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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인류애 상실" 악용되는 '정인아 미안해'

분노하고 추모만 해도 모자라고 아까운 시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부 상도덕 넘는 행태들이 사건의 심각성을 희석한다. 진심어린 마음도 훼손하고 있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사회 전방위로 공론화 된 '故정인 양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연일 이슈의 중심에 있다. 생후 7개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난 정인 양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고, 이는 정인 양에 대한 위로와 애도, 또한 아동학대 경각심을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로 이어졌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적어 SNS에 공유하고, 이 문구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목록에 오르도록 포털 검색창에 해당 문구를 입력하는 캠페인이다. 방송 당일부터 영향력 있는 스타들은 즉각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진행자 김상중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지민, 한혜진, 소유진, 이민정, 하희라, 김미려, 엄정화, 김숙, 배지현, 고소영, 김송, 남창희, 쌈디, 서효림, 심진화·김원효 부부, 쌈디, 오지헌, 윤세아, 이윤지, 임형주, 전미라, 하리수, 한채아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정인 양의 넋을 기렸다. 더 나아가 스타들은 진정서 제출 방법을 적극 공유했고, 한지민은 직접 쓴 진정서를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애는 두 자녀와 함께 고 정인 양의 묘소를 깜짝 방문해 행동력을 보이는가 하면, 이튿날에는 1억 원 기부로 진심어린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하지만 챌린지 자체가 화제성을 띄면서 SNS에는 정인 양 사건과 별개가 될 수 없음에도 별개로 만들어 버리는 게시물도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정인 양 혹은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게시물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만 박아놓는 등 근본 취지를 무시한 개인적 수단으로 악용한 것. 실제 SNS를 살펴보면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는 맛집 등 업체 홍보에도 달려있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중단 알림 게시물에도 달려있다. 심지어 오늘 먹은 아침식사, 커피, 빵, 과일, 옷, 신발에도 갑자기 등장하는 해시태그는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5일에는 '정인아 미안해' 문구를 이용한 담요, 쿠션 등 상품도 등장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상품 제작자는 결국 '단순하게 챌린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한 목적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질타로 생각이 짧았음을 알게 됐다'며 판매를 중단했다. 그 와중에도 사과문에 사단법인한국문화예술가협회작가를 해시태그로 걸어 해당 협회에서 제명되는 촌극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 법 전문가는 "노이즈 마케팅 뛰어넘은 악마 마케팅으로 볼 수 있지만, 그 중에서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오로지 이슈 하나만 보고 활용한 이들도 많다는 사실이 더 참담하다"며 "사실상 범법행위는 아닌데다가 개인 SNS를 일일이 처벌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최소한의 예의를 상실한 행태는 법 심판보다 무서운 여론 재판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고 단언했다. 한편, 경찰은 양부를 아동복지법상 방임 및 방조 혐의로, 양모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학대와 방임 혐의로 송치했다. 이와 관련 양부모를 학대치사가 아닌 살인죄로 처벌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양모에 대한 재판은 오는 13일 시작된다. 양부모 외 정인 양 사건 관련 경찰, 의사 등 관계자들은 국민 청원으로 민심 재판을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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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또 방송 불발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김상중 "진정성까지 의심한 결정, 유감"

SBS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이 또 방송 불발됐다. 방송이 전파를 타지 못 한 것에 대해 진행자 김상중의 입으로 제작진의 입장과 목소리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김상중은 故 김성재 편을 방송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오늘 우리는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방송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오늘로 예정됐던 방송은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였다. 그런데 어제 오후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방송을 전해드리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상중은 "올해 초 취재를 시작했던 김성재 사망사건은 지난 8월 3일에도 한 차례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김성재 씨 전 여자 친구였던 김 모 씨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지며 결국 방영되지 못한 바 있다"며 "지난 방송금지 가처분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의 제보들이 이어졌고, 그 제보 속에는 어쩌면 김성재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사실들이 있다고 판단해서였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동시에 "제작진은 지난 8월 가처분 판결에서 법원이 방송금지를 명령한 이유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 김성재 사망사건의 진실을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했지만, 이번에도 방송을 내보내서는 안된다는 법원의 판결을 다시 한 번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알고싶다' 故 김성재 편과 관련해 방송 금지 가처분 소송의 판결 내용을 전했다. 김상중은 "피신청인(SBS)은 김성재의 사망원인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올바른 여론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이 사건 방송을 기획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 사건 방송과 이전 방송은 신청인(김모씨)이 김성재를 살해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결국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나 올바른 여론 형성은 피신청인이 이 방송을 방영하기 위하여 표면적으로 내세운 기획의도일 뿐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판결 내용을 설명했다. 법원의 판결로 '그것이 알고싶다'는 또 방송을 낼 수 없게 됐다. 지난 8월 초 고 김성재 편의 방송을 내보내려 했으나, 고인의 사망 당시 여자친구로 알려진 김 모씨가 자신의 명예, 인격권을 보장해 달라며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며 방송이 무산된 후 또 다시 방송이 불발됐다. 김연지 기자 2019.1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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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미제사건 해결" 김상중 '나쁜녀석들' 세계관에 빠져든 이유

드라마에 이어 영화도 해피엔딩이다. 나쁜 녀석들로 나쁜놈들을 잡는다는 '나쁜 녀석들' 특유의 세계관이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통했다. 지난 추석시즌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은 이어진 여러 신작들과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누적관객수 450만 명을 돌파했다. 그 중심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이끈 마동석 그리고 김상중이 있다. 영화는 드라마와 달리 마동석이 연기한 박웅철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상대적으로 김상중이 맡은 오구탁 형사의 입지는 다소 줄어든 것이 사실. 하지만 '나쁜 녀석들'의 시작이 미친개 오구탁과 함께였던 만큼, '나쁜 녀석들' 속 배우 김상중의 존재감 역시 분량과 설정을 떠나 작품 전반에서 빛났다. 13년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로 수 많은 미제 사건을 접했던 김상중은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와 '법'에 의거하여 현실에선 쉽게 처단하지 못하는 것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나쁜 녀석들'에 대리만족을 느낀다고. '그알스러워'도 놓지 못하는 '그것이 알고싶다'과 흥행을 담보로 하는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김상중과 함께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진중한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희석시키고자 연구하고, 공부하고, 개발하는 아재개그의 발전에도 기대가 높다. -인기 드라마가 영화화 됐고, 드라마에 이어 영화 출연도 결정했다. 고민은 없었나."드라마를 찍을 때 (마)동석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 드라마를 함축시켜 밀도있게 만들어도 재미있겠다' 영화화가 된다고 했을 땐, 우리끼리 했던 말이 현실화 된 것이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코드를 맞춰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기 마련인데 배우의 생각과 프로듀서, 제작자의 의견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여러 상황을 놓고 따라야 한다. 내 입장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는 부분은 캐릭터, 그리고 캐릭터들의 조화였다." -만족도는 어떤가."드라마에 비해 다른 관점을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나는 '호(好)'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드라마야 리모콘으로 돌려가며 볼 수 있지만, 영화는 아니지 않나. 선택을 해야 하고, 또 받아야 한다. 조금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좋다고 생각했던 지점은 무엇인가."드라마보다 경쾌하고 시원하다. 드라마 속 다크함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미더울 수 있지만 영화는 영화만의 재미를 찾았다고 생각한다. 현실에서 할 수 없는, 나쁜 놈들이 더 나쁜 놈들을 응징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주시지 않을까 싶다." -총을 쏘면서 후련함을 느꼈을 것 같기도 한데."사실 우리나라 경찰들의 총기 사용이 까다롭다. 당연히 함부로 쏴도 안 되고. 발사 하더라도 무조건 허리 밑으로. 살생하면 안 된다. 그래서 첫 발은 공포탄으로 쏘면서 위협하는 것이다. 거의 제대로 된 사용은 못 한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미국 같은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를 쓴다. 주머니에 손만 가도 발사할 수 있다. 경찰도 사람이고 보호해야 할 권리가 있는데, 현장에서는 범행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도 보호가 이뤄진다." -그 또한 작품에서는 뛰어넘고 싶었던 한계였던 것인가."맞다. 나를 보호하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물론 오구탁도 죽이기 위함은 아니다. 허리 아래로만 쏜다. 다만 인정사정없는 원샷원킬이다.(웃음) 총 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향후 속편이 나오게 된다면 더 강하게 총을 쏠 수 있는 신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5년 전 드라마에서는 오구탁 특유의 헤어스타일이 있었다."사실 당시 목디스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목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포즈는 설정이 아니라 실제로 목이 아파서 나온 행동이었다. 삐딱하게 보고, 반항스럽고, 불량스러운 분위기가 캐릭터와 매치됐다. 그러다보니 헤어스타일도 아무렇게 하고 다녔다. 디스크는 드라마 끝나자마자 수술했다." -드라마에 비해 영화는 마동석의 존재감이 커졌다."영화는 '마동석의 나쁜녀석들'이다. 드라마에서는 오구탁이 주축이 됐지만 영화는 다르다. 동석이가 보여준 정글스러움, 액션 그런 것들이 큰 힘이 됐다. 현장에서는 엄청 겸손했다. '형님,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라고 끊임없이 확인하더라." -오구탁 팬들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을 수도 있다."영화적으로 해야 할 몫이 있다. 영화적 입지를 놓고 봤을 때도 나보다는 동석이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배우 개인적 입장에서는 나라고 더 돋보이고 내 몫을 찾아 하고 싶은 욕심이 왜 없겠냐만은, 숲을 놓고 봤을 땐 물 흘러가는대로 녹아들어야 했다. 만약 속편이 만들어진다면 오구탁의 '나쁜 녀석들', 박노순(김아중)의 '나쁜 녀석들', 고유성(장기용)의 '나쁜 녀석들'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면서 영화보다 더 잔혹한 현실을 많이 봤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15세 관람가로 수위를 다소 낮췄지만, 등급 자체보다 관객들에게 어떤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줄 것이냐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속편의 등급은 달라질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다. 속편은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속편이 나와줘야 내 속이 편할 것 같다는 말은 진심이다. 오구탁은 간이식에 성공하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웃음)"-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나."동석이 얘기를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동석이가 보여주는 모습들이 그대로 귀감이 된다. 당시 '악인전'을 찍고 있었고, '백두산' 등 몇몇 영화를 동시에 작업하고 있었다. 현장에 오면 온 몸이 파스로 도배돼 있었다. 만신창이인데도 카메라만 돌면 아무렇지 않게 연기를 하더라. 원체 재미있기도 하지만 그런 태도를 먼저 보여주니까 모두가 따를 수 밖에 없었고, 분위기는 당연히 좋아졌다." -마블 영화 '이터널스' 해외촬영 일정으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홍보는 함께 하지 못했다."매번 메시지가 날아온다. 제일 큰 형이 앞장서줘 고맙다며 그 큰 덩치로 '형님 쵝오!'라고 보냈더라.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냐. 툭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 덕분에 늘 웃음이 넉넉했다." -장기용은 새롭게 합류했다."배우려고 하는 자세와 진정성들이 보였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물론 '대사를 이렇게 저렇게 해라'는 이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표현하는 방법, 현장에서의 모습, 그런 것이 더 눈에 들어온다. 기용이는 뭐든 잘 받아들였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다. 나에게는 아들 뻘이지만 그 모습들이 예쁘니까 챙겨주고 아껴주게 되더라. 스크린 데뷔작치고 잘하지 않았나. 하하." >>[인터뷰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인터뷰①] "미제사건 해결" 김상중 '나쁜녀석들' 세계관에 빠져든 이유[인터뷰②] "배우인생 절반 함께" 김상중X'그알' 13년 애착관계 2019.10.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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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빅매치' 마동석 웃고 박정민 안도, 차승원 울었다(종합)

영화 분위기대로 흘러간 추석 빅매치다. 사이다 액션은 통쾌한 흥행을 맛 봤고, 목숨을 부지한 도박판 팀플레이는 더도 덜도 없는 본전을, 코미디로 감싼 신파극은 눈물만 남았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와 '타짜: 원 아이드 잭(권오광 감독)',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가 올 추석 빅3로 지난 11일 동시 개봉한 가운데, 최종 승자 자리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한 '타짜: 원 아이드 잭'이 하루만에 무너지면서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치고 올라섰고,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4일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부터 15일까지 개봉 후 추석연휴 포함 5일간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65만4557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67만9781명을 기록했고, '타짜: 원 아이드 잭'은 166만614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8만2757명,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85만5418명의 선택을 받으며 누적관객수 88만4520명을 나타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 발생 후,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2014년 방영된 OCN '나쁜 녀석들'의 영화화 버전으로, 개봉 전 '드라마보다 못한 영화'라는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았지만, 적절한 유머를 동반한 통쾌한 액션극에 관객들의 마음이 동했다. 가족단위 관객이 많은 연휴 기간 가장 볼만한 영화로 시장 포인트를 제대로 노렸다는 분석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5일만에 공식 손익분기점 255만 명을 넘어서면서 추석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추석 승자 타이틀과 흥행작 타이틀을 모두 따냈다. 가뿐하고 깔끔하게 알짜배기 성적표를 받은 것.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흥행이 의미있는 이유 중 하나는 '드라마의 영화화'를 대표하는 성공적 사례로, 향후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 시킬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는 tvN, OCN 등 수 많은 자사 드라마를 영화로 재탄생 시킬 문을 활짝 열어놓게 됐다. 특히 CJ엔터테인먼트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추석 1위 흥행작 반열에 올려 놓으며, 올해 설 연휴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1626만, 5월 비수기 '기생충(봉준호 감독)' 1008만, 여름시장 '엑시트(이상근 감독)' 938만(15일 기준)에 이어 추석 연휴까지 메인 시즌 100% 흥행 타율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 최근 3년간 흉작 길을 걸었던 CJ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기대 이상의 풍족한 농사로 국내 최대 배급사 명성을 되찾은 것은 물론, 겨울 시장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주역 마동석은 2017년 '범죄도시'에 이어 또 한번 추석 반전 흥행에 성공, 명실공히 '추석의 남자'로 입지를 다졌다. 함께 호흡 맞춘 김상중, 김아중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도 높아졌고, '나쁜 녀석들: 더 무비'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장기용은 사실상 이번 영화 최고 수혜자로 영화계에 첫 발을 들이자마자 대표작을 품게 됐다. 전통의 추석 강호이자 대표적 흥행 프렌차이즈로 군림했던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추석 시장 1위 포문을 연 후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바짝 뒤따랐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등급 핸디캡은 '타짜: 원 아이드 잭'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이미 예견됐던 바. 이름값은 살아 있었고, 중·장년층 관객들의 꾸준한 지지 속 실패를 최소화 하며 2위 자리를 끝까지 굳혔다. '타짜' 세번째 시리즈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승부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옹골차게 긴장감 넘치는 선수들의 도박판이 아닌, 사회 초년생, 도박 입문생의 시작을 다루면서 앞선 두 편이 내세웠던 쫄깃한 상업적 성격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진 것이 사실. 하지만 '타짜: 원 아이드 잭'은 1대 타짜 조승우를 잇는 완벽 캐스팅으로 호평받은 '3대 타짜' 박정민이라는 큰 수확을 남겼다. 박정민은 '타짜: 원 아이드 잭'의 139분을 이끌며 팀 플레이 속에서도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히든카드임을 스스로 입증시켰다. 영원히 기록되고 회자 될 3대 타짜의 주인공이 박정민이라 천만다행이다. 문제는 '럭키'하지 못했던 차승원의 '힘을 내요, 미스터 리'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 아침에 딸이 생긴 남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뤘다. 최근 극장가를 휘몰아친 코미디 장르의 대성공으로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역시 개봉 전에는 코미디 장르로 열심히 포장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마케팅의 패착이 됐다. 그다지 웃기지도 못한데다가 애써 감췄던 반전이 신파로 전락하면서 특별한 반향도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 유해진과 손 잡은 '럭키'를 통해 기적의 700만 축포를 쏘아 올렸던 이계벽 감독의 두번째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릴 전망. 과거 충무로 코미디 부흥기를 이끌었던 차승원의 야심찬 컴백도 기대보다 못한 성과를 거뒀다. 다만 연휴에는 경쟁작들에 처절하게 밀렸지만 아직 빅매치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니다. 진정성 넘치는 입소문을 통해 뒷심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추석 빅매치에 대해 충무로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이 포함되면서 기간이 짧았던 만큼 각 영화들은 초반에 치고 빠지려는 분위기가 강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전략의 승자가 됐다. 큰 이변이나 반전은 없는, 예상 가능한 결과 아닌가 싶다"며 "다만 날이가면 갈 수록 '극장가 메인 시장에 등판하는 영화들이 하향평준화 됐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들리고, 관객들도 '볼만한 영화가 없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추석 빅3로 묶인 세 작품도 빠짐없이 한번 씩은 본 듯한 작품이었다. 매 시즌 승자는 나오기 마련이지만 납득할만한 성공인지는 물음표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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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첫영화·첫선배·첫준비" 장기용, 인터뷰中 김상중 깜짝 생파

김상중이 장기용에게 서프라이즈 생일 선물을 받았다.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기자)'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 김상중과 장기용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두 배우 모두 오후 1시부터 라운드 인터뷰를 시작, 큰 이슈없이 첫 타임을 마쳤다.두번째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막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 김상중의 인터뷰 현장에는 같은 장소 위층에서 인터뷰를 마친 장기용이 촛불이 가득 켜진 케이크를 들고 깜짝 등장해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상중을 위해 장기용이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장기용은 큰 목소리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이거 제가 직접 준비했다"며 김상중의 손을 잡고 미니 하트를 날리는 듯 귀여운 후배의 면모를 뽐냈다. 김상중은 생각지도 못한 듯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장기용을 반기더니 "어떻게 알았냐"고 다독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기용은 "선배님 생신을 기억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첫 영화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선배님이고, 또 선후배, 동료를 떠나 너무 좋은 '사람'이셔서 작게나마 꼭 축하를 해 드리고 싶었다. 선배님이 생각보다 더 좋아해 주셔서 나도 기분이 좋다"고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원래 선배들에게 애교가 많냐"고 묻자 장기용은 "아니다. 울산 사람이라 성격 자체가 좀 무뚝뚝하다. 애교도 별로 없다. 그렇지만 내 스타일로 최대한 살갑게 다가가려고 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서프라이즈 준비는 나도 처음이다"라며 "현장에서 상중 선배님과 사적인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눴다. 취미, 음악 등 주제는 다양했다. 첫 영화에서 선배님처럼 좋은 분을 만나 행복했다. 내가 운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상중은 장기용에 대해 "배우려고 하는 자세와 진정성들이 보였기 때문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물론 '대사를 이렇게 저렇게 해라'는 이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표현하는 방법, 현장에서의 모습, 그런 것이 더 눈에 들어온다. 기용이는 뭐든 잘 받아들였고,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다. 나에게는 아들 뻘이지만 그 모습들이 예쁘니까 챙겨주고 아껴주게 되더라"고 극찬했다.'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동명의 원작 드라마 속 독보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생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11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9.09.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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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유…드라마인가, 뉴스인가

MBC 수목극 '더 뱅커'가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드라마인지 뉴스인지 헷갈릴 정도로 은행의 부정부패를 디테일하게 다루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대한은행에서 벌어지는 비리 사건들은 실제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현실 사건들과 연결고리가 되어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고 현실에서 보기 힘든 통쾌한 사이다까지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은행=대한민국? 불법대출부터 채용비리까지'더 뱅커'에서 시청자의 눈길을 모으는 것은 바로 대한은행의 권력 전쟁 속 드러나는 문제와 사건들이다. 은행의 정무적 판단으로 진행된 불법 대출과 은행지점을 통한 배임 사건을 시작으로 정치계와 연결된 채용 비리 사건은 뉴스를 방불케 할 정도의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대한은행 안에서 벌어진 사건들은 현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비리 사건들과 닮아 있어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시청자의 공감대를 더욱 끌어내고 극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대한은행을 쥐락펴락하는 외부, 내부 권력 대한은행을 움직이는 인물 중 은행장 유동근(강삼도, 이하 강행장)을 포함한 '밀실 4인회'의 존재는 은행이 정치계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지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이는 대한은행 내부의 권력 암투는 물론 대한은행 외부 서민들의 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선택이 얼마나 힘이 있고 중요한 지를 눈여겨보게 만든다. 이에 이를 파헤치고 오직 정의를 무기로 싸우는 감사 김상중(노대호)과 감사실 요원들의 활약은 시청자에게 통쾌한 사이다를 안겨주며 현실에서 맛보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해준다.'더 뱅커'는 김상중이 감사로 승진 후 마주한 오승은(진선미 과장)의 횡령과 자살 미수 사건을 시작으로 대한은행 내부 권력 전쟁 과정에서 비롯된 불법적인 명예 퇴직 강요 사건, 그리고 서이숙(도전무)의 채용비리 사건을 통해 은행의 부패한 권력에 휘둘리는 서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냉혹한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감사실이 새롭게 조사를 시작한 국밥집 할머니의 사건에서는 은행이 직접적으로 서민의 재산을 가로채려 한 정황까지 포착되며 그 배후에 더 거대한 권력이 있음을 예상케 만들었다.# 명품 배우들의 살아 있는 연기여기에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김태우, 안내상, 서이숙 등 말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진정성 가득한 열연과 캐릭터 소화력이 시너지를 발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안내상(부행장)과 서이숙이 권력 전쟁에서 낙오가 된 가운데, 이번 주에는 대한은행 내부가 아닌 외부 권력의 본모습이 서서히 드러날 것이 예고됐다. '밀실 4인회'를 비롯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어둠 속 권력의 실체는 무엇일지, 이에 따른 대한은행 내부의 권력 쟁탈전의 2막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오후 10시에 13, 14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4.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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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간다' 이정진 "'그알' 김상중과 비교? 영광이다"

배우 이정진이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과의 비교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정진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 진행된 KBS 1TV 새 교양프로그램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중과의 비교는 영광이다. 넘사벽이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성격은 다르지만, '남자의 자격'을 할 때 예능 이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 있다. 그냥 같이 하는 사람이 좋았고 진정성을 보여주면 될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좋은 추억이 됐다"면서 "오히려 새로운 상황에서 지금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솔직히 표현한다면 시청자들이 호응해줄 거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는 잊혀졌던 미제 사건들을 다시 조명하고,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미제사건 프로그램이다. 오는 4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2017.02.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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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5일 황금연휴 TV 가이드 완성본

▲14일(수)SBS '시구 스타 선발대회-내일은 시구왕'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윤보미·신수지·전효성·양정원·정채연·성소 등단순한 흉내내기나 예쁜 모습만이 아닌 멋진 투구폼부터 스피드·창의력 넘치는 패션·예술성,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는 진정성 있는 모습까지 평가해 전 국민이 집중할 최고의 시구왕을 선발한다.SBS '추석특집 영재발굴단'시간 : 오후 8시 45분출연 : 컬투그동안 출연했던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본다.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KBS 2TV '추석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 시간 : 오후 5시 50분 출연 : 이범수·이휘재·기태영·이동국·오지호·양동근·인교진 등 지난 설 연휴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이 추석에도 찾아온다. 서언·서준 쌍둥이부터 대박이까지 아깝게 본 방송을 타지 못한 아기 스타들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KBS 2TV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 시간 : 오후 8시 20분 출연: 전현무·김준현·이은결·김종민·문지애·권혁수 등신비로운 과학과 화려한 마술을 결합한 버라이어티. 여러가지 기상천외한 실험 결과를 보여주면서 과학 같은 마술 혹은 마술 같은 과학으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MBC '아이돌 요리왕'시간: 오후 5시 35분 출연: 김성주·김소희·이연복·홍석천·엑소·트와이스·방탄소년단 등 대한민국 현직 아이돌 200여 명이 총집합, 진정한 '요리왕'을 가리는 전무후무한 초대형 요리 경연대회. 제1회 '아이돌 요리왕'에서 누가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MBC '꽃미남 브로맨스' 시간: 오후 8시 40분출연: 노주현·이영하·탁재훈·이재훈·잭슨(갓세븐)·안효섭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연예계 남남 절친들을 발굴, 그들이 나누는 속마음과 허심탄회한 우정 스토리를 통해 화려한 연예인들의 이면 속에 숨겨진 진솔함을 들여다본다. ▲15일(목)SBS '정글의 법칙 48시간-김병만 위드 김상중'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김병만·김상중'정글의 법칙' 스핀오프로 단 두 사람만이 오세아니아 피지로 떠나 48시간 극한 생존기를 그린다. 해병대 출신 김상중과 다년간 정글서 살아온 김병만의 브로맨스가 또 다른 볼거리.KBS 2TV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 시간 : 오후 9시 45분 출연 : 김구라·차태현·김병옥·은지원·랩몬스터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타임슬립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의 장소·물건·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과거의 나'로 다시 살아본다. 각기 다른 캐릭터의 다섯 멤버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 MBC 상상극장 '우.설.리'(우리를 설레게 하는 리플)시간: 오후 11시출연: 허경환·노민우·주우재·차은우·문지인·다현 네티즌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댓글 릴레이 드라마로 쌍방향 소통의 진수를 보여준다. ▲16일(금)SBS '드라마게임-씬스틸러'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신동엽·조재현·황석정·박해미·바로·민아 등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9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리얼 연기 대결. 드라마와 리얼리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 게임으로 대본과 대사 없이 애드리브로 진행되는 연기 버라이어티.KBS 2TV '노래싸움-승부' 시간 : 오후 5시 20분출연 : 남궁민·김형석·윤종신·정재형·윤도현·이상민 등 스타가 음악 프로듀서가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 대결을 펼친다. 예상하지 못했던 출연자의 반전 노래 실력과 최고 프로듀서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색다른 음악 예능의 재미를 선사한다. MBC '톡쏘는사이' 시간: 오후 5시 30분출연: 박명수·남희석·김수용·박수홍·경리·허경환·강남·정진운·홍진영스타들이 실시간 SNS를 통해 지령을 받고 지역 SNS 팔로워즈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관찰 버라이어티로 즉석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재미를 선사한다. ▲17일(토)SBS '백설명의 맛있는 추석'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백종원전국방방곡곡을 돌며 맛있는 찾아온 백종원이 최대 명절인 추석을 더 맛있게 보낼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전이나 송편 등 한가위 음식부터 명절에 가볼 수 있는 맛집까지 총정리한다.KBS 2TV '추석특집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시간 : 오후 6시 5분 출연 : 신동엽·정재형·문희준·윤민수 등 추석 연휴를 맞이해 가수 남진이 전설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문희옥·남상일·정성호·손준호·김보경·손승연 등 6명의 스타들이 어머니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다. MBC '닥터고' 시간: 오전 9시 20분출연: 김성주·서장훈·성대현·박소현·김새롬건강집단지성 메디컬 정보쇼다. '우리집에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들이 산다'면 혹은 '다수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 병을 함께 고민해준다면'이란 고민에서 시작한 프로그램.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절실한 환자들에게 명의가 찾아간다. ▲18일(일)SBS 영화 '뷰티인사이드'시간 : 오후 9시 55분출연 : 한효주·이동휘·유연석·이동욱·천우희 등남자·여자·아이·노인·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고 이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낸다.KBS 2TV '헬로프렌즈-친구 추가' 시간 : 오후 10시 40분 출연 : 차태현·윤종신·김준호·서장훈·허지웅·윤두준 등 예능감 넘치는 '아재'들과 에이핑크·여자친구·비투비·아이오아이 등의 풋풋한 아이돌이 만난다. 나이와 생각의 차이를 허물고 전 세대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컨셉트의 세대 교감 토크쇼. MBC '머니룸'시간: 오후 11시 15분 출연: 김성주·노홍철·백지영·이상민·홍석천정가가 없는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연구결과와 데이터, 서베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격을 측정하고 측정된 가격을 통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김진석·황소영·박정선 기자 2016.09.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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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TV가이드] ‘패션·예술성+진정성’ 전 국민이 집중할 최고의 시구왕은? 外

▲14일(수)SBS '시구 스타 선발대회-내일은 시구왕'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윤보미·신수지·전효성·양정원·정채연·성소 등단순한 흉내내기나 예쁜 모습만이 아닌 멋진 투구폼부터 스피드·창의력 넘치는 패션·예술성,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는 진정성 있는 모습까지 평가해 전 국민이 집중할 최고의 시구왕을 선발한다. SBS '추석특집 영재발굴단'시간 : 오후 8시 45분출연 : 컬투그동안 출연했던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 있는 영재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본다. 그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그 영재성을 더 키워나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 KBS 2TV '추석특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이범수·이휘재·기태영·이동국·오지호·양동근·인교진 등지난 설 연휴 방송돼 인기를 끌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미공개 X파일'이 추석에도 찾아온다. 서언·서준 쌍둥이부터 대박이까지 아깝게 본 방송을 타지 못한 아기 스타들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KBS 2TV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시간 : 오후 8시 20분출연: 전현무·김준현·이은결·김종민·문지애·권혁수 등신비로운 과학과 화려한 마술을 결합한 버라이어티. 여러가지 기상천외한 실험 결과를 보여주면서 과학 같은 마술 혹은 마술 같은 과학으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MBC '아이돌 요리왕'시간: 오후 5시 35분출연: 김성주·김소희·이연복·홍석천·엑소·트와이스·방탄소년단 등대한민국 현직 아이돌 200여 명이 총집합, 진정한 '요리왕'을 가리는 전무후무한 초대형 요리 경연대회. 제1회 '아이돌 요리왕'에서 누가 왕좌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MBC '꽃미남 브로맨스'시간: 오후 8시 40분출연: 노주현·이영하·탁재훈·이재훈·잭슨(갓세븐)·안효섭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연예계 남남 절친들을 발굴, 그들이 나누는 속마음과 허심탄회한 우정 스토리를 통해 화려한 연예인들의 이면 속에 숨겨진 진솔함을 들여다본다. ▲15일(목)SBS '정글의 법칙 48시간-김병만 위드 김상중'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김병만·김상중'정글의 법칙' 스핀오프로 단 두 사람만이 오세아니아 피지로 떠나 48시간 극한 생존기를 그린다. 해병대 출신 김상중과 다년간 정글서 살아온 김병만의 브로맨스가 또 다른 볼거리. KBS 2TV '구라차차 타임슬립-새소년'시간 : 오후 9시 45분출연 : 김구라·차태현·김병옥·은지원·랩몬스터 등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타임슬립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 과거로 돌아가 그 시절의 장소·물건·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과거의 나'로 다시 살아본다. 각기 다른 캐릭터의 다섯 멤버들이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 MBC 상상극장 '우.설.리'(우리를 설레게 하는 리플)시간: 오후 11시출연: 허경환·노민우·주우재·차은우·문지인·다현네티즌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댓글 릴레이 드라마로 쌍방향 소통의 진수를 보여준다. ▲16일(금)SBS '드라마게임-씬스틸러'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신동엽·조재현·황석정·박해미·바로·민아 등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9인이 펼치는 예측불허 리얼 연기 대결. 드라마와 리얼리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 게임으로 대본과 대사 없이 애드리브로 진행되는 연기 버라이어티. KBS 2TV '노래싸움-승부'시간 : 오후 5시 20분출연 : 남궁민·김형석·윤종신·정재형·윤도현·이상민 등스타가 음악 프로듀서가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 대결을 펼친다. 예상하지 못했던 출연자의 반전 노래 실력과 최고 프로듀서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색다른 음악 예능의 재미를 선사한다. MBC '톡쏘는사이'시간: 오후 5시 30분출연: 박명수·남희석·김수용·박수홍·경리·허경환·강남·정진운·홍진영스타들이 실시간 SNS를 통해 지령을 받고 지역 SNS 팔로워즈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관찰 버라이어티로 즉석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이 재미를 선사한다. ▲17일(토)SBS '백설명의 맛있는 추석'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백종원전국방방곡곡을 돌며 맛있는 찾아온 백종원이 최대 명절인 추석을 더 맛있게 보낼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전이나 송편 등 한가위 음식부터 명절에 가볼 수 있는 맛집까지 총정리한다. KBS 2TV '추석특집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시간 : 오후 6시 5분출연 : 신동엽·정재형·문희준·윤민수 등추석 연휴를 맞이해 가수 남진이 전설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문희옥·남상일·정성호·손준호·김보경·손승연 등 6명의 스타들이 어머니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다.MBC '닥터고'시간: 오전 9시 20분출연: 김성주·서장훈·성대현·박소현·김새롬건강집단지성 메디컬 정보쇼다. '우리집에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들이 산다'면 혹은 '다수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 병을 함께 고민해준다면'이란 고민에서 시작한 프로그램.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절실한 환자들에게 명의가 찾아간다. ▲18일(일)SBS 영화 '뷰티인사이드'시간 : 오후 9시 55분출연 : 한효주·이동휘·유연석·이동욱·천우희 등남자·여자·아이·노인·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고 이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낸다. KBS 2TV '헬로프렌즈-친구 추가'시간 : 오후 10시 40분출연 : 차태현·윤종신·김준호·서장훈·허지웅·윤두준 등예능감 넘치는 '아재'들과 에이핑크·여자친구·비투비·아이오아이 등의 풋풋한 아이돌이 만난다. 나이와 생각의 차이를 허물고 전 세대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컨셉트의 세대 교감 토크쇼. MBC '머니룸'시간: 오후 11시 15분출연: 김성주·노홍철·백지영·이상민·홍석천정가가 없는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연구결과와 데이터, 서베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격을 측정하고 측정된 가격을 통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2016.09.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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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팬미팅, 쓰담쓰담에 셀카까지 특급 팬서비스에 감동 폭발

배우 박해진이 11월 23일(일) OCN '나쁜 녀석들'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팬들과 만난 박해진(이정문 역)과 '나쁜 녀석들' 팀은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촬영장 에피소드, 배우들과의 친밀함 등 진솔한 이야기들과 재미있는 후일담을 털어놓으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박해진은 많은 성원을 보내준 팬들과 함께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는 가하면, 팬들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담어주고 자신과 사진을 찍은 여성팬의 남자친구를 위로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화장품을 비롯해 당일에 나온 2015년 본인 달력에 일일이 싸인을 해서 나눠주는 등 특별한 선물로 팬들에 대한 무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무엇보다 박해진은 팬미팅 현장에 들어갈 때도 팬들이 전달하는 선물을 차분히 다 받아주며 아이컨텍으로 눈인사를 전하고, 손을 흔들어주는 등 친절하고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팬들을 감동케 했다. 여기에 '나쁜 녀석들' 속에서 미모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른 남자 주인공 마동석, 조동혁 두 사람에게 보호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인터넷 상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이정문(박해진 분) 여주설'에 대해서도 본인이 직접 인증, 분위기를 더욱 화끈하게 달궜다. 때문에 마동석과 조동혁 둘 중에 마동석을 선택한 박해진으로 인해 좌중이 초토화되었다는 후문이다.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서는 "블루투스 기능이 달린 셀카봉이 신기해서 구입해 촬영장에 가져갔는데 다들 너무 좋아했다"고 답하며 배우들끼리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셀카봉 삼매경에 빠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함께 자리를 빛낸 김상중은 '나쁜 녀석들'의 향후 방송에 대해 "지금까지 나쁜 녀석들이 잡은 나쁜 놈보다 더 강력한 악을 응징하는 게 마지막 남은 3회 차의 주된 내용이 될테니 본방사수를 꼭 부탁드린다"고 전해 앞으로 남은 박해진과 '나쁜 녀석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박해진의 특급 팬 서비스에 네티즌들은 "박해진, 정말 훈훈하네" "박해진, 여주설이라니 대박" "박해진, 마동석이랑 케미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해진이 가지고 있는 핵심 키들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키고 있는 OCN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OCN) 2014.1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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