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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지성-김민정, 풋풋해

소녀주의보 윤지성과 김민정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5.22/ 2023.05.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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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시간 멈춘 뷰티계 뮤즈…5년째 화장품 모델 재계약

배우 김민정이 시간이 멈춘 뷰티계 뮤즈 면모를 인증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5년째 모델 재계약을 이어갔다. 자기 관리의 여신으로 불리는 김민정의 이름에 걸맞은 청아한 피부와 넘치는 아우라가 담긴 새 CF가 최근 공개됐다. 김민정 측은 19일 화장품 브랜드와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이와 함께 김민정의 아름다우면서도 강단 있는 분위기가 담긴 스틸과 CF를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민정만이 내뿜을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 실력과 단단한 내면이 담긴 강단 있는 눈빛, 자기 관리로 시간을 멈춘 맑고 청아한 피부, 넘치는 아우라가 돋보인다. 김민정은 지난 10월 제주도에서 촬영된 CF 촬영과 지면 광고 촬영 등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양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민정은 지난 2017년 이 브랜드의 첫 번째 뮤즈로 발탁돼 2021년인 지금까지 TV CF와 다양한 콘텐츠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계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한 브랜드의 뮤즈가 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기 때문. 현재 김민정과 이 브랜드는 서로 지향점이 맞닿아 서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김민정만의 분위기가 브랜드와 맞닿아 시너지를 내며 소비자들에게 일명 '김민정 크림'이라 불리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분위기를 가진 김민정은 동서양미를 모두 가지고 있는 데다 세련미, 단아함, 고고함 등 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김민정은 아역 시절부터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매번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성과 주연으로 함께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한도 초과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한 바 있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선정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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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재경 "지성 선배님 바라보며 결혼에 대한 용기 얻어"

이젠 가수가 아닌 '배우 김재경(32)'이다. 지난 22일 종영된 tvN 주말극 '악마판사'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어떻게든 파헤쳐서 신을 소화하려고 했던 노력이 통했다. 김재경이 아닌 정의감 넘치는 시범재판부 우배석 판사 오진주로 거듭났다. 선배 지성과의 연기에도 김재경이 보일 만큼 그간의 많은 노력이 직접적으로 와닿았던 작품이었다. 김재경은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려고 노력했다. 감독님, 작가님이 도와줘 고민의 시간이 더욱 값진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정선아(김민정)를 만나기 전과 후가 굉장히 달랐다. 외적으로 신경 쓴 점이 있나. "일단 선아를 만나기 전 옷의 톤 앤 매너가 바뀌었다. 진주가 그 전엔 화사하고 밝은 소재의 옷을 많이 입었는데, 선아의 제안을 받은 이후엔 각이 잡힌 옷을 많이 입었다. 진주가 선아의 제안을 수락한 건 요한과 가온에게 소외감을 느꼈고 나도 잘하고 싶은데 왜 기회가 없지란 생각 때문이었다. '난 무엇보다 잘 해내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거야!'란 마음이 강했기에 뭔가 더 갖춰진 느낌을 주기 위해서 정장을 입었다." -지성, 김민정, 진영 등 배우들과 호흡은. "지성 선배님, 민정 선배님 두 분 모두 오랜 시간 연기를 했고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분들이지 않나. 그런 분들과 작업하는 게 기뻤고 두 분 모두 소통을 좋아하는 분이라 내 의견이나 고민을 많이 들어줬다. 정말 복 받은 촬영장에서 촬영했다. 진영이도 가수 활동을 하다 배우 활동을 하는 거라 고민의 공통분모가 많았다. 그것마저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소통이 원활한 현장이라 명쾌하게 해결하며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은. "'진주가 인간적이야'라고 말해준 댓글을 본 적 있는데 사실 그 부분을 가장 걱정하며 연기했다. 진주만 다른 세상처럼 보이면 어떻게 하지 고민하며 연기했는데 '나라도 저런 선택을 했을 거야'란 글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가족들은 가족들만의 기준이 있다. 내가 많이 나오면 이날은 재밌고, 많이 안 나오면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가족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모니터를 해준다.(웃음)" -작품이 사랑받았던 이유는 개인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금까지 흥행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히어로물이 사랑을 받지 않았나. 요한이라는 히어로는 선하기만 하고 도덕적이기만 한 히어로가 아닌,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지 싶을 정도로 극적인 히어로다. 그런데 왜 저렇게 행동했는지 타당성이 느껴진 빌런 같은 히어로였기에 더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배우로서 많은 인정을 받은 작품이었다. "아직 '꼬꼬마' 단계라고 생각한다. 지성 선배님은 굉장한 경력과 경험을 한 배우이지 않나. 지성 선배님과 함께 촬영하며 많이 배웠다. 나는 내 캐릭터만 바라보기 급급한 좁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라면, 선배님은 큰 그림을 보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을 챙기면서 연기하더라. 함께하는 배우로서 감사했고 행복한 현장이었다. 나도 저런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아직은 내가 하는 일만 해도 버겁다고 느끼는데 지성 선배님은 배우이자 아빠, 남편으로서도 살고 있지 않나. 그걸 다 훌륭하게 소화하는 걸 보니 용기를 얻었다. 두려움이 컸었는데 나도 김재경의 삶뿐 아니라 엄마의 삶, 누군가의 아내의 삶도 도전해 훌륭하게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란 용기가 생겼다." -용기와 동시에 결혼에 대한 관심도 생겼나. "사실 이전까지는 내가 결혼하거나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할까 봐 무서워서 생각조차 못했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재미와 즐거움을 좀 더 만끽하고 싶었다. 근데 지성 선배님이 '왜 이렇게 겁을 내냐'라고 하더라. 이게 비현실적이거나 불가능한 일이 아니란 걸 가까이에서 보게 돼 나도 노력한다면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됐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1.08.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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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김민정, 지성-진영-전채은과 달콤살벌 저녁 만찬

'악마판사' 김민정이 지성의 저택으로 돌아온다. tvN 주말극 '악마판사' 측은 7일 김민정(정선아)이 지성(강요한)의 저택 저녁 식사에 초대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민정과 지성을 비롯한 진영(김가온), 전채은(엘리야)이 함께 한 식탁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어제까지만 해도 적대적 관계였던 이들이 자리한 미묘한 조합에 한없이 의문을 키우고 있는 상황. 또 하녀가 아닌 손님으로 돌아온 김민정은 지금 자리가 만족스러운지 만면에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고 지성, 진영 역시 부드러운 매너로 응대, 더욱 의구심을 낳는다. 오로지 전채은만이 늘 상 그렇듯 부루퉁한 표정으로 김민정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을 뿐 누구보다 반목 중인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질감을 더한다. 앞서 김민정은 "태어나서 처음 도련님 집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봤어. 모든 게 반짝반짝 빛나는. 난 거기 돌아가려고 살았어"라고 말했을 정도로 저택에 대한 추억이 남달랐다. 그런 그녀에게서는 저택에 금의환향한 환희도 엿보인다. 하지만 지난 방송 말미 김민정은 지성이 의도적으로 장영남(차경희)에게 자신이 하녀였다는 사실을 흘렸다고 생각하고 "찢어 죽여 버릴 거야"라며 독살스런 살기를 뿜어냈던 터. 이에 당장이라도 지성을 해할 것처럼 보였던 김민정과 사회적 책임재단 인사들을 벌하기 위한 작전 을 펼치고 있는 지성이 어떻게 웃으며 마주할 수 있는지 여러 가지 추측이 분분하다. 상대방과의 심리전에 능한 두 사람이기에 표면적인 태도만으론 완벽하게 진위를 파악할 수 없는 바. 웃는 얼굴 뒤 그들이 진짜 꾸미고 있는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악마판사'의 달콤 살벌한 만찬은 오늘(7일)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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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악마판사' 하녀 신분 들킨 김민정, 지성에게 "죽여버릴 거야"

지성(강요한)이 장영남(차경희)에게 김민정(정선아)의 과거를 폭로했다.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김민정이 자신의 정체를 탄로한 지성에게 극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그렸다. 지성은 대통령(백현진)과 손을 잡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김민정과 맞서 싸우기 법무부 장관 장영남과 손을 잡았다. 지성은 장영남에게 김민정의 악랄한 과거 행각을 모두 얘기했다. 진영(김가온) 역시 김민정과 대립하면서 예전의 순수한 모습과 다르게 점점 더 거칠어져 갔다. 장영남은 전 이사였던 서정학을 김민정이 살해했다는 인터넷 댓글을 확인하고 김민정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장영남은 "스토리는 있는데 증거가 부족하다"며 의심을 키워가던 중 김민정이 법무부 예산을 삭감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하여 김민정을 찾아갔다. 김민정은 자신이 그동안 법무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용서해라. 이사장 일이라는 게 만만치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원할 곳은 많고 기부금은 줄어들어서 법무부 예산을 삭감한 것이다"라고 변명했지만, 장영남은 "청와대 지원금은 늘었더라"고 바로 응수했다. 이어 장영남은 "김민정 이사장한테는 피비린내가 난다"며 "서정학 이사장이 자결한 지 얼마 됐나. 그렇게 붓글씨를 좋아했던 분이 유서를 컴퓨터로 쓴 것도, 죽은 뒤 급하게 화장한 것도 참 이상하지 않냐"며 김민정을 강하게 의심했다. 한편, 지성과 진영은 대통령이 촬영한 유튜브 방송을 봤다. 대통령은 "나라가 망한 이유는 다 외국인 때문이다. 젊은 세대가 힘든 건 기성세대 때문이다. 폭동이라도 일으켜라. 그게 애국이다"라며 국민을 선동했고 이에 '죽창'이라는 집단이 시민들을 무고하게 폭행하며 폭동을 일으켰다. 지성과 진영은 '죽창'을 재판에 세우고자 했다. 그러나 '죽창'은 김민정이 뒤를 봐주고 있는 조직이었다. 김민정은 지성에게 "도련님이 적당히 달래주고 끝내라. 날 곤란하게 만들지 말라"고 협박했다. 지성 역시 "그게 안 될 것 같다. 하녀로 지내던 옛집이 그립지 않냐"며 도발했다. 김민정을 공동의 적으로 두고 있는 지성과 장영남은 손을 잡았다. 지성은 장영남에게 김민정의 과거를 모두 까발렸고 장영남은 기세등등해져 김민정을 다시 찾아갔다. 장영남은 "적성에 맞는 일을 해라. 그걸 알려주려고 온 거다. 원래 지성 집의 하녀였다는 사실을 다 들었다"고 말해 김민정을 극도로 분노하게 만들었다. 김민정은 자신의 과거를 알린 지성에게 "죽여버리겠다"며 소리쳤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ang.co.kr 2021.08.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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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분열 작전 通했다…6% 돌파 목전

'악마판사' 지성이 꾸민 재단 인사들의 분열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주말극 '악마판사'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8.3%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7.9%를 나타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7%, 최고 4.1%를, 전국 기준 평균 2.7%, 최고 3.8%를 찍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재단 인사 내 고립된 법무부 장관 장영남(차경희)을 이용해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 김민정(정선아)과 대통령 백현진(허중세)에게 통쾌한 일격을 날린 지성(강요한), 진영(김가온)의 법정 활극이 펼쳐졌다. 지성과 진영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박규영(윤수현)과 전채은(엘리야)을 위협했던 이해운(죽창) 무리가 경찰청장의 지시로 전원 석방된 사실에 단순 선동 세력이 아님을 인지했다. 이들의 예상대로 이해운 뒤에 백현진이 있었다. 정의를 표방해 무차별 폭행을 저지르고 대중을 선동하는 이해운을 시범 재판에 올려세우기로 한 지성과 진영은 이해운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이해운을 재판에 넘길 검찰의 기소가 필요한 상황. 진영은 장영남에게 협조를 제안하면서 김민정의 수상한 과거사를 증명할 자료를 넘겼다. 장영남이 자신의 아들을 만신창이로 만든 지성을 협조한 배경에는 재단 인사들의 분열을 조장해온 지성의 물밑작업이 있었다. 재단 인사들 중 가장 적도 많고 파워도 센 장영남을 선제 공격함으로써 재단 무리들이 그를 소외시키도록 유도한 것. 이를 모르는 장영남은 김민정이 주도 한 것이라 봤고 김민정을 쳐낼 자료들이 필요했던 장영남으로서는 지성이 던진 미끼를 덥썩 물 수밖에 없었다. 이해운을 애국 청년으로 포장하며 시범 재판을 맹비난하는 백현진과 이해운 지지자들의 요란한 목소리가 디스토피아에 울려 퍼진 가운데 재판은 기고만장한 이해운의 태도로 시작됐다. 스스로를 혁명가라 여기며 억지 논리를 펼치는 그에게선 이미 정상적인 대화는 불가능해보였다. 이런 이해운의 기세는 진영에 의해 꺾이기 시작했다. 진영은 이해운의 할머니, 학교 선생님 등 최측근을 인터뷰해 관심이 고픈 철없는 젊은이의 프레임을 씌워 우월감을 가뿐하게 벗겨냈다. 이어 혁명자금이라며 얻어낸 후원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도 추궁, 암시장에서 총기나 폭탄 등 무기 구매에 사용한 것은 아니냐며 내란죄로 몰아세웠다. 그 순간 변호를 맡은 박형수(고인국)는 내란죄 적용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이해운의 사생활을 공개, 혁명자금을 좋아하는 VJ에게 바치는 데 탕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췄다. 애국청년, 혁명가, 위험분자 등 대중이 바라보는 이해운의 거창한 이미지를 지질하고 하찮은 존재로 전락시키기 위한 진영의 전략이었다. "피고인은 혁명가도 아니고 내란을 선동하는 위험분자도 아니다. 솔직히 이 법정에 세울 존재도 못 된다. 비록 피고인의 죄질이 결코 작지 않지만 부디 갱생의 기회를 달라"는 박형수의 최종 변론은 이해운의 지질함에 쐐기를 박는 행위이자 진영의 빅피처가 완벽하게 성공한 순간이었다. 한순간에 '국민 지질이'가 된 이해운은 전자 발찌가 채워진 채 집행유예를 받아 자신이 괴롭혔던 사람들처럼 구타를 당하는 신세가 됐다. 재판은 완벽한 승리로 끝났지만 구타당하는 이해운의 영상들을 본 진영의 면면에는 씁쓸함이 서려 있었다. 지성으로부터 김민정의 과거사를 알게 된 장영남은 그녀를 찾아가 온갖 멸시와 조롱을 퍼부었다. 평정심이 산산조각이 난 김민정은 "강요한 찢어 죽여버릴 거야"라며 이전과 차원이 다른 살기를 드러냈다. 거센 바람이 예고되는 디스토피아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악마판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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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장영남, 자유자재 폭 넓은 연기 변주

tvN 토일극 ‘악마판사’의 장영남이 자유자재 완급 조절 표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31일 방송된 ‘악마판사’에서 장영남은 김민정(정선아)이 사회적재단의 실질적 권력을 가진 인물임을 깨닫고 분노하다가도 그의 과거 행적 파일을 손에 넣은 후 희열을 느끼는 등 다채로운 차경희를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장영남은 항상 뒤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김민정이 정인겸(서정학)을 앞세워 이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분개했다. 이후 장영남은 김민정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고, 마침내 그의 과거 행적에 관한 파일을 손에 쥐었다. 자료를 넘겨보던 장영남는 “야 이 이거 이 여자 너무 재밌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나 위와 관련된 자료들은 지성(강요한) 쪽에서 일부로 흘린 미끼였던 것. 하지만 정작 장영남은 이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어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성의 계략으로 김민정의 정보를 입수한 것이 장영남에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르는 상황. 이에 본 방송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장영남은 매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계획을 일삼는 차경희라는 인물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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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김민정·장영남 동맹 무너뜨리나

‘악마판사’ 속 지성이 권력자들과의 치열한 수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tvN 토일극 ‘악마판사’에서 지성(강요한)과 김민정(정선아)의 대결 열기가 더욱 불타오를 조짐이다. 앞서 방송에선 지성은 사기꾼 정은표(도영춘)를 직접 단죄하면서 그가 법망을 피해갈 수 있게 도와준 법무부 장관 장영남(차경희)과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대한민국 법무부의 핵심 세력이자 사회적 책임재단 인사들 중 한 명인 장영남의 약점을 캐치, 이를 통해 지성은 공고했던 권력의 카르텔 내부에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특히 장영남과 사회적 책임재단 이사장 자리를 꿰찬 김민정은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 장영남은 초반부터 김민정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를 일삼았고 김민정 역시 의도적으로 장영남을 재단 일에서 소외시키며 갈등을 키워왔던 터. 이러한 두 사람의 반목은 강요한에게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카드인 셈이다. 지성은 대통령 백현진(허중세)에게 붙였던 뒷조사를 김민정에게까지 붙이며 제 발밑에 꿇리려는 장영남의 보복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해냈다. 이에 김민정이 과거 저택에 하녀였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흘리며 둘 사이에 큰 불씨를 던졌다. 지성이이 안 그래도 서로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팽팽한 힘의 줄다리기 중인 김민정과 장영남의 싸움에 치명적인 불씨를 던져 결과가 주목된다. 과연 강요한의 의도대로 김민정과 장영남은 전략적 동맹의 관계를 깨고 또 이해득실을 찾아 새로운 결탁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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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진영, 드디어 공조 '이기는 게임' 시작

'악마판사' 지성과 진영의 공조가 드디어 시작된다. tvN 주말극 '악마판사' 측은 30일 지성(강요한)과 진영(김가온)이 의문의 남자를 취조 중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지성과 진영이 으슥하고 내밀한 장소에서 한 남자와 마주하고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판사인 두 사람과 한 남자, 그들의 모습은 마치 취조를 연상케 하지만 일반적인 취조실에서 한참 벗어난 장소이기에 더욱 위험한 분위기를 풍겨낸다. 특히 진영은 지성과 스승 안내상(민정호)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였던 터. 그러나 지난 방송 말미 오랜 고뇌 끝에 지성 편에 서기로 결심, 모든 것을 지성의 탓으로 여기는 안내상에게 "어차피 현실에 정의 따위 없고, 게임만 있을 뿐이라면...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네요. 저도"라며 고민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민정(정선아)을 비롯한 권력의 카르텔에 맞설 두 남자의 시너지가 무엇보다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다. 이에 지성, 진영이 진실을 은폐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회적 책임재단 인사들을 향해 내놓을 묘수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두 남자가 첫 타깃으로 잡은 이에도 초점이 모인다. 이들이 택한 그는 누구이며 어떤 식으로 활용이 될지 궁금해진다. 초반 팽팽한 대립각을 형성하며 다른 신념으로 맞부딪혔던 지성과 진영의 공조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두 판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로 권력의 카르텔을 처단할 수 있을까. 첫 공조는 내일(31일) 오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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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악마판사' 지성과 손잡은 진영 "김민정과 싸우겠다"

진영(김가온)이 세상의 추악한 진실을 깨닫고 지성(강요한)과 함께 악랄한 사람들을 응징하기로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진영이 세상의 '악'과 싸우기로 결심하는 모습을 그렸다. 지성은 진영에게 세상이 결코 법의 보호를 받지 않으며 부조리한 일 투성임을 깨닫게 했다. 진영을 교도소에 데리고가 그의 부모님을 죽게한 사기꾼을 만나게 하지만, 진영은 자신이 기억하는 범인의 얼굴과 수감된 범인의 얼굴이 다르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오열했다. 이후 진영은 세상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지성 역시 세상을 믿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형이 화재 사고로 죽은 날, 대통령(백현진)을 포함해 사회적책임재단의 후원자들이 지성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와 위선의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은 지성에게 "형님의 뜻을 우리가 이어가겠다. 남겨주신 재산을 우리가 잘 쓸 생각이다. 정말 대단한 분이다"라며 기부를 강요했다. 지성은 진영에게 "그들의 위선만큼은 구역질 나서 못 참겠다"며 자신이 권력자들에게 대항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민정(정선아)은 사회적책임재단의 이사인 서성혁을 죽였다. 서성혁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김민정을 제거하려고 음모를 꾸몄지만, 김민정은 이를 눈치채고 권력자들에게 더 달콤한 제안을 했다. 김민정은 대국민 연설을 앞둔 서성혁을 두고 "살아있는 선생님의 발언보다 죽은 선생님의 유언이 국민들에게 더 호소력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을 설득했고, 끝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혔다. 김민정은 대통령의 지원에 힘입어 안전하고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지성을 찾아가 "도련님은 내 평생의 은인이다. 태어나서 처음 도련님 집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봤다. 이제 좀도둑이 아니라 주인이 되고 싶다"며 도발했다. 이에 지성은 "넌 달라진 게 없다. 넌 지금도 굶주린 좀도둑일 뿐이다. 자기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도 모르네"라며 코웃음쳤다. 이에 김민정은 지지 않고 "나는 도련님이 이럴 때가 좋다. 나를 비웃고 욕할 때 짜릿하다"며 "그래서 나도 괴롭히고 싶다. 할퀴고 물어뜯고 후벼 파고"라며 지성을 비웃었다. 분노한 지성은 김민정의 목을 조르며 "아직도 넌 날 잘 모른다"라고 소리치며 위협했다. 그때 진영이 방에 들어왔고 김민정은 자리를 떠났다. 지성은 진영에게 자신을 돕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불행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나는 가족을 잃었다. 법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고 말해 진영을 혼란스럽게 했다. 결국 진영은 생각을 고치고 "잘못된 세상과 싸울 것이다. 그리고 꼭 이기고 싶다"며 지성과 함께 김민정을 응징하기로 결심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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