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늘(24일) 공개된 영상에는 멜로 장인인 배우들의 따뜻한 감성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가 담겼다. 먼저 황희태 역의 이도현은 김명희 역의 고민시와 커플 포스터를 촬영한 소감으로, "연기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애틋한 감정을 녹여내려고 같이 이야기하고 눈도 마주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만개 웃음을 지으며 화기애애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로맨틱한 순간에 몰입, '명희태' 커플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진 단체 포스터 촬영에서 고민시는 애틋함이 묻어나는 표정 연기로 먹먹함을 부르는 한편, 촬영이 끝나자마자 발랄한 인사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오월의 청춘"이라며 꽃으로 장식된 귀여운 신발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리기도.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이수찬 역의 이상이와 두 가지 의상으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표현한 이수련 역의 금새록 모습 역시 눈길을 끈다. 이상이는 "케미야 뭐 두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 제 또래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신나고 마음도 편안하다"며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금새록은 맡은 배역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하며 프로다운 열정을 발산해 그녀가 그려낼 이수련 캐릭터가 더욱 궁금해진다.
80년대 청춘들의 이야기로 애틋한 감성을 전할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월)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