어 ‘여왕의 집’만의 매력에 대해 “일일드라마는 저녁 식사하면서 보는 게 매력인데 우리 드라마는 식사하고 보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그만큼 전개가 빠른 드라마”라고 설명했다.홍은미 감독은 주연 아닌 조연들의 역할도 ‘여왕의 집’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홍은미 감독은 “장편 드라마는 인물이 많아서 인물 한명 한명을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 작가님이 촘촘하게 잘 다루려고 하셨다”며 “작은 인물이 핵심의 키를 쥐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매력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일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로 고생해서 찍었다. 배우들이 준비도 많이 했다. 스케일이 큰 사고 장면이 있는데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여왕의 집’은 이날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11:57
축구일반

‘가수 김정민 아들’ 김도윤, 日 대표로 U-17 아시안컵 참가…왜 일본 택했나

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17)이 일본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김정민과 그의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의 둘째 아들인 김도윤은 2008년생이며 FC서울 유스팀 오산중에서 뛰다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에서는 다니 다이치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다.다니는 한국과 일본 이중국적자다. 아직 만 17세 이중국적자라 양국 어느 대표팀에도 뽑힐 수 있다. 일본 대표 선수로 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셈이다.일찍이 일본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다니는 지난해 10월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네팔을 상대로 4골을 터뜨렸다. 몽골과 카타르를 상대로도 한 골씩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달부터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도 일본 대표로 참가한 다니는 조별리그 2경기 연속 결장했다.조별리그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둔 일본은 B조 선두를 질주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8:25
연예일반

“올 봄 재도약”…유재석 →이찬원, KBS 꽉 찬 라인업 공개 [종합]

“KBS가 재도약하려 한다.” KBS가 올 봄 방송인 유재석의 3년 만 KBS 복귀작 ‘싱크로 유’부터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까지 6개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선보인다. 김동윤 편성본부장은 “KBS가 한동안 주춤했는데 야심차게 다시 시작한다”며 “젊은 감각에 맞는 트렌디하면서도 품격 있고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KBS의 새 면모를 확실히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포함해 ‘싱크로 유’ 박민정 CP, ‘2장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더 시즌즈’ 박석형 CP 등이 참석했다. KBS는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신선함을 가미해 차별점을 꾀한다. 먼저 AI를 접목한 신규 파일럿 ‘싱크로 유’는 유재석이 이끌고 이적, 이용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등이 출연한다.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로 내달 10일 첫 방송된다. 박민정 CP는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예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요즘 화제가 되는 AI커버를 활용하고, AI와 진짜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무대도 있다. 아티스트는 AI를 흉내낼 수 있지만, AI는 아티스트를 흉내낼 수 없는 점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장민호와 장성규가 우리 동네 평범한 이웃들을 찾아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2장 1절’은 내달 1일 방영된다. 금반지를 획득할 수 있는 애창곡 1절만 부르기 도전의 기회를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임종윤 PD는 “장성규와 장민호가 야외에서 비연예인을 만나는 프로그램은 이전까지 없었다. 실제 이들의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예능이 많이 사라졌는데 예기치 못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BS는 내달 6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MA1’로 내달 15일 첫방송된다. 다국적 소년 36명이 출격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그룹 엑소 멤버 시운이 데뷔 이래 첫 MC를 맡았으며 솔라 한해 위댐보이즈 등 화려한 코치진이 합류했다. 송준영 CP는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이라고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차별점을 밝히며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소년들이 천천히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달라진 소비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절약보다는 스마트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브이로그 형식의 소비 일상을 다루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 김경필 등이 출연하며 내달 21일 첫방송된다. 여기에 KBS의 시즌제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첫방송되며,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내달 13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25 15:35
연예일반

‘콘크리트 유토피아’ 꼭 봐야 하는 이유 #스토리 #배우 #제작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1.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시작된 예측불허 스토리‘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예측불허의 스토리다. 재난 이후 시작되는 진짜 생존을 담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의 입주민과 그들의 생존 욕구가 커질수록 팽팽해지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가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시작된 스토리는 기존 재난 영화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나라면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자문하게 하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끌 것이다. 특히 입주민과 외부인, 입주민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사할 눈부신 시너지다.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은 평범한 이웃의 친근함부터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오가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아파트 안팎에서 마주한 냉혹한 현실에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민성(박서준)과 변화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지키고자 하는 명화(박보영)의 변화와 선택은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감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금애(김선영)를 비롯해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김도윤)까지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내리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관객들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3. 베테랑 제작진의 열정이 빚어낸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프로덕션이다. 모든 방면에서 리얼리즘을 강조한 제작진은 대지진 이후 서울과 황궁 아파트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영화의 주요 공간인 아파트는 실제 아파트 3층 높이의 대규모 세트를 지은 것은 물론 각 캐릭터의 특징이 녹아 있는 세밀한 미술까지 더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뿐만 아니라 태양광을 차단해 재난이 휩쓸고 간 서울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냈으며, 붉은 조명을 활용해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익숙한 클래식부터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활용해 관객들의 듣는 재미까지 충족시킬 예정이다.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1 09:40
연예일반

이병헌, ‘유퀴즈’로 유재석 만난다… “방송일은 미정” [공식]

배우 이병헌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다. 10일 ‘유퀴즈’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병헌이 ‘유퀴즈’에 출연한다. 녹화일과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유퀴즈’에서 어떤 비하인드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그 외에도 아내 이민정과의 일상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더 하고 있다. 이병헌이 출연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이병헌과 함께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한다. 한편 이병헌은 하반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0 13:57
스포츠일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김희원 골든골로 이탈리아 격파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연장 결승골로 첫 경기 승리를 챙겼다.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7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대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이탈리아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김희원의 서든 데스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세계 19위인 한국은 강호 이탈리아(17위)를 제압하면서 대회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한국은 18일 폴란드(20위), 20일 슬로베니아(22위), 22일 영국(23위), 23일 카자흐스탄(21위)과 대결한다. 한국이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2부 리그로 올라간다.한국은 2피리어드 2분 49초 만에 2005년생 기대주 이은지의 절묘한 선취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 첼시 퍼라니에게 1분 35초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이탈리아의 파상공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골리 허은비(20·코네티컷대)의 선방으로 3피리어드를 마친 뒤 연장에 들어갔다.3피리어드 종료 36초를 남겨두고 얻은 파워 플레이로 연장전 초반 수적 우세를 이어간 한국은 연장 시작 1분 16초 만에 이은지의 도움을 받은 김희원(22·수원시청)의 골든골로 경기를 끝냈다. 김희원은 2018 평창올림픽 때도 출전한 바 있다.공격에서 김희원이 해결사가 됐다면, 골리 허은비는 철벽 수문장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허은비는 이날 40개의 유효 슈팅 가운데 39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 구실을 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4.18 15:54
연예일반

공개 D-1 '장미맨션', 서스펜스 관전 포인트 '셋'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이 현실 공포를 자아내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다. 오는 5월 13일 첫 공개되는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임지연(지나)가 형사 윤균상(민수)과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일상의 공간이 자아내는 현실밀착형 서스펜스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친숙한 아파트를 무대로 인간 군상 이면에 숨겨진 탐욕과 비밀, 거짓말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안식처가 되어야 할 공간, 평범한 일상에 파고든 공포가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 연출을 맡은 창감독 역시 ‘아파트’라는 공간적 배경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그는 “아파트라는 공간이 상당히 폐쇄적이라고 느낀 순간이 있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권과 관계, 그리고 비밀에 대한 이야기로, 각자가 살고 있는 공간을 대입해서 보면 지금까지의 스릴러 장르와 또 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여기에 ‘욕망’과 ‘집착’을 키워드로 덧붙였다. “작품 속 모든 인간 군상이 집착을 향해 달려간다. 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욕망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며 “연출적으로 움직임을 세밀하게 담아보고 싶었다. 미묘하게 움직이는 앵글들, 그리고 인물마다 시그니처가 되는 컬러나 소품들을 찾아보는 숨은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임지연X윤균상이 완성할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를 극대화할 임지연, 윤균상의 시너지는 기대 요소 중 하나다. 장르를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해온 두 배우가 완성할 미스터리 스릴러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임지연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언니의 실종을 추적하는 동생 지나로 열연한다. 호텔리어 지나는 완벽하고 평탄한 삶을 사는 듯하지만, 내면은 알 수 없는 열등감으로 가득 차 있는 인물. 임지연은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지나의 집념, 그 과정에서 오는 불안과 공포를 내밀하게 그려낸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윤균상의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균상이 연기하는 강력계 형사 민수는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봐야 하는 행동파다. 언니의 실종 사건을 쫓는 지나의 조력자로,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며 알 수 없는 혼란의 늪으로 빠져들어 간다. 임지연은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진진했고, 어떤 반전이 숨어있을지 궁금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매회 ‘소름’ 돋는 전개와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윤균상은 “이성과 감성을 뒤흔들 여운이 긴 작품이다. ‘민수’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현실적 공포 리얼하게 풀어낼 연기 고수들의 활약 저마다의 욕망과 은밀한 비밀을 가진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손병호는 엄마의 역할을 대신해 온 장녀 지현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세 남매의 아버지로 분한다. 윤균상과 호흡을 맞출 강력계 형사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정웅인은 짙은 야망을 가진 강력 1팀 형사과장 원석을, 이문식은 민수가 속해 있는 강력 2팀 팀장 표창으로 열연한다. 어딘가 수상한 장미맨션의 이웃들도 범상치 않다. 조달환은 말이 어눌하고 음산한 살인 전과자 우혁 역을 맡아 긴장감을 조율한다. 이미도는 아파트 재개발 호재로 한몫 챙겨보겠다고 들떠있는 부녀회장 숙자를, 김도윤은 유학파 출신의 동네 슈퍼 주인 찰리로 분해 장르적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민수의 조력자로 활약할 오범 역의 고규필, 민수의 파트너 신입 형사 남영 역의 이주영도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찰리의 엄마로 변신해 미스터리를 극대화할 정애리까지, 연기파 고수들이 완성할 미스터리 스릴러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장미맨션'은 매주 4화씩 3주간 공개되며, 13일 티빙에서 1~4화가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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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도윤 "아내 셋째 쌍둥이 임신…2022년도 열심히 연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배우 김도윤이 2022년의 계획을 전했다. 김도윤은 8일 오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감사하게도 좋은 제안을 주셔서 기존에 보여드렸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아내가 셋째를 임신해서 쌍둥이가 내년쯤 나올 것 같다. 행복하게 잘 키우겠다"며 웃었다. 또한 자신에 대해 "신인배우라고 생각한다. 포장된 것 같다. 신인 같다는 말이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정말 잘 모르겠다. 솔직히 좋은 연기란 게 어떤 것인지도 명확하게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더 발전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조금 더 연기가 편해질지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한다"고 털어놓았다. '곡성'의 신부님, '지옥'의 화살촉 리더 등 항상 작품 속 캐릭터로 먼저 불리는 그는 "캐릭터로 불리는 게 정말 좋다. 정말 감사하고 좋다. 제가 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상투적인 답일 수 있는데, 캐릭터 뒤에 숨어있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그럴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시리즈다. '부산행' 등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관을 지닌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9일 공개 후 24시간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K-콘텐트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도윤은 극중 이동욱 역할을 맡았다. 이동욱은 새진리회를 맹렬히 추종하는 화살촉의 리더로, 비뚤어진 믿음을 전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인물이다. 김도윤은 '지옥'의 서사에 큰 반전을 선사하는 이동욱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2021.12.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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