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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100만 돌파 기념 김윤석→박경혜 캐릭터 포스터 공개

올해 최초 한국영화 100만 관객을 돌파한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캐릭터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한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의 주요 캐릭터들이 모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한신성 대사 역을 맡은 김윤석과 강대진 참사관 역을 맡은 조인성은 긴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감정을 표정만으로도 담아내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탈출의 순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어 북한 대사관의 림용수 대사 역의 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 역의 구교환 역시 고립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탈출할지 고뇌하는 모습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조성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대사 부인 김명희 역의 김소진부터 공수철 서기관 역을 맡은 정만식, 조수진 사무원 역의 김재화, 박지은 사무원 역의 박경혜까지 생사가 오가는 상황 속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탈출을 위해 힘썼던 캐릭터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여운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개봉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늘어나며 ‘개싸라기 흥행’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모가디슈'는 더욱 열띤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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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김소진, 변신의 귀재

영화 ‘모가디슈’ 속 배우 김소진이 김명희 역으로 지금껏 보여준 캐릭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김소진은 한국 대사관 대사 한신성(김윤석)의 부인 김명희로 분해 밀도 높은 연기를 완성했다. 김명희는 총포음과 괴성이 난무하는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도 입시를 앞둔 딸의 고3 안위를 걱정함과 동시에 불안에 떠는 한국 대사관 직원들을 다독이는 등 차분한 카리스마를 내비치는 캐릭터. 하루 사이에 전세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부상당한 반군을 돌보거나 사람 대 사람으로 북한 대사관 직원 및 가족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자칫 신파로 흘러갈 수 있는 장면까지 담백하게 그려낸 김소진은 북한 대사관 측 인물과 함께 연기를 했을 당시를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정확히 그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단정하긴 어렵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려 노력했다. 장면 장면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소통을 하려 했다”라고 떠올렸다. 김소진은 촬영에 앞서 미리 모로코로 떠나 현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가디슈에서 몇 해 동안 생활하고 있는 김명희 캐릭터의 생활감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90년대 여성의 헤어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가발 착용을 직접 제안하고, 현지 옷가게에서 화려한 패턴의 의상을 공수하기도 했다는 후문이 전해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김소진은 제74회 비경쟁 부문에 초청, 국내외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과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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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김윤석 "류승완 감독과 꼭 작업하고 싶었다"

영화 '모가디슈'의 배우 김윤석이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이유를 전했다. 김윤석은 1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을 결정한 것은 오래전 일"이라며 "류승완 감독과는 이번이 첫 작품이다. 2~3번 정도 만날 기회가 있었으나 빗겨나갔다. 꼭 한 번 류승완 감독과 작업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정말 좋다. 모든 캐릭터가 개성있고, 목적과 행동이 시나리오에 잘 녹아있다. '모가디슈'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윤석의 이야기에 류승완 감독은 "긴장된다. 이런 훌륭한 배우들이 우리 영화를 선택해줬다는 것에 감사하다. 내가 이 영화의 첫 번째 관객인 셈인데,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이루는 광경을 목격했다. 관객 분들에게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 대사(김윤석)와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을 필두로 대사 부인 김명희(김소진), 서기관 공수철(정만식), 사무원 조수진(김재화), 막내 사무원 박지은(박경혜),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및 북한 대사관 직원까지 거짓말 같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7월 28일 개봉. 박정선 기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1.07.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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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김소진·정만식·김재화·박경혜, 충무로 연기파 싹쓸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연기력까지 신뢰를 높이는 배우들이다.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스크린을 꽉 채우는 괴물 같은 연기력의 배우들을 자랑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모가디슈'는 그야말로 충무로를 책임지는 연기파 배우들 중에서도 개성 있는 얼굴들을 새로이 조합해 신선함을 더한다. 김윤석, 조인성과 함께 대한민국 대사관을 책임지는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가 뭉쳐 빈틈없는 연기를 완성했다. 먼저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대사 부인 김명희 역할을 맡은 김소진은 '더 킹'에서 검사들의 비리를 쫓는 검사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매력적인 로비스트 역할로 분해 관객들에게 각인됐다. '모가디슈'에서는 서울에 고3 딸을 두고 남편의 승진을 위해 소말리아에서 함께 생활하는 대사 부인 역할을 맡아 차분한 카리스마를 완성한다.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공수철 서기관 역의 정만식은 '모가디슈'에 출연한 배우 중 유일하게 류승완 감독 작품에 여러 번 출연한 배우. 그는 '부당거래' 공 수사관 역할에 이어 '모가디슈'에서도 공교롭게 공수철 서기관 역할을 맡으며 페이소스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최근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 깜짝 출연해 조인성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김재화는 조수진 사무원 역할을 맡았다. 공수철 서기관의 부인이기도 한 조 사무원은 눈치만큼 손도 빠른 인물. 최근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강렬한 승부욕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모가디슈'에서 고립상황 속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는 메신저가 될 예정이다. '모가디슈' 막내 박경혜는 영어에 능통한 박지은 사무원을 맡았다. 최근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주인공 혜리와 절친 케미를 소화하는 중인 박경혜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단역부터 시작해 드라마 ‘도깨비’ 등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밟아오고 있는 배우다.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대한민국 대사관의 내전, 고립, 탈출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경험하며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내달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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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고민시 "배우의 매력, 내가 없더라도 작품은 남는 것"

고민시가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KBS 2TV ‘오월의 청춘’을 마친 고민시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7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 소녀스러운 스타일링부터 고혹미 넘치는 콘셉트의 의상까지 소화했다. 고민시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의 매력은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세상에 없더라도 작품은 남는 것이다”며 “’오월의 청춘’은 길이 남을 가치가 있었고, 그 일부가 되어 자랑스러웠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월의 청춘’에서 맡았던 김명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삶을 강하게만 헤쳐온 명희가 사랑하는 이를 만나면서 미묘하게 변해가는 지점이 좋았다”며 “휴대전화도 없던 시절이었기에 더 애틋하고 예쁜 청춘이었고, 그런 여주인공 연기를 할 수 있어 축복이었다.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의미로 농도가 짙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차기작인 tvN ‘지리산’과 영화 ‘밀수’로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고민시는 “열려 있는 사람이고 싶다”며 “하나의 시선이 아닌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매사에 연구하고 배우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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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고립·탈출" 90년대 '모가디슈'로 떠난 김윤석X조인성

"탈출하자" 올 여름시장을 이끌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가 절박하고 긴박했던 순간의 현장감은 물론, 전반적인 영화 분위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첫 스틸을 공개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국의 UN가입을 위해 소말리아에서 외교 총력전을 펼치는 한신성 대사(김윤석), 한국 대사관을 관리하기 위해 파견된 안기부 출신의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조인성), 오랜 기간 소말리아 외교통으로 관계를 맺어온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와 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책임지는 태준기 참사관(구교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내전 발발 이후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담겼다. 위 인물들과 함께 대한민국 대사관 가족들인 대사 부인 김명희 역의 김소진, 서기관 공수철 역의 정만식, 대사관 사무원 조수진 역의 김재화, 막내 사무원 박지은 역의 박경혜까지 개성 있는 캐스팅, 색깔 있는 캐릭터들의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로 처음 호흡을 맞추는 김윤석과 조인성은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두 배우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소말리아 시민 시위 현장을 담은 스틸은 혼란에 빠진 도시의 모습을 확인케 한다.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 영화 '모가디슈'는 올 여름 극장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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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이상이, 보기만 해도 흐뭇한 비하인드 컷

'오월의 청춘' 배우들의 카메라 밖 모습이 포착됐다. 최종회를 2주 앞두고 후반부의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제작진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가 엿보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먼저 '명희태' 로맨스에 흠뻑 빠져들게 한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가 셀카를 찍으며 '찐친' 케미를 자랑한다. 두 배우는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 곳곳에서 사랑스러움을 뿜어내는가 하면, 모니터링도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수찬의 매력을 십분 살려낸 이상이는 함박웃음이 주변을 환히 밝히며 편안한 현장 분위기를 오롯이 느끼게 한다. 또한, 대본에 집중한 금새록의 모습에서 이수련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한 그녀의 노력이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대의 아픔을 품은 부녀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던 고민시와 김원해(김현철 역)의 단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빼어난 감초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조이현(김명수 역)의 해맑은 얼굴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이렇듯 지치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오월의 청춘' 속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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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고민시·이상이·금새록, '오월의 청춘' 포스터 촬영 현장

안방극장에 봄바람을 불러일으킬 '오월의 청춘' 배우들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5월 3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늘(24일) 공개된 영상에는 멜로 장인인 배우들의 따뜻한 감성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담겼다. 먼저 황희태 역의 이도현은 김명희 역의 고민시와 커플 포스터를 촬영한 소감으로, "연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애틋한 감정을 녹여내려고 같이 이야기하고 눈도 마주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만개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로맨틱한 순간에 몰입, '명희태' 커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진 단체 포스터 촬영에서 고민시는 애틋함이 묻어나는 표정 연기로 먹먹함을 부르는 한편, 촬영이 끝나자마자 발랄한 인사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오월의 청춘"이라며 꽃으로 장식된 귀여운 신발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리기도.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이수찬 역의 이상이와 두 가지 의상으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표현한 이수련 역의 금새록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이상이는 "케미야 뭐 두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 제 또래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신나고 마음도 편안하다"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금새록은 맡은 배역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며 프로다운 열정을 발산해 그녀가 그려낼 이수련 캐릭터가 더욱 궁금해진다. 80년대 청춘들의 이야기로 애틋한 감성을 전할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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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이상이·금새록의 설레는 청춘 케미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5월 3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2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늘(12일)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는 '오월의 청춘'에서만 만날 수 있는 80년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우 이도현(황희태 역), 고민시(김명희 역), 이상이(이수찬 역), 금새록(이수련 역)은 맡은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고, 연출을 맡은 송민엽 감독은 작품이 가진 저력을 과시했다. 먼저 이도현은 "황희태는 서울 의대 수석 합격생으로 그 꿈을 포기하고 제 안에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인생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오월의 청춘'은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부분이 가장 강점"이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민시는 김명희 역에 대해 "광주 평화 병원의 3년 차 간호사로 맨몸으로 집을 나와서 온갖 산전수전을 겪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부당한 처사가 생겼을 때 당당하게 맞서 싸울 줄 알아서 주변에서 악바리 독종이라는 소릴 듣는다"며 순수한 외모와 반전되는 성격의 캐릭터를 예고했다. 또한 이상이는 프랑스에서 유학했던 이수찬 역에 대해 "신문물을 경험해 조금은 열린 생각을 가졌지만, 한국에 돌아오면서 사람과 나라, 가족 간의 갈등을 견디면서 변화하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금새록은 김명희의 절친이자, 이수찬의 여동생인 이수련을 '수련이'라고 친근하게 지칭하며 "수련이는 부유하게 자랐지만, 그로 인한 부채감 때문에 더욱더 학생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래서 별명이 '잔 다르크'기도 하고 씩씩하고 당찬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연출을 맡은 송민엽 감독은 "시대극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재미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모든 제작진의 노력이 드라마의 케미를 잘 살려낸 것 같다"며 함께하는 배우와 스태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조연 배우들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첫 대본리딩 현장도 공개됐다. 특히 이도현은 황희태의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는가 하면, 고민시는 실감 나는 사투리를 구사해 김명희에 완벽 몰입했다. 마지막으로 이도현과 고민시는 "따뜻한 봄을 드라마로써 맞이할 수 있게끔 많이 준비할 테니까요",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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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고민시, 간호사 김명희役으로 보여줄 당찬 매력

배우 고민시가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생계형 간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5월 3일(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민시가 맡아 열연할 김명희 역은 3년 차 간호사로, '백의의 천사'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운 씩씩함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녹록지 않은 삶을 버티게 한 꿈을 가진 그녀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지만, 생각지도 못한 운명과 마주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첫 공개된 스틸에서는 레트로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한 고민시의 모습이 담겨있다. 올려묶은 간호사 캡과 녹색의 유니폼이 80년대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남모를 고충을 짊어지고 있는 듯 섬세한 감정을 그려나갈 표정 연기가 예비 시청자들을 기대케 한다. 맡는 배역마다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는 고민시가 수수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지닌 김명희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고민시를 비롯해 이도현, 이상이, 금새록, 오만석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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