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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유어 아너’ 허남준 “첫 주연작, 인기 많아진 것 실감해요”

“‘유어 아너’에 출연한 후 지인들한테 연락이 정말 많이 왔어요. 주변에서 많이 봐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장르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첫 주연을 맡은 배우 허남준은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에서 인터뷰를 하며 “친구들이 찾아서 보내주는 반응들도 좋아서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뿌듯해 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 송판호(손현주)와 김강헌(김명민)의 부성 본능 대치극으로 최종회에서 1회 대비 3배가 넘는 6.1%(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 왔다. 허남준은 ‘유어 아너’에서 김강헌의 장남 김상혁 역을 맡아 배다른 형제였던 이복동생 김상현(신예찬)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복수를 시작하는 연기를 했다. “작품에 들어갈 때 주연 배우인지 아예 몰랐어요. 김명민 선배님의 아들 역할로만 들어서 중요한 인물이라고만 생각했죠. 당연히 ‘열심히 해야지’ 생각하고 촬영했는데 너무 긴장돼서 바들바들 떨었어요. 다 찍을 때까지도 주연인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요.”극중 김상혁은 송호영(김도훈)의 엄마를 성폭행하는 등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다. 이러한 악역을 연기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는지를 묻자 허남준은 “애초에 생긴 게 선하지 않다. 그래서 악한 척을 억지로 하지는 않았다. 스타일링을 세게 해놓은 상태라서 악역처럼 보일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외부적으로 보여야 하는 부분들은 세팅으로 끝냈다. 그저 연기에 집중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처럼 충동적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해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허남준은 부자 역할로 호흡을 맞춘 김명민에 대해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눴다. 김상혁 역에 대해 아버지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연기할 때는 긴장하느라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많이 배웠다”며 “긴장 풀라고 장난도 쳐주시고 유머러스 하셨다. 앞에서는 장난만 치시는데 뒤에서는 칭찬 해주시는 모습이 진짜 아버지 같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악역 연기와 달리 인간 허남준은 순수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이 있었다. 허남준은 “처음에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반전 매력이 있다. 장난도 많이 치고 웃음도 많고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평소 자주 나가지 않는 편이지만 친구들과 만나 카페에서 5시간 동안 수다 떨기도 한다는 게 허남준의 설명이다. 비슷한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대학 친구들이 많아 요즘 어떻게 사는지 이야기하고 고민도 나누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고 했다. 악역이지만 극중 여동생 김은(박세현)이 다가오자 담배를 끄는 장면이나 키를 낮춰 안아주는 장면 등 다정한 면모를 보이는 모습이 소소한 화제가 됐다. 여자 형제는 없다고 밝힌 허남준은 만약에 여동생이 있었으면 잘해줬을 것 같다며 웃었다. 이러한 다정다감한 면모는 팬들에게도 이어졌다. 지난 6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카페를 열어준 팬을 찾아 부끄러워하면서도 팬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이 여러 SNS를 통해 공개됐다. 허남준은 “마침 스케줄이 비었다. 처음으로 열어주신 것이기도 하고 정말 가고 싶어서 일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시간이 됐다”며 “떨려서 어떻게 하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난다. 차에 타서 몸에 힘이 풀렸다. 저만을 위한 공간에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만 계시니까 너무 행복하면서 얼떨떨했다”고 밝혔다.“저에게 너무 의미 있는 작품 ‘유어 아너’를 재밌게 시청해주시고 관심을 쏟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배우 허남준한테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기대해주시면 더욱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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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최무성 “흥미 있는 소재, 잘 만들어질 거라 예상” 종영 소감

배우 최무성이 드라마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무성은 11일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고생해서 촬영한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때 연기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으로 배우 손현주, 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극중 최무성은 차기 우원시 시장을 꿈꾸는 국회의원이자 송판호(손현주)의 절친 정이화 역을 맡았다. 시대와 장르, 선역과 악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로 '천의 얼굴'로 불리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의 대가 정이화의 악랄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하 최무성 일문일답.Q. ‘유어 아너’를 마무리한 소감이 어떤가요?A. 처음 대본을 봤을 때부터 흥미 있는 소재였기 때문에 드라마가 잘 만들어질 거라 예상했습니다. Q. 정이화를 어떤 캐릭터로 해석하고 연기에 임했는지, 고민했던 부분이나 특별히 신경쓴 부분이 있나요?A. 야망이 있고 실속을 차리는 기회주의자이지만 염치는 있는, 빈틈 많은 인간으로 파악했습니다. 정치가로서의 처세에 대한 부분을 표현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Q. 촬영 현장 분위기나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요?A. 손현주 선배님께서 친근하게 대해 주셔서, 송판호와 맞붙는 장면에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촬영했던 게 다행스러웠습니다.Q.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찾아보는 편인지, 인상깊게 본 댓글이나 반응이 있었나요?A. 시청자들의 반응은 많이 찾아보지는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가끔 힘들어질 때가 있어서요.Q. 출세와 이익을 위해 불법과 배신을 서슴지 않고 행한 결과 불안감 속에 살아가게 된 정이화의 결말에 대해 만족하는지, 이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나요?A. 정이화는 욕심이 많은 인간이라 만족하면 안 되죠.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위해 또 어딘가를 기웃거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Q. 작품을 선택할 때 중요시하는 부분이나 기준이 있나요?A. 기준은 특별히 없습니다. 좋은 대본과 좋은 스태프진, 배우진이라면 선택해야죠.Q. 데뷔 19년 차 배우이자 희곡, 영화 시나리오 등의 작가 및 작사가로도 활동한 바 있는데,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 또는 장르나 배역이 있나요?A. 영화 감독에도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Q. 남은 2024년 하반기 목표나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A. 올 하반기 만나게 될 새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Q. ‘유어 아너’와 정이화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고생해서 촬영한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때 연기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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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강지 "'로스쿨' 생애 첫 드라마 오디션 합격 신기"

배우 이강지(23, 이우진)가 JTBC 수목극 '로스쿨'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대 로스쿨 대표 고윤정(전예슬) 해바라기 민복기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수놓았다. 실제로 만난 이강지 역시 20대 패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단편 영화 '쌍둥이'(2017)로 데뷔해 '축복의 집' '흑역사 생성기' 그리고 '로스쿨'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로스쿨'로 개성 넘치는 면모를 각인시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게 만들었다. 목표가 한 번 정해지면 전진하는 스타일, 이에 이강지가 그리는 미래가 더 궁금해진다. -'로스쿨' 종영소감은. "'로스쿨'이 지난주 종영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디션을 본 것 자체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좋은 선배님들과 데뷔 첫 작품을 함께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김명민, 이정은 배우와의 호흡은. "직접적으로 선배님들과 대면해서 호흡을 주고받는 신은 많지 않았는데 법정신이나 강의신을 할 때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 앞으로 나 역시 저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정은 선배님은 뵙기 전에 귀여운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엽기만 하신 게 아니라 카리스마도 있었다. 첫인상이 정말 강렬했다. 김명민 선배님은 이전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쭉 봐왔던 터라 마치 TV를 보는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상황과 사람에 맞춰 조언을 많이 해줬다. 정말 부드러운 분 같다." -로스쿨즈도 빼놓을 수 없다. "최고의 누나와 형들이었다. 쉬는 시간 때 만나서 얘기하면 지금 당장 슛 돌려도 로스쿨즈로 보이겠다 싶을 정도로 어색함이 없었다. 대학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작품을 통해 캠퍼스 라이프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고윤정을 향한 일편단심이 귀여웠다. "입학식 때 처음 만나 홀딱 반했다. 같이 수업을 듣거나 스터디 그룹에서 함께 공부를 하다 보니 또 다른 매력에 빠지고. 예슬 누나 자체가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이 넘치는데 그 매력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근데 실제 난 짝사랑에 실패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복기가 좀 낯설었다.(웃음)" -펌에 헤어밴드를 한 패션 자체가 튀었다. "내 생애 첫 드라마 오디션이었다. '될 리가 없지'란 마음으로 갔다. 내가 생각한 복기는 좀 힙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디션 때 헤어밴드를 하고 갔는데 그걸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극 중 입고 등장한 옷도 90%가 실제 내 옷이다. 그래서 그런지 복기랑 연결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평소 힙한 패션을 좋아하나 보다. "옷은 힙한 걸 좋아하는데 성격은 복기랑 정반대다. 내성적인 편이고 말을 조곤조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처음 만나면 낯을 가려서 말을 잘 못한다. 로스쿨즈 형, 누나들과 처음 만났을 때도 가만히 있었다. 현장에서 막내였다. 그렇다 보니 모든 스태프들과 형, 누나들이 어떻게 하면 내가 덜 불편할까 고민하며 많이 챙겨줬다. 먼저 다가와줘 고마웠다." >>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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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로스쿨' 이강지 "김명민 선배 처음 봤을 때 TV 보는 줄"

배우 이강지(23, 이우진)가 JTBC 수목극 '로스쿨'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대 로스쿨 대표 고윤정 해바라기 민복기 역으로 분해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수놓았다. 실제로 만난 이강지 역시 20대 패기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다. 이강지는 14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스쿨'이 지난주 종영을 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디션을 본 것 자체가 엊그제인 것 같은데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너무 좋은 현장이었다. 좋은 선배님들과 데뷔 첫 작품을 함께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김명민, 이정은과 호흡을 맞췄다. 이강지는 "직접적으로 선배님들과 대면해서 호흡을 주고받는 신은 많지 않았는데 법정신이나 강의신을 할 때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 앞으로 나 역시 저런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정은 선배님은 뵙기 전에 귀여운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귀엽기만 하신 게 아니라 카리스마도 있었다. 첫인상이 정말 강렬했다. 김명민 선배님은 이전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쭉 봐왔던 터라 마치 TV를 보는 느낌이었다. 현장에서 상황과 사람에 맞춰 조언을 많이 해줬다. 정말 부드러운 분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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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고윤정, '로스쿨'로 기대주 증명

신예 고윤정이 '로스쿨'로 연기 기대주임을 증명했다. 고윤정은 9일 종영한 JTBC '로스쿨'에서 일류대 의상학과 출신의 로스쿨생 전예슬 역을 연기했다. 극 초반엔 새빨간 립스틱에 화려한 의상, 예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로스쿨' 출연 전 다양한 화보와 광고, 박보검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등에서 비주얼로 화제가 된 고윤정이 미모의 로스쿨생 역을 맡아 초반 많지 않은 분량에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부터는 핵심 사건을 이끄는 캐릭터로 열연했다. 데이트 폭행의 피해자이자 남자친구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는 피해자로 법정에 서면서 드라마의 중심 이야기를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고윤정은 감정이 불안해지고 나약해져가는 상황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흔들리는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 등으로 디테일하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그러다가 로스쿨 교수 김명민(양종훈)의 자극을 받고, 마음을 다잡은 뒤 강인하고 단단한 캐릭터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특히, 법정에서 고윤정의 특별변호를 맡은 김명민과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식으로 자신의 사건 속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장면에서 인물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연기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연기 본좌' 김명민과 대사를 팽팽하게 주고 받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에서 신인임에도 전혀 호흡이 뒤처지지 않았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한 작품 속에서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감정선과 캐릭터의 변화를 그려내는 건 쉽지 않은 일.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연기 데뷔한 고윤정은 아직 신인이지만 극 전개에 따라 달라져가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깊이감 있게 표현했고, 다음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로스쿨'로 눈부신 연기 성장을 이뤄낸 고윤정은 9일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로스쿨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멋진 작품 속 예슬이를 연기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항상 이끌어주시고 가르침 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촬영한 선배님, 로스쿨 동기들, 모든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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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애 생겼다" 김범X류혜영 털어놓은 '로스쿨'의 모든 것

‘로스쿨’ 김범과 류혜영의 케미가 돋보인다.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 김범과 류혜영이 인터뷰 콘텐츠 Jtalk(https://tv.naver.com/embed/19799149)를 통해 통통 튀는 ‘동기 케미’와 캠퍼스 ‘전우애’를 자랑했다. 류혜영이 연기하는 강솔A는 한국대 로스쿨 차상위 계층 전형 합격생으로, 어린시절 일련의 사건 사고를 겪으며 법의 쓴 맛을 일찍이 경험한 인물. “법에게 사과를 받겠다”는 마음을 먹게 한 이 시간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할 줄 아는 뜨거운 심장으로 공명정대한 행보를 이어간다”고. 이에 김범은 “배우 류혜영은 솔A 보다 더 열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 같다. 연기에 누구보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자기가 맡은 것에 굉장히 성실하게 달려나가는 친구”라고 전하며, 패기로 똘똘 뭉친 캐릭터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김범이 맡은 한준휘는 사시 2차를 패스하고, 로스쿨에 수석으로 입학한 수재. 딱딱한 법률과 사람들과의 공감 능력의 밸런스까지 모두 갖춘 그야말로 ‘사기캐’다. “진실과 정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때로는 동기들의 아픔과 갈등에 대해 공감도 많이 해줄 수 있는 캐릭터”라는 것.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을 너무 잘 챙기고,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깊다. 그래서 촬영할 때 굉장히 편하게 호흡을 맞춰갈 수 있다”는 류혜영의 답변에서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가깝게 닿아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법학전문대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여러 전문 법률 용어가 나오는 수업 장면은 ‘로스쿨’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보다 긴 호흡을 요하는 대사를 소화해내기 위해 대본을 자주 봤다는 김범은 “녹음해서 목소리를 들어 보기도 하고, 대본 이외에도 법과 관련된 소재들을 찾아봤다”는 노력의 과정을 밝혔다. “힘든 만큼 성장한다는 걸 느꼈다”는 류혜영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것을 해나갈 힘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동료배우들과 법률 대사 특유의 리듬을 함께 맞추며 “전우애 같은 것들이 생겼다”고.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따라와준 친구들한테 굉장히 감사하다”는 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별한 사제 관계인 김명민과의 호흡엔 두 배우 모두 “연기를 하는 거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남들을 집중시켜 줄 수 있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는 김범은 “인간적으로도 배울 부분들이 많아 이번 작품을 통해 선배님과 더 가까워진 게 너무 좋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집요함과 뜨거운 열정들이 ‘양종훈 교수’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그대로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는 류혜영도 “힘든 순간들마다 선배로서 함께 고민해주시고 많이 조언해주셨다”며 ‘츤데레 명민좌’의 매력을 살포시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사랑과 우정을 줄타기하는 듯한 아리송한 뉘앙스로 한준휘와 강솔A의 관계성을 예고한 김범과 류혜영. 단순 “멜로 라인을 넘어, 소울메이트적인 관계로 서로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상대가 처한 상황을 도와주고, 이끌어주면서 채워나가는 부분”들이 두 인물의 케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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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정은 "김명민과 시너지 기대…기분 좋게 합류했다"

이정은이 '로스쿨'을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4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로스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다. 이정은은 '시트콩 로얄빌라'(2013)를 시작으로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목소리 출연) '조선명탐정' '송곳' '눈이 부시게' '로스쿨'까지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 만남이다. "감독님을 만났는데 법률 드라마가 본인 취향은 아니라고 하더라. 근데 이 대본을 가지고 만든다면 사람들이 법에 대해 쉽게 얘기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했던 것이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포인트였다. 김명민 배우와 '조선명탐정' 때 잠깐 호흡을 맞췄었는데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았다. 기분 좋게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류혜영은 "김석윤 감독님 작품이라니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선배님들이 도움을 줘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지금도 감독님 현장이 너무 그립고 다음에 다시 또 불러주신다면 그땐 더 잘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극이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1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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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이상엽X김새론, '동네사람들'의 진솔한 입담

배우 이상엽과 김새론이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이상엽·김새론은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이상엽과 김새론은 각각 궁예와 백제 공주 의상을 입고 등장해 능청스러운 상황극을 꾸몄다. 규동형제가 다가오자 김새론은 "무엄하도다.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외쳤다. 김새론을 발견한 이경규는 "새롬이"라며 반가워했고, 김새론은 "새론이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유독 이경규는 김새론에게 자상한 미소를 지으며 살뜰히 챙겼다. 이에 강호동은 '김새론 편애 이유가 무엇이냐'고 캐물었고, 이경규는 "언젠가 내가 한번 써야 하기 때문에 다정하게 해주는 거다. 난 오늘 새론이랑 한 팀을 이룰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상엽은 궁예를 시작으로 정우성·장혁·이선균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를 본 이경규는 "배우로 돌아가"라고 혹평했다. 이에 이상엽은 김새론과 함께 영화 '아저씨' 속 명장면을 재연, 처음 시도하는 원빈 성대모사로 결국 이경규를 웃게 했다.이어 이상엽은 성대모사를 하게 된 계기로 "제가 연습생 때 연기를 너무 못했다. 맨날 혼나니깐 그걸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병헌·김명민 선배님의 연기를 똑같이 따라 했다. 선배님들의 호흡이나 눈빛을 어느 정도 습득하면 나중에 내 것이 될까 싶었다"고 밝혔다.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이상엽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엄청나게 반대를 하셨다. 이후 일반 대학교에 진학했는데, 이쪽 꿈을 가지고 있으면 접을 수가 없다. 3년 정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배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김새론도 아역을 하게 된 계기로 "엄마가 원래 잡지 모델을 하셨다. 연예인을 하고 싶어 하셨는데, 저를 낳고 결혼을 하시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배우 일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딸만 세 명이다"며 두 동생 모두 아역 배우 출신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올해 열아홉 살인 김새론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며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대학교도 얼마 전에 실기 시험을 보고 왔다. 붙는다면 대학생이 될 것"이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저는 '할 수 있을 때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생각이 있다. 시간이 지나서 못 하는 것들은 제가 놓친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 즐기자는 주의다"고 어른스러운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김새론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다음 주자로 원빈을 지목, 이후 원빈은 얼음울을 뒤집어썼다. 이에 이상엽은 "원빈 선배를 지목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실제로 원빈 아저씨는 어떤가'라는 물음에 "사실 저는 너무 어려서 기억이 완전히 생생하지는 않지만 엄청 잘해주셨다. 잘 챙겨주시고, 되게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남아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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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이상엽X김새론, 최악의 상황 속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이상엽과 김새론이 공주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이상엽·김새론은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이상엽과 김새론은 각각 궁예 의상과 백제 공주 의상을 입고 오프닝을 열었다. 능청스러운 상황극을 열며 규동형제를 반겼다. 이상엽을 발견한 강호동은 "배우 중 성대모사를 제일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이상엽은 궁예 역의 김영철을 시작으로 정우성·장혁·이선균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상엽은 김새론과 함께 영화 '아저씨'의 명장면을 재연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상엽은 성대모사를 하게 된 계기로 "제가 연습생 때 연기를 너무 못했다. 맨날 혼나고 그러다가 이걸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병헌·김명민 선배님 연기를 똑같이 연습했다. 선배님들의 호흡이나 눈빛을 어느 정도 습득하면 나중에 내 것이 될까 싶었다"고 밝혔다.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이상엽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엄청나게 반대를 하셨다. 일반 대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이쪽 꿈을 가지고 있으면 접을 수가 없다. 3년 정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배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새론도 아역을 하게 된 계기로 "엄마가 원래 잡지 모델을 하셨다. 연예인을 하고 싶어 하셨다"며 "저를 낳고 결혼을 하시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배우 일을 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호동은 최근 SNS에 김새론과 어머니의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동안 미모로 난리가 났었다"고 놀라워했다. 김새론은 "딸만 세 명이다"며 두 동생 모두 아역 배우 출신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과거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김새론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원빈을 지목, 이후 원빈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미션을 수행했다. 김새론은 '실제로 원빈 아저씨는 어떤가'라는 물음에 "사실 저는 너무 어렸어서 기억이 완전히 생생하지는 않지만 엄청 잘해주셨다. 잘 챙겨주시고, 되게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남아있다"고 답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칠흑 같은 어둠에 미션 시작부터 두 팀 모두 몸이 달았다. 방향 감각도 없었고, 급기야 불 켜진 집을 찾기 위해 야밤에 질주까지 했다. 먼저 성공한 팀은 이상엽과 강호동. 두 사람은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에 한 상 가득 운치 있는 저녁을 먹었다.김새론과 이경규도 돌담마을을 헤맨 끝에 결국 한 끼에 성공했다. 사람 좋은 집주인 부부는 직접 지은 채소를 대접하며 두 사람을 반겼다. 불고기를 메인으로 각종 밑반찬과 잡곡밥이 식욕을 자극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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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상엽, 성대모사 퍼레이드… 이경규 웃기기 성공

'한끼줍쇼' 이상엽이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이상엽·김새론은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MC 강호동은 "배우 중 성대모사를 제일 잘한다"며 이상엽을 칭찬하고 나섰다. 내친김에 이상엽은 궁예 역의 김영철을 시작으로 정우성·장혁·이선균 성대모사를 펼쳤다.또한 이상엽은 김새론과 함께 영화 '아저씨'의 명장면을 재연했고, 못마땅해하던 이경규도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이상엽은 성대모사를 하게 된 계기로 "제가 연습생 때 연기를 너무 못했다. 맨날 혼나고 그러다가 이걸 극복하는 방법으로 김명민 선배님 등 연기를 똑같이 연습하기 시작했다. 선배님들의 호흡이나 눈빛을 어느 정도 습득하면 나중에 내 것이 될까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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