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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아킬레스건 파열' 최태원 SK 회장, 깁스하고 부산행…"엑스포 유치 중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다리가 편치 않은 상황에서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깁스를 하고 부산을 찾았다.9일 오전 5시 15분 부산행 KTX에 탑승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최태원 회장은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며 "사뿐하게 서브하고 육중하게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엄청난 통증이 덮쳤다"고 했다.최 회장은 이어 "역시 현충일엔 태극기 걸고 마당에서 잡초 뽑으며 경건하게 지냈어야 했다"며 "감사하게도 수술은 안 해도 되는 부위라고 해서 응급실에서 깁스만 감고 다섯 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워커힐호텔이나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테니스장에서 자주 테니스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테니스광'이다. 장남 인근씨와 테니스장에서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재계를 대변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6년 만에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 시그니엘호텔을 찾았다.한일상의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참여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 실현을 위한 협업을 골자로 하는 공동 성명 '부산 선언'을 발표했다.회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동일철강 회장)·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삼보모터스 대표)·심재선 인천상의 회장(공성운수 대표)·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삼진정밀 대표)·이윤철 울산상의 회장(금양그린파워) 등이 참석했다.또 국내 5대 그룹을 대표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이형희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하범종 LG 사장·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이 자리했다.일본 측에서는 고바야시 켄 일본상의 회장(미쓰비시상사 상담역)·도리이 신고 오사카상의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우에노 다카시 요코하마상의 회장(우에노트랜스테크 회장)·다니가와 히로미치 후쿠오카상의 회장(서일본시티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최태원 회장은 인스타그램에서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원해달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09 10:34
프로농구

'존스+하윤기 42점 합작' KT, 삼성 꺾고 시즌 첫 4연승 질주

마지막 홈 4연전을 모두 승리하고 싶다던 서동철 수원 KT 감독의 소원이 이뤄졌다. KT가 대체 외국인 선수 재로드 존스와 '베이비 헐크' 하윤기의 조합을 앞세워 4연승을 달리고 2022년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KT는 3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8-78로 제압했다. 2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부터 최근 4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5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 15패로 7위 자리를 지켰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6위 전주 KCC(13승 13패)와는 2경기 차를 유지했다. KCC 역시 최근 상승세로 KT와 승차를 유지하는 중이다. 삼성은 KT와 정반대로 4연패에 빠졌다. 10승 17패에 그쳐 최하위인 10위로 밀려났다. KT 상승세의 중심에는 존스와 하윤기가 있다. 이제이 아노시케의 대체 선수로 한국을 찾은 존스는 정교한 슛 능력과 팀 플레이 이해력이 높아 서동철 감독의 합격점을 받고 있다. 존스가 내·외곽을 오가면서 제 역할을 하고, 골 밑에서의 힘·높이 싸움에서 필요한 역할은 하윤기가 해주고 있다. 이날 존스는 19점 6리바운드, 하윤기가 23점을 기록했다. 존스와 함께 와 역시 서 감독의 합격점을 받은 레스터 프로스퍼도 4쿼터에만 8점을 넣는 등 10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정현(12점) 김시래, 이호현, 조나단 알렛지(이상 11점)가 활약했으나 4쿼터 팀 턴오버 8개로 무너지는 등 턴오버 18개를 기록해 KT에게 승리를 내줬다. 하윤기와 존스의 투톱 활약은 1쿼터부터 시작됐다. 하윤기가 12점, 존스가 7점을 뽑으며 초반 분위기를 리드했다. 팀 야투 성공률도 60%를 넘기며 삼성을 25-13으로 압도했다. 삼성도 2쿼터 반격했다. 2옵션 외국인 이매뉴얼 테리가 본격적으로 팀 중심에 섰고 이정현의 공격력도 살아나 전반을 44-41로 마치는 데 성공했다. KT는 3쿼터부터 다시 달아났다. 하윤기가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올 시즌부터 장착한 중거리 슛까지 꽂아 넣어 10점 차를 만들었다. 삼성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원석이 추격을 이끌었지만, 양홍석의 점프 슛을 맞고 분위기가 끊겼다. 결국 쿼터 종료 약 3초를 남기고 하윤기가 전매 특허인 인유어페이스 덩크에 성공하면서 68-5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굳힌 KT는 4쿼터에도 자신들의 농구를 이어갔다. 베테랑 김동욱이 외곽 슛을 더했고, 프로스퍼가 파워를 활용해 골 밑을 지켰다. 4쿼터 중반 프로스퍼의 덩크슛이 더해졌고, 최성모의 3점 슛으로 12점 차까지 벌어지면서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2.30 21:25
프로농구

'전성현 버저비터 3점' 디펜딩 챔피언 KGC, 챔프전까지 -1승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가 챔피언 결정전 무대 복귀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KGC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1~22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83-77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대결을 벌였지만, 경기 종료 13.2초 전 터진 슈터 전성현의 쐐기 3점 슛이 이날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6강 PO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3승 무패로 꺾고 올라온 KGC는 시리즈 전까지 언더독에 가까웠다. 상대 KT는 불과 전반기까지만 해도 우승 1순위 후보였던 만큼 선수층에서 차이가 났다. 더군다나 KGC는 외국인 1옵션오마리스펠맨까지 부재한 상황. 힘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1차전 접전 끝에 패했고, 2차전에서는 여유 있게 승리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승기 KGC 감독도 경기 전 "분위기가 넘어왔다"고 자신했다. 좋은 분위기를 지켜낸 건 KGC의 선수들이었다. 6강 PO 3차전에서 30점을 폭발시켰던 오세근이 다시 한번 28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슈터 전성현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3점 슈터로 불리는 전성현은 비록 이날 3점 슛 성공률이 29%에 불과했지만, 결정적인 버저비터를 꽂아넣으며 팀 승리를 확정 짓는데 공헌했다. 스펠맨의빈자리를 재치있는 플레이로 메워준 대릴 먼로도 16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KT는 허훈이 17점, 양홍석이 16점 7리바운드, 김동욱과 캐디 라렌이 12점을 넣으며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 내내 KGC를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처마다 KGC의 기세를 넘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먼저 치고 나간 건 KGC였다. KGC는 1쿼터부터 오세근(12점)을 앞세워 달아났다. 1쿼터 중반부터 문성곤-박지훈-오세근이 연속으로 리바운드에 성공하면서 골 밑을 장악,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골 밑에서는 먼로가 있었고, 외곽에서는 전성현이 포대 역할을 수행했다. KT도 반격했다. 2쿼터 7분 6초가 남은 시점부터 김동욱과 허훈, 양홍석의 삼각 편대가 연속 득점을 쌓아갔다. 반면 1쿼터 폭발했던 KGC는 오세근을 제외하면 2쿼터 들어 힘이 잦아들었다. 결국 2쿼터 종료 3분 46초를 남겨놓고 동점이 만들어졌고, 양 팀 사이에서 적은 점수 차의 시소게임이 시작됐다. 48-44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KGC가 전성현과 오세근, 먼로를 앞세워 달아나면 KT는 라렌의 골 밑 득점과 허훈의 화려한 플레이, 김동욱의 3점으로 맞불을 놨다. 4쿼터 초반 KGC의 기세가 드러나는 장면도 연출됐다. 양홍석이 속공으로 달려 나와 KGC의 비어있는 골대를 노렸지만, 쫓아온 변준형이 파워풀한 블록으로 양홍석의 슛을 막아냈다. 기세에서 KGC를 넘지 못한 KT는 막판까지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막판 양 팀 외국인 선수 세 명이 모두 5반칙으로 퇴장당했고, 2점 차까지 좁혀졌던 마지막 13.2초를 남겨두고 전성현의 결정적인 3점 슛이 들어가면서 KGC의 승리에 쐐기가 박혔다. 안양=차승윤 기자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4.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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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김동욱-윤계상-조진웅, 'SNL 코리아' 출연 확정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신선한 유머로 고품격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쿠팡플레이의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가 7회 옥주현, 8회 김동욱, 9회 윤계상, 10회 조진웅의 호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SNL 코리아' 측은 13일 7회부터 마지막 10회에 이르는 호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은 7회 옥주현, 8회 김동욱, 9회 윤계상, 10회 조진웅까지 예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출연진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장 먼저 7회 호스트로는 뮤지컬계의 디바 옥주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레베카' '위키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골든티켓 어워즈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옥주현. 파워풀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완벽한 쇼를 선사해온 옥주현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운 폭발적인 에너지와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SNL 코리아'에서 차원이 다른 고품격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어 8회에는 연기파 배우 김동욱이 호스트로 나선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로 등극, 드라마 '손 the guest'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너는 나의 봄'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동욱.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변화무쌍하게 변신을 거듭하는 김동욱은 'SNL 코리아'에서 뜨거운 열정과 이제껏 본 적 없던 코믹한 매력으로 신선한 반전 매력을 예고해 호기심을 더한다. 배우 윤계상은 9회 호스트로 나서 새로워진 'SNL 코리아'를 이끈다.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의 장첸 역으로 스크린을 압도, 각종 패러디는 물론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계상은 이후 영화 '말모이' 드라마 '초콜릿' 등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윤계상은 타고난 재치와 유머 감각까지 다채로운 재능과 매력을 백분 발휘하여 한층 풍성한 쇼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번 시즌 대망의 마지막 10회는 배우 조진웅이 호스트로 출연해 'SNL 코리아'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영화 '공작' '독전' '아가씨' 드라마 '시그널' 등의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을 동시에 입증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진웅.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에 어울리는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특유의 유쾌한 매력까지 기대케 하는 조진웅은 레전드 코미디쇼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7회부터 10회까지 빈틈없는 황금 라인업을 공개한 'SNL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이며,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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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이것이 눈빛장인 '여심저격'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눈빛 하나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린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김동욱의 눈빛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나노 단위의 디테일한 눈빛 연기가 빈틈없는 이정훈 캐릭터를 완성 중이다. 극 초반 김동욱(이정훈)은 냉철한 눈빛으로 촌철살인의 팩트 폭행을 거침 없이 날리는 앵커의 지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동시에 날카롭게 날이 선 듯 차가운 그의 눈빛에서는 첫사랑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이정훈 캐릭터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과잉기억증후군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불쑥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으로 힘겨운 순간을 눈빛 변화로 담아내며 믿고 보는 김동욱 파워를 실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욱은 문가영(하진)에게 사랑을 느끼는 과정을 극과 극의 눈빛 온도 차로 그려내 심쿵을 유발했다. 까칠했던 초반과 달리 문가영의 과거를 알게 된 김동욱은 문가영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에 대한 안쓰러움과 동질감을 담아낸 걱정 어린 눈빛으로 이목을 끌었다. 나아가 그녀를 향한 경계를 푼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문가영을 향해 커지는 마음을 인지한 이후부터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기억앓이' 하게 만들었다. 속상해 술에 취한 문가영을 걱정 반, 신기함 반의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문가영과의 통화 이후 피식 미소를 짓는 달달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광대를 내려오지 못하게 했다. 김동욱 표 다정한 눈빛으로 '이정훈 유죄'라는 슬로건이 붙었을 정도. 회를 거듭할수록 김동욱의 심쿵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동욱의 여유 넘치는 눈빛은 어른 남자의 섹시함까지 폭발시킨다. 문가영과의 열애설 후 이승준(김철웅) 팀장이 짓궂은 농담을 건네자 미소와 적당한 맞장구로 그의 말을 넘겨버리는 여유로운 눈빛을 발산했다. 또 지일주(지현근) 감독의 도발에는 불쾌한 내색보다는 가소롭다는 무언의 눈빛을 보이며 상대를 제압했다. 극 중 어머니의 죽음을 알고 슬픔과 자책감, 상실감에 빠진 모습부터 처절하게 무너진 공허한 눈빛, 문가영에게 모진 말들을 내뱉고 미안함에 후회로 가득 찬 눈빛 등을 녹여내며 '맴찢'을 유발했다. 나아가 장인섭(박수창) 기자가 문가영의 스토커와 커넥션 관계임을 알고 분노를 터트리는 서슬 퍼런 눈빛에서는 강인한 카리스마가 넘쳤다. 입체적인 김동욱의 눈빛이 앞으로 펼쳐질 '그 남자의 기억법'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내일(15일)은 총선 방송 프로그램으로 결방, 16일에 17, 18회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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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그 남자의 기억법' 이진혁, 첫 드라마 도전 청신호 '찰떡 캐릭터'

이진혁이 Mnet '프로듀스X101' 이후 그룹 업텐션은 물론 솔로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능, 드라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모습이다. 지난해 JTBC '어서 말을 해' '괴팍한 5형제' tvN '돈키호테' MBC '언니네 쌀롱'까지 고정 출연을 꾀차며 '예능돌'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던 이진혁. 올해는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찰떡 같은 캐릭터로 막내미를 발산 중이다. 극 중 이진혁은 HBN 보도국 기자로 등장한다. 김동욱(정훈)의 밑에서 수습으로 일했고 수습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줄곧 그를 따르는 인물이다. 문가영(여하진)이 스토커의 위협 속 어려움에 처하자 자신의 집을 기꺼이 내어줄 정도로 능글맞은 겉모습과 달리 속이 따뜻한 남자다. 의리도 있다. 다른 사람의 위협과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입을 열지 않고 비밀을 지켜준다. 김동욱과의 브로맨스도 좋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김슬기(여하경)와 짙어져 가는 미묘한 러브라인이 보는 재미를 높인다. 김동욱과 문가영의 묵직한 과거사와 얽힌 스토리 전개 속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커플로 활약하고 있다. 파워풀한 김슬기에게 제압당하기 일쑤인 이진혁. 무언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점점 서로에게 빠질 것 같은 러브라인이 암시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볼수록 매력 지수를 높이는데, 김슬기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가는 이진혁의 연기가 안정적으로 녹아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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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마요네즈, 정체는 '응급실' 이지 오진성

'복면가왕' 마요네즈의 정체는 이지(izi) 오진성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나이팅게일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마요네즈와 케첩이 장식했다. 경쾌한 전주에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두 사람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선곡했다. 마요네즈는 도입부부터 파워풀하게 시작했다. 신나는 박자에 녹아드는 시원시원함과 깔끔함이 돋보였다. 케첩은 첫 소절부터 귀여움과 쾌활함이 담긴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귀를 기울였다. 귀에 꽂히는 소울풀한 매력과 완급조절이 능숙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평가단 JK 김동욱은 "마요네즈의 중저음이 매력적인 것 같다. 케첩은 흥이 좋더라. 음역대가 다름에도 정확한 음을 캐치한 것 같다"고 평했다. 나르샤는 "노래가 들어가기 전 어깨를 으쓱으쓱 하는 모습을 보고 케첩의 정체를 바로 알아봤다. 노래를 정말 맛있게 부르더라"고 덧붙였다. 유영석은 "마요네즈의 끝음처리는 가수의 그것이다. 고음으로 올라갈 때 자신을 아끼지 않더라. 케첩은 노래를 잘 부르더라. 재주가 많은 개그우먼인 것 같다"고 예측했다. 대결의 결과 케첩이 승리했다. 패한 마요네즈의 정체는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응급실'을 불러 사랑받은 이지의 보컬 오진성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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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부터 '이몽' '봄밤' '마리텔2'까지 MBC 2019 상반기 라인업[공식]

MBC가 상반기, 드라마와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아이템'은 2019년 상반기 MBC 최대 기대작이다. 미스터리 블록버스터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힘이 깃든 아이템을 가지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력에 굴하지 않는 검사 강곤 역에 주지훈이 캐스팅 됐고, 냉철한 모습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프로파일러 신소영에 진세연, 아이템으로 살인 놀이를 즐기는 소시오패스 조세황 역할에 김강우가 합류했다. 2월 1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더 뱅커'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기대작.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 대상 수상 경험만 도합 8번에 달하는 그야말로 '연기神'들의 드라마다. 돈과 권력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에 한 은행원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더 뱅커'는 이전에 본 적 없는 '금융 오피스 드라마'를 표방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중 첫 방송된다.올해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 이를 기념해 MBC는 시대극 '이몽'을 통해 암울했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나갔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극.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이요원이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으로 변신하고, 유지태가 약산 김원봉 선생을 맡아 연기한다. 5월 중 방송 예정이다.2019년 MBC 첫 미니시리즈로 선보이는 '봄이 오나 봄'은 몸이 뒤바뀐 두 여자의 자아 찾기를 다룬 판타지 코미디.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던 앵커 보미와 배우 출신이자 국회의원의 아내 봄이 서로의 몸이 바뀌며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다. 극성 강한 연기부터 코믹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이유리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이 각각 보미와 봄을 맡아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3일 안방을 찾아간다. '아이템' 후속으로 예정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1000만 배우 반열에 합류한 배우 김동욱이 타이틀 롤 조진갑을 맡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고, 2018년 한국형 수사물 시리즈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MBC 최초 시즌제 드라마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검법남녀2' 또한 그 저력을 기대해 볼 만 하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잔잔한 일상 멜로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안판석PD, 김은 작가의 '봄밤(가제)'이 5월 중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예능 부문에서는 참신한 기획이 더해진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구해줘! 홈즈' '킬빌'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과 MBC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즌2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호구의 연애'(호감 구혼자의 연애)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연예계 스타 5인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함께 동호회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장르의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예능과 연애가 함께하는 신선한 여행 로맨스라는 소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MC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을 비롯해 인피니트 동우, 라이징 배우 김민규가 출연한다. 3월 첫 방송.2019년 첫 예능 파일럿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을 찾기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 중개배틀'이다. 예능 최초로 시도되는 부동산 버라이어티로 2월 초에 방송된다.'킬빌'은 국내 최정상급 힙합 가수들 간 경연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 등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1월31일 첫 방송을 내보내며, 10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난다.인접한 두 나라의 국경을 넘는다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탐사 여행으로 호평을 받은 '선을 넘는 녀석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으로 찾아온다. 방송인 전현무, 설민석, 배우 문근영, 다니엘 린데만, 유병재가 출연하며, 한반도의 '선'을 찾아 떠나는 본격 근·현대사 여정을 그린다. 2월 방송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터넷 방송과 지상파 방송의 결합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새 단장을 준비하고 올 상반기 시즌2로 돌아온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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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역대급 시상자 라인업

국내 최고 가수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배우들이다.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하는 시상자 라인업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찾는 22명의 시상자들은 지난 1년간 K팝을 이끈 가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했다.무게감부터 남다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대표하는 넘버원 배우 황정민·김희선이 움직인다. 충무로 큰 형님 박성웅·배성우를 비롯해 김동욱·김지원·변요한·이다희·정경호·정해인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핫 스타들 역시 총출동 한다. 장윤주·고준희·수현·한고은의 드레스 맵시도 기대를 모은다.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는 5일(디지털 음원 부문), 6일(음반 부문)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스타들의 스타' 빛나는 여배우들화려한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빛내 줄 여배우들이다. 먼저 '품위있는 그녀', '나인룸'으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미녀스타 김희선이 고척돔을 찾는다.매력적인 비주얼의 소유자 고준희, '어벤져스', '신비한 동물사전' 등 연이은 할리우드 대작 시리즈 출연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수현, '뷰티인사이드'를 통해 걸크러시의 정석을 보여주며 대세 반열에 오른 이다희, 영화 '소공녀', 드라마 '제3의 매력'을 통해 모델 꼬리표를 떼고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가 상증 중인 이솜, 특별한 수식어가 필요없는 톱모델 장윤주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한고은도 시상자로 나선다. 여섯 스타는 쭉 뻗은 피지컬 만큼이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쌈, 마이웨이', '미스터션샤인' 등 브라운관을 넘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로 스크린까지 영역을 넓힌 새로운 한류 주역 김지원도 골든디스크어워즈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임수향, 올해 충무로 최고의 발견 '마녀' 김다미 역시 무대에 선다. 안재현과 여전히 알콩달콩 신혼 생활중인 다재다능의 아이콘 구혜선과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등 작품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소민도 함께 한다.'존재감甲' 남배우들'시상식다운' 시상자 라인업이 완성됐다. 올해 '공작'으로 여지없이 흥행보증수표 파워를 보여준 충무로 톱배우 황정민을 필두로, 어느 해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한 박성웅·배성우가 '큰 형님 삼각구도'를 완성했다. 특히 세 배우는 가요 시상식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배우들이라 신선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해인도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새해 첫 인사를 전한다. 지난해 최고 인기 스타로 손꼽힌 만큼 아이돌 못지 않은 함성 소리를 기대하게 만든다.'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신과함께' 시리즈, '손 the guest'를 통해 인생 2막을 연 김동욱, '라이프 온 마스'로 데뷔 이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정경호는 지난 1년 브라운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의 주역들로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를 장식한다. 이들의 등장은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팬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인 정일우, 영원한 한류스타 박해진도 멋진 턱시도를 자랑할 준비를 마쳤다.조연경 기자 2019.01.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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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이원종 "이름 대신 구마적·육광으로…배우에게 큰 힘"

이원종에게 '구마적'을 잇는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바로 '육광이 형'.배우 이원종은 지난 1일 종영한 OCN '손 더 게스트(손 the guest)'에서 박수무당 육광을 연기했다. 박일도를 쫓느라 자기를 챙기지 못하는 김동욱(윤화평)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 귀신을 무서워하고 구마의식 중 피를 토하기도 하는 능력치 낮은(?) 무당이었다. 대신 김동욱과 이원종이 등장하면 어두운 분위기가 환기되고 사람 냄새가 났다. 이원종의 표현을 빌리자면 시청자들에게 숨 쉴 틈을 만들어 줬다. 극 중 이원종이 죽었을 때 많은 시청자가 슬퍼하고 분노하기까지 했다. '손 더 게스트' 덕에 오랜만에 손편지도 받아봤다며 자랑스럽게 꺼내 보여줬다. '야인시대'(2003) 구마적 이후 15년 만에 '육광이 형'이라는 별명을 새로 추가했다.-무당이지만 귀신을 무서워했다. 유쾌한 면도 담당했는데 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았는지."육광은 강신무(내림굿을 받은 무당)이기 때문에 남이 안 보는 것을 보는 것이다. 생각을 해봤다. 나한테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매일 귀신을 본다고 해서 적응이 될까? 나는 평생 적응이 안 될 것 같다는 답을 내렸다. 보통 구천을 떠도는 귀신은 원귀라든가 악령이라든가 정상적이지 않은 귀신이다. 그걸 매일 봐도 적응이 안 되고 무서울 것 같다. 거기서 육광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박수무당으로서의 능력보다도 화평이를 돌보는 친형 같은 느낌에 더 중심을 뒀다. 어두운 드라마에 숨 쉴 수 있는 구멍을 만들고 싶었다."-김동욱과 호흡은 어땠나."동욱이는 워낙 착하고 까탈스럽지 않다. 스타 의식과 거리가 멀고 늦게 나오거나 피곤하다고 시간 끄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 또 찍어야 하는 장면에서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정확하게 공부해 온다. 똑똑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호흡도 잘 맞고 연습도 한 번만 해보면 서로 알았다. 둘 다 애드리브를 많이 했지만 그냥 입에서 나오면 대시가 됐다. 동욱이와 나는 우리가 만날 때만이라도 사람 냄새 나는 장면을 많이 만들자고 했다. 그래서 대본 이외의 것을 많이 했다. 그런 것도 호흡이 잘 맞았다. 잊지 못할 파트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육광이 죽은 날 방송 이후에 많은 시청자가 슬퍼했다."감사했다. 근데 사실 화평이가 육광의 시체를 찾을지 말지 끝까지 고민했다. 화평이를 위해서라면 시체를 찾는 게 맞지만, 못 찾고 미스터리를 남겨두는 것도 낫겠다는 생각을 작가진이 한 것 같다. 나를 죽인 다음 욕도 많이 먹었기 때문에 끝까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마무리를 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서서 촬영했다. 화평이가 육광을 형으로 따랐는데 찾으러 다니는 신을 하나도 안 넣고 마무리한다면 용서받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예전에는 구마적으로 많이 불렸는데 이제는 육광이 형으로 불린다."다행이다. 그 파워는 '손 더 게스트'를 본 사람들인 것 같고 드라마를 못 본 분들에게는 여전히 구마적이다. 그래도 두 캐릭터로 불린다는 것은 배우에게 상당히 큰 힘이 된다. 동욱이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부마자 역할에도 욕심이 났을 것 같다."충분히 할 수 있다. 만일 한다면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쪽으로 해보고 싶다. 길거리에서 갑자기 칼을 휘두르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는데 그 사람이 칼을 휘두를 거라고 예고하고 다니지 않는다. 그게 구별이 안 되니까 그렇게 과한 행동을 표현하는 거다. 연기적으로 깊이 있게 간다면 내면을 조금 더 강조하고 싶다. 좀비물도 결국은 인간성 상실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거다. 우리 주변에 그런 형체를 가진 사람은 없지 않은가. 어떻게 더 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싶다."-2016년 '배우학교'에 출연한 게 인상적이었다. 여전히 배움에 목마름을 느끼는지."당연히 늘 배우고 싶다. 드라마는 캐릭터를 파고들어서 구현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자칫 수박 겉핥기식의 연기를 할 수 있다. 캐릭터의 연구하고 조금 더 디테일하게 연기하고 싶은데 조금 소홀한 것 같고 스스로 반성한다. 꾸준히 연습하고 내면을 많이 채워야 캐릭터로 끄집어낼 수 있는 게 많다. 그런 면에서 부단히 책 읽고, 여행한다. 혼자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2018.11.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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