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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윤정X도경완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프로 ‘마법의 성’ 진행

티캐스트 E채널이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을 선보인다. 17일 E채널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MC로 호흡을 맞춘다.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는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학부모로서 모든 부모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연예인 가족으로 배우 안재모의 딸 안서영과 아들 안서빈, 야구선수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 개그우먼 김미려의 딸 정모아, 그리고 방송인 에바의 아들 루카가 함께 출연한다. 자녀들의 성교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성교육 일타 강사들이 출격한다.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유익한 성교육 과외를 진행하여 세대별로 달랐던 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볼 예정이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교육의 사교육, 공교육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토크해 성교육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자녀 성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마법의 성’은 오는 7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7 10:06
예능

[TVis] 김미려·정성윤 부부, 셋째 가능성? “사랑스러워vs체력 부족” 동상이몽(금쪽상담소)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가 셋째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미려, 정성윤 부부가 출연해 고민에 대해 상담했다.이날 MC 박나래가 “미려 언니가 셋째 이야기를 아까 했었다. 형부는 어떤 생각이냐”라고 묻자 정성윤은 “내 입장에서는 전혀 셋째는 생각이 없다”며 단호히 답했다. 김미려는 “너무 정색하는 거 아니냐”고 서운해하기도.그러나 정성윤은 “약간 군대를 다시 가는 느낌이 든다. 첫째 케어할 때랑 둘째 케어할 때랑 너무 많은 한계를 느꼈다. 셋째는 도저히 자신이 없다”며 시선을 피했다.김미려는 “둘째가 너무 사랑스럽다. 솔직히 애가 첫째보다 애교도 많긴 많다. 미쳐버리겠다. 그런데 셋째는 어떻겠느냐. 셋째 태어나면 나는 미쳐버릴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게 만들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21:25
연예일반

김미려 “남편 별명 ‘썩은 발’ 너무 지저분해… 각방 쓴다” 고백 (금쪽상담소)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 부부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다.31일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 MC 정형돈은 김미려가 등장하자 오은영 박사를 사칭하고 다닌다며 일명 ‘오잉? 은영’으로 활약했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남편 정성윤이 과거 총잡이(?)였던 사실도 언급하자 김미려는 요즘에도 사용만 안 할 뿐 여전하다며 셋째도 고민 중이라는 19금 근황을 밝혀 스튜디오를 화끈하게 만든다.이어 본격적인 상담에서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0년 차 전업 대디 남편임에도 청소, 요리 등 집안일은커녕, 아이들 씻기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정성윤을 고발한다. 심지어는 양육자인 정성윤 본인도 씻지 않아, 아내가 부르는 별명이 일명 ‘썩은 발’이라고.정성윤이 발톱도 깎지 않아 두꺼운 발톱을 직접 관리해 주고자 마당에서 발톱을 갈아준 적이 있는데, 흡사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각질이 쏟아져 내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덧붙여 청소에 학을 떼서, 이사 온 후에 ‘각방’을 쓰기 시작했음을 고백하며 지저분한 남편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에 정성윤은 육아하느라 힘들어서 씻지 못한 것뿐이라고 해명해 부부 사이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이를 듣던 정형돈이 “육아하다 보면 못 씻을 수도 있다”며, 남편 정성윤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이윤지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 씻기는 건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 MC들 사이에서도 ‘아내 vs 남편’ 대립 구도가 펼쳐지며 서로 질 줄 모르는 논쟁이 펼쳐진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정성윤이 육아를 전담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는다. 이에 정성윤은 자의로 육아하게 된 건 아니고, 아내의 수입이 ‘가성비’가 좋기에 자연스럽게 자신이 육아를 전담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러자 김미려는 “이젠 아이들이 다 컸기 때문에 육아에 전념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살림도 안 하고 씻지도 않는다”고 토로한다. 이에 정성윤은 빨래는 잘 못해도, 쓰레기는 잘 치우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오은영 박사는 정성윤의 청결 문제가 육아하면서 더욱 심해진 건지 다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정성윤은 “최근 들어서 쳐져 있는 것 같다”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원래 청결에 문제가 없던 사람이 문제를 보이면, ‘우울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전업 대디인 정성윤은 ‘육아 우울증’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이에 정성윤은 육아로 힘들었을 당시 아내 김미려가 스케줄을 마친 뒤, 차에서 자고 와 서운함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며 우울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동의한다. 이에 오 박사는 우울감의 근원이 무엇인지 원인을 파헤친다.정성윤은 둘째 아들 정이온 출산 당시를 회상, 앰뷸런스 타고 병원에 가며 “살려주세요”만 외쳤던 일을 털어놓는다. 이어 김미려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직감했다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이가 ‘콜라겐 결핍증’일 수 있겠다고 추측했음을 알린다. 김미려는 “둘째 아이라서 방심했나?”하는 자책감이 들어, 산후조리도 못 한 채 바로 일을 시작하기도 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정성윤은 아이가 아팠을 시절에 혼자였으면 절망에 빠졌겠지만, 아내 김미려의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며 버텨왔음을 밝힌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김미려가 ‘자아 강도’가 높은 사람이라 그로 인해 힘듦도 버틴 것 같다고 분석한다. 반면 정성윤은 새로운 일을 할 때 긴장과 불안이 올라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육아가 힘들었을 수 있다고 알리며, 그의 내면을 더 파고들고자 한다. 이내 정성윤은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전업 대디로서의 고충을 고백해 상담소 가족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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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재형, 13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13일(오늘) 결혼

개그맨 이재형(46)이 13일 서울 모처에서 13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로, 두 사람은 2018년 후배 개그맨 소개로 만나 4년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그룹 '졸탄' 멤버 정진욱, 한현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박진주·양혜지 등이 부를 에정이다. 이재형은 "개그맨으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축하해주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결혼식을 올리겠다. 앞으로는 끝까지 코미디를 하며 책임감있는 가장으로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재형은 2003년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희한하네'로 인기를 모았고, SBS 희극인실장도 역임했다.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한현민, 정진욱과 함께 졸탄을 결성한 뒤, 인기 코너 '싸움의 기술' '쏘우극장' '롤러코스터 2-푸른거탑' 등으로 활약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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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정성윤·김미려, 줄리엔강 만나 곡소리 지옥훈련

정성윤, 김미려는 줄리엔 강의 지옥 훈련을 견뎌낼 수 있을까. 1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의 곡소리 나는 홈 트레이닝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절친 줄리엔 강과 함께 운동을 하던 정성윤은 지난번 수영 대결에 이은 배틀로프 대결에서 또다시 패배했다. 에너지 넘치는 줄리엔 강과의 운동에 지친 정성윤은 자신의 집으로 가서 집밥을 먹자며 줄리엔 강을 데리고 집으로 향했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모아와 이온이에게 자연스럽게 영어를 교육시키려는 큰 꿈을 꾸며 줄리엔강을 맞이했지만, 줄리엔강은 성윤과 미려에게 “또 운동하자”며 운동을 제안했다. 어쩔 수 없이 이를 수락한 정성윤과 김미려는 부부가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커플 홈 트레이닝 수업을 받게 됐다고 해 과연 이들 부부가 못 말리는 운동광의 지옥 훈련을 견뎌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줄리엔 강은 김미려에게 부탁을 받아 모아와 이온이의 일일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가 얼마 안 가 완전히 방전되어 버렸다고 해 운동보다 더 힘든 극한 육아 체험이 펼쳐질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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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 김미려 "곧 여름..오늘부터 다이어트"

개그우먼 김미려가 다이어트를 여름 맞이 선언했다.김미려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일이다. 중부지방이 너무 쪘다. 곧 여름인데"라며 "오늘부터 다이어트다. 이번 주부터 먹거리 대잔치 한마당인데 안 먹을 수 있을 때 안 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나잇살 아닐 거야. 많이 묵어서 그런 거야. 응”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김미려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 대신 샐러드를 먹고 있다.앞서 김미려는 최근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셋째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현재 KBS2 ‘살림남2’에 출연 중이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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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정성윤·김미려 부부, 이재황 소개팅 주선

이재황이 깜짝 소개팅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가 이재황을 위해 깜짝 소개팅을 주선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정성윤은 허리 통증을 느껴 혼자서 아이들을 돌보기가 어려워지자 때마침 전화 온 이재황에게 SOS를 요청했다. 이재황은 모아, 이온이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팬케이크도 만들어주며 육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팬케이크를 만든 후 온몸에 밀가루 반죽을 덮어쓴 채 엉망이 된 이재황의 모습은 두 아이들과의 놀이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짐작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윤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재황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었고 이런 가운데 김미려와 함께 미모의 여성이 깜짝 등장해 이재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정성윤과 김미려가 이재황의 자연스러운 이성 만남을 위해 상대방 여성도 모르게 깜짝 소개팅을 준비했던 것. 이재황과 급작스럽게 소개팅을 하게 된 그녀는 드라마와 ‘살림남2’에서 이재황을 인상깊게 봤다는 말을 했고, 이에 이재황은 시종일관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묘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또한 이재황은 소개팅녀를 위해 요리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깜짝 만남이 성공적인 소개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또 소개팅 상대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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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싱어게인' 이승윤X정홍일과 깜짝 조우 "횡재했어요"

개그우먼 심진화가 '싱어게인' TOP3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23일 자신의 SNS에 "오늘 팟캐스트 녹음 갔다가 이런 횡재를 함. '싱어게인' 한 회도 안 빼고 다 봤는데 이 세 분을 보다니. 라이브도 들었다. 행복하다 #홍일오빠짱좋아 #승윤씨미소천사 #무진목소리녹음"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진화는 SBS 라디오국에서 '싱어게인' 이승윤, 정홍일과 만난 모습. 김미려까지 함께해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싱어게인' TOP3의 주인공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이날 정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이브 직접 듣다니 부러워요" "다들 멋지다" "무진님은 어디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부부는 최근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3 16:18
연예

[초점IS] "인류애 상실" 악용되는 '정인아 미안해'

분노하고 추모만 해도 모자라고 아까운 시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부 상도덕 넘는 행태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희석한다. 진심어린 마음도 훼손하고 있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사회 전방위로 공론화 된 '故정인 양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연일 이슈의 중심에 있다. 생후 7개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정인 양에 대한 위로와 애도, 또한 아동학대 경각심을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로 이어졌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SNS에 공유하고, 이 문구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목록에 오르도록 포털 검색창에 해당 문구를 입력하는 캠페인이다. 방송 당일부터 영향력 있는 스타들은 즉각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지민, 한혜진, 소유진, 이민정, 하희라, 김미려, 엄정화, 김숙, 배지현, 고소영, 김송, 남창희, 쌈디, 서효림, 심진화·김원효 부부, 쌈디, 오지헌, 윤세아, 이윤지, 임형주, 전미라, 하리수, 한채아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정인 양의 넋을 기렸다. 더 나아가 스타들은 진정서 제출 방법을 적극 공유했고, 한지민은 직접 쓴 진정서를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애는 두 자녀와 함께 고 정인 양의 묘소를 깜짝 방문해 행동력을 보이는가 하면, 이튿날에는 1억 원 기부로 진심어린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하지만 챌린지 자체가 화제성을 띄면서 SNS에는 정인 양 사건과 별개가 될 수 없음에도 별개로 만들어 버리는 게시물도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인 양 혹은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게시물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만 박아놓는 등 근본 취지를 무시한 개인적 수단으로 악용한 것. 실제 SNS를 살펴보면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는 맛집 등 업체 홍보에도 달려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중단 알림 게시물에도 달려있다. 심지어 오늘 먹은 아침식사, 커피, 빵, 과일, 옷, 신발에도 갑자기 등장하는 해시태그는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5일에는 '정인아 미안해' 문구를 이용한 담요, 쿠션 등 상품도 등장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상품 제작자는 결국 '단순하게 챌린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목적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질타로 생각이 짧았음을 알게 됐다'며 판매를 중단했다. 그 와중에도 사과문에 사단법인한국문화예술가협회작가를 해시태그로 걸어 해당 협회에서 제명되는 촌극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법 전문가는 "노이즈 마케팅 뛰어넘은 악마 마케팅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오로지 이슈 하나만 보고 활용한 이들도 많다는 사실이 더 참담하다"며 "사실상 범법행위는 아닌데다가 개인 SNS를 일일이 처벌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상실한 행태는 법 심판보다 무서운 여론 재판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경찰은 양부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및 방조 혐의로, 양모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학대와 방임 혐의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양부모를 학대치사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양모에 대한 재판은 오는 13일 시작된다. 양부모 외 정인 양 사건 관련 경찰, 의사 등 관계자들은 국민 청원으로 민심 재판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7 08:00
연예

'결혼 7년차' 김미려♥정성윤 '살림남' 합류…냉랭한 갈등

워킹맘 김미려와 전업 주부 정성윤 부부의 살림 스토리가 펼쳐진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재 결혼 7년차, 새로운 살림남 정성윤, 김미려 부부가 첫 등장한다. 첫째 딸 정모아와 둘째 아들 정이온, 두 아이를 키우는 정성윤, 김미려 부부는 평소 정성윤이 집에서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고 김미려가 밖에서 일하고 돈을 버는 상황이다. 김미려는 일 나가기 전에 밀린 집안일들을 정성윤에게 부탁했고, 곧 이어 청소, 설거지, 빨래 등 쉼 없이 하며 ’전업주부 7년 차‘다운 살림남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일 마치고 돌아온 김미려는 집안부터 둘러보며 실수를 지적하기 바빴고 이에 정성윤은 자신의 노력을 몰라주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하기 시작했다고. 그런 가운데 김미려는 감정적인 말까지 내뱉었고 정성윤도 맞받아치면서 결국, 두 사람 사이에 냉랭한 공기가 흘렀다. 급기야 분을 이기지 못한 정성윤이 집을 나가버리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해 이들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부부는 둘째 이온이의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그 후 부부의 얼굴이 어두워져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김미려는 둘째 아들에 대해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참았던 눈물을 흘려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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