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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체력 고갈된 정지현, 김병만에 분노 폭발…“왜 일을 벌리냐” (생존왕)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노동 지옥에 갇혀 지칠 대로 지친 정지현이 결국 팀장 김병만을 들이받는다.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호화 리조트 부럽지 않은 ‘정글팀’ 김병만X정지현X김동준X김민지의 생존지가 공개된다. 김병만은 버려진 물탱크와 폐자재를 주워 와 세면대를 갖춘 샤워장을 만들었다. 김동준은 “기가 막힌다. 우리 집보다 낫다”며 감탄했다.집의 모습이 갖춰지자 정지현X김동준X김민지는 휴식을 취하려 했지만, 김병만은 무언가 또 만들기 시작했다. 용병 김민지는 “이 팀은 끊임없이 뭘 만든다”라며 신기해했다. 김병만은 “끝날 때까지 이게 습관이다”라며 무한 노동 지옥을 예고했다. 그러나 계속된 노동에 정지현은 “너무 힘들었다. 병만이 형은 단 한 순간도 안 쉰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가운데 정글팀의 하우스를 찾은 ‘피지컬팀’&’군인팀’에게 김병만이 야식 배달을 약속하자, 정지현은 “배달 누가 하는데요? 형님 왜 계속 일을 벌여요!”라고 버럭하며 폭발하고 말았다. 노동 지옥 속 결국 터져버린 팀원들과 ‘악덕(?) 팀장’ 김병만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무한 노동에 갇혀버린 정글팀의 내분(?) 현장은 2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생존왕’에서 만날 수 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4 16:17
스포츠일반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사대륙선수권대회 500m 동메달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17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민선이 여자 500m 종목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김민선은 전날(16일) 일본 하치노헤에서 열린 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8초30을 기록, 출전선수 19명 중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6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 5위인 10초60으로 통과한 후 속도를 끌어올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에린 잭슨(미국·38초16), 2위는 이나가와 구루미(일본·38초26)다.지난 15일(한국시간) 진행된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이나현(한국체대)과 김민지(화성시청)와 1분29초2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합작한 김민선은 이번 시즌 첫 ISU 국제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함께 여자 500m에 출전한 이나현은 39초20의 기록으로 11위, 김은서(단국대)는 40초28의 기록으로 18위를 차지했다.이어서 진행된 남자 500m 종목에서는 김준호(강원도청)가 35초29의 기록으로 10위를 차지했다. 함께 남자 500m에 출전한 조상혁(스포츠토토)과 구경민(한국체대)은 12위와 15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대회 마지막날인 17일에는 남녀 팀추월과 1,000m, 매스스타트 종목이 진행된다.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4개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ISU 국제대회다. 김우중 기자 2024.11.17 08:16
뮤직

뉴진스,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요구 내용증명 보내 [왓IS]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냈다.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어도어에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멤버들이 시정을 원하는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뉴진스는 최근 논란이 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 중 ‘뉴(뉴진스를 지칭)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어도어는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써 필요한 조치를 해라”고 말했다. 멤버 다섯 명(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은 마지막 장에 직접 서명도 했다.아울러 뉴진스는 “현재 뉴진스 멤버들의 가족, 친지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뉴진스는 이러한 소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거짓 소문을 퍼뜨려 뉴진스를 음해하는 자들이 있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어도어 측은 일간스포츠에 “현재 내용증명을 받은 게 없어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3 17:38
영화

송중기·정우성에 신동엽까지 등판…GV, 셀럽 모시기 열풍 [줌인]

관객과의 대화가 영화의 주요 홍보 수단으로 주목받으면서 ‘특급’ 게스트 모시기 열풍이 일고 있다. 영화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을 높임으로써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다.12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영화 ‘히든페이스’는 개봉 사흘째인 오는 2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 이하 GV)를 진행한다. 메가폰을 잡은 김대우 감독과 주연 배우 송승헌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는 방송인 신동엽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됐다.신동엽이 영화 GV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엽은 그간 다수의 예능을 통해 특유의 매운맛 입담을 보여주며 ‘19금 개그’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히든페이스’ 측은 영화의 특장점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거라 판단, 신동엽에게 GV 게스트를 제안했고 신동엽 역시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송승헌과 신동엽의 오랜 인연도 양측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NEW는 앞서 ‘핸섬가이즈’ 개봉 당시에도 화려한 GV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핸섬한 GV’라는 타이틀 아래 정우성, 송중기를 게스트로 불렀으며,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도 스페셜 GV를 개최했다. GV는 영화에 참여한 이들이 작품 비하인드를 들려주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로, 대표적인 영화 홍보 수단으로 애용돼 왔다. 다만 과거에는 감독 및 출연 배우로 참석자가 한정됐다면, 최근에는 영화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들이 참여하는 형태가 많아지고 있다. 특정 배급사, 제작사만의 현상은 아니다.올 하반기(GV 개최일 기준)만 살펴봐도 이제훈, 류준열이 ‘결혼, 하겠나’, 강동원이 ‘더 킬러스’, 조인성이 ‘베테랑2’, 한예리가 ‘트위스터스’, 김남길이 ‘리볼버’, 고아성과 문상민이 ‘탈주’ GV에 참석했다. ‘핸섬가이즈’ 지원사격에 나섰던 정우성과 송중기는 ‘보통의 가족’ GV에도 자리했으며, ‘리볼버’, ‘행복의 나라’ GV에도 각각 참여했다. 영화는 아니지만, 최근 개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시즌2 GV에는 봉준호 감독이 함께했다. 제작, 배급사들이 GV에 스타급 배우, 감독을 초청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유명인이 게스트로 참석하는 GV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입소문과 N차 관람을 이끄는 GV의 첫 번째 목적은 물론이고, 화제성을 기반으로 추가 관객을 확보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예매율도 압도적이다. 통상적으로 유명한 배우, 감독이 자리하는 GV는 작품의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한다. 전문적으로 표를 매수해서 웃돈을 얹어 되파는 ‘업자’까지 있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 일례로 신동엽이 참석하는 ‘히든페이스’ GV도 티켓 오픈 하루 만에 약 90%(12일 오후 1시 기준)가 판매됐다.NEW 홍보마케팅팀 김민지 팀장은 “최근 GV는 그간 보기 어려웠던 조합의 배우와 감독, 혹은 영화계 외부 인사를 초청하는 등 실관람 입소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형태로 운영돼 화제성을 견인하는 주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며 “신동엽이 참여하는 이번 GV도 씨네필부터 일반 관객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물론 유명인을 내세운 GV 행사의 연이은 등장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영화 산업의 어려움과도 무관치 않다. 또 다른 배급 관계자는 “영화 시장이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효과적인 홍보 대안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유명 셀럽을 내세운 GV도 그 일환”이라며 “배우, 감독들 역시 이런 시장 분위기를 누구보다 피부로 느끼기 때문에 품앗이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응하는 분위기”라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3 05:43
예능

“정대세, 문제 있어” 이승기, ‘월세’ 받겠다니 도발 (‘생존왕’)

이승기가 정대세를 도발하며 ‘국가대표팀’과의 연합을 제안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지난 미션에서 우승한 ‘국가대표팀’ 박태환-정대세-김민지가 정글팀의 ‘풀하우스’로 이주한다. 마치 아늑한 별장과도 같은 정글팀의 생존지에 입주한 박태환은 “우리가 이 집을 갖기 위해서 매번 왔던 걸 수도 있다”라며 김병만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수없이 드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같은 시각, 국가대표팀이 정글팀 생존지로 이사하자 국가대표팀의 기존 생존지에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군인팀이 짐을 풀었다. 김병만이 지어준 국가대표팀의 생존지는 맨바닥과 닿은 군인팀의 생존지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었다. 이승기는 “이래서 옛날 사람들이 침략을 했나 보다. 병만이 형이 떠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린다”며 감탄했다. 이때 다시 구 생존지를 찾아온 국가대표팀은 자신들의 깃발까지 꽂으며 터를 잡은 군인팀을 목격했다. 아모띠는 “전입신고 끝났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정대세는 “월세 얼마 낼거냐”며 몰아세웠다. 이에 이승기는 “이 큰 살림을 어떻게 꾸려가냐. 우리가 써주겠다. 그 대신 사냥 연합을 하자”며 연합을 제안했다. 과연 두 팀의 연합이 이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승기는 “대세 형의 유일한 문제점이 뭔지 아냐?”며 정대세 도발에 나섰다. 정글팀에 기생해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팀과, 그런 국가대표팀에 기생하려는 군인팀의 연합이 과연 이뤄졌을지는 오는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22:49
생활문화

짙은 가을 100년 시간을 품은 서촌한옥에서 화려한 색채 향연의 전시회 개최

레이프로젝트서울(대표 김민지)과 아트투르비용(대표 최은하)이 공동 기획한 김연홍, 김보림, 진수영 작가의 ‘초대- INVITATION’ 전시가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7길 6-1, 효자로7길 10-3 서촌 한옥에서 10월 26일(토)-11월 1일(금)까지 열린다.<꿈을 지을 공간 프로젝트>의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형태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다양한 선들을 모아 화려한 색채로 작품활동을 하는 개성 넘치는 신진작가 3명이 참여했다.김연홍 작가는 가상의 계절을 상상하여, 계절의 가시적 또는 비가시적 요소의 흔적을 캔버스에 표현한다. 물감이 스며들고 퍼지는 기법을 사용하여 형태의 경계가 무너지고, 물감의 우연성에 의해 발생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나타낸다.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선명한 컬러가 특징인 김보림 작가의 작품은 날것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여 우리의 잠잠했던 감각을 일깨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물인 컬러풀한 꽃과 과일 작품을 선보인다. 진수영 작가는 2007년부터 차(Tea)를 우려낸 찻물로 티드로잉(Teadrawing)작업을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고 깊은 색감을 내는 티드로잉 작품은 티가 흘러내리고, 마르는 과정에서 생기는 흔적들도 매력적인 부분이며, 형태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흐르는 부분들과 구상적인 부분들이 한 화면 안에서 조화롭게 펼쳐낸다. 전시관계자는 “성곽을 기대고 있는 100년 고택의 채취와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화려한 색채 향연이 짙은 가을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색적인 티드로잉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영적인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하고, 몸과 마음이 쉼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4 15:24
예능

‘20억 빚’ 정대세, 또 과소비 “돈이라도 내고 붙겠다”… 박태환 분노 “왜 그래” (‘생존왕’)

TV조선이 최초로 도전하는 본격 정글 서바이벌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같은 ‘국가대표 팀’ 멤버 간에 성별 초월 승부가 벌어진다. 승부욕에 들끓은 ‘인민 루니’ 정대세는 “돈이라도 내겠다”며 같은 팀 김민지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21일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국가대표 육상선수 김민지가 자존심을 걸고 달리기 대결을 펼친다. 김민지는 달리기 좀 한다는 ‘피지컬 100’ 우승자이자 ‘달리기왕’ 아모띠에게 달리기 대결을 제안했고, 아모띠도 성별을 떠나 진지한 대결에 임할 준비에 나섰다. 그 모습에 추성훈은 “나는 할아버지라서 다리가 좀 아프다”며 몸을 사렸다. 이에 김민지는 “어르신은 너무 쉽게 이길 것 같다”며 도발했다. 이에 발끈한 추성훈은 “격투기 나오면 너네 다 죽었어”라며 살벌하게 예고했고, 김민지는 “살려만 주세요”라며 단번에 무릎을 꿇었다. 그 와중에 김동현은 “나이가 들면 옹졸해진다. 제가 대신 사과하겠다”며 추성훈을 단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민지가 뛰는 모습을 본 정대세는 “나하고도 해보자”며 승부욕에 눈이 멀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가대표팀 팀장 박태환은 “같은 팀끼리 왜 그러는 거야”라며 분노했지만, 이미 승부욕에 불타는 정대세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에 이승기는 “그렇게 하려면 5천 원이라도 내고 해라. 돈 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정대세는 “5만 원이라도 내겠다”며 폭주했다. 결국 정대세의 질주를 위해 정글팀 김동준, 피지컬팀 김동현, 군인팀 강민호까지 출전하며 판이 커졌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18:32
예능

“바로 짐 쌌다, 정글 중독”…’정법’ 아닌 ‘생존왕’ 김병만, 이승기 손잡고 컴백 [종합]

“제작진 섭외 연락이 오자마자 바로 짐 쌌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이 아닌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을 통해 정글로 다시 떠났다. 김병만은 “족장이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며 “누군가가 정글로 갈 수 있는 판을 깔아주길 기다렸다”고 섭외 당시 설렘을 드러냈다. 7일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아모띠,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 이승훈CP, 윤종호 PD가 참석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김병만 팀에는 ‘체육돌’ 배우 김동준과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추성훈 팀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 이승기 팀에는 HID 육군첩보부대 정보사 출신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박태환 팀에는 축구 선수 출신 정대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합류했다. 김병만은 “정글 오지에 중독돼 있다. 여러 공간에 터를 잡고 뭔가를 만드는 것에 습관이 생겼다”며 “그 전에 못하고, 상상했던 걸 펼쳐 봐야지 싶었다. 체력을 보완해 기쁜 마음으로 고향 가듯 다녀왔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만은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족장으로 활약했는데, 4년여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가 2021년 5월 종영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한 바 있다.또 김병만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자고 했다. 무사하기만 바라자고 생각했고, 다만 아무도 다치지 않아야 하는 것 말고는 모든 게 설렜다”며 “내 체력을 더 올리고 살을 빼서 몸을 가볍게 해서 가려고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이승기는 “지난해 예비군을 끝냈는데 다시 군복 꺼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군복 말고 준비한 건 따로 없었다”며 “오지로 출발하기 전 특훈을 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실력의 수준이 아니지 않나. 끝까지 버텨서 꼴찌만 하지 말자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출연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승기는 “사실 처음에 제작진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굉장히 빠르게 거절을 했다”며 “정말 서바이벌에 가까웠고 제가 군인 팀에 있어도 되나 싶더라. 그분들과 한 팀이 돼서 서바이벌을 하면 민폐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피지컬적으로 능력이 낮아 보이기도 싫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갈 자리가 아닌 거 같아서 출연을 고사를 했는데 제작진이 미팅을 요청했다”며 “서바이벌뿐 아니라 예능 요소가 들어간다고 제작진이 설득을 하셔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함께 하게 됐다. 멤버들이 너무 좋더라. 멤버 합이 제게는 출연 결정 요인에서 70%를 차지한다. 이들 멤버와 함께 한다면 힘들어도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추성훈은 출연에 무척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게 맞는 (프로그램이) 이거라고 생각했다. 예능과 운동도 해야 하고, 여기에 머리도 써야 하는데 이걸 야외에서 하고 싶었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너무 세서 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생존왕’ 출연과 관련해선) 체력으로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시 결혼 준비를 제일 열심히 했다. 결혼 날짜와 촬영 날짜가 가까워서 결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신혼여행을 2주 계획했는데 촬영 날짜와 신혼여행 날짜가 일주일 겹쳤다”며 “아내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직접적으로는 하지 못하고 메시지로 촬영 날짜를 보여줬고 다행히 아내가 (촬영을) 다녀오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날 아모띠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아모띠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의 권유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혈소판 수치가 1만 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을 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했고,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승기가 “아모띠가 (정글에서) 오자마자 2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신혼여행을 일주일 양보한 것도 죄송한데 다녀와서도 첫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게 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고 했다. 아모띠는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졌다”며 또 “즐거웠던 촬영현장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5:10
예능

‘생존왕’ 아모띠, 신혼여행 포기+2주 입원…이승기 “정말 고생”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유튜버 아모띠가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아모띠는 7일 진행된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생존왕’ 출연과 관련해선) 체력으로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시 결혼 준비를 제일 열심히 했다. 결혼 날짜와 촬영 날짜가 가까워서 결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신혼여행을 2주 계획했는데 촬영 날짜와 신혼여행 날짜가 일주일 겹쳤다”며 “아내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직접적으로는 하지 못하고 메시지로 촬영 날짜를 보여줬고 다행히 아내가 (촬영을) 다녀오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배우 이승기는 “진심으로 고생했고, 에너지를 다 썼다는 게 이 프로그램을 자신있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지점”이라며 “아모띠가 (정글에서) 오자마자 2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신혼여행을 일주일 양보한 것도 죄송한데 다녀와서도 첫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게 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고 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김병만 팀에는 ‘체육돌’ 배우 김동준과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추성훈 팀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 이승기 팀에는 HID 육군첩보부대 정보사 출신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박태환 팀에는 축구 선수 출신 정대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합류해‘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4:45
예능

‘생존왕’ 이승기 “지난해 예비군 끝났는데 다시 군복 꺼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부족전쟁’(이하 ‘생존왕’)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난해 예비군을 끝냈는데 다시 군복 꺼냈다”고 웃었다. 이승기는 7일 진행된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군복 말고 준비한 건 따로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오지로 출발하기 전 특훈을 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실력의 수준이 아니”라며 “끝까지 버텨서 꼴찌만 하지 말자는 게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병만은 “이승기는 예능 컨트롤 타워”라며 “아무래도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적당히 재미도 있어야 하는데, 그 재미를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는 느낌이더라”고 치켜세웠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김병만 팀에는 ‘체육돌’ 배우 김동준과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추성훈 팀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 이승기 팀에는 HID 육군첩보부대 정보사 출신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박태환 팀에는 축구 선수 출신 정대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합류해‘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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