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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박태환 이어 김병헌 정식 입단…이종범 新 용병

대한민국 야구 레전드 3인방이 '뭉쳐야 찬다'에서 축구계 접수에 나선다.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 어쩌다FC에 정식 합류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출연 요청 쇄도의 주인공 이종범이 새 용병으로 등장한다. 원년 멤버 양준혁에 이어 대한민국을 뒤흔든 야구계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에이스 박태환에 이은 김병현의 합류는 어쩌다FC의 1승 가능성을 높인다. 그러나 종목이 겹친 양준혁에게는 은근한 위기감과 신경전을 고조시킨다. 흥미진진한 구도를 덥썩 문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예능인 3인방은 각종 유언비어를 터뜨리며 깐족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야구 레전드가 등장해 분위기는 점입가경으로 흐른다. 종목이 겹친다는 안정환 감독의 소개에 일동 긴장했던 전설들이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모습을 드러내자 양준혁, 김병현을 제외한 모두가 환영한다. 이쯤 되면 '뭉쳐야 찬다'가 아닌 '뭉쳐야 친다'를 연상케 하는 야구판을 완성한 가운데 이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본 김성주는 "이종범, 양준혁, 김병현이 축구를 할 줄이야"라며 감탄한다. 사기와 전력을 제대로 충전한 어쩌다FC가 얼마나 성장할까. 이날은 대한민국 경찰들이 모인 강서FC와 열네 번째 공식전으로 더욱 거칠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0 09:49
스포츠일반

LIG 손해보험 배구단, 출정식 가져

LIG 손해보험 배구단(단장 김병헌)이 출정식을 갖고 올 시즌 정상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LIG 손보는 23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구단주인 구자준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및 우승기원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구단 차원이 아닌 임직원들로 구성된 LIG손해보험 임직원 후원회가 직접 마련한 자리여서 눈길을 끌었다. 후윈회는 지난 7월 팀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이 자리에서 구자준 구단주는 "부담을 갖지 말고 팬들과 직원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 구단주는 선수단에 승리의 염원을 담은 대형 깃발을 전달했다. 지난 시즌 후 박기원 감독을 영입한 LIG 손해보험은 유니폼도 새롭게 제작, 이 행사에 첫선을 보였다. 한편 LIG 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연고지인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서포터스인 &#39삼족오&#39주관으로 구미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9구미 LIG손해보험 배구단 승리기원 구미시민 후원의 밤&#39 행사를 갖고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2007.11.23 09:46
스포츠일반

170석 규모 LIG아트홀 개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바로 옆에 위치한 LIG아트홀(극장장 김병헌)이 오는 25일 정식 개관한다. 강남역 8번 출구에서 불과 100m 거리에 위치한 LIG손해보험(서울 강남구 역삼동) 지하 2층에 자리 잡은 17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LG화재에서 사명을 변경한 LIG손해보험(대표 구자준)이 본격적 메세나(기업의 문화 예술 지원) 활동에 나선다는 취지로 1년 여의 준비 끝에 마련했다. LIG아트홀은 무용을 비롯. 재즈·클래식·월드 뮤직·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또 프로덕션 제도를 도입해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한다는 계획.김병헌 극장장은 “인근 LG아트센터가 유명 예술가들의 공연을 주로 올리는 것과 달리 실험 정신이 뛰어난 젊은 예술가들의 공연을 많이 연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개막작은 벨기에 현대무용단 세드라베 출신의 무용수 김남진이 선보이는 로 결정됐다. 02-6900-3900. 백남준 작품 온라인 경매 나온다 K옥션 25일 홈페이지서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도 인터넷 온라인 경매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터넷 시대에 걸맞게 백남준과 앤디 워홀의 작품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거래된다. 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K옥션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k-auction.com)를 통해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온라인 경매는 회원이 아니라도 참여할 수 있다. 경매 출품작은 김상유의 10호 크기 유화 (추정가 1400만∼1800만원). 이대원의 10호 크기 유화 (1800만∼3000만원) 등과 장욱진·최영림·안병석의 회화. 김환기의 종이 작품 2점. 백남준의 오브제 회화. 앤디 워홀의 판화 등 모두 90점이다. 낙찰 예정가를 제시하면 경합 없이 바로 낙찰받는 방식이다. 최종 낙찰자는 25일 오후 6시에 결정된다. 경매 품목은 18∼25일 서울 사간동 K옥션 전시장에서 전시하고 있다. 02-2287-3620 ‘해피 엔딩 카르멘’ 다음달 2일 LG아트센터서 공연 등 에밀 쿠스트리차 감독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고란 브레고비치(56·사진)가 새로운 공연으로 한국팬들을 찾는다. 브레고비치는 다음달 2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자신과 더불어 세계를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는 웨딩 & 퓨너럴 밴드와 함께 ‘해피 엔딩 카르멘’ 공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브레고비치가 비제의 오페라 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하지만 제목에서 알다시피 슬프지 않은 카르멘이다. 집시 여인 카르멘과 군인 돈 호세의 사랑이 비극적으로 끝나는 원작과 달리 이 작품은 해피 엔드다. 집시 밴드 뮤지션들이 직접 내레이션과 노래·연주를 맡는다. 대표적 아리아 는 재즈 리듬의 옷을 입고 새롭게 탄생한다. 브레고비치는 자신의 작품을 ‘집시 오페라’라고 부른다. 2004년 4월 이탈리아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프랑스·독일·노르웨이 등 유럽 투어 공연을 거치면서 브레고비치의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비보이. 국악 창작곡에 맞춰 춤추다 23일 KBS 청소년 음악회-A-you Ready 게임 리니지와 카트라이더의 음악을 국악으로 듣는다. KBS 국악관현악단의 청소년 음악회 ‘A-you Ready’ 국악 창작곡이 게임 음악과 비보이의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KBS홀에서 열리는 A you Ready는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대중적 무대. 이준호의 지휘로 이뤄지는 이번 무대는 양방언 작곡 . 이준호 작곡 등 쉽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 국악 창작곡. 게임 리니지·카트라이더·오디션 등의 주제 음악을 들려준다. 또 비보이가 출연해 국악 노래에 맞춰 젊음의 열정적 몸짓을 보여 준다. 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3년 연속 입상. 프랑스 2003 Euro pro AM에서 1위를 차지한 드리프터즈 쿠르가 참가해 분위기를 뜨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02-781-2243. 조수미 데뷔 20주년 10개 도시 순회 공연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44)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10개 도시의 팬들을 골고루 만난다.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조수미는 이달 말 귀국.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빈센초 스칼레라와 함께 클래식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의 진수를 선보인다. 비발디의 오페라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 구노의 . 슈트라우스의 . 벨리니의 오페라 중 ‘아. 몇 번이던가’ 등을 들려준다. 이에 앞서 이달 30일에는 청소년을 지도하는 음악 교사들을 초청해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카데미 콘서트도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서 열린 베르디의 오페라 에서 질다 역을 맡아 국제 무대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1988년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으로부터 “신이 내린 목소리”라는 극찬과 함께 오디션에 초청돼 게오르그 솔티가 지휘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베르디 오페라 에서 오스카 역으로 출연했다. 다음달 5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수원). 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10일 부산 시민회관. 12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14일 포항 포항공대 대강당. 16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19일 춘천 백영문화관. 21일 거제 문예회관. 23일 서울 포스코센터. 24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2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02-751-9607~10. 2006.08.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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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V> 탄생 30년 만에 처음으로 생일잔칫상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날아라 날아 태권V~”라는 타이틀곡으로 1970년대 전국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감독 김청기)가 탄생 30만에 처음으로 생일잔칫상을 받는다. 30년 전 첫 상영(1976년 대한극장)한 날인 7월 24일을 전후로 태권V 상영회(7월 21~30일)·전시회(7월 21~8월 13일·이상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음악회(미확정)·심포지엄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벌어진다. 어른은 물론 지금도 서울·경기 지역 13세 이하 어린이의 90%가 알고 있을 정도로 세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이 된 태권V의 부활을 알리는 정식 신호탄이다. 로보트 태권V는 부천시로부터 주민등록증을 받은 아기 공룡 둘리와 함께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만화 캐릭터임을 확인하게 됐다. 판권을 확보한 신씨네가 2008년 겨울 방학에 새로운 개봉을 목표로 김청기(65) 감독과 함께 추진하는 ‘태권V 부활 프로젝트’도 훨씬 힘을 받게 됐다. 시리즈 등을 만든 김 감독은 “ 는 7편의 태권V 시리즈 중 첫 작품이다. 내가 만든 첫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장남의 생일을 지켜보는 아버지로서 흐뭇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신씨네의 장순성 PD는 “태권V는 세계 최초의 무술 로봇이다.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그동안 관련 자료가 많이 유실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태권V와 관련한 자료와 각종 상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복원한 를 관객들과 함께 보면서 ‘진짜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1976년 당시 를 어설프게 만들었다면 누가 지금까지 사랑해 주겠는가. 다만 새 작품도 내가 하고 싶지만 그건 욕심이고 신진들에게 맡겨야 한다. 제작에서 나는 스토리라인 감수하는 고문 정도로 참여한다. 올드 팬들은 태권V가 현대적으로 변형되는데 대한 반감이 크다. 올드 태권V의 행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권V가 마징가Z의 아류”라는 논란에도 종지부를 찍을 계기가 될 걸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제까지 이야기가 없다가 몇 년 전부터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에 마징가Z와 같은 거대 로봇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지만 마징가Z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일본 것을 베끼는 걸 경멸했다. 점심 때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보며 이미지를 투영했기 때문에 투구를 쓴 듯한 태권V의 모습은 근엄하다”라고 말했다. 김병헌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기를 받아 태어난 가 생일잔치를 통해 국민을 결집시키는 상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태권V 연보 1976년 76년 77년 78년 83년 84년 <84 태권V> 90년 (실사·애니메이션 합성): 76~90년 14년 동안 총 7편 제작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인터네가필름(프린트에서 복사된 네거티브 필름) 발견 05년 10억원을 들여 디지털 복원 작업 완료 장상용 기자 2006.06.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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