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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점+화력 보강’ 제주, 연승 시동걸까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기대를 거는 부분은 무실점의 수비진과 새 공격진의 합류다.제주는 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를 벌인다. 제주는 리그 7위(승점 23), 광주는 8위(승점 22)다. 제주는 직전 경기서 헤이스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다.제주는 2연패의 광주를 만나 2연승을 노린다. 선제 목표는 무실점이다. 제주는 올 시즌 7승 중 6승을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로 해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수비수 임채민이 여전한 안정감을 보여줬고,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쇼가 힘을 보탠다.공격진에선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헤이스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이어 일본인 출신 공격 자원 카이나가 전력에 가세했다. 카이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전 소속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선 전담 키커로 나섰을 정도로 킥이 빼어나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정말 힘들고 타이트한 일정이다. 광주 원정도 쉽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과 합심해서 극복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어떻게 더 이길까 선수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마치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장점인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화력을 계속 끌어올리면서 팬들에게 계속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김우중 기자 2024.06.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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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태현, 데코뷰 5월의 선수상…‘원더골 터뜨리는 하드워커’

‘하드워커’ 안태현이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품었다.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28일 “안태현이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라고 전했다.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선수단 복지의 일환으로 선수단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 후원사 데코뷰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신설됐다. 제주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데코뷰는 '일상을 스타일링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리빙&홈스타일링을 제공한다.'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은 매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팬 평점 투표와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홈 경기에서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선정된 선수에게는 데코뷰 제품 구입이 가능한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첫 수상자(3월) 임채민과 4월 김동준에 이어, 5월에는 안태현이 영예를 안았다.안태현은 지난 5월 리그 6경기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본업인 측면 수비뿐만 아니라 전술 변화에 따라 측면에서 공을 잡고 얼리 크로스로 전개하고, 중앙을 적극적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까지 터뜨리고 있다. 지난 1일 광주FC전에선 원더골을 터뜨리며 이목을 끌었다.지난 26일 인천 유나이티드(1-0 승)와의 홈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데코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안태현은 "김학범 감독님 말대로 한 발이라도 더 뛰어야 상대를 제압한다는 각오로 매 경기 온 힘을 다해 뛰고 있다. 이달의 선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제주는 오는 3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06.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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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멀티골·조현우 PK 선방’ 울산, 제주 3-2 꺾고 하루 만에 선두 재도약(종합)

울산 HD가 ‘국가대표’ 주민규와 조현우의 공·수 맹활약을 앞세워 K리그1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주춤하던 포항 스틸러스도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2위로 올라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2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K리그1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린 울산은 승점 35(10승 5무 3패)로 전날 김천 상무(승점 33)에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는 결승골 포함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고, 수문장 조현우는 경기 막판 동점골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승부차기를 선방해 내 팀 승리를 지켰다.제주는 2연승 뒤 3연패 늪에 빠져 승점 20(6승 2무 10패)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제주가 좋았다. 전반 22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뒤 역습을 전개했고, 서진수의 크로스를 헤이스가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균형을 깨트렸다.이에 질세라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 켈빈의 중거리 슈팅을 김동준 골키퍼가 쳐내 흐른 공을 주민규가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울산은 후반 18분 승부를 뒤집었다. 주민규의 날카로운 침투패스가 제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김민우에게 연결됐고, 김민우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찬 왼발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제주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32분 재차 균형을 맞췄다. 김기희의 핸드볼 파울이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고, 헤이스가 이를 마무리했다. 2-2 동점.그러나 울산이 6분 만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엄원상이 전방으로 패스를 내줬고, 이를 주민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제주에도 경기 막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김정민의 로빙 스루패스가 진성욱에게 연결됐고, 이를 저지하던 김기희의 태클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됐다.앞서 한 차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던 헤이스가 키커로 나섰다. 해트트릭 달성과 동시에 후반 44분 극장 동점골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다.그러나 헤이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페널티킥을 조현우가 손으로 쳐냈다. 문전으로 흐른 공을 제주 선수들이 마무리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시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포항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완파하고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의 흐름을 끊어냈다.전반 26분 홍윤상의 어시스트를 받은 허용준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포항은 후반 5분과 26분 이호재의 연속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인천은 후반 33분 김보섭이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이미 승기는 크게 기운 뒤였다.이날 포항은 전반 슈팅 수에서 11-1, 후반에도 8-4로 앞서는 등 스코어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 면에서도 인천을 압도했다.승점 33(9승 6무 3패)을 기록한 포항은 김천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2골(포항 27골·김천 25골) 앞서 2위로 올라섰다.반면 인천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늪에 빠진 채 승점 20(4승 8무 6패)으로 8위에 머물렀다. 김명석 기자 2024.06.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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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상 품었다…개인 통산 3번째 수상

수원FC 이승우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다.프로축구연맹은 20일 “지난 5월 한 달 동안 4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며 “이승우는 K리그 팬 투표와 FC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큰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우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된다”고 발표했다.이승우는 지난 5월 첫 경기였던 11라운드 강원FC전에서 1골을 넣었고, 12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15라운드 대구FC전에서도 1골을 추가, 5월 한 달 동안 4골을 터뜨렸다.이같은 활약으로 이승우는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과 야고(강원), 조현우(울산 HD)를 제치고 5월 이달의 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 6월, 2023년 8월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다. 이달의 선수상 3회 이상 수상은 세징야(5회), 무고사, 이동경, 주니오(이상 각 3회)에 이어 이승우가 역대 다섯 번째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이승우가 받은 5월 이달의 선수상은 지난달 열린 K리그1 10~15라운드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2024년 5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1위 야고(20.00%) / 2위 조현우(15.38%) / 3위 이승우(13.85%) / 4위 김동준(10.77%)- 2차 K리그 팬 투표(25%)1위 조현우(11.04%) / 2위 이승우(10.23%) / 3위 야고(2.30%) / 4위 김동준(1.43%)-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1위 이승우(11.08%) / 2위 조현우(2.30%) / 3위 야고(1.20%) / 4위 김동준(0.42%)김명석 기자 2024.06.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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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강행군’ 제주, 코리아컵 16강서 골 갈증 해소할까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골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까.제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코리아컵 16강전을 벌인다. 제주는 지난달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천안FC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선 4강까지 오른 기억이 있는 제주다.이번 대회 16강에서 마주하는 제주와 대전하나는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바로 득점 부진이다. 제주와 대전하나는 리그 최소 실점 부문 각각 4위와 5위로 준수하지만, 득점 부문에선 11위와 10위로 하위권이다.토너먼트 특성상 득점이 중요한 상황, 결국 선제골이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제주는 주말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대구FC와 경기에서 11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0-1로 졌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패배 뒤 새로운 답을 찾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반가운 소식은 퇴장 징계에서 벗어난 진성욱의 합류다. 이어 대구전에서 리그 데뷔전을 소화한 제갈재민 역시 기대감을 키운다.김학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축구에 판정승은 없다. 승리를 위해선 득점이 필수다. 대구전에서도 김동준 골키퍼가 무려 6개의 선방을 보여줬지만 득점 빈곤에 결국 분루를 삼킬 수밖에 없었다. 답을 찾아야 한다. 선수들과 더욱 노력하고 골 결정력 개선을 위한 고민을 거듭하겠다. 이번 코리아컵은 토너먼트 특성상 득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제주는 6월 대전하나(원정)·울산 HD(홈)·인천 유나이티드(홈)·광주FC(원정)로 이어지는 강행군을 앞뒀다.김우중 기자 2024.06.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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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GK 정민기, 야고와 1대1 다리로 막고 ‘5월의 세이브상’ 수상

전북 현대 수문장 정민기가 2024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했다.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 80%, 링티 공식몰을 통한 투표 20%를 종합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Kick’ 팬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링티 공식몰 투표는 기간 내 가입자당 1회 참여가 가능하다. 링티 공식몰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링티 공식몰 적립금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5월 ‘이달의 세이브’는 K리그1 10~15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전북 정민기와 제주 김동준이었다. 정민기는 15라운드 강원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강원 야고와 1대1 상황을 막아내는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였다. 김동준은 12라운드 포항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이호재의 슈팅을 막아내며 제주의 골문을 지켰다.‘Kick’과 링티 공식몰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는 이번 달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3일간 실시했다.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정민기가 62점(4,113표)을 받아 38점(2,742표)을 받은 김동준을 따돌리고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차지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정민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프리미엄 건강 브랜드 링티는 물 500mL에 1포를 혼합하여 음용하는 대표 제품인 '링티'를 통해 경구형 수액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링티는 출시 7년 만에 9천만 포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링티제로, 고소틴(단백질 분말), 수분 콜라겐, 임팩트 유산균, 포커스 카페인(카페인 환/젤리) 등 다양한 제품 연구 및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인,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코로나19 의료진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6.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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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첸백시에 계약이행 청구 소송 “법과 원칙 따라 대응” [공식]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13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첸백시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 맞다.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률신문은 SM이 전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SM 측 소장에는 첸백시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더는 용인할 수가 없어, 일차적으로 합의서의 이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첸, 백현, 시우민은 2022년 12월 재계약 체결 뒤인 지난해 6월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시 가수 MC몽이 이들에 대한 템퍼링 배후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이후 양측은 엑소 완전체 활동은 SM에서, 개인 활동은 첸백시 신규법인 INB100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분쟁을 종결했다.하지만 지난달 INB100이 MC몽이 공동 투자한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합류하며 템퍼링 의혹이 재점화됐고, 지난 10일 첸백시가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다시 경색 국면으로 돌아섰다. 기자회견에 나선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는 SM이 약속한 음원유통수수료 5.5.%는 불이행하면서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액 10%를 요구한다고 호소했고, 첸백시의 템퍼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하지만 SM 측은 해당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하며 첸백시 측을 상대로 법정 싸움을 예고했고, INB100 측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형사 고발 예고로 맞수를 뒀다. 이후 SM이 실제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며 본격 법정 싸움이 시작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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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조현우·김동준·야고 경합'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공개

2024시즌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리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5월 이달의 선수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15라운드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야고(강원FC),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HD)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수원FC전, 15라운드 대전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5골만을 내줬다. 강원 야고는 10~15라운드 전 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야고는 올 시즌 7골 1도움으로 이상헌(8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올라있는데, 지난 5월에만 자신의 전체 공격포인트 중 절반을 기록했다. 수원FC 이승우는 11라운드 강원전 1골, 12라운드 전북전 2골, 15라운드 대구전 1골로 5월에만 4골을 터뜨렸다. 그 결과 이승우는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8골)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울산 조현우는 5월에 열린 10~15라운드의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모두 출전했고, 11라운드 서울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11·12라운드 베스트11, 11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5월 한 달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애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김명석 기자 2024.06.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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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첸백시 갈등에 겨울 완전체 활동 물거품…다시 멈춰버린 엑소의 시간 [종합]

끝내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넌 걸까. 엑소 멤버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갈등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이에 엑소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엑소는 겨울 즈음 완전체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관련 논의를 올해 초 진행했다. 퍼포먼스가 강한 곡이 아닌 계절감을 살리는 윈터송을 고려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에 성공한 ‘첫 눈’ 같은 곡으로 완전체 활동을 논의했다. 이후 상반기엔 멤버들의 솔로 및 개인 활동 등으로 겨울 앨범 프로젝트가 큰 진전을 보이진 않았으나 암묵적으로 겨울 시즌 앨범 발매는 염두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사실상 실현되기 어려워졌다. 전날 첸백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를 향해 각을 세우자 SM 역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첸백시에 대한 고소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첸백시 측은 10일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음반 수입 5.5% 지급을 불이행하고 매출액 10% 지급 등 부당함에 대한 내용증명을 SM에게 보냈지만 2개월 넘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했다 또 소속사 INB100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은 템퍼링 의혹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여전히 첸백시 멤버들은 엑소 완전체 활동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SM 측은 즉시 반박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SM 측은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탬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INB100 측에서 유통 수수료율 등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유통 수수료율 관련 첸백시 측 주장에는 “이는 첸백시 측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라며 “애당초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유통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당사가 지급받는 부분은 당사와 EXO 중국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분쟁 시에 법원의 중재에 따라 실제로 실행되었던 기준이며, 이미 선례가 있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SM 측은 “당사는 첸백시의 정산자료 제공이 부정한 저의에 기초한 것이어서, 정산자료 열람은 가능하지만 사본까지 제공하라는 요구를 처음에는 수용하지 않았다”며 “당사는 부당한 목적을 가진 요구에는 응할 의무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첸백시 측에게 비밀유지 의무 부과 등의 필요한 수단을 취하면서 법적 절차 내에서 정산 관련 쟁점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대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SM의 이 같은 입장문에 이날 늦은 저녁 첸백시 측은 또 다시 공식입장을 내며 “또다시 탬퍼링이라고 주장하는 SM에 매우 유감이며, SM 측에 탬퍼링의 기준을 공개하라는 입장을 전한다”며 “또한 탬퍼링을 주장하는 SM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SM과 첸백시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첸백시는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 SM을 제소했다. 정산 자료 제공 요청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양측은 SM과의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첸백시의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으로 양측의 갈등이 재점화됐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첸백시 측이 두 달여전 SM에 이미 내용증명을 보냈고, SM은 답을 보내진 않았지만 부글부글 속을 끓이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첸백시 측 기자회견으로 양측이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SM은 첸백시 이슈 관련 공식입장에서 원만한 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이들에 대한 감정을 최대한 배제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 기자회견 후 나온 반박 입장문에선 첸백시에 대한 유감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러내며 이들에 대한 태도 변화를 예고했다. SM은 “당사는 본인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전속계약에 이어 합의서까지 무효라는 주장을 매번 되풀이하는 첸백시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첸백시 측은 여론전을 통해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정당화하려 합니다만, 당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법원을 통해 첸백시 측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백현은 기자회견 당일 홍콩에서 열린 ‘2024 아시아 투어’ 공연에서 “언제나 팬들만 생각할 것”이라며 “사실 회사를 설립한 이유가 팬들을 더 많이 만나고 제 꿈을 펼치기 위함이었다. 팬들에게 언제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동요하는 팬들을 달랬다. 하지만 백현을 제외한 다른 엑소 멤버들은 관련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긴급 기자회견에도 이미 ‘성인’인 이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INB100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해 입장을 전했다. 불과 두 달 전 진행된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이 무색하게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첸백시 갈등에 뜨거웠던 엑소의 시간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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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5.5% 불이행”vs“법적 책임 물을 것”…첸백시-SM 갈등 재점화 [종합]

그룹 엑소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한 가운데, SM이 즉시 반박하며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10일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첸백시가 참여하지 않고, INB100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법무법인 린)가 참석했다.이날 차가원 회장은 “음반 수입 5.5% 지급을 불이행하고 매출액 10% 지급 등 부당함에 대한 내용증명을 SM에게 보냈지만 2개월 넘게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템퍼링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여전히 첸백시 멤버들은 엑소 완전체 활동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SM은 즉시 반박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SM 측은 “첸, 백현, 시우민과 관련해 금일 진행된 INB100 측의 긴급 기자회견 방식이나 그 내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 모든 사건의 본질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MC몽, 차가원 측의 부당한 유인(템퍼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오래전부터 MC몽, 차가원 측은 당사와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체결돼 있는 여러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왔다. 이후 첸백시 측은 유효하게 체결한 재계약을 무효화하기 위해 갖은 트집을 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SM 측은 또 INB100 측에서 유통 수수료율 등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한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당사가 첸백시와의 분쟁 과정에서 첸백시 측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다. 애당초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유통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또 “첸백시는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는 등으로 합의서에 스스로 날인하였다”며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당사가 지급받는 부분은 당사와 EXO 중국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분쟁 시에 법원의 중재에 따라 실제로 실행되었던 기준이며, 이미 선례가 있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SM 측은 “당사는 첸백시의 정산자료 제공이 부정한 저의에 기초한 것이어서, 정산자료 열람은 가능하지만 사본까지 제공하라는 요구를 처음에는 수용하지 않았다”며 “당사는 부당한 목적을 가진 요구에는 응할 의무가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첸백시 측에게 비밀유지 의무 부과 등의 필요한 수단을 취하면서 법적 절차 내에서 정산 관련 쟁점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대응하려 한다”고 덧붙였다.SM과 첸백시의 갈등은 지난해부터 불거졌다. 앞서 첸백시는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 SM엔터를 제소했다. 정산 자료 제공 요청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이후 양측은 SM과의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첸백시의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이번 INB100의 기자회견으로 양측의 갈등이 재점화하며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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